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YES24 카테고리 리스트

YES24 유틸메뉴

Global YES24안내보기

Global YES24는?

K-POP/K-Drama 관련상품(음반,도서,DVD)을
영문/중문 으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Korean wave shopping mall, sell the
K-POP/K-Drama (CD,DVD,Blu-ray,Book) We aceept PayPal/UnionPay/Alipay
and support English/Chinese Language service

English

作为出售正规 K-POP/K-Drama 相关(CD,图书,DVD) 韩流商品的网站, 支持 中文/英文 等海外结账方式

中文

Exclusive ticket sales for domestic and international pop artists

Global yesticket

검색

어깨배너

2월 혜택 모음
1/6

빠른분야찾기



신용카드 (54x86mm)
신용카드 (54x86mm)
A4용지 (210x297mm)
A4용지 (210x297mm)
dummy
우리가 보낸 순간 (시)
미리보기 사이즈비교 공유하기
소득공제

우리가 보낸 순간 (시)

날마다 읽고 쓴다는 것

김연수 | 마음산책 | 2010년 12월 20일 리뷰 총점9.0 정보 더 보기/감추기
내용
4.4점
편집/디자인
4.6점
회원리뷰(5건) | 판매지수 606 판매지수란?
구매혜택

[예스24X마음산책] 1권 ↑ 코너 책갈피 2종 / 2권 ↑ 시 드로잉북 2종 (각 택1, 포인트 차감, 한정수량)

상품 가격정보
정가 10,000원
판매가 9,000 (10% 할인)
YES포인트
구매 시 참고사항
구매 시 참고사항

판매중

수량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이 상품의 시리즈 (3개)

선택한 상품 0개 / 0 카트에 넣기 리스트에 넣기 뷰타입 변경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12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469g | 145*225*20mm
ISBN13 9788960900899
ISBN10 8960900893

관련분류

책소개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저자 소개 (1명)

경북 김천에서 태어나 성균관대 영문과를 졸업했다. 1993년 『작가세계』 여름호에 시를 발표하고, 1994년 장편소설 『가면을 가리키며 걷기』로 제3회 작가세계문학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인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꾿빠이, 이상』으로 2001년 동서문학상을, 소설집 『내가 아직 아이였을 때』로 2003년 동인문학상을, 소설집 『나는 유령작가입니다』로 2005년 대산문학상을, 단편소설 「달로 간 코미디언」으로 ... 경북 김천에서 태어나 성균관대 영문과를 졸업했다. 1993년 『작가세계』 여름호에 시를 발표하고, 1994년 장편소설 『가면을 가리키며 걷기』로 제3회 작가세계문학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인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꾿빠이, 이상』으로 2001년 동서문학상을, 소설집 『내가 아직 아이였을 때』로 2003년 동인문학상을, 소설집 『나는 유령작가입니다』로 2005년 대산문학상을, 단편소설 「달로 간 코미디언」으로 2007년 황순원문학상을, 단편소설 「산책하는 이들의 다섯 가지 즐거움」으로 2009년 이상문학상을 수상했다. 그 외에 장편소설 『7번국도 Revisited』 『사랑이라니, 선영아』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 『밤은 노래한다』 『원더보이』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소설집 『스무 살』 『세계의 끝 여자친구』 『사월의 미, 칠월의 솔』, 산문집 『청춘의 문장들』 『여행할 권리』 『우리가 보낸 순간』 『지지 않는다는 말』 『소설가의 일』 『시절일기』 『대책 없이 해피엔딩』(공저)이 있다.

만든 이 코멘트

저자, 역자, 편집자를 위한 공간입니다.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을 남겨주세요. 코멘트 쓰기
접수된 글은 확인을 거쳐 이 곳에 게재됩니다.
독자 분들의 리뷰는 리뷰 쓰기를, 책에 대한 문의는 1:1 문의를 이용해 주세요.

책 속으로

--- p.284, 이영주의 시 「나의 인사」 감상글 중에서

출판사 리뷰

“아름다운 문장을 읽으면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아름다운 사람이 된다”
- 작가 김연수가 날마다 읽은 시 중 99편을 골라 말하다


작가 김연수가 날마다 읽은 시, 그중 99편을 가려 뽑고 한 편 한 편에 특유의 감성적인 언어를 더해 들려준다. 그는 시를 해석하려 하지 않는다. 그저 시를 읽을 때 떠오른 기억, 사랑했던 날들을 가만히 음미하고, 어린 시절의 추억을 따라간다. 애틋하고 아름다웠던 ‘순간’을 이야기한다. 낱말 하나도 허투루 지나칠 수 없는 인용 작품의 글귀, 그리고 따뜻함과 아릿함을 주는 김연수의 문장이 만나 또 하나의 작품으로 빛을 발한다.

“하루 중 사랑에 대해서 생각하는 유일한 시간”
- 시를 읽으며 그가 생각하는 것들


1부 ‘우리의 포옹은 빛에 싸여’의 주제는 ‘사랑’이다. 저자는 한세정의 이별시 「입술의 문자」를 읽으며 “우리 입술이 아름다운 건 한때 우리도 누군가의 이름을 간절하게 불러봤기 때문일” 것이라 생각한다. 조원규의 「풀밭에서」를 읽으면서는 사랑하는 사람을 품에 안았을 때 느껴지는 심장 박동, 한 번 심장이 뛰고 그 다음 뛸 때까지의 시간이야말로 “진실의 순간”이라 느낀다. 한편 아무도 몰래 술자리를 빠져나와 오가는 사람들을 보거나 하늘을 올려다보는 취미가 있는 그는, “주책없이 경치에 빠지는 것”, “견딜 수 없이 허우적대는 것이 스스로의 요구인 것”이 사랑이라 말하는 이병률의 시 「사랑은 산책자」를 읽으며 밤의 한때를 떠올리기도 한다. “하루 중 사랑에 대해서 생각하는 유일한 시간. 허우적허우적, 그런 마음을 얼버무리면서” 말이다.
2부 ‘나는 내 인생이 마음에 들어’는 ‘나’, 즉 작가 자신에 관한 것이다. 그는 마종기의 「보이는 것을 바라는 것은 희망이 아니므로」를 읽으며 희망이란 “매일 낮과 밤이 바뀔 무렵이면 어김없이 보이는 노을 같은 것, 수천 번의 절망을 각오하는 마음”이 아닐까 생각한다. 손택수의 「새의 부족」을 읽고는 철새의 이동을 떠올리며 “나는 이 지구의 어디에서 어디까지 갈 수 있다는 건지. 갑자기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라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그가 시를 읽으며 ‘삶’에 대해 생각한 것들은 3부 ‘저무는 저녁에는 꽃 보러’에서 만날 수 있다. “돌이 식는다/밤의 숲 속을 헤매다 주운/창틀 위에 올려놓은//돌이 식는다”로 시작하는 이성미의 「달과 돌」은 그로 하여금 ‘식어가는 것’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식어가는 모든 것들은 절정의 뜨거움을 지나온 것들이겠죠. 한여름을 지나온 단풍들은 모두 붉어지는 것처럼. 식어가는 것들의 밤, 어둠의 한때, 가을, 서늘함…… 그리고 바로 거기가 다시 뜨거움을 향한 갈망이 시작되는 곳입니다. 미지未知를 끌어안으세요. 두려움 없이. 거기서 모든 일들이 다시 시작될 테니.
―이성미의 시 「달과 돌」 감상글(193쪽)에서

이는 절망의 고통이 새로운 시작을 낳는다는 것, 우리는 살면서 끝없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그의 작품 세계와도 닿아 있다. 또한 소통의 가능성에 천착하는 그에게 김신용의 「섬말 시편-잎」은 “우리에게 중요한 말들은 그렇게 크게, 또렷하게 들리지 않”으며, 따라서 귀를 기울여야만 한다는 것을 생각하게 한다. “귀를 기울인다는 건, 온몸으로 잘 듣는다는 뜻이라는 걸. 침묵 속에는 침묵만 있는 게 아니라는 걸.”

“아낌없이, 남김없이. 모두 다른 날들이니”
- 날마다 시를 읽는다는 것


작가 김연수는 한 인터뷰에서 “아낌없이. 남김없이. 모두모두 다른 날들이니, 자기 삶을 세세하게 구체적으로 편애하시기를 바랍니다. 자신의 인생을 즐기는 일에는 감정을 아끼지 마세요. 사치스럽게”라고 말했다. 삶을 대하는 그의 태도는 해석하기 위한 시 읽기가 아닌, 음미하고 느끼기 위한 시 읽기와 만나 일상에 의미를 부여한다. 반복되는 낮과 밤, 어김없이 찾아오는 계절까지 어느 것 하나 새롭지 않은 게 없다.

십일월은 온몸으로 귀를 기울이는 법을 배우는 달이랄까요. 어느 밤, 무심결에 창문을 열고 집 앞 골목을 바라보노라니 작은 정원의 나무에서 숨을 내쉴 때마다 한 장씩 나뭇잎이 떨어지고 있더군요. 멀리서 아이가 달려가는 듯한 그 소리. 떨어지는 잎들을 보며 도루왕보다도 더 빨리 가을이 지나가고 있다는 걸 느끼지 못했더라면 그 희미한 소리, 하지만 마치 온 세상이 떨어져 내리는 듯 내 마음을 장중하게 울리던 그 소리를 듣지 못했겠죠.
―안현미의 시 「시간들」 감상글(17쪽)에서

새벽에 길을 걷는데 갑자기 주변이 어떤 소리로 가득해졌어요. 환청 같은 소리들. 작은 알갱이들이 일제히 떨어지는 소리들. 살펴보니 그건 일기예보에서 들은 대로 말하자면, ‘첫눈다운 첫눈’이 아스팔트로 떨어지는 소리였어요. (…) 그럼 지난여름에 들었던 빗소리는 지금쯤 어디까지 날아갔을까요? 달까지? 혹은 화성 정도? 그렇다면 그 시절, 우리의 웃음소리들은 또 어디까지 날아갔을까요? 그 한숨소리는 또 어디까지?
―최승자의 시 「걱정하지 마 걱정하지 마」 감상글(182쪽)에서

“시를 읽는 동안 우리는 어쩔 수 없이 무용한 사람이 된다”
- 시 읽기의 즐거움


시를 읽는 동안 우리는 어쩔 수 없이 무용한 사람이 된다. 시를 읽는 일의 쓸모를 찾기란 무척 힘들기 때문이다. 아무런 목적 없이 날마다 시를 찾아서 읽으며 날마다 우리는 무용한 사람이 될 것이다. 하루 24시간 중에서 최소한 1시간은 무용해질 수 있다. 아무런 이유가 없는데도 뭔가 존재한다면, 우리는 그걸 순수한 존재라고 말할 수 있으리라. 우리는 날마다 시를 읽는 것만으로도 그 순수한 존재를 경험할 수 있다.
-「책을 내면서」에서

그는 시를 읽는 즐거움을 무용함에서 찾는다. 시간을 계획적으로 관리하여 가치를 창출하고 바쁘게 살아가는 것이 미덕이라 여기는 현대인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대목이다. 정신없이 달려왔던 나, 조직 속의 나, 무언가 해내야 하는 나를 잠시 쉬게 하고 목적이나 쓸모를 묻거나 따지지 않는 시간을 보내는 것, 그 순수한 시간의 의미를 환기한다.
천천히 걷다 보면 목적지만을 향해 빠르게 달릴 땐 미처 몰랐던 여러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것처럼, 우연적이고 자발적으로 이루어지는 시와의 만남을 통해 우리는 “이 세계뿐만 아니라 인생 전반의 모호한 현상들을 이해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루 중 얼마간을 그런 시간으로 할애한다면, 우리의 인생은 작가의 말처럼 “약간 고귀해”질 것 같다.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배송 안내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반품/교환 방법
  •  마이페이지 > 반품/교환 신청 및 조회, 1:1 문의,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맨위로
예스이십사(주)
서울시 영등포구 은행로 11, 5층~6층(여의도동,일신빌딩) 대표 : 김석환, 최세라   개인정보보호책임자 : 권민석 yes24help@yes24.com 사업자등록번호 : 229-81-37000   통신판매업신고 : 제 2005-02682호 사업자 정보확인 호스팅 서비스사업자 : 예스이십사(주)
YES24 수상내역 정보보호 관리체계 ISMS인증획득 개인정보보호 우수사이트
소비자피해보상보험 서울보증보험
고객님은 안전거래를 위해 현금 등으로 결제 시 저희 쇼핑몰에서 가입한 구매안전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비스가입사실 확인
EQUUS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