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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 양장 ]
다나 라이온스 글 / 데이비드 데니어쓰 그림 | 파란하늘 | 2006년 07월 01일 | 원제 : The Tree 리뷰 총점9.0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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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07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쪽수확인중 | 416g | 220*290mm
ISBN13 9788995648094
ISBN10 8995648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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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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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글 : 다나 라이온스 (Dana Lyons)
다나는 <권총 찬 암소>라는 베스트셀러 책과 음악으로 잘 알려져 있는 훌륭한 작가이자 음악가입니다. 잦은 국제적인 공연 활동으로 인하여 다나의 작품에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계의 위대함과 우리와 함께 나누고 싶어하는 이 세상의 아름다움이 담겨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행을 하지 않을 때면 다나는 워싱턴주의 벨링헴에서 그의 고양이 올리버와 함께 지냅니다. 그가 캠핑이나 하이킹이나 래프팅을 떠나 버리지 않았다면,...
펼쳐보기접어보기
그림 : 데이비스 데니어쓰 (David Danioth)
화려한 수상 경력을 지닌 화가 데이비드 데니어쓰는 에어 브러쉬와 색연필, 구아슈 화법을 조화롭게 사용하여 태평양 다우림 지역을 캔슨지 위에서 생생하게 살아나게 해주었습니다. 그림을 그리고 디자인을 하는 것뿐 아니라 그는 시애틀 예술 학원의 교수로서도 일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주에서 아내와 두 아이와 함께 살고 있는 그는 전 세계를 자전거로 여행하기를 즐겨합니다.
역자 : 신은영
이화여자대학교 외국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지금은 한 아이의 엄마이자, 출판 번역자로 활동 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악어를 잡아라』, 『미로 속 100만 년의 역사』,『다이아몬드 공주』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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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인 소개
[추천인 소개]

피트 시거
뉴욕 출생. 음악교수인 양친의 영향 아래 소년시절부터 민요에 흥미를 가졌다. 1938년 하버드대학교를 중퇴하고 민요연구와 수집을 위하여 미국의 방방곡곡을 찾아다녔으며, T.거스리와 C. 아이브스의 영향을 받아 1948년에는 포크송그룹인 ‘위버스’를 결성, 현대 민요를 융성시켰다. 인종차별과 전쟁에 반대하는 노래를 불러 넓은 계층에서 지지를 받았으며, 1958년 이후로는 단독으로 활약하였다. 작품에는 《꽃은 어디로 갔나》 등이 있다.

제인구달
1934년 런던 출생, 남부 해안에 있는 본모스에서 성장, 1957년 아프리카 케냐에서 저명한 고생물학자 루이스 리키와 함께 침팬지 연구 시작, 1960년 탄자니아 곰비에서 야생 침팬지 연구 착수, 1965년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동물행동학 박사학위 받음, 1975년 야생 침팬지 연구를 지원하기 위한 제인 구달 연구소 설립, 1995년 엘리자베스 여왕으로부터 대영 제국 작위, 내셔널 지오그래픽 소사이어티의 허바드 상,, 탄자니아 정부의 '킬리만자로 상' 등을 받음6

줄리아 버터플라이 힐 (나무위의 여자)
1975년 미국 출생의 환경운동가다. 천 년의 삼나무를 지키기 위해 2년간 나무 위에 올라가 생활하며 나무를 지켰다. 환경 운동의 대모로 불리며, '정치적으로 가장 많은 영향력을 행사하는 20대 여성들', '가장 주목받는 올해의 인물 20인'에 선정되었다. 생명의 유지와 회복, 보존을 위한 생명 재단을 설립하는데 기여했으며, 전 세계에서 열리는 환경 회의의 연사로 활약하고 있다.
[스키핑 스톤즈 상이란?]

7세에서 17세를 대상으로 하는, 18년 전통의 비영리성, 국제적 명성의 잡지. 젊은이들에 의해 쓰여진 작품과 순수예술을 다룸으로서 생태학적이고 문화적인 풍요로움에 대한 독창성과 기념행사들 및 상호협력 등을 촉진시키고자 제정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를 알리는 작업을 합니다.

자연의 숭고함과 문화적인 다양성 및 범세계적인 인식을 키워줄 수 있는 교육 자료와 훌륭한 아동도서들을 선별합니다.

영예로운 수상작들은 사서들, 학부모님들, 학생들, 선생님들 그리고 스피킹 스톤즈의 편집진들로 구성된 20명이 넘는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통해 선정됩니다. <나무>는 2006년(13회) 수상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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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한 그루의 나무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심는 것. 나의 어릴 적은 숲 속에서 뛰어놀고, 나무 위를 기어오르는 기억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실망하거나 슬프거나 화가 났을 때면 언제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던 나무를 찾았던 기억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른이 된 뒤, 오래된 아메리카 삼나무 아래에서 2년 넘게 살게 되면서 나무들이 얼마나 많은 또 다른 특별한 선물들을 우리에게 주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나무들은 우리의 몸과 마음, 정신이 지치고 힘들 때 우리에게 안식처를 제공해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가 생존하기 위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많은 부분도 채워줄 수 있습니다.
숨쉬기 위한 깨끗한 공기와 마실 물에서부터 자연의 공기정화 기능에 이르기까지 나무는 많은 것들을 무조건적으로 우리에게 주는 위대한 스승인 것입니다.
나무와 지구는 이렇게 많은 혜택들을 주고 있지만, 그들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은 오직 잘 보살펴 달라는 것 하나뿐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잘 보살펴 주지 않고 나무들을 계속 베어 내려고만 한다면, 결국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될 것입니다.
지구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젊은이와 노인, 소년과 소녀, 모든 인종, 생김새, 능력에 상관없이 말입니다. 당신이 이 위대한 지구를 돌보려 하지 않는다면 아무것도 나아질 수 없을 것입니다. 절대 나아질 수 없습니다. 우리 모두가 나무와 지구를 보살펴 주겠다고 결심한다면 어느새 조금씩 좋아지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바로 그 사람이 될수 있습니다.
줄리아 버터플라이 힐
이 강인한 고송(Douglas fir tree: 미송(美松). 미국 서부산 커다란 소나무)에 대한 노래는 태평양 다우림 지역의 오랜 생명 순환에 대해 찬미하고, 세상 모든 만물이 서로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부엉이의 부드러운 날개짓 소리에서부터 외로운 늑대의 서글픈 울음소리에 이르기까지 모든 소리들은 저마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신성함을 담아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불도저가 숲을 침범하자 고송은 대대적인 파괴가 임박했음을 감지하고 이렇게 묻습니다.

“이제 그 누가 부엉이들에게 보금자리를 제공해 줄 수 있겠는가? 누가 강의 범람을 막을 수 있을 것인가? 아름드리나무 그늘이 더 이상 만들어질 수 없다면, 누가 나의 그늘 아래 와서 안식을 취하려고 할 것인가?"

이 멋진 그림책은 파괴되기 쉬운, 연약한 환경을 보호하자는 긴박한 구조 신호를 우리에게 보내고 있으며, 더 밝은 미래와 희망은 우리 각자의 손에 달려있다는 점을 떠올리게 해 주고 있습니다.
이해할 수 있어야 보살펴 줄 수 있습니다. 보살펴 줄 수 있어야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도와줄 수 있어야 우리 모두는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Dr. 제인구달
69년 전, 나는 학교에서 도끼를 사용하는 법과 어린 나무를 솎아 내는 법을 배웠습니다. 저는 이때 배운 기술을 17년 뒤, 아내와 함께 우리의 세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아담한 집을 지을 때 써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몇 해 뒤, 살림이 좀 넉넉해져서 목수들을 불러 집의 베란다를 확장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사용한 재료가 바로 고송의 목재였습니다.

자 이제, 나는 이 훌륭한 책을 읽으면서 제가 바로 문제의 한 부분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내가 어릴 적에 깨우친 교훈을 생각하면서, 나는 아이들에게 이런 말을 해줍니다: "네가 공부한 지식들이 절대로 네가 배운 것들을 잊어버리게 만들어서는 안 된다."고 말입니다.
피트 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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