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YES24는?
K-POP/K-Drama 관련상품(음반,도서,DVD)을
영문/중문 으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Korean wave shopping mall, sell the
K-POP/K-Drama (CD,DVD,Blu-ray,Book)
We aceept PayPal/UnionPay/Alipay
and support English/Chinese Language service
作为出售正规 K-POP/K-Drama 相关(CD,图书,DVD) 韩流商品的网站, 支持 中文/英文 等海外结账方式
中文Exclusive ticket sales for domestic and international pop artists
Global yesticket| 정가 | 21,000원 |
|---|---|
| 판매가 | 18,900원 (10% 할인) |
| YES포인트 |
|
| 결제혜택 |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카드/간편결제 혜택 보기/감추기 |
|---|
| 구매 시 참고사항 |
|
|---|
| 발행일 | 2026년 05월 20일 |
|---|---|
| 쪽수, 무게, 크기 | 560쪽 | 678g | 135*210*35mm |
| ISBN13 | 9791124038437 |
| ISBN10 | 1124038434 |
49명의 예스24 회원이 평가한 평균별점
![]()
#도서제공
웨딩 피플 - 앨리스 에스파흐
p.38 다시는 오레오를 못 먹겠지, 피비는 생각한다. 피비가 견딜 수 없는 건 바로 이런 사소한 것들이다. 다시는 와인을 마시지 못한다는 것. 다시는 척추를 쓸어내리는 남편의 손길을 느끼지 못한다는 것. 몸은 언제나 몸으로 머물고 싶어 하니 말이다.
p.140 피비는 두 번 다시 휴대폰을 보지 않기로 마음먹는다. 나를 죽고 싶게 만들었던 것을 반복하며 사는 삶엔 의미가 없다. 그래서 피비는 생각한다. 그것들 말고,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 한 가지는 뭘까?
p.176 피비는 바로 이런 이유에서 늘 인생을 사랑하고 또 증오했다.
인생이 너무나 예측 불가능하다는 이유, 한순간에 모든 게 달라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조금 전만 해도 남편에게 저녁 식사로 뭘 만들어 줄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방으로 들어온 남편이 다른 사람을 사랑한다고 말하는 것이 인생이다. 그러나 어제만 해도 호텔 방에서 홀로 죽을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오늘 갑자기 낯설고 아름다운 이들과 함께 요트를 타러 갈 준비를 하는 것 또한 인생이다.
p.226 주스는 어떤 사람이 될지 선택하는 중이라는 듯한 눈빛으로 피비를 바라보고, 피비도 그 사이 선택을 내린다.
"어서 해." 피비가 말한다. 될 대로 되라지. 안 죽고 살 거라면, 이번엔 다르게 살아야 하지 않겠는가. "우리 장례식 치러야지."
p.383 "게리 씨하고 결혼하고 싶어요?" 피비가 묻는다.
"게리 씨랑 결혼을 안 하고 싶진 않아요. 라일라가 말한다. "외로운 건 싫으니까."
"결혼해도 아주 외로울 수 있어요. 피비가 말한다. "혼자일 때 보다 더 외로울 수 있어요. 이건 정말이에요."
라일라는 가만히 피비를 바라보며 피비가 말을 잇길 기다린다.
"남편은 라일라 씨가 바라는 대로 라일라 씨를 돌봐주지않아요." 피비가 말한다. "나 자신을 돌보는 걸 대신해 줄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그런 식으로 나를 돌보는 건 내가 해야 할 일이죠."
주인공 피비는 맷과 이혼한 후 혼자 고급 호텔을 예약하게 된다. 그런데 그 호텔에서는 한 주 동안 초호화 결혼식이 진행될 예정이었고, 피비는 하객도 아닌 유일한 투숙객이 된다.
결혼식을 준비하는 신부 라일라와 우연히 가까워진 피비는 나이도, 살아온 환경도 전혀 다른 그녀와 예상치 못한 대화를 나누며 시간을 보내게 된다. 그렇게 두 사람은 서로의 삶에 조금씩 영향을 주기 시작하고, 호텔에서 생을 마감하려 했던 피비는 어느새 라일라의 결혼식에 참석하는 것을 넘어 대표 들러리 역할까지 맡게 된다.
결혼식을 앞둔 신부 라일라와 신랑 게리를 비롯해 하객들 역시 각자의 고민과 비밀, 상처를 안고 살아간다. 이야기는 이들의 관계를 통해 행복과 사랑, 실패와 회복에 대해 이야기한다.
피비는 남편 맷과의 결혼생활 내내 자신을 끊임없이 억누르며 살아왔던 것 같다. 교수로서 사회적 지위와 명성을 쌓아가는 맷 곁에서, 시간강사로 일하는 자신을 비교하며 자존감은 점점 낮아졌을 것이다. 두 사람은 아이를 갖기 위해 노력했지만 자연임신이 되지 않았고, 어렵게 시험관 시술에 성공했음에도 결국 유산이라는 아픔을 겪는다.
여기에 남편과 자신의 절친한 친구였던 미아의 불륜까지 더해진다. 승승장구하는 남편과 달리 제자리걸음인 것만 같은 자신의 현실, 간절히 바라던 아이를 잃은 상실감, 그리고 가장 믿었던 사람들에게 받은 배신은 피비를 깊은 우울과 슬픔 속으로 몰아넣었을 것이다. 그렇게 피비는 어느 순간 자기 자신을 돌볼 힘마저 잃어버린 채 살아가게 된다.
결국 피비는 오래전부터 가고 싶어 했던 호텔에서 생을 마감하기로 결심한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그녀를 다시 살아가게 만든 것은 익숙한 공간이 아니라 낯선 공간이었다. 자신을 인정해 주지 않았던 직장도, 상처를 준 사람들도 없는 곳에서 피비는 처음으로 자신의 아픔을 정면으로 마주한다. 그리고 낯선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그동안 외면해 왔던 자기 자신을 조금씩 들여다보기 시작한다.
결혼식에서 가장 화려하고 빛나야 할 신부인 라일라는 겉으로 보기에는 모든 것을 가진 사람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그녀는 늘 어딘가 불안해 보이고, 행복해야 할 순간마저 온전히 즐기지 못한 채 무언가에 쫓기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완벽한 결혼식을 꿈꾸고 통제하려 애쓰지만, 피비 앞에서는 그런 모습들을 내려놓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드러낸다.
신랑인 게리 역시 마찬가지다. 그는 병으로 전처를 떠나보낸 아픔을 안고 살아가고 있으며, 딸과 라일라 그리고 가족들 사이에서 끊임없이 고민한다. 새로운 사랑을 선택했지만 그렇다고 과거의 상실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기에, 게리 또한 복잡한 감정 속에서 흔들리는 인물로 그려진다. 그런 그는 피비 앞에서만큼은 자신의 상황과 마음을 숨기지 않고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아이러니하게도 자신의 삶이 무너져 내렸다고 생각했던 피비는 호텔 콘월에서 가장 단단한 사람이 된다. 자신이 있던 곳에서는 스스로를 돌볼 힘조차 없었지만, 낯선 공간에서는 오히려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위로하며 결혼식의 중심에 서게 된다.
[웨딩 피플]이라는 제목이라 사랑, 결혼, 행복 같은 아름다운 이야기가 펼쳐지는 것이 아닌, 저마다의 상처와 불안, 상실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서로를 통해 조금씩 삶의 방향을 찾아가는 이야기였다. 겉으로는 가장 화려한 결혼식이 펼쳐지고 있지만, 정작 이 소설이 보여주는 것은 결혼식 자체보다 그 안에 모인 사람들의 삶이었다.
560페이지라는 적지 않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이야기는 막힘없이 술술 넘어갔다. 단순히 결혼식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상처 입은 사람들이 서로를 통해 다시 살아갈 힘을 찾아가는 이야기였기에 많은 사람들이 극찬한 이유를 알 것 같다.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웨딩피플 #앨리스에스파흐 #북로망스 #장편소설
배송 안내
| 배송 구분 |
예스24 배송
|
|---|---|
| 포장 안내 |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
반품/교환 안내
※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반품/교환 방법 |
|
|---|---|
| 반품/교환 가능기간 |
|
| 반품/교환 비용 |
|
| 반품/교환 불가사유 |
|
| 소비자 피해보상 |
|
|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