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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없고, 잘하고는 싶고

10년 차 서점인의 일상 균형 에세이

김성광 | 푸른숲 | 2020년 02월 25일 리뷰 총점9.4 정보 더 보기/감추기
내용
4.7점
편집/디자인
4.7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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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2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08쪽 | 258g | 130*205*15mm
ISBN13 9791156758143
ISBN10 1156758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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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MD 한마디
주어진 시간,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고 삶의 균형을 찾기 위한 노력은 알고보면 우리 모두의 마음이 아닐까 - 에세이 MD 김태희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1

저자 소개 (1명)

인터넷서점에서 일한다. 틈나는 대로 책을 읽고 글을 쓴다. YES24 인문사회와 문학 분야 MD를 거쳤고 지금은 다양한 기관이나 단체에 책을 공급하는 일을 한다. 언젠가는 역사와 과학 분야 MD가 되고 싶다. 괜찮은 서점 직원으로 늙어가는 것이 꿈이다. 맞벌이 부부로 아이를 키운다. 아이가 자라는 만큼 자신도 성장한다고 믿는다. 아이와 나누는 친밀하고 끈끈한 시간만큼 읽고, 쓰고, 생각에 잠기는 혼자만의 시간도 ... 인터넷서점에서 일한다. 틈나는 대로 책을 읽고 글을 쓴다. YES24 인문사회와 문학 분야 MD를 거쳤고 지금은 다양한 기관이나 단체에 책을 공급하는 일을 한다. 언젠가는 역사와 과학 분야 MD가 되고 싶다. 괜찮은 서점 직원으로 늙어가는 것이 꿈이다. 맞벌이 부부로 아이를 키운다. 아이가 자라는 만큼 자신도 성장한다고 믿는다. 아이와 나누는 친밀하고 끈끈한 시간만큼 읽고, 쓰고, 생각에 잠기는 혼자만의 시간도 소중하다. 늘 시간이 부족해 허덕이지만, 틈틈이 생기는 조각 시간을 쌓아 꾸준히, 최선을 다해 살고 싶다. 그리고 좋은 아빠와 남편, 책임 있는 시민이 되고 싶다. [채널예스]에 『아이가 잠든 새벽에』를 연재했다.

겨울에 태어났고, 겨울에 태어난 연인과 살고 있으면서도, 겨울을 좋아하지는 않는다. 안경이 자주 뿌옇게 흐려져서다. 하지만 안경에 낀 훈김을 닦고 다시 선명한 세상을 마주하는 순간은 사랑한다. 겨울에 유독 안경을 자주 닦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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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 p.198

출판사 리뷰

워라밸 시대,
10년 차 서점인이 차곡차곡 쌓아올린 ‘균형 지향의 삶’


최근 한 취업포털 사이트가 2030 직장인 1,16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70.9%가 “나는 타임푸어”라고 응답했다.(“2030 직장인 “나는 타임푸어”…개인 시간 부족”, [MBC], 2019.11.04.) 한편 한국노동연구원이 20~50대 남녀 대상으로 조사했는데, 기혼 남성과 여성의 시간빈곤율은 미혼 남성과 여성의 두 배, 특히 6세 이하 자녀가 있는 경우 남성의 시간빈곤율은 50%, 여성은 60%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유아 키우는 40대 워킹맘, 가장 시간에 쫓기며 산다”, [경향신문], 2019.2.18.)

주 52시간제가 도입되고, 직장 안팎에서 ‘워라밸’을 권장하지만 현실적으로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기란 쉽지 않다. 특히 아이를 키운다면, 일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도 개인 시간을 갖기 어렵다. 퇴근 후 육아와 가사노동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취미는커녕 잠깐 숨 돌리며 오늘의 나를 돌아보고 내일을 준비할 틈조차 내주기 쉽지 않다. 하루 24시간이라는 한정된 자원 안에서 일과 육아에 할당된 시간은 내 의지대로 어기거나 피해 갈 수 없는 것이어서, 대부분의 부모는 ‘나를 위한 시간’을 포기한다.

‘워라밸 시대’, 일, 가족, 그리고 나라는 삶의 삼각대 안에서 적절한 균형에 관한 고민이 깊은 이때, 한 서점인의 일상 분투기 『시간은 없고, 잘하고는 싶고』가 출간되었다. 온라인서점 인문사회와 문학 분야 MD를 거쳐 현재 같은 서점에서 10년 넘게 일하고 있는 저자 김성광은 일과 육아로 꽉 채워진 하루의 틈 사이사이 조각 시간을 활용해 ‘나를 위한 시간’을 만들어냈다. 이 책은 좋아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자신을 둘러싼 삶의 여러 영역에서 균형감각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한 사람의 이야기이자, 워라밸 시대에 일과 삶의 밸런스를 맞출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모델로 주목할 만하다.

다만 나는 내 인생을 구성하고 있는 여러 ‘삶’을 ‘선택과 집중’보다는 ‘적절한 밸런스’라는 관점으로 대하고 싶다. 어느 하나에 집중해서 대단히 잘할 때보다, 어느 하나에도 소홀하지 않을 때 나는 행복하다. 일에, 가족에게, 나 자신에게 시간을 고루 들이고 싶다. -69쪽

“세상은 우리에게 할 일은 많이 주고 시간은 조금 주었다”
조각 시간으로 채우는 일상의 만족감과 틈을 내서 하는 일의 소중함


책이 좋아 서점에 취직했고 온라인서점 MD로 오래 일했던 저자는, “한 권의 책만으로도 굉장한 만족감을 얻을 수 있지만 다음 책으로 맞춤하게 이어질 때 독서는 새로운 차원의 경험을 선사한다”(9쪽)고 믿는다. 독자에게 책을 소개하고, 책과 책을 연결하는 일을 잘하고 싶었고, 그러려면 많은 책을 읽어야 했다. 하지만 서점원이라고 해도 업무 시간에 책을 읽긴 힘들었다. 도서데이터베이스 등록, 발주 및 입고 확인, 굿즈와 이벤트 기획 등 독자의 편리를 도모하고 구매를 유도하는 일이 주된 업무이기 때문이다. 그는 스스로에게 괜찮은 서점원이 되고 싶어 퇴근 후와 주말에는 항상 책을 읽었다.

서점은 출판사와 독자 사이에서 책을 중개하는 곳이다. 온라인 서점 MD는 책이 독자 손에 쥐여지는 전 과정에 관여한다. 나는 ‘물건’으로서의 책만 배송하는 것이 아니라 무게와 부피를 계량할 수 없는 ‘제안’을 함께 보내고 싶었다. -9쪽

결혼을 하고, 아이가 태어나자 상황이 달라졌다. 부모의 시간을 먹고 자라는 아이, 대폭 늘어난 집안일. 읽어야 할 책은 쌓여만 갔다. 아이는 너무나 사랑스럽고, 세 식구가 나누는 친밀감은그 무엇보다도 특별하지만, 자신의 삶에 자리 잡고 있던 ‘소중한 시간’도 필요했다. 그는 읽어야 할 책의 수를 반의반으로 줄였다. 책 읽는 시간 외에도 스스로를 보듬고 생각할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한 시간 단위로 계획을 세우던 습관을 바꿔 10분, 20분 단위로 일정표를 짜 할 일들을 채워 넣었다(15쪽). 그렇게 저자가 확보한 루틴은 시간이 부족한 많은 사람들에게 꽤 유용한 팁이 된다.

점심시간에 식당에 가는 대신 자리에 앉아 책을 읽은 뒤 혼밥을 하고, 출퇴근길 지하철에서 휴대전화 대신 책을 꺼내 읽고, 한 시간 일찍 출근해 일기를 썼다. 주말에는 아내와 시간을 나눠 한 사람이 카페에 나가 일을 보면, 다른 한 사람은 집에서 아이와 시간을 보냈다. 비가 많이 오는 날, 회사 1층 통유리창 카페 창가에 앉아 윌리엄 트레버의 『비 온 뒤』를 읽은 날의 기억(26쪽), 지하철 같은 칸에서 자신과 같은 책을 읽고 있는 사람을 만났을 때의 반가움(43쪽), 책 몇 쪽 읽고 난 다음 마시는 새벽 공기(68쪽), 카페에 앉아 특별할 것 없는 생각들을 끄적이며 오로지 나에게 몰입하는 순간(15쪽) 등 저자의 루틴을 따라가다 보면, 틈을 내서 하는 일들이 대단한 일은 아니더라도 얼마나 삶을 충만하게 만드는지 알 수 있다.

이런 루틴을 이어가며 느낀 기쁨과 아쉬움을 ‘아이가 잠든 새벽에’란 제목으로 약 1년간 [채널예스]에 연재하면서, 많은 독자로부터 “우연히 읽고 정주행하기로 했다”, “아이 키우며 겪는 여러 감정들에 공감이 된다”, “그 어떤 육아서보다도 공감과 위로가 된다” 등의 공감과 지지를 받았다. 그리고 그 글들을 모으고 새로이 정리해 『시간은 없고, 잘하고는 싶고』를 펴냈다.

먼 미래의 무엇을 위해 근면하고 싶진 않다. 다만 아이를 기르는 동안에도 나 자신을 보듬고 성숙한 인간으로 나아가는 일에 소홀하고 싶진 않다. 짧은 시간들이라도 최대한 이어 붙여 바지런하게 활용하고 싶다. -29쪽

저자는 이 책에서 “워라밸을 넘어 라라밸을 챙겨야 한다”고 말한다. ‘라라밸’은 ‘라이프-라이프 밸런스’의 줄임말로, 저자가 만든 말이다. 일과 삶의 균형뿐 아니라, 회사 밖의 삶에서도 ‘부모의 삶’과 ‘개인의 삶’은 구분되어야 하며, 인생을 구성하는 여러 ‘라이프’들을 적절한 밸런스를 맞추며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67쪽).

늘 시간에 쫓기면서도 잘하고 싶은 건 많은 현대인, 워라밸이 중요한 현대인, 오롯이 자기에게 집중할 때 가장 행복한 사람, 책을 읽고 싶지만 틈을 내기 어려운 사람에게 이 책을 권한다. 직장인들이 모두 커피숍으로 향할 즈음, 오늘도 그는 점심 독서를 끝내고 혼자 식당으로 간다. 늦은 점심, 여의도의 한 콩나물국밥집에 가면 그와 혼밥 동지가 되어 있을지도 모르겠다.
이 책은 시간에 허덕이지만 잘하고 싶은 일은 많은 한 사람의 이야기다. 생각만 많고 삶은 대단할 것 없는 존재가 걸어온 순간의 기록일 수도 있다. 하지만 내 나름의 최선을 이어간다면, 작은 시간을 그러모아 오래 품고 다듬은 생각들이 서서히 삶에 뿌리를 내린다면, 조금은 더 괜찮은 사람이 될 수 있지 않을까. 매일 매일의 아쉬움을, 자주 허덕이는 마음을, 조각 시간을 모으는 일이 가치가 있다는 믿음을 시간이 부족한 많은 사람들과 나눠보고 싶다.
- ‘서문’ 중에서

“생각만으로는 삶이 깊어지지 않지만, 생각 없이는 삶이 깊어질 수 없다”
노력하는 사람이 일구어가는 한편의 성장기


이 책은 일상의 균형을 추구하는 한 직장인의 이야기이자 아이가 자라는 만큼 스스로도 자란다고 믿는 한 아빠의 성장기이기도 하다. 일상의 균형을 추구하면서도 책임 있는 아빠, 남편, 시민이 되려는 저자의 노력을 따라 읽는 것도 이 책의 묘미다. 그의 노력을 두고 서효인 시인은 “무엇보다 노력하는 사람의 글을 만나 반갑다. 그의 노력은 조각가의 작품처럼, 아름답고 반듯하다”라는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아이를 키우며 처음 접해본 일들, 사회의 여러 현상과 사건 등에 관해 그는 자신의 행동과 말, 태도에 관해 끊임없이 생각하고 반성하고 균형을 잡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아이가 처음 열감기가 났을 때 며칠 간 고열이 계속되어 평정심을 잃었던 기억을 상기하며, “부모라는 이름과 나라는 이름을 나란히 놓고, 아무리 둘의 균형을 잘 유지하려 해도, 결국 ‘부모’ 쪽으로 기울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앞으로 내 삶은 아이를 향해 기울이진 상태를 받아들이는 일로부터 시작되는 것일지도 모른다(51쪽)”라고 아이라는 존재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확인하고, 퇴근 후 아빠와 충분히 놀지 못해 마음이 상한 딸아이를 보며, 아이가 무언가를 요구하는 순간, 그 상황을 어떻게 무마할지에 대해서 고민했던 자신을 되돌아보며,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부모의 대책 보다는 아이의 마음을 생각하는 것에 시간을 들이는 일이라는 깨달음을 얻는다. “어떤 비법을 궁리하며 아이의 요구를 손쉽게 해결하려 하지 않고, 평소에 늘 아이에게 마음을 쏟겠다고”(57쪽) 다짐한다. 텔레비전에 아픈 아이들의 사연이나 사고 소식이 나오면, 그 부모의 마음이 헤아려져 눈물을 흘리다가도 다른 사람의 고통에 공감하는 자신의 모습을 스스로 ‘괜찮게’ 여기는 무례를 반성하기도 한다(102쪽).

타인의 고통에 관해 생각하다가, 이런 갑작스런 변화에 놀라워하다가, 부끄럽게도 생각은 자기만족으로 이어진다. 다른 사람의 고통에 온 마음으로 공감하고 있는 내가 슬쩍 괜찮게 여겨지는 것이다. 그렇게 누군가의 고통조차 자기만족의 근거로 삼아버리는 무례를 내 안에서 저지르곤 한다. -102쪽

괜찮은 서점 직원으로 늙어가는 것을 꿈꾸는
10년 차 서점원의 일하는 마음


이 책의 또 한 가지 흥미로운 지점은 지금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 온라인서점 직원의 일하는 마음과 고충을 솔직하게 보여준다는 데 있다. “온라인서점에서 10년 넘게 일하며 늘 책에 에워싸여 있지만, 책에 대한 갈증은 오히려 커지기도 했”(192쪽)는데 많이 팔리는 책과 독자로서 읽었을 때 ‘좋은 책’ 사이의 간극이 늘 고민이다. ‘좋은 책’을 ‘팔리는 책’으로 변모시키고 싶어 가능한 만큼 공들여 소개하기도 했지만, 독자의 반응은 냉랭했다. 그럼에도 그는 충분히 시간을 들여 책을 판단하고, 애정하고 중요시하는 책을 꾸준히 소개하는 일을 계속하고 싶다는 깊은 애정을 보인다. 출판 시장 규모가 커지지 않는 현실, 인공지능이 대체할 수 있는 온라인서점 직원의 자리 등 그가 과연 서점 직원으로 잘 늙어갈 수 있을지 자신도 확신할 수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는 서점엔 계속 사람이 필요하다 믿으며, 꾸역꾸역 들인 시간이 그냥 사라지지 않도록 계속 서점의 일을 이어가고자 한다. “계속해야 열심도 가능해진다”고 믿으면서.

나를 매혹하는 것이 나의 일이 될 때, 일은 삶의 각별한 일부가 된다. 간혹 여유가 생겨 이런 저런 책을 검토하고, 구매 데이터를 세밀하게 쪼개며 독자들의 관심과 취향을 들여다 볼 때의 몰입감이 즐겁다. 내가 추천하는 책이 누군가의 서가에 꽂힌다고 상상하면 희열을 느낀다. -35쪽

책에서 답을 구하고 삶을 배우는 것에 익숙한 저자는 이 책에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아름다운 책을 판다고 아름다워질까?” 책이 삶으로 이어지기까지는 꽤 높은 문턱을 넘어야 하며, 훌륭한 책을 읽는다고 삶이 훌륭한 것은 아니다. 마지막 장을 넘기는 순간, 책은 끝나고 우리는 다시 삶으로 돌아오기 때문이다. 그래서 『시간은 없고, 잘하고는 싶고』는 책과 삶 사이의 높은 문턱을 조금이라도 낮춰보고 싶어 하는 저자의 바람과 노력이 담긴 책이기도 하다. “아름다운 책을 읽으면 아름다워질까?” 어쩌면 책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질문일지도 모르겠다.

추천평

처음 글을 읽고 ‘나도 모르는 내가 어디선가 쓴 글인가’ 하며 놀랐다. “시간은 없고, 잘하고는 싶고”라니, 이런 생각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사람 없겠지만, 잘하고 싶은 게 일과 육아이고, 시간이 없는 것도 그 둘이라는 점에서 작가에게 깊은 우애를 느낀다. 그가 적어도 나보다는 잘하는 것 같아 존경심이 생긴다. 시간이 없다는 게 그저 핑계는 아니어서, 잘하고 싶다는 게 괜한 빈말은 아닌 듯해 듬직하기도 하다. 무엇보다 노력하는 사람의 글을 만나 반갑다. 그의 노력은 조각가의 작품처럼, 아름답고 반듯하다. 내가 잘 모르는 내가 세상 어딘가에 있다면, 그가 김성광 작가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만큼.
- 서효인 (시인, 『잘 왔어 우리 딸』 저자)
새벽 출근길, 책에 코를 박고 읽는 사람을 마주치면 어김없이 그였다. 회사동료이자 육아 동지 김성광 작가. 늦은 점심을 먹으러 갔던 날, 나는 그와 혼밥 동지가 되어 콩나물국밥을 먹었다. 아이가 태어나 “책을 덜 읽어야만했던” 10년 차 서점인은 혼자 있는 시간이 너무 간절해 조각 시간을 만들어냈다. 책을 읽는 내내 ‘동병상련’ 네 글자가 머릿속에 둥둥 떠다녔다. “책 읽는 시간이 대수냐?”고 묻는 이들에게 이 책을 살포시 건네고 싶다. 좋아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는 삶, 어찌 아름답다 말하지 않을 수 있을까.
- 엄지혜 ([월간 채널예스] 편집장, 『태도의 말들』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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