감출수록 늘어나는 허물 거짓말

평택중앙초 6-1 이재영

어느 날 도서실에 가서 책을 고르다가 ‘감출수록 늘어나는 허물 거짓말’이라는 책이 눈에 띄어 빌리게 되었다.

거짓말은 무엇일까? 영어로 Lie(라이)라고 부른다. 거짓말은 단지 사람을 속이는 것일까? 이 책은 우리가 가끔 하게 되는 거짓말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 준다.

이 거짓말이라는 단어는 무슨 뜻일까? 우리는 거짓말을 왜하는 것일까?

우리는 살면서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든 많은 거짓말을 한다. 전래동화인 선녀와 나무꾼에서도 거짓말이 나온다. 또, 나도 문제집을 풀어야 하는 곳까지 하지 않고, 어머니께 “다했어요”라고 거짓말을 한 적이 있다. 누구나 한번쯤 그런 경험이 있지 않은가? 때론 친구들과 장난으로 거짓말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 거짓말이 무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모른다...

이 책에서도 역시 거짓말이 등장한다. 여러 가지 거짓말이 나온다. 습관성 거짓말, 두려움의 거짓말 등

이 책의 주인공 키노는 피노키오 바이러스라는 것에 걸려 거짓말을 하면 코가 부어오르고, 방귀가 뽕뽕 나오게 된다.

우리 주변에 사람들도 이런 바이러스에 걸렸으면 좋겠다. 피노키오바이러스에 걸리면 사람들이 서로 거짓말을 하는지 안하는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이 글을 보고 “난 아니야”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진짜 거짓말을 안했거나 아님 거짓말을 했는데 모르는 사람일 것이다.

나도 때론 거짓말을 한다. 나도 거짓말 하는 것을 알고 있다. 내가 거짓말을 할 때면 가슴이 쿵쾅쿵쾅 요동을 친다. 다들 이런 경험 한번 있기 마련이다, 나는 아까 이 책에는 여러 가지 거짓말이 있다고 했다. 자기가 어떤 종류의 거짓말을 하는지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 자기 보호를 위해 거짓말을 하는 경우도 있고, 나쁜 의도의 거짓말을 하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거짓말 지수도 측정해 볼 수 있다. 만약 자신이 거짓말을 많이 하거나 양심에 찔리는 사람에게 이 책을 강력 추천한다.

이 책을 읽고 나도 거짓말이 나쁜 것도 좋은 것도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자기방어로 사용하는 거짓말을 좋은 것이라기도 하기에도 뭐하고 나쁜 것이라고하기도 뭐하기 때문이다.

여러분도 이 책을 읽고 우리가 사용하는 거짓말에 대해 한번 생각해 보면 좋겠다.

-여진이에게-
여진아, 안녕?
내 이름은 '전시은' 이야.
난 너를 '감출수록 늘어나는 허물 거짓말' 이라는 책속에서 만나보았어.
모든 아이들의 이야기가 다 재미있었지만 모든 면에서 외톨이인 너에게 편지를 써 보기로 했어.
여진아, 내 생각에는 너가 먼저 친구들에게 다가가 말을 걸어보았으면 외톨이가 아니였을 것 같아. 그러면 비록 부모님이 안 계신 너도 적극적인아이가 되어있었을 것 같아. 나도 거짓말을 한 적이 많이 있었어. 하지만 난 이 책을 읽고 다짐했어. 다시는 거짓말과 손을 잡지 않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이야. 여진아 그동안 많이 외로웠지? 하지만 이젠 걱정마. 친구들이 너와 재미있게 놀 아줄 것이고 나도 이 편지로 너의 외로움을 덜어줄 테니까. 나도 우리엄마가 논술 선생님이셔서 매일 바쁘셔. 과외하랴, 어른들 가르치랴, 학교 학생들 가르치랴. 우리엄마가 이렇게 바쁘시니까 나도 학교를 다녀오면 매일 반겨주는 사람이 없어. 그러니깐 엄마가 집에있는 아이들은 참 부럽게 보이더라. 나는 너의 행동을 통해서 부모님이 돌아가셨거나 나처럼 직장에 다니는 부모님이 있는 아이들에게 잘 대해주겠다고 생각했어. 적어도 나는 1학기 때 어엿한 회장이였으니까~ㅋ
우리반에도 아빠가 많이 아프셔서 엄마 혼자서 돈가스를 파는 아이가 있어. 그래서 그런지 그 아이는 매일 옷이 구질구질하고 선생님과 친구들 말도 잘 안 들어서 우리반의 왕따야. 내가 엄마께 그 아이에 대한 불평을 투덜투덜 하니까 엄마께서 원래 집안 형편이 그런 아이들은 그렇게 인기가 없을 수 있으니 너라도 잘  대해 주라고 말해 주셨어. 난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그런 엄마의 마음을 전혀 이해할 수가 없었어. 그런데 이 책을 읽어보니 조금 엄마의 마음을 이해할 것 같아. 그래서 난 그 아이를 감싸주어야 겠다고 생각했어. 이제 엄마의 마음과 그 아이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했으니까. 여진아, 난 너에게 엄청나게 많은 말을 했어 하지만 내가 너에게 진심으로 하고 싶은 말은 한마디 뿐이야. 그 말은 바로 너가 적극적인 아이가 되길 바라는 거야. 너에게는 많이 힘들 수도 있어. 하지만 내 말 한마디를 꼭 기역해줘~~ 행운을 빌께, 안녕~!!!

                                                                                                                2010년 9월 28일 화요일
                                                                       여진이가 적극적인 아이가 되길 바라는 시은이가

  내가 엄마에게 거짓말을 해서  엄청 많이 혼난 날이었다.
엄마께  혼나고  문득 서점에서 거짓말이라는 책을 본거 같아  서점에 가자고 졸라서  이책을 사서 읽게되었다.  자꾸 반복되는 거짓말을 어떻하면 고칠지 궁금하기도 했다.
혜나의 거짓말 이야기
혜나는 o o초등학교에 새로 전학온 친구다.
혜나가 한 첫번째 거짓말은 푸른 아파트에 살지도 않는데 푸른 아파트에 산다고 거짓말을 했다.
그 집은 이모네 집인데 말이다.
두번째 거짓말은 미국에 한 번도 가본적이 없는데 아빠께서 해외에 다녀와서 인형을 사주셨다고 했다.
혜나는 거짓말이 나쁜거라는걸 알면서도 친구들과 친해지고 싶어서 순간적으로  비양심적인  나쁜 거짓말을 반복했다.  진실을  못 보게하는 나쁜 안경, 거짓말을 하게됐다.
혜나의 생일날 많은 친구들한테 초대장을 보냈다. 물론 키노 한테도.. 혜나는 촛불을 끄기전에
그동안 거짓말 한 걸 친구들 한테 솔직하게 고백을 했다.
혜나가 생각한 분위기보다 훨신 더 좋아졌고 그동안 거짓말로 쓴 일기장은 없에고 새 일기장을 꺼내 솔찍일기를 썼다.  그 이후로 부터 혜나는 반에서 인기짱이 되었다.
나도 거짓말을 한적이 있는데 솔직하게 고백하고나서 한결 마음이 편해진적이 있다.
이 책을 읽고  혜나의 마음을 이해할수 있었지만 거짓말을 하면 계속 또 거짓말을 할수 밖에 없구나 하는걸 알았다. 앞으로는 거짓말을  하지않을거다.^^

키노야 너만 알고 있는 피노키오 바이러스는 거짓말을 하면 코가 부푸르지?
친구들은 거짓말을 하면 코가 부풀게 돼.
근데 왜 너는 친구들에게 말하지 않았니?
정말 궁금해.
그런데 친구들에게 피노키오 바이러스를 말해주어도 믿지 않았을 거야.
난 이 책을 읽고 거짓말을 안하기로 다짐했어.
나도 거짓말을 했었어.
거짓말을 하면 이제 내가 거짓말을 했다고 말해야겠어.
너무나 많이 거짓말을 하면 좀 불안불안해.
그러니까 이제는 당당하게 거짓말을 해서도 숨기지 않고 꼭 말해야겠어.
키노는 마음씨 착한 어린이야.
나도 이런 착한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
나는 거짓말을 안하는 친구가 좋아.
나도 친구들에게 거짓말을 하지 않는 친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거야.

학기중에는 여유시간이 많이 없어 읽지 못했던 여러 책을 방학을 이용하여많이 읽었다.
방학 중이라도 학교 도서관이 개방 되어있어 참 유용했다. 그 중 나는 ‘거짓말:감출수록 늘어나는 허물‘이라는 책을 읽었는데 가장재미있고 흥미로웠다.
책의 제목처럼  거짓말은 하면 할수록 늘어나는 허물인것 같다. 
사람의 혀는 가장 부드러워 세상에서 제일 값진 것이 될수도 있고, 가장 질기고  딱딱하여 가장 보잘 것 없는 것이 될수도 있다고 하였다.
말 조심을 하고 진심만 이야기하는 사람의 혀는 부드러워 값지지만 자신의 마음을 속이며 거짓말을 하는 혀는 그만큼 가치가 없는 것이다. 이 책에서도 말의 중요함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다.
거짓말을 하면 코가 길어지는 피노키오 이야기는 어릴적부터 알고 있었다.
이 책의 주인공은 피노다. 피노는원래 피노키오였다. 그런데 착한 일을해서 사람이 되었다. 피노가 사는 마을에는 무서운 전염병있었다. 그건 바로 피노키오 병이었다
그 병은 거짓말을 하면 코가 빨개지면서 부풀어 오르는 것이다. 어느날 제패토 할아버지 구두 가게에온 아주머니가 아들이 대회에서 1등을했다고 자랑을 했다. 그 순간 아주머니 코가 빨개지면서 부풀어 올랐다. 나는 깜짝 놀랐다. 그때까지는 그 병을 몰랐기 때문이다. 나도 모르게 내 코를 만져 보기까지 했다. 그 다음날에는 학교에서도 일이 생겼다. 항상 거짓말 하는 것을 좋아하는아이가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엄마에게 책을 사오겠다면서 만원을 용돈으로 받았다. 근데 그 아이는 서점가는 길에 게임 가게에 들러 게임을하고 책 살 돈으로 게임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그 때 엄마에게 전화가왔었는데 아이는 서점에서 책을 읽고 있다고 거짓말을 했다. 그 순간 아이의 코가 빨게 지고 크게 부풀어 올랐다. 집으로 돌아 온 아이는 거울을보고 깜짝 놀랐다. 그제서야 아이는자기의 거짓말 때문에 코가 그렇게 된걸 알게 되었다.
아이는 엄마에게 사실대로 말씀드리고 용서를 빌었고 코는다시 원래대로 되었다. 그때부터 피노 마을 사람들은 거짓말하면 피노키오 병에 걸린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사람들은 한번 거짓말을 하면 그 거짓말을 감추기 위해 또 거짓말을 해야되기 때문에 코가 부풀어 오르 듯 거짓말도 크게 부풀어 오른다는 것을 깨닫고 다시는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고한다.
만약 우리에게도 피노키오 병이 생긴다면 아무도 거짓말을 하지 않을 것이다. 그치만 나는 그 병이 없어도 이제 부터라도 다시는 거짓말을 하지 않겠다. 그리고 항상 정직하고 예의바른어린이가 될 것이다. 또 남이 잘못된행동과 말을 할 경우 비겁하게 가만히보고만 있지 않고 용감하게 잘못을 말해주는 씩씩하고 정의로운 어린이가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