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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이 된 너에게
초등학교 입학 첫날, 아이는 낯선 얼굴들 사이에서 마음이 조그만 씨앗처럼 움츠러듭니다. 하지만 선생님의 손끝이 살짝 닿는 순간, 그 씨앗은 따뜻한 흙을 만난 듯 조금씩 숨을 쉽니다. 친구들의 말은 봄바람처럼 마음을 간질이고, 교실의 풍경은 두려움과 설렘이 교차하는 새로운 세계의 문턱이 되죠. 현직 초등 교사인 글 작가와 그림 작가는 아이들이 실제로 겪는 감정의 미세한 떨림을 놓치지 않고 포착해, 사계절 속 아이들을 단단히 감싸 안습니다. 선생님의 속삭임은 아이 마음에 스며드는 노란 햇살이 되고, 친구들의 웃음은 굳어 있던 표정을 풀어주는 봄기운이 됩니다. 이 책은 '학교는 무엇을 가르치는가?'라는 물음에 지식이 아닌 마음의 자리 잡기로 대답합니다. 처음 만난 세계에서 아이의 마음이 천천히 열리고, '나도 할 수 있을까?'라는 작은 용기가 뿌리를 내리는 순간들을 담담하면서도 다정하게 그려 냅니다.
곤충 찜질방 
깊은 숲속, 김이 모락모락 나는 곳이 있다. 먼지투성이, 땀범벅이 된 곤충들로 언제나 북적북적한 이곳은 바로 곤충 찜질방이다. 깨끗하게 씻는 목욕탕, 뜨끈한 찜질방, 달콤하고 시원한 먹거리가 가득한 매점까지! 어린 곤충부터 어른 곤충까지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곤충 찜질방 곳곳에는 곤충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곤충들은 이곳에서 하루의 모든 걱정과 피로를 사르르 녹이고 몸과 마음을 따뜻함과 달콤함으로 채운다. 그러던 어느 날, 평화롭던 곤충 찜질방에 알 수 없는 냄새가 진동하는데! 이 냄새의 정체는 무엇일까?
나도 싫어할 거야!
아이들 사이에서 '오해'가 어떻게 일어나고, 어떻게 풀리는지, 그러면서 우정이 어떻게 더 깊어지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이다. 해님 마을에 새로 이사 온 토마토는 옆집 사는 브로콜리와 가장 친한 친구가 된다. 하루는 마을 친구들 몸에 모두 노란 꽃이 피어서 친구들이 혹시 전염병이 아닐까 하고 걱정한다. 그때 토마토가 사실은 자기가 좋아하게 된 친구들 몸에 하루 동안 꽃이 핀다고 말한다. 그러자 좋아해 줘서 고맙다며 모두들 기뻐한다. 그런데 왜인지 브로콜리한테만 꽃이 없다. 브로콜리는 토마토가 자기를 싫어한다고 오해하게 되면서 둘 사이는 점점 틀어지기 시작하는데.... 둘 사이는 다시 전처럼 가까워질 수 있을까?
별별 케이크 왕 대회
숲속 광장에서는 매년 '별별 케이크 왕 대회'가 열린다. 이 대회에는 펭귄, 판다, 고양이 그리고 용궁에서 오는 거북이까지 다양한 동물 친구들이 참가한다. 여덟 돼지도 매번 케이크 왕에 도전했지만, 대회 전날에 케이크를 먹어 버리는 바람에 한 번도 대회에 참가하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는 절대 케이크를 먹지 않겠다고 '밥'을 내걸고 약속하며 가장 크고 멋진 케이크를 만들기로 한다. 특별한 재료를 어렵게 구하며 열심히 케이크를 완성했지만, 대회 아침에 또다시 누군가 케이크를 먹는 일이 벌어진다. 과연 돼지들은 무사히 대회에 참가할 수 있을까?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바나나
좋아하는 것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통해, 일상에서 더 많은 행복을 만들어 가는 그림책이다. 규칙적이고 단조로운 일상을 보내던 몽이는 '더 맛있는 바나나'를 찾아 용감하게 여행을 시작한다. 들판 마을, 보석마을, 땅굴 마을... 집에서만 머물던 몽이가 밖으로 나와 낯선 마을로 발걸음을 옮기며, 각양각색의 바나나와 친구들을 만난다. 그 과정에서 몽이의 즐거움은 더욱 풍성해진다. 좋아하는 것을 찾아가는 길 자체가 일상을 행복으로 이끄는 힘이 된 것이다.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몽이의 달라진 하루를 보며, 일상의 행복을 더 넓게 만들어 가는 노력과 그 과정의 즐거움을 발견하게 한다.
너 그거 알아?
토토는 친구들에게 자꾸만 '너 그거 알아?'라고 말하는 습관이 있어요. 자기 눈에 새롭고 신기한 것을 지나치게 강조해서 말하다 보니 때로는 잘난 척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해요. 친구들은 호기심이 많고 활기찬 토토를 좋아하지만, 가끔은 토토의 태도 때문에 속이 상하는 일도 생겨요. 과연 토토와 친구들은 사이좋게 지낼 수 있을까요? 아이들은 어린이집과 학교 같은 작은 사회에서 싸우고 부딪치며 타인과 관계 맺는 방법, 즉 사회적 기술을 배워 갑니다. 이 그림책은 아이들이 일상 속 다양한 상황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연습하도록 돕습니다. 주인공을 통해 자신의 마음과 행동을 돌아보고, 친구의 입장도 이해하게 되지요.
얍
여기 용감해지고 싶은 늑대 한 마리가 있다. 하루빨리 용감해져서 빼앗긴 자전거도 되찾고, 친구들을 괴롭히는 못된 고릴라도 혼내 주고 싶다. 하지만 밥도 많이 먹고 열심히 운동해 봐도 용감해지는 건 쉽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밤, 귓가에 이상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마을 뒷산에 용감해지는 방법을 알려 주는 스승님이 있다는 것이다. 그게 정말일지 늑대는 스승님을 찾아가기로 했다. 그런데 고생 끝에 만난 스승님은 용감해지는 방법을 알려 주기는커녕 이상한 훈련만 시키는데, 과연 늑대는 훈련을 마치고 용감해져서 돌아갈 수 있을까?
누구나 비밀은 있다
빛나는 갈기와 날카로운 이빨, 위엄 있고 우아한 걸음걸이, 전사처럼 용맹한 모습에 숲속 모두가 우러러보는 동물의 왕 사자. 이렇게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한 그에게는 감추고 싶은 비밀이 있다. 그런데 어느 날 그 비밀이 탄로 날 위기에 처하는데...! 사자의 비밀은 지켜질 수 있을까? 누구나 크든 작든 감추고 싶은 비밀 하나쯤은 있는 법.
딩동~ 소 도감
아주 오랜 시간 사람과 함께해 온 소! 농사일을 돕고 무거운 짐을 실어 날랐지요. 새끼도 쑥쑥 낳고 잘 키워 사람들에게 많은 보탬이 되기도 했어요. 어디 그뿐인가요? 우리는 소에게서 질 좋은 고기와 영양가 풍부한 우유를 얻기도 하지요. 자, 지금부터 우리에게 많은 것을 주는 세계 곳곳의 소 친구들을 만나러 가요~
메리식당
아무도 고슴도치 씨를 좋아하지 않았어요. 고슴도치 씨는 늘 눈을 뾰족하게 뜨고, 말에 가시가 있다고요. 하지만 사실은, 고슴도치 씨가 겁이 나서 마음이 아파서 그런 거였어요. 이런 사정을 아무도 몰랐어요. 눈 내리는 어느 날, 고슴도치 씨는 빨간 풍선을 따라 낯선 '메리식당'에 들어갑니다. 산타클로스를 닮은 식당 할아버지가 고슴도치 씨를 다정하게 맞이해 주었어요. 그 뒤로는 하나의 테이블에 여러 손님이 앉아 있었지요. 고슴도치 씨는 빈자리에 어색하게 앉았습니다. 그리고 오므라이스를 주문하지요. 시간이 지나 식당 할아버지가 눈사람 그릇에 담은 오므라이스를 가져옵니다. '마음을 안아 주는 오므라이스'라고 설명하지요. 고슴도치 씨는 조심스레 한 입 먹습니다. 그러자 잊고 지내던 날들이 떠올랐어요. 과연 어떤 기억이었을까요? 〈메리식당〉은 마음의 문을 닫고 살던 외로운 고슴도치 씨가 다시 마음을 열게 되는 과정을 따뜻하게 담은 그림책입니다.
할머니와 가을 수확
할머니의 정원에도 가을이 찾아왔어요. 오늘 설아는 할머니의 정원 가득 열린 감을 따러 가요. 해마다 달콤한 감을 선물해 주는 고마운 감나무예요. 재미있게 딴 감을 수레에 싣고 할머니와 설아는 이웃들에게 감을 나눠주기로 했어요. 과수원집 한 바구니, 밤나무집 할아버지에게 한 바구니. 꽃집 아주머니에게 한 바구니. 설아는 이웃들에게 아주 고마운 선물도 받았어요. 어떤 선물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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