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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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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도장

[ 양장 ]
권윤덕 글그림 | 평화를 품은 책 | 2016년 02월 29일 리뷰 총점9.8 정보 더 보기/감추기
내용
5점
편집/디자인
4.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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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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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년 02월 29일
판형 양장 도서 제본방식 안내
쪽수, 무게, 크기 60쪽 | 531g | 256*288*15mm
ISBN13 9791185928081
ISBN10 1185928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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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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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20년 전 그림책 『시리동동 거미동동』 작업을 위해 제주를 처음 찾았다. 제주의 바다, 돌담, 자연, 아이와 해녀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았다. 제주와의 인연은 그 이후로도 계속 이어져 전시와 강연을 하기도 하고, 제주 4·3사건을 담은 책 『나무 도장』을 2016년 펴냈다. 2019년과 2021년에는 ‘세계자연유산마을, 그림책을 품다’ 프로젝트를 위해 제주에 머물며 함덕초등학교 선인분교 어... 20년 전 그림책 『시리동동 거미동동』 작업을 위해 제주를 처음 찾았다. 제주의 바다, 돌담, 자연, 아이와 해녀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았다. 제주와의 인연은 그 이후로도 계속 이어져 전시와 강연을 하기도 하고, 제주 4·3사건을 담은 책 『나무 도장』을 2016년 펴냈다. 2019년과 2021년에는 ‘세계자연유산마을, 그림책을 품다’ 프로젝트를 위해 제주에 머물며 함덕초등학교 선인분교 어린이 15명, 성산초등학교 어린이 18명과 그림책을 만들었다.
서울여자대학교 식품과학과와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 광고디자인과를 졸업했다. 이후 미술을 통해 사회참여 운동을 해 오다가 1995년 첫 그림책 『만희네 집』을 출간하면서 그림책 작 가의 길에 들어섰다. 동양 재료를 바탕으로 산수화와 공필화, 불화를 공부하며, 옛 그림의 아름다움을 그림책에 재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엄마, 난 이 옷이 좋아요』, 『만희네 글자벌레』, 『시리동동 거미동동』, 『고양이는 나만 따라해』, 『일과 도구』, 『꽃할머니』, 『피카이아』, 『나무 도장』, 『씩스틴』이 있다. 한국출판 문화상, CJ그림책상, 올해의 여성문화인상-청강문화상, 롯데출판문화대상 본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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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학살의 현장에서 살아남은 한 소녀의 이야기
책 속의 주인공인 열세 살 소녀 시리는 집안 누군가의 제삿날, 어머니를 따라 집을 나섭니다. 두 사람이 다다른 곳은 산자락 우거진 덤불 사이 입구가 좁다란 동굴. 어머니는 동굴 속 어디쯤 자리를 잡고 앉아 시리에게 10여 년 전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해방공간’의 제주에서 일어났던 일들. 그리고 물로 뱅뱅 둘러싸인 그 섬에 육지 경찰, 서북청년단, 군인들이 들어와 벌어진 비극을요. 검거를 피해 산으로 올라간 사람들과 이들을 토벌하려는 군경과 서북청년단 사이에서, 애꿎은 사람들이 무참히 죽어 갑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산사람’의 가족이라는 이유로 ‘빨갱이’로 몰려 토벌대의 총탄에 죽어 가고, 적잖은 사람들이 경찰의 가족이라는 이유로 ‘앞잡이’로 몰려 무장대의 죽창에 죽어 가고…….

어머니는 어느 날 ‘토벌’에 나섰던 동생으로부터 가슴 아픈 고백을 듣습니다. 동굴 속에 숨은 주민들을 밭담 앞으로 끌고 가 사살했는데, 그 중 한 여인이 품에 안고 있던 어린아이가 잊히지 않더라는, 그 아이가 아직 살아 있을지 모른다는. 두 사람은 어둠을 틈타 밭담 앞으로 가, 죽은 어미의 치마폭에 쌓여 있는 아이를 데려옵니다. 바로 지금, 동굴 속 어머니 앞에 앉아 그 이야기를 듣고 있는 시리를. 어린 시리의 작은 손에는 나무 도장 하나가 꼭 쥐여 있었습니다. 시리는 어머니와 함께 동굴을 나갑니다. 11년 전 어머니 품에 매달려 나갔던 그 길입니다. 오늘은 어머니의 제삿날입니다. 제사엔 시리가 좋아하는 외삼촌도 옵니다.

출판사 리뷰

여전히 어루만져야 할 상처, 끝없이 돌아봐야 할 역사
토벌대에 의해 남편과 식구들을 잃고 토벌대원인 동생 덕분에 살아남은 어머니, 어머니를 죽인 사람을 외삼촌으로 따르는 소녀, 항쟁과 토벌, 학살과 보복의 아수라장이 낳은 기막힌 관계들……. 삼다의 섬 제주에는, 촌수를 조금만 거슬러 올라가면 이처럼 기막힌 관계들 또한 허다합니다. 그 심란한 인연들 속에서 사람들은 얼마나 많은 가슴앓이를 하며 살아왔을까요. 분단과 독재의 세월 속에서 이야기조차 꺼내지 못한 채 얼마나 많은 한을 품고 살아왔을까요. 암울한 시절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비극의 진실을 밝히려 애써 왔습니다. 그 노력이 2000년 1월 '제주 4·3사건 진상 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케 하고 국가권력의 반성과 사과를 이끌어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 해서 ‘4·3’의 아픔이 깨끗이 씻어질까요?

‘4·3’의 비극을 낳은 이념몰이와 ‘다른 생각’에 대한 차별과 증오는 70년 가까운 세월이 지난 오늘날에도 우리 사회에 상존하면서 또 다른 분쟁과 고통을 양산하고 있습니다. 그 그늘을 걷어내고 이 땅에 완전한 평화를 실현하지 않는 한, ‘4·3’은 여전히 어루만져야 할 상처이며 끝없이 돌아봐야 할 역사입니다. 지금, 어린이와 함께 보는 그림책으로 ‘제주4·3’을 이야기하는 것은 바로 그 때문입니다.

결코 놓쳐서는 안 될 평화와 인권의 이야기
작가는 이 그림책을 만들면서 현장답사와 인터뷰, 철저한 고증과 독자 모니터링을 통해 ‘4·3’의 역사를 더욱 객관적으로 정확히 재현하려 애썼습니다. 3년이라는 시간 동안 열 권이 넘는 더미북을 만들어 다듬어내는 과정은 ‘권윤덕’ 특유의 작가정신이 발현된 까닭입니다. 실재했던 사건이면서, 이념과 정치적 견해에 따른 다양한 해석이 존재할 수 있기 때문이며, 직접 겪은 사람들과 유가족이 지금 그곳에서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지요. 얽히고설킨 심란한 관계로 입은 상처를 헤집고 덧내어서는 안 될 일이니까요. 그러나 이 그림책이 그 무엇보다도 놓칠 수 없었던 것은 ‘평화와 인권’의 가치와 그것을 지켜 줄 인간에 대한 희망이었습니다. 우리가 비극의 역사를 끝없이 돌아보아야 하는 까닭은, 진상을 규명하고 잘잘못을 따지는 것을 넘어 좀 더 나은 오늘과 내일을 살아갈 의미와 지향을 찾는 데에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그런 까닭에, 작가는 이 그림책의 핵심 모티프를 이루는 ‘빌레못굴의 학살’이 실제로는 일곱 달 된 아기를 바위에 던져 죽인 끔찍한 ‘유아 살해 사건’임에도, 그것을 ‘유아 구조’라는 문학적 허구로 바꾸어 이야기를 만들었습니다. 겨우 일곱 달 된 아기가 그렇게 죽은 것이 가슴 아파 이 책에서라도 살리고 싶었던 까닭이고, 지옥 같은 학살의 역사 속에서도 실낱같은 희망을 끝내 놓치고 싶지 않았던 까닭이지요. 이토록 슬픈 이야기를 제주의 풍광처럼 아름다운 그림으로 그려 낼 수 있었던 힘은 바로 그 희망과 바람이었습니다. 제주4·3은 이제 역사의 햇살 아래 점차 제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 상처, 그 고통으로부터 우리는 그처럼 어리석은 역사를 다시는 되풀이하지 않을 공존과 평화의 길을 찾아야만 합니다. 그림책 《나무 도장》이 그 길을 함께 가려 합니다.

평화를 품은 집 기획 의도
평화를 품은 집은 평화도서관과 제노사이드 역사자료관을 운영하면서, 르완다 제노사이드, 오키나와 전쟁, 광주민주화운동, 제주4·3 이야기 등 평화와 인권의 가치가 담긴 책을 꾸준히 기획하고 있습니다. 평화를 알리는 여러 방법 가운데 문학이 아이들 마음에 가장 자연스럽게 평화의 씨앗을 심어 주는 까닭입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제주4·3사건, 광주민주화운동 등 우리가 겪은 아픈 역사를 통한 평화와 인권 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아직 평화 교육을 위한 다양한 책들이 나와 있지 않다는 점에서, 이 한 권 한 권의 그림책들이 평화로 가는 작은 징검돌로 쓰이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평화길찾기'시리즈 소개
평화길찾기는 우리의 아픈 역사를 돌아보며 그 아픔이 되풀이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품은 다섯 명의 작가가 모여 만드는 그림책 시리즈입니다. 두 해 전부터 작가들이 달마다 모여 저마다 중심 사건과 주제를 정하고 치열한 고민을 나누고 있습니다. 그림책다운 간결한 표현이 혹여 진실을 축소하거나 왜곡하지 않을까, 쉽고 명료한 전개가 흑백논리나 이분법의 오류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하면서요.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그저 과거를 들춰내어 고발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상생과 평화를 말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이 시리즈가 평화로 가는 더 깊고 더 바르고 더 풍성한 생각을 나누는 마당이 되면 좋겠습니다.

어린이 독후감 대회 참여작 (5개)

예스24 어린이 독후감 대회에 응모된 이 책의 독후감입니다. 전체보기
나무도장
인천송원초4-* 이*임 | 2022-08-18 | 제19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이 책은 제주 4.3 사건을 바탕으로 쓰여진 그림책이다.

제주 4.3사건이 무엇인지 몰랐는데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고,

슬픈 우리의 역사라는 사실도 알게 됐다.

이 때는 미군과 소련이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남한과 북한으로 나뉘어져 있을 때다.

남한 단독 정부 수립에 대해서 제주도가 반대했다.

그래서 공산주의자, 즉 빨갱이라고 생각해서 싹 다 죽였다,

30000명 정도가 죽었다고 하는데 도무지 믿기지가 않는다.

빨갱이란 '공산주의자/없애 버려야 하는 존재' 라는 뜻이 담긴 말이다.

그니깐 제주도민들은 생각이 다른 이유만으로 죽은 것이다.

 이런 역사는 참 아픈 역사다

그래도 '역사를 모르는 민족은 미래가 없다'라고 하니깐

아픈 역사, 기쁜 역사 모두 다 우리가 잘 알고 있어야지 한국이 잘 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문장을 잘 기억하고 역사 공부도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멋진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

잊지 말아야 할 역사
경기의정부삼현초등학교4-* 방*훈 | 2019-09-09 | 제16회 YES24

 제주 4.3 사건. <나무도장>을 읽기 전에는 전혀 알지 못했다. 6.25전쟁이나 임진왜란 같은 큰 사건은 대충이라도 알고 있는데 이 사건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다는 게 부끄러웠다. 그런데 이 사건은 대부분의 어른들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제주도에 사는 많은 분들에게는 큰 상처로 남아있는 이 일을 자세히 알게 된 후로는 그동안 여행으로만 갔던 제주도에 대해 많은 생각을 갖게 했다. 

 책속의 시리는 4.3사건 때문에 희생당한 가족의 딸이다. 남한만의 단독정부를 세우는 것에 반대하여 시위를 했던 사람은 빨갱이로 몰려서 늘 숨어있어야 했는데 그래서 시리의 진짜 가족들도 동굴에 있다가 들켜서 죽음을 당했다고 한다. 경찰과 군인들은 물론 시켜서 했겠지만 이 사람들의 말을 자세히 들어보지도 않고 죽였다고 생각하니 좀 화가 난다. 당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억울했을 거 같다. 선생님이 민주주의 나라에서는 시위를 하는 게 자유라고 하셨는데 왜 시위가 죽을죄가 된 건지 모르겠다. 

 빨갱이라는 말도 북한을 더 좋아하는 사람들? 이라고 해석할 수 있는데 북한과 원래 하나였으니까 따로 나라를 세우는 걸 반대한 것이 왜 북한을 더 좋아하는 사람으로 몰려야 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 나라면 억울한 내 사연을 들어달라고 경찰을 설득했을 거 같다. 

 예상대로 우리는 북한과 여전히 떨어져 살고 있다. 이제는 통일이라는 말이 어색하기까지 하다. 다시 합치게 되었을 때 과연 잘할 수 있을까?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통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면 땅이 넓어지고 인구가 늘어나는 것이기 때문에 나라 자체의 힘이 커질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다른 나라들이 우리나라를 분단국가라고 작게 생각하지 않고 강한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좋겠다.

슬픔이 잠들어 있는 섬,제주
경남남양5-* 정*현 | 2019-09-02 | 제16회 YES24

  시리 언니에게

  안녕, 시리 언니? 나는 5학년이야.나도 할머니 집이 제주도여서, 이번 여름방학 때 제주도로 갔어.우리 엄마가 빌레못 동굴에 가자고 했는데 내가 놀아야 된다고 안 갔어. 이 '나무 도장'을 읽고나니 그 동굴에 가 볼걸 이라는 생각도 들어. 그래서 이렇게 편지를 쓰게 되었어.

  나는4 · 3 사건을 제대로 몰랐는데, '나무도장'을 읽고 나서 알게 되었어. 원래는 350명을 잡으려고 했는데,약 3만 명을 고문하고 죽였잖아. 나는 무섭고 슬펐어.직접 겪은 언니는 더 힘들었지? 듣기만 해도 슬프고 가슴아픈데…….직접 겪으면 절대 벗어나지 못할 아픔에 시달릴 거야.

  책을 다 읽고 나서도 한참 동안 언니가 나묻장을 들고 쳐다보는 모습이 머릿속에 계속 남아 있었어.내 생각에는 엄마를 떠올려 보는 것 같아! 맞지? 나도 엄마가 없으면 허전하고 심심하거든.아마 비슷한 마음일 거야.그리고 또 죽은 사람이 땅에 묻혀있는 모습을 보고

 '이유없이 죽은사람들은 어라나 슬플가?'

라는 생각을 했어.

  언니를 살려준 외삼촌은 대단한 것 같아.잘못하면 외삼촌도 빨갱이로 몰릴 수도 있는데도 언니를 구해 줬잖아.외삼촌도 언니엄마와 다른 가족을 죽이고 싶지 않았을 거야. 친엄마를 죽였다고 미워하지 마.국가가 명령해서 안 갈 수 없었을 거야.나라도 외삼촌이 나쁘기도 하고 좋기도 할 것 같아.언니는 외삼촌이 어떻다고 생각해? 나중에 답장할 때 알려 줬으면 좋겠어.

  이 사건은 아이가 말발굽에 치여서 일어난 사고 때문에 일어난 일이기도 하지만 서로 이념이 달라서 일어 났기도 해.나는 이념이 달라도 서로 조금씩은 이해해 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 때는 아직 미군정 시대대라서 아마도 더 대립이 심했을 거야.

 빨갱이는 무슨 뜻일까? 난 공산주의자들인 것 같아.4 · 3 사건 때문에 죽은 대부분의 제주 사람들고는 관련이 없지만 말이야.그련데도 제주도민을 빨갱이라고 한 까닭이 무었일까? 언니 엄마는 바다 건너 들어온 말이라고 했는네, 참 끔찍한 말이지.

 동굴에서 나올 때 엄마가 언니한테 나무 도장을 꼭 쥐어 주었잖아. 그때 무슨 생각을 했어? 나는 언니가 우리나라의 슬픈 역사를 알게 되고,친엄마가 보고 싶었을 것 같아.그리고 4 · 3때 버려진 언니를 키워 주어서 고마웠을 것 같기도 하고,외삼촌이 친엄마를 죽여서 화가 나기도 할 것 같아.

 난 '제주도의 푸른밤' 노래가 좋아.이 노래는 제주도에 여행을 가자는 노래야.나도 처음에는 제주도가 여행가는 곳인 줄만 알았어.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니 슬픔이 잠들어 있는 섬이라는 걸 알게 되었어 언니이야기를 쓴 권윤덕 선생님이 이 책을 쓰게된 이유를 알게 되어서 기뿌고, 언니와 편지를 해서 좋았어.지금은 정부가 잘못을 인정했어.이제 이유없이 죽은 사람들도 마음을 놓고 떠나겠지?다음에 편지할게,안녕!

            2019년 9월 2일

            -제주 4 · 3을 기억하며 주현이가-

나무도장
경기의정부동암초등학교3-* 임*현 | 2018-09-06 | 제15회 YES24

나무도장

 

제주에 관련된 책을 공부하던 중 궁금한 내용을 알아보기 위해 어머니께서 관련 책들을 빌려다 주셨다.그  중에서 가장 끌리는  책은 바로 '나무도장'이었다.

왜냐하면 주인공 시리가 너무 대단하기 때문이다. 만약에 시리에게 일어난 일이 나에게도 일어난다면 나는 견디지 못할 것이다. 그래서 나는 주인공 시리가 가장 대단하다. 어릴 때 그 나무도장을 쥐고 있었다는 것, 모든 가족이 죽고, 나의 가족을 죽인 경찰의 누나가 나의 엄마라는 것. 시리가 겪은 엄청 비극적인 일을 요즘 아이들이라면 아무도 견뎌내지 못할 것이다.

제주도에 일어난 4.3사건은 거의 모든 사람을 희생시켰다. 나는 좀 슬펐다. 그리고 이해할 수 없었다. 같은 나라 사람끼리 전쟁을 한다는 것이...

경찰들이 말하는 것은 끔직할 정도로 무서웠다.

"어젯밤에는 누구를 땅에 묻고 오늘은 또 누가 죽고..."

나는 사람들이 전쟁을 왜 하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난 빨갱이가 뭔지도 잘 모르겠다.

제주도에 사는 사람들또한 이유도 모르고 죽었다면 죽어서도 화가 날 것 같다.

엄마가 빌려주신 책중에 '오늘은 5월 18일'이라는 책도 있었다.

광주에서 일어난 사건이었다. 이 사건도 4.3사건 처럼 우리 나라 사람을 이유도 모른체 죽이는 안타까운 사건이었다.

지금은 3학년이라 완전히 이해할 수 없었지만 좀 더 역사에 대해 공부해보고 다시 읽어봐야겠다. 충격적인 우리의 역사지만 제대로 알아봐야겠다.

나무도장
경남김해분성초등학교6-* 정*경 | 2018-09-04 | 제15회 YES24

전쟁의 아픔

"나무 도장"을 읽고

 

김해 분성초등학교 6학년 4반

정 보 경

 

이 책표지를 보는 순간 '슬퍼 보인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무 도장'이라는 제목만 보고는 흔히 어른들이 사용하는 도장을 의미하는 줄 알았다.

 

내가 표지에서 느낀 것처럼 정말로 이 책의 내용 또한 슬펐다. 전쟁 때문에 도망다니는 사람들과 쫓는 군인들......  그리고 전쟁을 도망다니던 어린 아이의 손에 나무 도장이 쥐어져 있었던 것이다.

옛날에는 전쟁이 워낙 많이 일어나서 사람들이 산 속에 숨거나 여기저기 피난을 가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특히 내가 알고 있는 6.25 전쟁 또한 그러하다. 일본 사람들이 우리 나라에 쳐 들어와 사람들을 죽이고 사람들을 끌고 가고 우리의 땅을 엉망으로 만들어 놓고,

가족을 잃고, 부모는 죽고 아이은 고아가 되는 등 너무 가슴 아프고 슬픈 것이 전쟁이다.

나는 이 시대에 태어나지 않고 지금의 나로 살 수 있어 천만다행인 거 같다. 그리고 우리 부모님께도 감사하다.

이 책에 나오는 아이는 엄마를 따라 산에 가서 옛날 이야기도 듣고 나무 도장이 어쩌다 있는지에 대해서도 듣는다. 그 내용을 읽고 나서야 책 제목이 왜 나무 도장인지도 알게 되었다.

약간 이해하기 좀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책 내용이 슬프다라는 감정이 너무 와 닿았다.

물론 지금도 6.25 전쟁 이후 휴전중이지만 언제 전쟁이 다시 일어날 지도 모르지만......

아니 전쟁은 다시는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 반드시 없어져야 하는게 전쟁이다.

분단 국가인 우리 나라도 하루 빨리 통일이 되어 이산 가족들이 살아 있을 때 서로 얼굴이라도 볼 수 있는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날이 오기를 손 꼽아 빌어 본다. 또 하나 지금부터라도 하루하루를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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