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 책을 읽은 까닭은 선생님이 골라줬기 때문이다. 선생님이 "이 채 정말 재밌어!"하고 말해주셔서 책 읽기를 싫어했지만 읽게 되었다. 그런데 정말 이 책은 재밌었다. 이 책의 내용은 동인이가 3-2반 스컹크인데 지안이가 스컹크로 오해 받게 되는 이야기이다. 다행히 나는 그런 적은 없다. 아마도 나는 잘 따지는 성격이어서 없는 것 같다. 나는 지안이가 스컹크가 아니면서 오해를 받는 모습이 정말 답답했다. 아니면 아니라고! 말을 해야되는데 속으로만 원망하는 모습이 좀 바보같았다. 지안이가 내 친구라면 나는 말해주고 싶다. "지안아! 당장 큰 소리로 말해. 난 스컹크가 아니다!" 라고 그리고 나서 동인이에게 잘 대해주는 것이 더 나을 거라고 생각한다. 동인이도 좀 잘못했다. 여러 사람과 생활하기 위해서는 잘 씻는 것이 중요하다. 나쁜 냄새가 나면 같이 있기 싫다. 동인이가 앞으로 친구들과 잘 지내기 위해서는 잘 씻고 다녀야 한다. 그러면 모두가 동인이를 좋아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의 스컹크는 우리 형과 아주 똑같다. 왜냐하면 우리형이 가족 중에 방귀냄새가 아주 심하다. 마치 술 100개가 하수구 안에 있는 냄새이다. 그래서 우리 가족은 우리형이 방귀쟁이 스컹크 인 것을 모두 안다. 이 책에서는 동인이가 방귀쟁이 스컹크인 것을 지안이만 알고 모른다. 그리고 지안이가 억울하게 스컹크로 놀림을 받는다. 

 나도 이 부분을 보면서 내가 전에 형 때문에 누명을 쓴 경험이 떠올랐다. 집에서 형이 리모컨으로 텔레비전을 켰는데 내가 켰다고 엄마가 오해해서 나를 세게 때렸다. 그때 정말 눈이 뒤집힐 것처럼 화가 났다. 또 이 책에서는 누구나 스컹크가 될 수 있다고 한다. 나도 가끔 냄새가 날 때가 있다. 우리 가족이 여름동안 캠핑을 자주 갔었다. 캠핑에 가면 코로나 문제로 캠핑장에서 마음대로 씻을 수가 없다. 그래서 냄새가 날 때가 있는데 아마도 그때 나도 스컹크였을 것이다. 누군가가 내 발냄새를 맡고 놀린다면 나는 내 발냄새를 숨기기 위해 상대를 발냄새로 기절시키고 깨기 전에 기억을 지워버릴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누구나 스컹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앞으로 나도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깨끗하게 씻고 목욕하는 것을 귀찮아하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하게 됐다.

ㅋㅋㅋㅋㅋ

우리 반에 스컹가 산다!!

우리 집에도 스컹가 산다!!

스컹가 한두마리가 아니다 ㅋㅋㅋ

책 속 주인고 지안이는 개코다.

지안이는 동인이게게 이상한 냄새가 나는데 이야기를 해줘야겠다고 고민했지만,

엄마랑 이야기를 나누면서 사람마다 좋아하는 냄새, 싫어하는 냄새가 다르다것을 깨달았다

우리반에 스컹크가 산다.

서울 대광 초등학교

4학년 3반 김 은 하

방학 시작과 함께 엄마께서 몇 권의 책을 사주셨습니다. 그중에 ‘우리 반에 스컹크가 산다’라는 제목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평소에 저는 동물을 좋아하기 때문에 제목을 보는 순간 무슨 이야기 일까 하는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이 책은 냄새나는 친구 동인이와 짝이 된 지안이가 선생님께 짝을 바꾸어 달라고 할까 아님

친구들 앞에서 이상한 냄새에 원인이 동인이라고 솔직하게 말할까 고민하던 중 지안이가 동인이대신 고약한 냄새를 풍기는 스컹크로 누명을 쓴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지안이는 짝에게서 나는 냄새 때문에 몇날 며칠을

어떻게 해결할지 고민하고 갈팡질팡 하고 있는데 같은 반 친구 미주가 이상한 냄새를 맡고 냄새에 주인공이 동인인 걸 반 친구들에서 말하려는 순간 지안이가 “하지 말라고!” 소리치는 장면입니다. 지안이는 냄새를 피아기 위해 온갖 방법을 동원하고 동인이 기분이 나쁘지 않게 어떻게 해결할까 계속 고민했는데 미주는 그것도 모르고 반 아이들이 있는 곳에서 냄새의 범인에게

스컹크라는 별명을 붙여 말을 합니다.

그동안 고민했을 지안이에 마음이 이해가 가면서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는 지안이가 억울하고 안타까웠습니다.

그리고 냄새나는 것뿐인데 친구에게 ‘범인’이라는 말까지 쓰는 건 너무한 것 같습니다.

만약 내가 지안이었으면 그 자리에서 “나한테 나는 냄새 아니야”라고 말했을 텐데...

누명을 쓰면서도 친구의 비밀을 지켜주려는 지안이가 멋져보였습니다.

책을 읽고 보니 저도 2학년 때 지안이랑 비슷한 경험이 떠올랐습니다.

앞쪽에 앉은 친구에게서 순간 이상한 냄새가 났는데 하필 그 시간은 시험시간이었습니다.

지끈지끈 머리가 아팠지만 겨우 시험을 끝내고 쉬는 시간에 친구들이 모여 이상한 냄새가 나지 않냐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저는 그 친구를 위해 인터넷으로 냄새 안 나는 방법을 찾아서 몰래 편지를 보냈습니다.

이 이야기에서 나왔던 등장인물 중에서 가장 얄미웠던 사람은 준비물을 사러 온 지안이에게

“어린이가 웬 입 냄새가 그렇게 나니?” 하면서 지안에게 무안을 준 문방구 아줌마입니다.

피곤하거나 음식을 먹고 난 후에 입 냄새가 날 수도 있는데 아이들이하고 함부로 말하고 상처 주는 말을 하다니 저도 앞으로 상대방을 한 번 더 생각해보면 조심해서 말을 해야겠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냄새가 다른 사람에게는 싫어하는 냄새일 수도 있고 내가 싫어하는 냄새가 다른 사람은 좋아하는 냄새일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냄새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생각이나 행동에 편견을 갖지 않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4학년의 필독도서인 <우리반에 스컹크가 산다>라는 책은 제목만으로도 호기심과 궁금증이 생겼다. 처음엔 재미있는 제목처럼 “ 방귀를 잘 뀌는 친구의 이야기인가?”라는 생각에 웃음이 나며 책을 읽기 시작했다.

지안이는 평소에 ‘개코’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무슨 냄새든지 척척 알아 맞히는 아이다.

3학년에 올라와서 새 짝꿍을 기대했는데 음식에서 나는 냄새 같기도 하고 걸레에서 나는 케케묵은 냄새가 나는 것 같기도 한 동인이라는 짝꿍을 만난다. 냄새나는 짝꿍이라니.....

그때의 지안이의 심정이 그대로 느껴져서 나까지 덩달아 속상해 졌다.

동인이랑 짝꿍으로 생활하면서 짝꿍을 바꿔달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선생님과 엄마와의 대화를 통해서 모든 사람들에게는 저마다의 냄새가 있고, 생김새가 다르듯 냄새도 다 다르다는 것을 알게된다. 그리고 엄마께서는 지안이에게 겉모습에서 나는 향기보다 마음이 향기로

운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도 해 주셨다.

‘마음이 향기로은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생각하게 되었다.

또한 문구점 아줌마가 상대방의 기분도 생각지 않고 좋지 않은 말을 하는걸 듣게 되면서 지안이는 동인이의 냄새가 싫으면서도 친구들에게 놀림받을 짝꿍을 생각하며 스컹크라는 누명도 대신 쓰고, 짝꿍을 감싸주다 좋아한다는 오해도 받게된다. 한편 마음 속으로는 '동인이의 엄마도 동인이의 냄새가 좋게 나는걸까?'를 계속 궁금해 하면서....수업시간을 통해서 나에게 좋은 냄새라고 모든 사람이 다 좋게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된 지안이는 많은 것을 느낀다. 책을 읽는 중간에는 마음이 향기로은게 무엇인지 궁금했지만 이제는 알 것 같다.

지안이처럼 상대방을 배려하고 친구 사이에도 기분 나쁜말은 조심하며 이해하려는 마음씨를 갖는것이 마음이 아름다운 향기라는 것을.....

나도 겉모습과 겉으로 풍기는 좋은 냄새보다 마음이 아름답고 향기가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