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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01년 12월 3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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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8쪽 | 372g | 260*210*15mm |
ISBN13 | 9788952783233 |
ISBN10 | 8952783239 |
얼리리더를 위한 6월의 책 : 리유저블컵 3종 세트 증정
2024년 06월 01일 ~ 2024년 06월 30일
상시
여우에게
네 이야기 재밌게 잘 읽었다.
처음 에 할머니가 꼬리를 잘랐을때 내가 너무 슬펐어. 여우야 얼마나 아팠니?
소나 풀밭에게는 아름다운 소님 예쁘게 말했는데, 왜 냇가에 가서는 졸랐어? 나 같으면 푸른 냇물님 이라고 말했을 것 같애. 그런데 꼬리가 없으면 친구들이 놀린다고 했니? 나는 그게 궁금해.
여우야, 넌 엄청 목이 말랐구나. 그래도 주인이 있을 수도 있잖아. 물어 봤으면 할머니가 꼬리를 안 잘랐잖아. 할머니가 꼬리를 자른 이유는 너가 함부로 할머니 우유를 먹어서 꼬리를 자른게 아닐까?
나는 너가 필요한 것이 있므면 내가 바로 줄께. 그대신 아름답게 말해줘. 친구는 서로 사이 좋게 지내는것니까.
화창한 날 여우가 몹시 목이 말라 할머니의 우유를 몰래 먹어 버린다.
할머니는 화가나 여우의 꼬리를 잘라 버렸고, 우유를 가지고 오면 꼬리를 돌려준다고 했다.
여우는 젖소에게 가서 우유를 달라고 한다. 젖소는 풀을 가지고 오라고 했고.
여우는 들판에게 가서 풀을 달라고 한다. 들판은 물을 달라고 했고,
여우는 시냇물에게 가서 물을 조금 달라고 한다. 시냇물은 항아리를 가지고 오라고 했고.
여우는 건너편 아가씨에게 항아리를 달라고 한다. 아가씨는 파란 유리구슬을 가지고 오라고 했고,
여우는 보따리 장수에게 가서 구슬을 달라고 했다. 보따리 장수는 달걀을 가지고 오라고 했고.
여우는 암닭에게 가서 달걀을 달라고 한다. 암닭은 곡식을 가지고 오라고 했고,
여우는 방앗간 아저씨에게 곡식을 달라고 한다. 그러자 여우를 불쌍하게 여긴 방앗간 아저씨는 곡식을 주었다.
결국 여우는 힘들게 우유를 얻어 꼬리를 돌려 받는다. 그러자 여우는 신이나 친구들에게 달려간다.
내가 이 책을 보지 않고 천방지축 여우로 태어났다면, 나도 꼬리를 잘렸을 지도 모른다.
이 책은 여우가 할머니의 우유를 마셔서 고된 모험을 한 내용이다.
여우는 숲을 거닐고 있었다. 여우는 몹시 목이 말랐었다. 여우는 우유통을 보고 그 안에 우유를 벌컥벌컥 마셨다. 할머니는 그 사실을 알고 여우의 꼬리를 싹둑 잘랐다.
" 우유를 가지고 오거라!그럼 꼬리를 돌려주마."할머니가 말씀하셨다.
여우는 눈물을 닦고 암소를 찾아갔다.
여우가 "암소님, 제게 우유를 주세요.그래야 제 꼬리를 돌려 받을 수 있어요." 암소는 "내가 먹을 풀을 가져다 주면 우유를 주마."라고 했다.
여우는 들판으로 가서 풀을 달라고 했다. 들판은 "그럼, 나한테 물 좀 길어다 주렴."이라고 말했다.
여우는 시냇가로 가서 물을 달라고 졸랐다. 시냇물은 "항아리를 가져와야지."라고 했다.
항아리를 찾던 여우는 항아리를 들고 있는 아가씨에게 그 항아리를 제게 주시면 안 되냐고 했다. 아가씨는 "파란유리구슬을 가지고 오면 항아리와 바꿔줄게"라고 했다.
여우는 보따리장수에게 파란 유리구슬을 달라고 했다. 보따리장수 역시 거저 구슬을 주지 않았다. 보따리장수는 "내게 달걀을 하나 가져오면 구슬을 하나 주마."라고 했다.
여우는 길을 가다가 암탉 한 마리를 만났다. 여우는 암탉에게 달걀을 하나 달라고 했다. 암탉도 역시 "나에게 곡식을 가져다 주면 달걀을 하나 주지."라고 했다.
여우는 방앗간 주인을 만났을 땐 울먹이기 까지 했다. 마음씨 좋은 방안갓 주인은 여우에게 곡식을 주었다.
여우는 곡식을 암탉에게 가서 달걀과 바꾸고,달걀은 파란유리구슬과,아가씨에게 가서 항아리와,항아리로 물을 길어다 풀을 얻어서,암소에게 가 우유를 얻고,할머니께 꼬리를 얻고 여우는 신이 나서 숲 저편 친구들에게로 달려갔다.
이 책은 남의 물건에 손을 대고,물건을 뺐어가는 사람이 읽으면 좋을 것 같다. 왜냐하면 남의 물건에 손을 대고, 물건을 뺐어가면 꼭 벌을 받는 다는 것을 알고 그런 짓을 안 할수 있기 때문이다.난 어렸을 때 부터 이 책을 엄청나게 많이 읽었다. 괜히 칼데콧 상을 받은 것이 아니다. 엄청나게 인기가 많고, 그 무엇보다 책이 기발하고, 재밌기 때문에 상을 받은 것 같다.난 이 책이 항상 사랑받길 원한다. 내가 좋아하는 책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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