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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버지의 할아버지의 할아버지의 100년 가게
'없는 게 없다'는 중앙시장 깊은 골목에는 4대를 이어 온 가게가 있다. 아버지와 할아버지가 함께 일하는 '4대 기름집'은 할아버지의 아버지, 또 할아버지의 아버지가 처음 연 가게이다. 올해 12살이 된 주인공 명한이는 가게를 이어받을 거라는 주위의 부담스러운 기대 속에서 별명이 '오대'가 되었다. 하지만 '5대 기름집' 간판은 어쩌면 안 만들지도 모른다. 오대는 가업을 이을 생각이 없고, 자기 별명이 부담스럽기만 하다. 누나는 가게를 물려받고 싶어 하지만, 할아버지는 그저 손녀가 장남으로 태어나길 바랐다며 누나의 꿈을 돌려 거절한다.
어느 날, 오대는 집 1층에 있는 가게에서 나는 소리를 듣고 기름집 안을 살핀다. 가마솥 안에서는 깨가 볶아지고, 디딜방아는 가게 한가운데에서 쿵쿵 깨를 찧고 있다. 방아를 당기는 사람은? 오래된 흑백 사진에서 본 고조할아버지다! 오대는 기름집을 운영하기 싫다며 고조할아버지에게 가게를 시작한 이유를 묻지만, 그저 깨알 하나하나가 귀한 것이라는 대답만 돌아온다. 며칠 후, 오대는 한밤중에 풍기는 고소한 냄새에 다시 기름집으로 내려가고, 2대 기름집을 했던 증조할아버지를 만난다. 커다란 배를 타고 항해하는 꿈이 있었다는 증조할아버지는 왜 기름집을 이어받은 걸까? 오대가 두 할아버지를 만난 건 무슨 의미일까?
미술관으로 간 백곰
미술관과 동물원으로 배경으로 다른 듯 닮은 두 곰의 눈부신 우정을 그리고 있어요. 하얀 곰이라는 뜻의 이름과 달리 까맣기만 한 미술관의 백곰, 하염없이 사육장 안을 들여다보는 동물원의 북극곰. 각자의 고민과 사연을 지닌 두 곰이 만나 어떤 일들이 펼쳐지게 될까요?
할머니의 가계부
할머니의 장례식을 치른 뒤, 슬픔에 빠진 가족들 앞에 큰고모가 꺼낸 건 다름 아닌 할머니의 가계부. 버스비 140원, 달걀 한 판 1,900원, 번개탄 100원, 열두 살 예하는 가계부에 쓰인 가격들이 낯설고도 신기하다. 할머니가 가계부 곳곳에 꿰어 둔 메모에는 아빠와 고모들의 추억도 고스란히 담겨 있다. 예하는 가계부를 읽다가 할머니가 살아생전에 예하에게 몰래 주었던 이상한 물건을 떠올린다. 500원짜리 지폐와 회수권이 들어 있던 천 주머니. 할머니는 이것만 있으면 그곳이 어디든 네가 원하는 곳에 갈 수 있다고 말했는데....
이야기의 신
매일 같은 시각, 같은 벤치에 앉아 책을 읽는 할머니. 그 모습을 유심히 지켜보던 '나'는 어느 날 할머니에게 조심스레 말을 건넨다. 놀랍게도 할머니는 이미 내 생각을 모두 꿰뚫고 있다. 매일 어디를 보고 계시느냐는 나의 물음에 할머니는 이렇게 대답한다. '세상의 모든 이야기. 지금도 쏟아져 내리고 있잖아. 너도 가만히 느껴 봐.'
그날부터 나는 할머니와 함께 이야기를 짓는다. 평범한 아파트의 풍경, 놀이터 앞을 지나가는 사람들, 먼발치에 보이는 자동차까지, 할머니는 그 모든 일상의 장면에서 신비롭고도 환상적인 이야기들을 길어 올린다. 지독한 음치였으나 악마와 거래해 딱 오천 번 노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남자, 사람처럼 살금살금 걸어서 움직이는 나무, 방금 주차장으로 들어왔지만 사람이 타고 있지 않은 흰색 자동차....
편의점 세상
학교 앞 편의점은 아이들에게 무척이나 익숙한 장소입니다. 하교하면서 친구와 간식을 사 먹기도 하고, 학원 가기 전에 잠시 들러 한숨 돌리기도 합니다. 이 책의 주인공 미래도 단짝 친구 소이와 함께 편의점에 가서 컵라면을 사 먹기로 합니다. 그런데 친구 리암이가 소이에게 할 말이 있다고 하자, 미래는 먼저 편의점에 가 있기로 하지요. 금방 나타날 줄 알았던 소이는 시간이 꽤 지나도 보이지를 않는데..... 미래에게 어떤 일이 생길까요? 몸과 마음을 촉촉하게 적셔 주는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요즘 아이들의 아지트인 편의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소소하지만 애달프고도 따스한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끈
종이 집에 사는 종이 인형들은 불이 켜지면 아침을 맞이하고 끈이 움직이는 대로 살아갑니다. 책이 주어지면 세상을 배우고, 곰 인형이 주어지면 기쁨을 배웁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들에게 스마트폰이 주어지며 인형 가족은 금이 가기 시작합니다. 새로운 정보와 재미난 이야기가 가득한 스마트폰에서 엄마 아빠는 눈을 떼지 못하고 아이는 외롭고 속상합니다. 함께 보내는 시간은 이제는 없어졌어요. 낮에도 밤에도 스마트폰만 보던 엄마 아빠는 결국 뒤엉켜 넘어지고, 인형으로써의 쓸모를 잃고 쓰레기통에 버려집니다. 아이는 엄마 아빠를 구하고, 화면 속 세상에서 나와 그들의 이야기를 다시 찾을 수 있을까요?
날아오르기 전에
조금 특이하다고만 생각했던 동생 찬이가 사실은 상위 0.01% 영재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최첨단 아파트 '뉴로파'로 이사 온 현이네 가족. 69층 초고층에 수영장, 도서관, 전망대까지 없는 게 없는 아파트지만 현이는 이곳이 어딘가 께름칙하다. 뉴로파로 이사 온 다음부터 자꾸만 현이와 찬이 주변에는 이상한 일이 벌어진다. 친절한 매니저는 언제 어디서나 모든 것을 지켜보는 것만 같고 경비 아저씨도, 사서 선생님도, 뉴로파에 상주한다는 상담 선생님과 수영 선생님도 어딘가 동물을 닮은 것 같다. 게다가 오밤중에 건물 전체가 웅웅대며 흔들리기도 하고, 엘리베이터와 비상구로는 갈 수 없는 비밀 공간까지 있는 게 아닌가? 설상가상으로 현이는 물로켓 대회를 준비하다 같은 반의 호성이와 다툼에 휘말리게 되는데.... 현이는 뉴로파 직원들의 정체를 밝혀낼 수 있을까? 뉴로파에서는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딸기는 모두 귀여워
상상력이 풍부한 아야는 수리부엉이를 좋아합니다. 새 도감도 즐겨 읽지요. 아야의 학교생활은 커다란 사건이 나타나지는 않지만 누구에게나 일어나는 소소한 일상이 흘러갑니다. 어느 날 우연히 율무 열매가 귀에 들어가기도 하고, 창작 무용 시간에 암탉 역할을 맡기도 합니다. 또 딸기 경연 대회를 열면서 어른이 된 것 같은 느낌을 받기도 해요. 천장 위로 올라간 아야와 친구들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각자 다른 모습으로 한 뼘씩 자라나는 아야와 친구들을 만나 보세요!
고추장 심부름
궁궐을 살얼음판으로 만든 임오년 7월, 그날 이후 사라졌던 임금님의 입맛을 되살린 고추장을 찾아 나선 생각시 소복이. 파란만장했던 하룻밤의 심부름과 그 길에서 만난 사람들의 사연이 굽이굽이 펼쳐지는 이야기이다.
달콤한 곰 님의 교실에서는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고 선생님이 교실로 향합니다. 어떤 학생들을 만나게 될지 선생님은 교실 문 앞에서 잠깐 긴장합니다. 이내 문을 열고 들어가 마주한 아이들은 모두 사랑스럽습니다. 하지만 아직 처음이라 이름이 헷갈리지요. 또 아이들이 좋아하는 포켓몬 이름이랑 줄임말도 외워야 하는데 너무 어렵습니다. 아이들이 공부하는 만큼 배우고 외워야 할 게 많은 선생님. 선생님은 1년 동안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을까요? 〈달콤한 곰 님의 교실에서는〉은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의 하루하루를 엿보는 일기장 같은 동시책입니다.
지구 행성 생존 수업
2024년 5월에는 강원도에 대설이 내려서 본 적 없는 '화이트 스승의 날'이 되었다. 이렇게 봄에는 눈이 내리더니 여름에는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졌다. 9월에는 일 최고 기온을 경신하며 역대 가장 무더운 추석을 맞았다. 이러한 기후 변화로 동해의 특산물이었던 오징어와 대게의 생산량은 급감하고, 경상북도의 명산물이었던 사과는 이제 강원도에서도 나고 있다. 이처럼 지구는 '온난화'를 넘어 '가열화'로 가고 있는 중이다. 스크린 속 재난 영화보다 더 지독한 현실이 아닐 수 없다. 위기감이 목 끝까지 차오른 사람들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채식을 시작하고, 업사이클링을 하면서 기후 변화를 늦추기 위해 애쓰고 있다. 하지만 이런 방법만으로는 분명히 한계가 있다. 자, 이쯤에서 자원을 아끼고 재활용하는 데 선수라는 우주 비행사들에게서 아이디어를 얻어 보는 건 어떨까?
과자 사면 과학 드립니다
과자, 라면, 아이스크림, 삼각김밥 등 편의점 먹거리에 숨은 맛있는 과학 이야기를 들려줘요. 과자 하나만 샀을 뿐인데 '과자가 눅눅해지는 이유는 뭘까?', '왜 컵라면 용기는 아래로 갈수록 좁아질까?', '제로 콜라인데 왜 달콤할까?', '푸딩은 액체일까, 고체일까?', '왜 커피를 마시면 지구가 아플까?' 등 과학 지식이 선물처럼 쏟아지지요. 든든하게 배도 채우고 똑똑하게 과학 지식도 채우고 싶다면, 과자 사면 과학 주는 편의점으로 놀러 와요!
거짓말주의보
누구에게나 숨기고 싶은 것이 하나쯤 있다. 때로는 그것이 가족처럼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주어지기도 한다.  유리에게는 뇌병변장애를 가진 일곱 살 남동생이 있다. 유준이는 마음대로 몸을 움직이거나 의사소통을 하기 어렵다. 그래서 엄마는 물론 가족들 모두가 늘 유준이를 챙겨야 했다. 유리는 유준이를 돌보는 일이 익숙했고 힘들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런데 작년, 발표회 준비 때문에 집에 놀러 온 친구들이 유준이를 보게 되었고, 다음 날 반에서 유리에게 장애인 동생이 있다는 사실이 크게 화제가 되며 다툼이 일어나게 되었다. 그날 이후 유리는 친구들을 볼 때마다 그때 들었던 말들이 떠올라 괴로웠다. 조금씩 친구들과 멀어졌고 다시 친구를 사귀기 겁이 났다. 유리는 그 일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다. 왠지 그래야 할 것 같았다.
우리가 몰랐던 우리나라와 닮은 나라들
우리나라와 땅 크기가 비슷한 나라는 어디일까? 우리나라처럼 땅 모양이 세로로 긴 나라는 어디일까? 우리 말고도 설을 쇠는 나라가 또 있을까? 우리나라만 그런 줄 알았는데, 우리와 똑 닮은 나라들이 있다고? 우리나라의 특징과 비슷한 세계 여러 나라들을 살펴보자!
장 도감 재료부터 만드는 방법까지 한눈에 살펴보는
《장 도감》은 우리나라 음식을 만들 때 없어서는 안 되는 한국 음식의 기본, '장'을 소개하는 음식 도감책입니다. 대표적인 다섯 가지 장, '된장, 고추장, 간장, 청국장, 막장'을 부모님과 어린이가 함께 직접 담그고, 그 장을 기본으로 한 아홉 가지 음식을 만들어 볼 수 있게 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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