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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10년 12월 2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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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540쪽 | 888g | 128*188*35mm |
ISBN13 | 9788996550105 |
ISBN10 | 8996550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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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평상의 가던 길을 망설인다.
생각의 골똘함인가.
잡념의 무지인가.
선뜻 나에게 다가온 무거움에 문득 길을 멈춘다.
가을 하늘의 푸르름이 해맑기 한이없다.
난 무엇의 회한이 되어 이 자리에 서랍을 정리 하는가?
왠지 불결한 먼지가 묻은듯 털어내려 온갖 열심이다.
뭔가로 나를 이끌 준비는 되어있는 걸까?
한순간에 회의를 느껴 맘을 바꾸고 색다른 길을 선택하는 건 아니다.
이젠 돌아가야 할 회심의 길이 보인것이다.
지금 막 좌회전의 깜박이을 켠다.
그리고 핸들을 꺽어 생소한 나의 길을 가보려 한다.
물론 전쟁터 같은 길을 돌파 할수 있으리라.
그러나 내 돌아 가련다.
지금껏 무리한 주행이 아니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 난 돌아 간다.
나름의 인생을 주워담는 심경으로 다시금 나의 작은 나의 주머니 속으로 간직한다.
나에게 돌아 오는 것을 바라지도 결과에 의미도 평가치 않는다.
그건 장사치의 속내 일뿐 마디의 굴절된 인생을 설계하기는 모자라기 때문이다.
나로써 나름의 구겨진 인생을 담는건.그 속에 내가 있고 오차의 과오도 있기 때문이다.
모두들 내손으로 주어담아 흔적 없이 지운다.
나의 소신이다.
비록 얼룩진 인생일찌라도 부끄럼 없이 거둔다.
그것이 끝의 아름다운 종말이 아니겟는가?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하여 끈기의 오기로 이기을 다투면,
다음에 담을 물건의 질이 틀려지지 않을 다툼에
흔혼으로 홀홀 털지 못함은 왜 그런 것일까?
지남은 다시 그 자리에서 혼나간 흐트러움 일진데.....
모두들 현실에 굴복치 않으려는 마음이 팽배하다.
지금의 먼지를 다 담아 돌아 가련다.
머무르기 보다는 돌아감이 어찌 더욱 나은 현실의 벽이 될때 조금은 위안이 될수 있겠건만,
지금으로써 미래을 얘기하는건 아직은 이른 판단이 아니겠는가?
내 잠시 구겨져 마음에 상처을 안고 가지만, 난 굴복치 않는다.
인생은 달리는 기차와 같아, 언제고 머물수 없음으로 우린 떠나 잊을 때도 있어야 한다.
구겨져 지금 색이 다르나, 나의 마음은 같다.
조금은 서운함에 망설이지만 그건 전체의 인생이라 말할수 없기에 감히 돌아 간다.
물론 낯설고 머나먼 여정일찌라도 나는 가야만 하기 때문이다.
그동안 난 최선을 다 한 삶을 담보하였을가?
그래 다시 수정하여 갈수있다면 다시 담아 가는 거다.
물론 구겨진 인생의 산물이지만 말이다.
해가 더 할수록 느껴지는건 인생의 회의이지만 이젠 여운의 맞는 옷을 입기로 했다.
발버둥치며 헤메이는 짓눌린 시간이 싫어 졋다.
모든게 더 많은 욕심으로 채워진 일그러진 인생이지만,
그 속에 내가 있지 않고 난 항상 허공을 떠돌았다.
잡히지 않은 허울에 쉽게 채운 이기에 만연되어 그렇게 물들어 가야만 했다.
아픔으로 되돌아 보며 정면돌파 보다는 좌회전 하는 방법을 배우듯,
홀로 나만의 음악을 들으며 조금 훌훌한 비포장 길도 잘 달리고 싶다.
시내가 날 반기고 온산이 날 어울리니,누가 날 구겨진 인생의 산물로 보겠는가?
소스라치듯 자리을 터는건 이젠 나의 방어일지 모른다 생각했지. 그래 도피라 생각 하자.
아직도 장전된 실탄 앞에 난 쉬어감을 배웠다.
방아쇠만 당기면 다시 불붙을 총성에 금시의 목적성에 거부감이 왔고
나는 그 장전된 총에 자물쇠을 잠근다.
누구도 겨누지도, 발사치도 않을 방법으로 살아보니
자신의 포함된 뭔가가 제일 아쉬웠다.그건 뭣일까?
나름의 플랜을 살기로 한 것이다.
그래서 지금 나름의 구겨진것도 다들 주어 담는다.
거추장스런 짐이 될찌언정.말끔히 하나씩 주어 담는다.
남들은 왜그런 일을 하냐고 하지만,
최소한 나는 다시는 나의 발목을 잡지 못하도록 흔적을 지우는 것일지도 모른다.
배구의 로테이숀처럼 일방의 공격수에서 이젠 수비수로 방향을 틀었다.
남의 강타에 나의 혼신으로 그를 막는다.
바닥을 기어야 막을 수 있는 연타에 나는 나의 혼신을 들이댄다.
투,쓰리, 포, 원, 중간 중간 스텝처럼.나는 늦은 완행열차을 탄다.
나의 생각이 옳았을 것을 바라며, 만감의 시비을 평정한다.
내 다시 나의 길을 감은 내 진정 아직 살아 숨쉬고있음이 아니겠는가?
마지막 장전된 멋진 총을 지금은 접으며,
총집에 간직한다.
황혼이 져 나그네의 길을 가다 여유을 얻은
나의 평화에 답 할수 있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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