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두꺼비'를 읽고

                  마녀님께

    마녀님이 어떻해 두꺼비를 찾아서 같이 살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두꺼비가 책 읽고 있을 때는 좀 나둬요.나도 책을 엄청 좋아 하는데,재미있는 장면을 읽고 있을 때 누가 부르면 정말 짜증이 난다고요.그러니까 앞으로는 두꺼비가 한창 책을 재미있게 읽고 있을 때면 일 시키지 말아요. 알았지요?그리고 한가지 이야기를 해주자면 사람들과 친해지고 싶으면 그 마녀 일은 그만두고 약사가 되는 게 어때요?우리 엄마가 그러셨는데,약사는 돈도 많이 벌고 좋은 직업이래요.아마도 지렁이와 거미들을 들고 다가오는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은 거의 없지 않을까요?그리고 또 두꺼비를 버리지 마세요.그 두꺼비는 아주 똑똑해서 어떤 일을 해도 두꺼비가 많이 도와줄 거에요.아니면 버릴 거면 차라리 나 주세요!나랑 똑같이 책을 좋아한다고 말했으니까 두꺼비랑 같이 책을 읽을 거에요.우리 집엔 책이 많으니까 좋아하겠죠?그러니까 어쨌든 두꺼비가 책 읽고 있을 땐 건드리지 말아요. 두꺼비가 "마법의 스프 만들기"슬럼프에 걸리까봐 걱정이네요!

                                                                    -두꺼비를 친구로 두고 싶은 지율 올림-

책제목 : 책 읽는 두꺼비 클로드 부종 글/ 비룡소

독후감 제목: 두꺼비야 두꺼비야 누가누가 빨리 읽나 시합해보자!

‘두꺼비가 책을 어떻게 읽어!’

나는 이제까지 두꺼비가 책을 읽는다는 소식을 들어 본 적이 없다. 그래서 나는 이 제목을 보고 사실이 아닐 거라고 생각했다. 책 표지에는 마녀가 두꺼비를 자기 머리 위에 빨간 리본으로 꽁꽁 묶어 놓은 그림이 있었다. 나는 두꺼비가 강에 있는 물을 입에 담고 물총을 사람에게 쏴서 묶어 놓은 줄 알았다. 그런데 사실은 마녀가 두꺼비를 일 시키려고 잡아놓은 거였다.

이 책 속에는 책 읽기를 좋아하는 두꺼비가 나온다. 마녀는 맨날 약을 만드는데 두꺼비 침을 넣는다. 두꺼비는 그게 싫어서 도망쳤지만 덫에다가 책을 넣어서 다시 잡아왔다. 덫에다가 책을 넣은 것을 보니깐 마녀는 나쁘다. 두꺼비를 자꾸 일시키니깐 나쁘다.

이 책에서 제일 재미있는 장면은 궁궐의 심부름꾼이 엉터리 약을 팔았다고 하면서 마녀 얼굴에 펀치를 날리는 장면이다. 마녀는 두꺼비를 맨날 일을 시키고 괴롭혔다. 두꺼비가 도망을 가자 마녀는 덫 속에 두꺼비가 읽다 말은 책을 넣어서 잡아 왔다. 책을 읽다가 잡혀 온 두꺼비가 불쌍했는데 마녀가 펀치를 맞으니까 쌤통이었다.

마녀는 엉터리 약을 만들어서 큰 코 다치고 머리가 뒤죽박죽 되어서 약을 못 만든다고 했다. 그러자 두꺼비가 책을 읽어서 요술약을 만들게 해주었다. 두꺼비는 똑똑하다. 책을 읽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마녀에게 약을 만드는 법을 알려줬다. 계속 책을 읽으면 천재두꺼비가 될 것 같다.

나는 책읽는 두꺼비가 없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사람 말을 알아듣는 두꺼비가 세상에 없으니까. 책은 사람 말이 쓰여 있는 거니까 읽을 수도 없을 거다. 그런데 이 책에 나오는 두꺼비는 어떻게 책을 읽게 됐을까? 내 생각에는 마녀의 약을 먹고 사람 말을 알아듣게 된 것 같다.

내가 책 읽는 두꺼비를 만난다면 누가 누가 한 페이지를 먼저 읽는지 시합 할 거다.

나는 책읽기를 좋아하지 않는데 두꺼비가 책을 읽는 표지를 보고 신기해서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책 읽는것을 좋아하는 두꺼비는 마녀가 마법약을 만들때 침을 뱉게 하는 것이 싫어서 마녀에게서 탈출을 했지만,

마녀가 만든 책이 든 덫에 걸려 다시 마녀의 집에 돌아와 도망갈수 없게 마녀의 머리위에 묶이게 되었습니다. 

그때 왕의 심부름군 와서 지난번에 지어줬던 약이 효과가 없다며 마녀를 혼줄을 내주었습니다.

그날 이후에 마녀는 마법약을 만드는 비법이 기억나지 않는다며 걱정을 하자 두꺼비가 비법책을 읽고 마녀를 도와줘서 예전보다 더 효과 좋은 약을 잘 만들수 있게 되었습니다.

나는 마녀처럼 책읽는 것 보다 노는 것이 좋은데 우리형은 학교 쉬는 시간에도 책을 읽고, 집에와서도 시간이 날때마다 책을 읽으며 낄낄거리는 것을 보면 두꺼비처럼 책읽는 것을 즐거워 하는것 같습니다.   

나도 마녀가 두꺼비를 이용한것처럼 우리 형의 도움을 받아 과학자가 되어 돌연변이 물질을 만들어서 환경오염으로 병든 지구를 공기 맑고 깨끗한 지구로 만들어 주고 싶습니다.

책읽는 두꺼비는 마녀 머리에 빨간 밧줄로 묶인 그림이 있어서 재미있을 것 같았다. 제일 재미있는 장면은 마녀가 거짓말 약을 팔아서 심부름꾼한테 펀치를 맞는 장면이었다.

마녀가 만든 약은 나쁜 약이니까 바다에 던지고 싶다. 나는 하늘을 나는 약을 만들고 싶다. 거기에는 하늘, 구름, 사과, 바람,무지개를 넣어서 만들거다.

"두꺼비야, 네가 덫에 잡혔을 때 불쌍했어. 너는 왜 책을 좋아하니? 나는 재미있으니까 좋아해. 너처럼 진짜 책 읽는 두꺼비가 있다면 우리집에 키우고 싶어. 매일 책 읽어달라고 할거야. 안녕."

책읽는 두꺼비에게

안녕 책읽는 두꺼비야! 나는 주아야

나도 책을 좋아하는데 너는 나보다 더 책을 좋아하는 구나. 마녀가 책을 못읽게 해서 속상했지? 이제는 책을 많이 읽을 수 있어서 다행이야.

마녀는 너 때문에 공주를 천년동안 잠들게 하는 약을 만들 수 있겠다.그런데 공주가 천년동안 자고 일어나면 엄마랑 아빠를 만날 수 없어서 슬프지 않을까? 내가 마녀라면 나쁜 사람들을 착해지게 하는 약을 만들거야.

너를 만난다면 너랑 같이 명탐정 코난 책을 같이 읽고 싶어. 그 책은 사건을 풀어서 범인을 잡는 책인데 읽을 때 마음이 조마조마해서 재미있어.

안녕, 잘있어. 다음에 또 만나자.

                                                           2013년 9월 23일

                                                    책읽기 좋아하는 주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