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디야 안녕? 난 지아야. 넌 알프스 소녀 하이디고 난 지금 호치민에 있으니까 호치민 소녀 지아가 되겠다. 너는 지금 고원에서 염소들과 놀고있을까, 아니면 겨울을 맞아 마을에 내려와 학교에 다니고 있을까? 전에 엄마랑 '작은 아씨들'이라는 책을 읽었는데 정말 너랑 닮은 언니가 나와. 둘째 언니 '조'. 너에게 소개시켜 주고 싶었어. 난 조 언니랑 니가 참 좋아. 둘다 밝고 다른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 주니까.
알프스 고원은 여전히 재미있니?
니가 프랑크프루트에서 고원을 그리워하면서 힘들어 했을 때 나도 많이 슬프고 아팠어. 나도 낮선 곳에 와서 한국이 너무 그립고 슬펐거든. 그 병이 '향수병'이라는 걸 너의 책을 보면서 알았어. 내가 책 속에 들어가서 너의 손을 잡고 고원으로 데려다 주고 싶었어. 나는 엄마 아빠와 함께 있어서 그래도 덜 슬플 수 있었는데 너는 아무도 없었으니까. 얼마나 슬프고 힘들었으면 몽유병까지 걸리고 그랬겠어.
미스 로텐마이어가 너를 많이 구박했을 때 나는 그 아줌마를 집에서 쫒아내 버리고 싶었어.
그래도 클라라랑 제제만씨가 잘 대해줘서 정말 다행이야. 너를 고원에 다시 돌려 보내 줄때는 고마워서 두 사람에게 뽀뽀해 주고 싶었어.
페터네 할머니도 아직 건강하시니? 나도 너와 함께 할머니께 찬송가를 불러 드리고 싶어.내가 가면 할아버지께 인사도 시켜주고 반갑게 대해 줄꺼야?
너와 함께 고원을 뛰어다니면 정말 행복할꺼야.
너의 사랑하는 사람들과 염소들에게도 안부전해죠.
사랑해 하이디!
지아 엄마입니다
제목 : 나의 밝은 에너지가 남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면
(‘하이디’를 읽고)
서울 월촌초 6학년 6반
김재서
지난 추석 때, 부산에 계신 할아버지 댁에 간 적이 있다. 그곳은 내가 사는 서울과 달리 환경이 매우 좋고 건강에도 좋은 음식을 많이 먹을 수 있었다. 그 곳엔 서울보다 많은 산이 있었다. 또 나무도 매우 많았고 도로도 포장되어있지 않았고, 차와 오토바이는 없었고 자전거 밖에 있지 않았다. 그리고 공부를 하는 학교는 하나밖에 있지 않았고 공부보단 예절을 더욱 중시했다. 서울에서는 공기가 탁하고 비도 몸에 안 좋은 산성비였지만 이곳 은 참 좋았다. 3일을 머물렀지만 좋은 공기 덕에 머리가 맑아진 것 같았고, 스트레스 없이 마음도 여유로워짐을 느꼈다.
이 책의 주인공 하이디가 할아버지 댁을 더욱 생각나게 했다. 하이디는 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알프스 산 속에 사는 할아버지와 단둘이 오두막집 에서 살게 되었다. 알프스는 우리 할아버지 댁처럼 환경이 좋고 공기가 상쾌하지만 약간 추운 곳이다. 그곳의 아이들은 공부보다는 예의를 중시하고 양떼와 함께 많이 놀며 살아간다. 자기 것을 먼저 챙기는 도시의 아이들과는 달랐다.
할아버지의 성격은 매우 괴팍하고, 무뚝뚝하며 나무토막처럼 단단하고 말이 없었다. 처음에는 귀여운 손녀가 왔는데 왜 그럴까?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이유가 있었다. 그 이유는 할아버지가 가족을 잃고 마을사람들이 차별하기 때문이다. 또 할아버지의 교육방식은 다르기 때문이다. 할아버지가 중시하는 교육은 스스로 깨우치게 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하이디가 산의 이름을 물어봤을 때, 바로 가르쳐 주지 않았고 시간을 주어 스스로 생각을 먼저 해보게 하는 방식 이었다. 대개의 어른들은 바로 답을 가르쳐 주어 아이들에게 생각할 시간을 주지 않거나, 귀찮아서 “나중에 크면 알게 된단다.”라는 방식 등으로 떠넘긴다.
하지만 할아버지는 스스로 생각할 시간을 준 뒤 여러 방향으로 깊이 있게 고민해볼 수 있게 도와준다. 요즘 학교나 학원에서는 너무 앞서나가는 학습 방식으로 아이들에게 주입식 교육을 하여 생각이 메마르거나 게임을 통해 스트레스를 푸는데, 할아버지의 학습 방식으로 수업을 한다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책을 읽는 내내 즐거웠던 내가 우울해졌던 한 순간이 있었다. 웃는 얼굴로 다른 사람들에게 에너지를 주던 하이디가 향수병에 걸렸기 때문이다. 도시 프랑크푸르트에서 클라라랑 살던 도중 할아버지와 페터랑 살던 알프스가 생각나 향수병에 걸리게 된 것이다. 밤마다 자다 일어나 몽유병 증세로 집 안을 돌아다니고 식욕이 떨어져 밥을 굶어 점점 야위어갔다.
또 우울증으로 멍하게 밖을 바라보는 시간도 있었다. 항상 밝던 하이디가 왜 그렇게 된 것일까? 알프스에 할아버지와 페터가 살던 고향 이 너무 생각났기 때문이다. 하이디를 보면서 나무 불쌍하고 안쓰러웠던 생각이 났다. 또 나도 저렇게 되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기도 했다.
하이디가 변화시킨 사람들은 생각보다 많았다. 할아버지는 무뚝뚝하던 성격이 없어지고 마을로 내려가 교회에서 사람들과 대화를 하면서 성격의 변화가 생겼다. 또 클라라도 친구를 얻은 듯 걷게 되었고, 기분이 좋아졌다. 또 페터 할머니는 눈이 보이지 않은 채로 집 안에 갇혀 살았는데, 하이디가 몸도 닦아주고, 빵도 가져다주고, 이야기도 해주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내 한결 더 마음이 풍요로워졌다. 마지막으로 페터는 목동이라 하는 일이 놀고 염소 끄는 것 밖에 없었지만, 하이디로부터 글자를 알게 되고, 클라라 친구가 생겨 성격이 더욱 밝아졌다. 이런 많은 사람들은 모두 하이디가 변화시킨 것이다.
하이디를 통해 나도 힘들어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방법을 알게 되었고, 나의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나도 남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힘들 때마다 하이디를 떠올리면서 웃음을 잃지 말아야겠다.
하이디라는 여자아이는 할아버지와 살고 있었어요. 그런데 어느날 이모가 프랑크푸르트로 가자고했어요. 하이디는 가기싫었지만 어쩔수 없이 가게 되었어요..
하이디는 그곳에서 클라라라는 친구를 만났어요. 클라라와 공부도 하고 즐겁게 지냈어요.
클라라는 장애를 가지고 있는 아이였어요. 하지만 클라라는 늘 밝은 아이였지요. 무척 착하기도 했지요. 예쁜 얼굴에 새하얀 피부를 가지고 있는 아이였지요.
하이디는 이모와 그곳에 잠시 머물러 있는 동안 친해졌어요.
하이디가 이모와 떠나게 되었습니다. 아쉬워하며 헤어졌지만 나중에 다시 만나기로 했지요.
하이디와 클라라는 다시 만나기로 한 약속을 지켰습니다..
하이디가 클라라를 도와 걷지 못하는 클라라를 걸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서로가 걸을 수 있다는 믿음과 결심으로 노력해서 이룰수 있었어요.
나도 이것처럼 무엇이든 결심하여 이룰수 있도 록 노력하고 싶다.
난 앞으로 멋진 피아니스트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