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술 손가락 이라는 책을 읽었다.

 이 책은 동물과 입장을 바꿔 동물이 얼마나 두렵고 무서웠는지를 알려 주는 이야기다.

나는 사냥꾼인 어떤 아빠와 아들이 8살짜리 여자 아이의 집게 손가락 또는 요술 손가락에 맞아 오리가 되어 오리와 입장을 바꿔 사는 이여기가 가장 인상 깊었다.

그리고 그 여자 아이는 요술 손가락을 잘 활용 한 것 같다.

 내가 만약 요술 손가락이 있었더라면 나도 여자 아이와 똑같은 일에 썻을 것 같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동물들이 죽을 때 얼마나 두렵고 억울 했는지 알 수 있었다.

난 이 책의 작가 로알드 달의 마음을 알 것 같았다.

 로알드 달이 동물을 살리고 싶은 마음이 얼마나 큰지...

 과거와 현재에도 많은 동물이 죽어 가고 있다.

 우리가 먹는 고기와 모피 코트 등 이런데에 많이 쓰이고 있다.

나도 로알드 달 처럼 동물을 살리고 싶다.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 생각해 보았다.

모피 코트 대신 다른 코트를 입고 되도록 고기 대신 채소를 많이 먹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꼭 실천해 봐야 겠다.

 그러면 동물도 살리고 내 몸도 건강해 질 것이다.

* 어린이와의 관계--- 엄마 가 대신 작성 합니다.

 심심한 어느날 , 마침 예스24 서점에서 산 요술 손가락 책이 보였다. 이 책은 원서로 먼저 읽은 적이 있어 내용을 대충은 알고 있었다.

  그레그씨네 가족은 총을 쏴서 동물을 사냥하는 걸 좋아했다. 그날도 그레그씨네 가족은 사냥을 하고 있었다. 주인공이 손가락으로 오리를 가리키자 오리가족과 입장이 바뀌었다.(오리는 사람이 되고, 사람은 오리가 되었다.) 

그레그씨네 가족은 오리들이 그동안 얼마나 힘들고 괴로웠는지를 겪어보게 되었다. 오리들이 마침내 총을 쏘려하자 그레그씨는 제발 쏘지말아달라고, 다시는 총을 쏘지 않겠다고 약속하고, 다시 원래데로 돌아왔다. 그뒤로 그레그씨 가족은 망치로 총을 부시고 다시는 동물사냥을 하지 않게 되었다.

  나는 이 이야기를 읽고 앞으로 총은 절대 쏘지 않겠다고 다짐했고, 오리들이 너무 가여웠다. 나에게도 그런 요술 손가락이 있다면 내동생과 입장을 한번 바꿔보고 싶다. 

 우린 늘 서로를 부러워하고 시샘한다. 상상만해도 정말 재밌을 것 같다.

물론 꼭 원래데로 돌아와야겠지만..말이다.

 이책은 요술 손가락을 가진 소녀에 관한 이야기다. 나는 요술손가락 소녀가 좋은 아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요술손가락 그레그 가족을 사냥하던 동물들과 하루 동안 모습을 바꿔 나중에는 동물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했기 때문이다. 나도 요술 손가락을 가져 다른 사람들에게 잘못을 알게 해주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만약에 내가 요술손가락이 있다면 아동학대, 도둑, 학교폭력을 하는 사람들의 잘못을 요술손가락으로 깨우치게 도와줄 것이다. 실제로 그렇게 할수있다면 얼마나 짜릿할까? 내 손가락 하나로 나쁜 사람이 좋은 사람으로 변하게 된다면 정말 뿌듯할것 같다. 

이 책의 여자아이는 요술 손가락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생명이 소중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처음에는 요술 손가락이 나쁜 용도로 쓰이는 것 같았지만 점점 생명을 하찮게 여기는 사람들의 마음을 되돌려 주는 책인 것 같다.

그레그씨는 두 아들과 토요일마다 사냥을 나간다. 요술 손가락을 가진 여자아이가 항상 생명을 소중히 여기라는 뜻으로 사냥을 그만두란 충고를 주지만 그래그씨의 아들들은 항상 여자아이를 비웃었다. 그렇게 어느 날, 참다 못한 여자아이는 그레그씨의 온 가족들에게 손가락을 휘둘르게 되었다.

그러자 모두들 사냥으로 잡은 오리 16마리의 오리 가족의 날개와 그레그씨 가족의 팔이 바뀌게 되었다. 몸집도 작아지고 오리 가족에게 집도 빼앗겨 나무에 둥지를 틀고 머물렀다. 오리들은 가족들에게 총을 쏴 죽일려다 결국은 서로 거래를 하게 되었다.

내 생각에는 여자아이가 원할 때까지 있다가 마법이 풀리게 되는 것 같다. 마법이 풀리고 잡은 오리를 묻어준다는 부탁을 받게 된 그레그씨는 묻어주고 생명을 아끼는 사람이 되었다.

이 동화를 읽으니 '작은 개미도 밟으면 요술 손가락이 날 개미로 살게 할까?' 라는 재미있는 생각이 떠올랐다.

 로알드 달 시리즈 전부를 읽고 싶어 엄마한테 사 달라고 졸랐다. 그러자 엄마께서 그 전집을 사 주셨다. 드디어 학수고대하던 책들이 우리 집으로 배달되어 왔다. 한국어로 번역된 책들이 13권이었는데 매우 재미있어서 한꺼번에 5권을 읽었다. 그 중 ´요술 손가락´이 제일 재미있었다.
금발머리인 여자 아이는 요술 손가락으로 자기 기분이 내키는 대로 한 사람에게 쏘아 버리는데, 이번에 사냥이 싫은 여자 아이는 사냥을 자주 하는 자기 친구 가족을 향해 손가락을 힘껏 쏘았다. 그 가족은 갑자기 팔에 날개가 돋아났다. 그래서  나무에서 둥지를 틀었다. 하지만 좋은 점은 없었다. 바로 그날 밤, 천둥번개가 치고 비가 내려서 그들은 비에 흠뻑 젖었다. 그 순간 그 가족은 왜 사냥을 오락처럼 즐길까? 라는 궁금증이 생겼다. 그리고 사냥이 오락이랑 스트레스를 푸는 것이라도 된 건 줄 아는가? 라는 생각이 홧김이랑 같이 몰려왔다. 물론 들오리들을 사냥하는 행동은 잘못했지만, 새처럼 변하니 불쌍해 보였다. 여자 아이의 친구 가족은 사람이 된 자식들을 잃은 들오리들에게  다시는 사냥을 안 하겠다고 맹세를 했다. 다음 날 아침 그들에게 다시 팔이 생겼다. 또한 그들은 잘못도 늬우쳤다. 이제는 그 가족도 다시는 사냥을 하지 않을 것 같다. 여자 아이는 그걸 보고 빙그레 웃었다.
 이 책을 보고 주인공(여자 아이)이 참 지혜롭고 현명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요술 손가락이 있으면 아주 큰 잘못을 하는 사람한테는 조금이라도 깨달음을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사람들이 안 좋은 일을당하면 불쌍하기도 할 것 같다. 요즘따라 많은 동물과 새들이 멸종위기에 처해 있다. 또한 많은 반려견들이 버려져 죽거나 유기견 보호 센터에 맡겨져 새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사람들은 도데체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모르겠다. 그렇지만 나도 민물고기를 잡아서 키우려다 죽은 경우를 수차레 겪으면서도 키우고 싶은 욕심을 버리지 못하는 것 같다. 나도 생명을 완전히 사랑하는 사람은 아닌 것 같다. 우리 아버지께서는 내가 곤충이나 물고기를 잡고 키우려고 하면 자연에 놓아주라고 하신다. 사실 그런 행동이 제일 바람직하다. 앞으로는 나도 생물을 관찰하고 바로 자연에 놓아줘야겠다. 그래서 아버지의 행동을 본받아 예전에 농촌체험 가서 논생물을 조사하고 다시 논으로 보내줬던 적이 있었는데 참 잘 한 것 같아 뿌듯하다. 앞으로는 동물들을 더욱 더 사랑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