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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06년 09월 3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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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03쪽 | 238g | 151*210*20mm |
ISBN13 | 9788952789327 |
ISBN10 | 8952789326 |
얼리리더를 위한 6월의 책 : 리유저블컵 3종 세트 증정
2024년 06월 01일 ~ 2024년 06월 30일
상시
[엄마 돌보기]라는 책 제목을 보고 누가 엄마를 어떻게 돌보는지 궁금해서 읽어보기 시작했다. 주인공인 새디의 엄마가 독감에 걸리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새디 엄마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새디와 아이들의 엄마들이 아이들을 돌보게 된다. 아이들의 엄마들은 모두 워킹맘이기 때문에 각자 일하는 장소에 아이들을 데려가면서 벌어지게 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아이들이 엄마들의 일터에 가서 사고를 치는 장면이 가장 인상 깊었다. 아이들은 사무실 벽에 낙서를 하기도 하고 화분을 깨트리기도 한다. 내가 새디였다면 아이들이 사고치는 모습만 봐도 정신없어서 도망가고 싶었을 것 같다. 하지만 새디는 소리도 지르지 않고 아이들을 잘 달래면서 위기를 모면한다. 또한 경찰서에 근무하는 젬마 엄마를 따라가서 새디는 경의서를 작성하는 업무를 돕는다. 나라면 이유를 막론하고 ‘경의서’ 자체가 무서워서 안썼을텐데 새디는 용감하게 경의서를 작성한다. 초콜릿 가게에서 아이들은 초콜릿을 마음대로 먹고 상자 안에 들어가 동물원 놀이를 하기도 한다.
상상만해도 제멋대로인 아이들을 통제할 수 없어서 짜증부터 난다. 하지만 새디는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서 같이 놀아주고 아픈 엄마를 대신해 아이들을 돌봐주는 모습을 볼 때 참 착한 친구인 것 같다. 우리 엄마가 편찮으셨을 때 나는 어땠는지 다시 되돌아보면서 부모님이 힘드실 때 꼭 도움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저는 이 책의 표지를 보고 그림체가 귀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덕분인지 최근에 읽었던 책들보다 재미있다고 느껴졌습니다.
[엄마 돌보기]는 3명의 아이들을 돌보는 시터 일을 하는 엄마를 돕는 새디의 이야기입니다. 새디의 엄마가 아프자 새디는 3명의 아이들의 엄마들의 직장을 하루씩 돌며 아이들을 돌봅니다. 사소한 사고가 있긴 하지만 결국 엄마도 완쾌하고 이야기는 훈훈하게 끝납니다.
이 책에서 동생 사라가 물어뜯은 빨간색 매직펜을 새디가 입술에 바르기도 하던 것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왜냐하면 유해성분이 무척 많은 매직펜을 입술에 바르고 사라는 심지어 물어뜯기 까지 했다니 충격적이고 걱정되었기 때문입니다. 또 클라이브 엄마의 초콜릿 가게에서 새디와 아이들이 동물원 놀이를 하는 장면도 인상적이었습니다. 훔쳐 온 초콜릿을 갉아먹으며 동물 소리를 내는 아이들이 귀엽게 보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 책을 읽고 육아는 결코 만만치 않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만약 제가 새디였다면 저는 그저 구석에 앉아 구경만 하거나 아이들을 돌보려고 노력한다 해도 제대로 돌보지 못했을 것입니다. 아이들을 단번에 진정시키는 새디가 대단하게 느껴졌고 새삼 힘든 출산과 육아를 감당하며 저와 동생을 낳고 지금까지 키워주신 부모님께도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엄마 돌보기]라는 책의 표지 그림이 특이해서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주인공 새디의 엄마는 베이비 시터 일을 합니다. 어느 날 새디의 엄마가 아파서 새디가 아이들의 엄마와 아이들을 돌보는 이야기입니다.
새디의 엄마가 다 낫고 새디네 가족이 수영장에 가는 장면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이전에 해수욕장에서 바닷물이 빠지면서 오래 놀지 못해 아쉬웠던 경험이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새디 가족이 수영장에서 원없이 노는 모습을 보니 가족의 추억을 즐겁게 만드는 것 같아 뿌듯했습니다.
저는 새디의 엄마가 아이들 때문에 힘들어서 울고 있는 장면을 보고 저희 엄마가 떠올랐습니다. 저희 엄마도 저와 동생을 보면서 새디 엄마처럼 힘든 시간이 많았을 것 같습니다. 평상시에는 엄마가 나를 돌봐주었지만 이제는 내가 엄마에게 효도를 하고 싶습니다. 빨래 또는 설거지처럼 집안일을 도와드릴 것입니다. 엄마께서 힘들어하시는 집안일들을 도와드리면 엄마께서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내가 이 책을 읽게 된 까닭은 [엄마 돌보기]라는 책의 제목이 궁금증을 일으켰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엄마가 아이를 돌보는 게 일반적인데 아이가 엄마를 돌본다는 것이 궁금했습니다. 막상 읽어보니 아이들이 청개구리처럼 행동해서 새디 엄마가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젬마의 엄마 일터인 경찰서에서 노는 장면이 인상 깊었습니다. 아이들은 경찰차를 타면서 순찰을 돌기도 하고 경찰 아저씨의 키보드를 두드리기도 합니다. 이렇게 아이들이 경찰의 일을 체험하는 것이 신기했고 재밌었습니다.
만약 제가 새디였다면 아이들이 말을 안듣고 시끄러워서 힘들고 화냈을 것입니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내가 엄마 말을 잘 안들었을 때 엄마가 많이 힘드셨을 것 같았습니다. 나중에 엄마가 편찮으시면 제가 꼭 간호해드리고 돌봐드리기로 결심했습니다.
[엄마 돌보기]라는 책을 이전에 읽었지만 내용이 잘 기억나지 않아 다시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주인공 새디의 엄마가 아파서 새디가 베이비 시터인 엄마를 대신해 아이들을 돌봐주는 이야기입니다.
새디가 엄마를 위해 점심을 가져다주는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새디는 저보다 나이가 어린데도 엄마의 점심을 챙겨주는 모습이 기특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새디가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모습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새디의 동생이 책의 모서리를 먹었는데도 새디가 이 책을 너무 많이 읽어 책을 보지 않아도 내용이 기억난다는 게 신기했습니다.
이 책에서 새디는 엄마의 직업인 베이비 시터를 대신해보니 정말 힘들다고 말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을 돌보는 일이 힘들다는 것을 알게 되어 저희 엄마에게도 정말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만약 엄마가 아프다면 저도 새디처럼 엄마를 도와주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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