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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들

[ 양장, 개정판 ]
W. G. 제발트 저/이재영 | 창비 | 2019년 03월 22일 리뷰 총점9.4 정보 더 보기/감추기
내용
4.7점
편집/디자인
4.7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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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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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년 03월 22일
판형 양장 도서 제본방식 안내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404g | 128*188*30mm
ISBN13 9788936476977
ISBN10 8936476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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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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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자 소개 (2명)

오늘날 세계적으로 가장 깊은 반향을 불러일으키는 독일 작가 중 한 사람이다. 1944년 5월 18일 독일 남부 알고이 지역의 베르타흐에서 태어나, 프라이부르크와 스위스 프리부르에서 독문학과 영문학을 공부했다. 1966년 영국 맨체스터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았고 그곳에서 어학을 가르쳤다. 1970년부터 노리치의 이스트앵글리아 대학에서 문예학을 가르치는 한편, 1973년 알프레트 되블린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 오늘날 세계적으로 가장 깊은 반향을 불러일으키는 독일 작가 중 한 사람이다. 1944년 5월 18일 독일 남부 알고이 지역의 베르타흐에서 태어나, 프라이부르크와 스위스 프리부르에서 독문학과 영문학을 공부했다. 1966년 영국 맨체스터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았고 그곳에서 어학을 가르쳤다. 1970년부터 노리치의 이스트앵글리아 대학에서 문예학을 가르치는 한편, 1973년 알프레트 되블린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6년 독일 함부르크 대학에서 오스트리아문학에 관한 논문으로 교수자격을 취득한 뒤, 1988년 이스트앵글리아 대학 독일문학 교수로 임용되었고 이듬해 영국문학번역센터를 창립했다.

첫 산문시집 『자연을 따라. 기초시』(1988)를 출간한 뒤, 첫 장편소설 『현기증. 감정들』(1990)을 발표했다. 『현기증. 감정들』은 스탕달과 카프카에 화자 자신을 겹쳐넣고, 단테와 발저, 그릴파르처 등 이미 죽은 이들과 마주하는 환영에 사로잡혀 흘려다니는 일종의 여행 문학이다. 이 작품에서 보여준 제발트의 섬세하고 농밀한 언어는 경이롭고 독창적인 문학의 출현을 알리는 첫 신호였다.

뒤이어 『이민자들』(1992), 『토성의 고리』(1995) 등을 발표하며, 1990년대 후반 “오늘날에도 위대한 문학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몇 안 되는 작가”라는 수전 손택의 찬사와 함께 영어권 독자들에게 먼저 주목을 받았다. 한편 문학연구가로서 『불행의 기술』(1985), 『급진적 무대』(1988), 『섬뜩한 고향』(1991), 『공중전과 문학』(1999)을 발표했다. 1999년 『공중전과 문학』으로 문학연구가이자 비평가로서의 면모를 발휘하며 독일 사회의 민감한 반응과 거센 반론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2001년 『아우스터리츠』를 발표해 다시 한번 열렬한 지지를 받았으나, 그해 12월 노리치 근처에서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생전에 노벨문학상 후보로 여러 번 거론된 바 있으며, 베를린 문학상, 북독일 문학상, 하인리히 뵐 문학상,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도서상, 하인리히 하이네 문학상, 요제프 브라이트바흐 문학상 등 수많은 상을 받았고, 사후에 브레멘 문학상,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등이 수여되었다.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와 독일 베를린자유대학 철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 성신여대, 이화여대 등에서 강의하고 있으며, 창비신인평론상과 시몬느 한독문학번역상을 수상했다. 한병철의 《타자의 추방》 《아름다움의 구원》, 제발트의 《이민자들》 《토성의 고리》, 실러의 《빌헬름 텔》, 하이네의 《노래의 책》 등 다수의 책을 옮겼다.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와 독일 베를린자유대학 철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 성신여대, 이화여대 등에서 강의하고 있으며, 창비신인평론상과 시몬느 한독문학번역상을 수상했다. 한병철의 《타자의 추방》 《아름다움의 구원》, 제발트의 《이민자들》 《토성의 고리》, 실러의 《빌헬름 텔》, 하이네의 《노래의 책》 등 다수의 책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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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옮긴이의 말」중에서

출판사 리뷰

W. G. 제발트, 현대 유럽문학의 한 절정을 보여준 작가

W. G. 제발트는 1944년 독일에서 태어나 2001년 영국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하기까지 네권의 소설과 세권의 시집 외에 몇몇 에세이를 출간했을 뿐임에도 여전히 유럽 문단에서 가장 활발히 논의되는 작가이며 생전에 그가 수상한 문학상의 목록은 길고도 길다. 생전에 무수히 많은 문학비평에서 현존하는 가장 위대한 작가의 한 사람으로 다뤄졌고, 장차의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역설되기도 했다. 스웨덴 한림원의 종신위원인 호라세 엥달은 2007년 인터뷰에서 살아 있었으면 노벨상을 수상했을 최근 작고한 작가 중 한 사람으로 제발트를 꼽기도 했다.
1980년대 후반부터 발표하기 시작한 제발트의 작품들은 영미권에서 먼저 뜨거운 호응을 받았고, 특히 쑤전 쏜택은 그의 작품의 열렬한 옹호자였다. 제발트의 작품이 집중해서 다루는 주제는 개인적·집단적 기억이다. 사회적 주변인, 이민자, 유대인 들의 초라하고 왜소한 삶에 주목하며 역사의 크고 작은 재앙을 성찰하는 그의 작품은 홀로코스트를 원죄로 간직한 늙은 대륙 유럽의 새로운 문학적 가능성으로 지금도 끊임없이 독자들과 호흡하고 있다.

네명의 이민자 이야기를 담은
팩트와 픽션을 결합한 시적인 소설


작가에게 커다란 명성을 가져다준 『이민자들』에서 제발트는 ‘어둠의 가장자리’를 더듬는다. 섬세한 감성과 시적인 문체, 때론 짓궂은 유머감각을 동원해 유럽에 고향을 두었지만 자의로든 타의로든 다른 나라로 떠난 네 이민자의 삶과 결코 채워지지 않는 그리움, 치유되지 않는 고통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이들은 나이가 들면서 위안 없는 삶을 절감하고 삶을 마감한다. 네편의 공통 화자로 등장하는 나(작가의 분신)는 예전에 영국에서 세들어 산 집의 주인이던 헨리 쎌윈 박사, 독일 고향 마을의 초등학교 선생님이던 파울 베라이터, 미국으로 이주해 은행가 가문의 집사로 지냈던 친척 할아버지 암브로스 아델바르트와 1960년대 후반 영국으로 이주했을 당시 알게 된, 독일 출신의 유대인 화가 막스 페르버의 삶을 재구성하려 시도하면서 동시에 간접적으로 자신에 대해 이야기한다. 나 자신 또한 스무살이 갓 넘은 나이에 영국으로 이주해 이민자, 이방인으로서 살아온 인물이다. 작가는 이름도 없이 파묻힌 역사의 개별자를 기억하기 위해 그들을 알고 있는 여러 사람의 증언을 녹취하고 자료를 조사하고 사진을 수집할 뿐만 아니라 직접 그 현장을 두루 여행한다. 그 결과로 현실과 허구를 오가며 팩트와 픽션을 절묘하게 결합한, 잘 짜인 시적 소설이 탄생한다. 특히 이 작품을 독특하게 하는 요소 중 하나는 편마다 삽입된 흐릿한 흑백사진이다. 이 사진들은 회상과 픽션을 놀라우리만치 정밀한 구성으로 광범위하게 뒤섞은 작품의 사실성을 강조해준다. 실재성을 증명하는 가장 뚜렷한 증거이면서 한편으로는 기억 속에서 방금 끄집어낸 듯한 사진의 흐릿함은 덧붙여진 세월의 무게와 기억의 왜곡(즉 소설적인 것)을 강렬하게 대비시킨다.

첫번째 이민자, 헨리 쎌윈 박사: 기억은 최후의 것마저 파괴하지 않는가

헨리 쎌윈 박사는 화자 ‘나’가 영국에서 만난 의사로, 나는 정원이 있는 황량한 쎌윈의 집에 세들어 살게 되면서 그의 과거사와 현재의 상심에 대해 알게 된다. 쎌윈은 젊은 시절 절친한 친구였던 네겔리를 잃고 평생을 어둠과 침울함 속에서 보냈다. 네겔리는 쎌윈이 베른에서 지내던 시절 산에서 알게 된 산악인이었다. 21세이던 쎌윈은 65세의 네겔리를 처음 만나던 때부터 호감을 가졌고, 그들은 알프스의 여러 봉우리를 돌아다녔다. 쎌윈은 그와 함께 있을 때 느낀 편안함을 그후로 다시는 느끼지 못했다. 전쟁이 발발해 영국으로 돌아온 쎌윈은 징집을 앞두고 네겔리가 크레바스에 빠져 실종됐다는 편지를 받고는 우울증으로 의병 제대를 할 뻔할 만큼 깊은 상실감에 빠진다(“나 자신이 눈과 얼음 속에 파묻힌 것 같은 기분에서 벗어나지 못했지요”). 부유한 아내와 결혼해 성공한 의사로 생활한 그후의 삶에서도 상실감은 서서히 쎌윈을 갉아먹는다. 유대인으로 제1,2차세계대전을 겪으며 부인과 불화하고, 1960년 이후로는 의사생활을 접고 정원에서 ‘사람이 아닌 것들’만 대하며 살아온 삶이었다. 나에게 자신의 얘기를 털어놓고 며칠 뒤 쎌윈은 사냥총으로 자살하고 만다. 그의 자살소식을 들은 얼마 뒤, 실종된 지 70여년이 지난 어느날 나는 우연히 산악인 네겔리의 시신이 발견됐다는 보도를 접한다. 그렇게 죽은 자들, 사라진 것들은 이 세상으로 돌아오는 것이다.

두번째 이민자, 파울 베라이터: 어떤 눈으로도 헤칠 수 없는 안개무리가 있다

1984년 고향 마을 S시에서 보내온 우편물에서 나는 초등학교 시절 선생님이던 파울 베라이터의 자살소식을 알게 된다. 그의 부음을 전하는 S시의 회보는 자살은 언급하지 않은 채 교사로 헌신한 그에 대한 무성의한 찬사만 싣고 있다. 몇년 뒤 고향을 방문한 나는 그의 삶을 가까이에서 지켜본 란다우 부인과 이야기하면서 고통스러운 기억을 안고 스러진 파울의 반생을 정밀하게 복원한다. 타고난 선생으로 학생을 끔찍이 사랑하고 독창적인 수업방식으로 교실을 활기차게 해준 파울이 때로 불행의 화신처럼 보이던 연원에 대해서. 젊은 시절 자신을 비추는 물의 거울 같던 연인을 유대인 강제수용소로 떠나보내고, 그 자신은 4분의 3은 아리안으로 4분의 1은 유대인으로 나치군에 복무해야 했던 시절 가족이 겪은 박해에 대해서. 군인으로 독일의 전장을 두루 돌면서 “사람의 가슴과 눈이 도저히 견뎌낼 수 없는 것들을 숱하게 보았을” 그는 전후 밀실공포증에 시달렸고, 아이들을 그토록 사랑했음에도 결국 교실에 설 수 없게 됐다. 독일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그 자신은 결국 이민자의 한 사람임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던 파울 베라이터는 평소에 늘 선로의 끝(종착역)을 죽음이라 생각하던 강박증대로, 기차선로에 누워 최후를 맞이한다. 전쟁을 겪고도 독일로 돌아갈 것을 선택하기 직전에 파울은 쓴다. “우리는 항상 2000킬로미터쯤 떨어진 곳에 있었다. 하지만 어디로부터?”

세번째 이민자, 암브로스 아델바르트: 내 밀밭은 눈물의 수확이었을 뿐

1981년 1월 나는 미국 뉴어크로 날아가 오랫동안 내 기억의 한 장면을 이룬 흑백사진 속의 미국 친지를 방문한다. 그중 한 사람인 피니 이모에게서 어머니의 외삼촌이던 암브로스 아델바르트 할아버지에 대해 듣게 된다. 가난한 유대인 집안에서 태어나 어린 나이로 가족을 부양해야 했던 환경에서도 타고난 성실성과 놀라운 능력으로 호텔 급사로 출세한 암브로스 할아버지. 제1차세계대전 전 험악한 분위기를 견디지 못하고 스위스로, 일본으로, 급기야는 미국 대부호의 집사로 떠돌았던 그는 “수많은 일을 아주 정확하게 기억하기는 하지만, 그런 기억들을 자기 자신과 연결시켜주는 추억은 거의 갖고 있지 못한” 채 평생을 살아야 했다. “나는 외삼촌이 혹시 꼬르사꼬프증후군(만성 알코올중독으로 인한 건망증후군)을 앓고 있는 것이 아닌지 의심하기도 했어. 너도 아는지 모르겠다만, 그 병에 걸린 사람은 상실된 기억을 자기가 만들어낸 환상으로 보충한다고 해. 어쨌든 외삼촌이 그렇게 지난날에 대한 이야기를 할수록 점점 더 상태가 악화되었지”라고 피니 이모는 그의 수십년에 걸친 고향과의 단절을 묘사한다. 암브로스가 잃어버린 세계는 그가 관계 맺은 다른 집안들의 흥망사 속에서도 구체적이고 광범위하게 그려지는데, 한때 호화찬란하던 예루살렘이 악취와 폐허와 추함의 세계로 전락한 모습은 특히 충격적이다. “온 도시가 저주로 뒤덮인 듯하다. 몰락, 오로지 몰락뿐이다.” 기억 속의 모습을 전부 상실하고 추락하는 세상 속에서 자신의 기억에 맞서 가까스로 버텨오던 암브로스 할아버지는 끝내 기억상실로 정신병원에 입원하고, 당시 유행하던 전기충격요법의 결과로 육신이 파괴되어가다 끝내 병원에서 최후를 맞는다.

네번째 이민자, 막스 페르버: 날이 어둑해지면 그들이 와서 삶을 찾는다

1966년 내가 영국 맨체스터로 막 이주했을 당시 알게 된 화가 막스 페르버는 유대인 출신의 독일인으로 제2차세계대전 당시 나치의 박해가 정점에 달하기 직전 부모님의 강제로 어린 나이에 혼자서 영국으로 이주하게 된다. 그는 갑작스러운 생활환경의 변화-뮌헨의 부유한 상인 집안 자녀를 위한 사립학교를 다니다 런던 빈민가의 이주민 대상의 학교로 옮기게 된-에 곧 따라오겠다던 부모님과의 연락도 단절된 뒤 힘든 청소년기를 보낸다. 나는 맨체스터시의 운하를 따라 산책하는 길에 우연히 페르버의 작업실을 발견하게 되고, 어둠침침한 가운데서 스스로를 강제해 매일 열시간씩 작업을 할 수밖에 없는 그의 과거사를 듣게 된다. 무엇보다 막스 페르버를 괴롭혔던 것은 런던으로 막 건너왔을 당시 의무감으로 부모님께 안부 편지를 보내다, 부모님에게서 더이상 답장이 없던 그날부터 은근히 해방감을 느꼈던 것에 대한 죄책감이다. 한참이 지나서 그는 삼촌으로부터 어머니의 일기장을 건네받고 자신이 모르던 어머니의 과거를 알게 된다. 나는 현재의 시점에서 병상에 누운 그의 이야기를 재구성하려고 시도한다.

섬세한 관찰과 상상을 불러일으키는 걸작

네 사람의 몸 깊숙이 자리잡아 결국 파국으로 이끌어가는 상실의 슬픔과 우수를 더 절절하게 느끼게 하는 것은 공통의 화자로 등장하는 ‘나’의 존재다. ‘나’는 작가 자신으로, 제발트는 이 책의 인물들을 실제로 만나봤다고 한다. 언젠가 그들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그들이 살던 곳을 찾아가봤다는 것이다. 하지만 ‘나’가 하는 이야기가 모두 사실인지는 알 수 없다. 작가는 의도적으로 허구와 사실의 경계를 허물고, 사실성을 강조하면서도 이야기를 만들어 붙이고 있다. 여기에 텍스트가 말해주는 것보다 더 많은 정보를 담고 있는 사진(진위를 확인할 수 없는)은 독자에게 섬세한 관찰과 상상을 불러일으키며 공감대를 넓혀간다. 정교한 기억의 조각을 잔잔한 듯 격정을 불러일으키는 문체로 복원해낸 이 걸작은 다양한 이유로 뿌리 뽑힌 삶을 사는 우리 세대 독자들에게 가슴 깊이 다가갈 것이다.

추천평

『이민자들』은 내가 올해에, 아니 지난 여러해 동안 읽은 작품들 가운데 가장 탁월하고 감동적이다. 극도의 절제와 온기, 매혹적이라 할 만큼 구체적인 관찰로 이루어진 책이다. 나는 유럽 문명의 끝에 서 있는 유럽인들의 복합적인 운명을 이만큼 풍부하게 전달해주는 책을 알지 못한다. 우리 시대에 이와 비슷한 책이 발표된 적은 있지만, 이 책의 숭고함을 따라올 수는 없다.
- 쑤전 쏜택 (소설가, 평론가)
카프카, 보르헤스, 프루스뜨와 함께 책장의 높은 선반에 나란히 꽂힐 작가.
- 뉴욕 타임스
어떤 기존 질서에도 편입되지 않는 이 작품은 역사와 기억의 관계에 대한 심오하고 강렬한 시적 관찰이다.
- 르몽드
『이민자들』은 끔찍할 정도로 드물고 멋진 책이다. 어떠한 손쉬운 해설도 허용하지 않는, 비할 바 없는 명작이다.
- 시카고 트리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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