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24 카테고리 리스트

YES24 유틸메뉴

Global YES24안내보기

Global YES24는?

K-POP/K-Drama 관련상품(음반,도서,DVD)을
영문/중문 으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Korean wave shopping mall, sell the
K-POP/K-Drama (CD,DVD,Blu-ray,Book) We aceept PayPal/UnionPay/Alipay
and support English/Chinese Language service

English

作为出售正规 K-POP/K-Drama 相关(CD,图书,DVD) 韩流商品的网站, 支持 中文/英文 等海外结账方式

中文

Exclusive ticket sales for domestic and international pop artists

Global yesticket

검색

어깨배너

이달의 혜택 모음
슈퍼특가
1/6

빠른분야찾기


신용카드 (54x86mm)
신용카드 (54x86mm)
A4용지 (210x297mm)
A4용지 (210x297mm)
dummy
앵무새 죽이기
미리보기 사이즈비교 공유하기
수상내역
소득공제 강력추천

앵무새 죽이기

하퍼 리 저/김욱동 | 열린책들 | 2015년 06월 30일 | 원서 : To Kill a Mockingbird 리뷰 총점9.5 정보 더 보기/감추기
  •  종이책 리뷰 (262건)
  •  eBook 리뷰 (20건)
  •  종이책 한줄평 (282건)
  •  eBook 한줄평 (69건)
회원리뷰(633건) | 판매지수 20,022 판매지수란?
상품 가격정보
정가 15,800원
판매가 14,220 (10% 할인)
YES포인트
구매 시 참고사항
구매 시 참고사항

판매중

수량
1/4

이 책의 원서/번역서

이 분야 베스트셀러

더보기이동

이 분야 신상품

더보기이동

이 책이 담긴 리스트

더보기이동
l*****0님의 리스트
  • 테슬라 모터스 테슬라 모터스 찰스 모리스 저/엄성수 역 13,500
  • 한국인은 미쳤다! 한국인은 미쳤다! 에리크 쉬르데주 저/권지현 역 10,800
  • 인생의 중요한 순간에 다시 물어야 할 것들 인생의 중요한 순간에 다시 물어야 할 것들 존 맥스웰 저/김정혜 역 14,220
v********0님의 리스트
  • 고양이 vs 개 & 개 vs 고양이 고양이 vs 개 & 개 vs 고양이 이안 블랙 저/임고은 역 12,420
  • 로맨틱 한시 로맨틱 한시 이우성 저/원주용 편역/미우 그림 13,500
  • 찌질한 위인전 찌질한 위인전 함현식 저 13,320
a******e님의 리스트
  • #걸보스GIRLBOSS #걸보스GIRLBOSS 소피아 아모루소 저/노지양 역 12,600
  • 낯가림이 무기다 낯가림이 무기다 다카시마 미사토 저/정혜지 역 10,350
  • 구글이 달로 가는 길 구글이 달로 가는 길 편석준 저 10,800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6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544쪽 | 544g | 128*188*35mm
ISBN13 9788932917207
ISBN10 8932917205

관련분류

이 상품의 태그

  •  검색 페이지에서 선택된 태그에 등록된 더 많은 상품을 확인해 보세요. 전체보기

이 상품의 특별 구성

책소개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저자 소개 (2명)

1926년 4월 앨러배마 주 먼로빌에서 변호사이자 주 의회 의원인 아버지 밑에 4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다. 대단한 말괄량이였던 그녀는 웬만한 사내들보다 거칠게 놀며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 후 고등학교에 입학해 영문학에 대한 흥미를 키우다가 먼트가머리에 있는 헌팅던 여자 대학과 앨라배마 대학에서 법률을 공부했으며 교환 학생 자격으로 옥스퍼드 대학에서 1년간 수학하기도 했다. 학생 시절 짤막한 글을 발표하던 그녀는... 1926년 4월 앨러배마 주 먼로빌에서 변호사이자 주 의회 의원인 아버지 밑에 4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다. 대단한 말괄량이였던 그녀는 웬만한 사내들보다 거칠게 놀며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 후 고등학교에 입학해 영문학에 대한 흥미를 키우다가 먼트가머리에 있는 헌팅던 여자 대학과 앨라배마 대학에서 법률을 공부했으며 교환 학생 자격으로 옥스퍼드 대학에서 1년간 수학하기도 했다. 학생 시절 짤막한 글을 발표하던 그녀는 항공사에서 일하면서 본격적으로 일을 쓰기 시작했다. 친구들의 도움으로 글쓰기에 전념하게 되자 『파수꾼』 원고를 출판사로 보내고, 출판사에서는 그 작품을 고쳐 『앵무새 죽이기』로 출간할 것을 제안한다.

1960년 출간된 『앵무새 죽이기』는 곧바로 미국 전역에서 호평을 받았고 그 이듬해 하퍼 리에게 퓰리처상의 영예를 안겨 주었다. 1962년에는 영화화되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8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는 쾌거를 이룩했고 애티커스 핀치 변호사로 분한 그레고리 펙은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2001년에는 시카고에서 <한 도시 한 책> 운동의 도서로 선정되어 당시 그곳의 큰 문제였던 인종 차별에 대한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 시민들의 의식을 변화시켰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소설> 1위,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소설> 1위, 성서 다음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책> 등에 선정되었다.

1930년대 미국의 어느 작은 마을 메이콤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 소설은 그 시대의 명암을 그대로 드러낸다. 주인공 스카웃과 항상 붙어 다니는 오빠 젬과 친구 딜, 변호사인 아빠 애티커스 핀치, 이웃에 사는 은둔자 부 래들리 등이 중심이 되어 펼쳐지는 이야기는 출간된 지 5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정의와 양심, 그리고 용기와 신념을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이 되었다. 『앵무새 죽이기』가 4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며 전 세계에서 베스트셀러가 되자 예상치 못한 성공에 압도된 하퍼 리는 작품을 더 이상 발표하지 못하고 은둔 생활에 들어갔다. 그리고 그로부터 50여 년이 지난 2015년 어느 날, 작가의 안전 금고 안에서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몰고 온 『파수꾼』의 원고가 발견되었다.

예약 판매에서부터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미국에서만 초판으로 200만부를 찍은 『파수꾼』은 『앵무새 죽이기』의 전작이자 후속작, 하퍼 리의 첫 작품이자 최후의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앵무새 죽이기』를 집필하는 데 기반이 되었던 첫 작품이었지만 『앵무새 죽이기』의 주인공이 20년이 지나 성장했을 때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이 원고는 20세기 중엽 미국에서 흑인 인권 운동의 불길이 번지던 시기에 집필되었다. 주인공 진 루이즈에게 아버지 애티커스는 양심의 파수꾼과 같은 존재였다. 그러나 딸은 아버지의 다른 면모를 발견하게 되고, 아버지는 증오와 극복의 대상으로 바뀐다. 시대의 비극을 둘러싼 부녀의 갈등을 통해 『파수꾼』은 우리 사회에 진정한 양심은 어디에 있는지, 인간의 본질은 무엇인지에 대해 깊은 질문을 던진다.

『파수꾼』이 발표된 지 7개월 만인 2016년 2월 향년 89세 나이로 타계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영문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한 뒤 미국 미시시피대학교에서 영문학 문학석사 학위를, 뉴욕주립대학교에서 영문학 문학박사를 받았다. 포스트모더니즘을 비롯한 서구 이론을 국내 학계와 문단에 소개하는 한편, 이러한 방법론을 바탕으로 한국문학과 문화 현상을 새롭게 해석하여 주목을 받았다. 하버드대학교, 듀크대학교,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 등에서 교환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서강대학교 명예교수이다. 저서로... 한국외국어대학교 영문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한 뒤 미국 미시시피대학교에서 영문학 문학석사 학위를, 뉴욕주립대학교에서 영문학 문학박사를 받았다. 포스트모더니즘을 비롯한 서구 이론을 국내 학계와 문단에 소개하는 한편, 이러한 방법론을 바탕으로 한국문학과 문화 현상을 새롭게 해석하여 주목을 받았다. 하버드대학교, 듀크대학교,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 등에서 교환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서강대학교 명예교수이다.

저서로는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 『포스트모더니즘』, 『문학 생태학을 위하여』, 『은유와 환유』, 『수사학이란 무엇인가』, 『번역의 미로』, 『소설가 서재필』, 『눈솔 정인섭 평전』, 『오역의 문화』, 『번역과 한국의 근대』, 『외국문학연구회와 「해외문학」』, 『세계문학이란 무엇인가』, 『시인은 숲을 지킨다』, 『문학을 위한 변명』, 『지구촌 시대의 문학』, 『적색에서 녹색으로』, 『부조리의 포도주와 무관심의 빵』, 『문학이 미래다』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 『무기여 잘 있어라』,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외에 『위대한 개츠비』, 『왕자와 거지』, 『톰 소여의 모험』, 『허클베리 핀의 모험』, 『동물농장』, 『앵무새 죽이기』, 『이선 프롬』, 『새장에 갇힌 새가 왜 노래하는지 나는 아네』 등이 있다. 2011년 한국출판학술상 대상을 수상했다.

만든 이 코멘트

저자, 역자, 편집자를 위한 공간입니다.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을 남겨주세요. 코멘트 쓰기
접수된 글은 확인을 거쳐 이 곳에 게재됩니다.
독자 분들의 리뷰는 리뷰 쓰기를, 책에 대한 문의는 1:1 문의를 이용해 주세요.

책 속으로

--- p.173~174

출판사 리뷰

회원리뷰 (282건)

매주 10건의 우수리뷰를 선정하여 YES포인트 3만원을 드립니다.
3,000원 이상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일반회원 300원, 마니아회원 600원의 YES포인트를 드립니다.
eBook은 다운로드 후 작성한 리뷰만 YES포인트 지급됩니다.
클래스는 첫번째 회차 주문확정 시점부터 마지막 회차 주문확정 후 30일 이내 작성한 리뷰만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CD/LP, DVD/Blu-ray, 패션 및 판매금지 상품, 예스24 앱스토어 상품 제외됩니다. 리뷰/한줄평 정책 자세히 보기
리뷰쓰기

278명의 예스24 회원이 평가한 평균별점

리뷰 총점9.4/ 10.0

AI가 리뷰를 요약했어요!AI리뷰 안내

하퍼 리의 "앵무새 죽이기"는 1930년대 미국 남부의 인종차별을 배경으로 한 자전적 소설로, 어린 소녀 스카웃의 시선을 통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양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주인공 애티커스 핀치 변호사는 자신의 신념을 지키며 살아가야 한다는 고민을 통해 시대정신을 드러내고, 스카웃은 아버지의 가르침을 통해 상대방의 입장에서 세상을 보는 법을 배우며 성장한다. 이 작품은 인종차별 문제를 다루며 독자에게 자신의 편견을 돌아보고 사회적 약자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AI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좋아요0 아쉬워요0
연령대별 평균 점수는?
  • 10대 9.0
  • 20대 9.0
  • 30대 9.0
  • 40대 9.0
  • 50대 9.0
예스24에서 우수작으로 선정한 리뷰가 (2건) 있습니다.
종이책 주간우수작 「앵무새 죽이기」 / Harper Lee 김욱동 옮김 / 열린책들
평점10점 | h******7 | 2025-06-22 | 신고
 1990년대 길거리 해적판으로 처음 만났던 「아이들이 심판한 나라」를 20년만에 열린책들 출판사의 특별개정판 「앵무새 죽이기」로 다시 만났다.   변호사 집에서 성장한 저자님의 자전적 색채가 짙은 이 작품은 1931년 스코츠보로 재판 사건을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작가님의 삶의 경험을 예술 작품으로 형상화한 작품이다. 1890년부터 <짐크로법>으로 흑인백인 분리법이 있을 정도로 나눠져 있던 사회, 즉 차별이 법적으로 인정되던 시절 1930년대의 추악한 인종차별의 현실을 앨라배마에 사는 여섯살 소녀의 순수한 시선에서 폭로한다. 묵직한 주제들을 담고 있지만 어린이의 시선에서 가벼운 문장들로 그려내고 있다.   어린 소녀 주인공 스카웃(진 루이즈 핀치)의 정신적 성장을 그린 이 소설은 그녀가 여섯살에서 아홉살되던 때 일어난 사건들을 회상하며 시작된다. 주인공은 여러가지 경험을 겪으며 타자나 사회적 약자를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아주 값진 삶의 교훈을 배운다.  아버지 애티커스 핀치가 소설속에서 참으로 많은 명언들을 쏟아내지만 가장 마음에 들어왔던 단어는 양심이었다.

난 다른 사람들과 같이 살아가기 전에 나 자신과 같이 살아야만 해. 다수결에 따르지 않는 것이 한 가지 있다면 그건 바로 한 인간의 양심이다. 
양심을 강조하는 아버지 애티커스가 자식을 대하는 방식과 그가 하는 일들에 집중하며 읽었다. 스카웃의 아버지 애티커스 핀치 변호사는 편협한 미국 남부지역에서 자신의 목숨이 위험할 수도 있는 흑인 변호를 맡으며 양심에 대해 이야기하는 예사롭지 않은 인물이다. 또한 다른 사람의 시각에서 상황을 볼 줄 알게 될 때 그 사람을 정말 이해하게 될꺼다 라고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자신의 신념을 어떻게 지킬 수 있을지 생각하는 현실에서 다소 보기힘든 인물이다.   메이콤의 명사수이지만 자신의 재능을 자랑하지 않는 분별있는 아버지 애티커스 핀치는 우리와 다른 생활양식을 갖고 있다고해서 함부로 규정하고 정체를 밝히려고 하는 아이들에게 나와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 함부로 규정하려고 해서는 안된다며 기본적인 매너와 상대방의 이야기를 끝까지 잘 듣는 경청의 태도를 가르치는 신사 아빠이다. 

 작가 자신으로 대변되는 애티커스 핀치 변호사가 자신의 신념을 어떻게 지키며 살아가면 좋을지 고민하는 장면에서는 시대정신을 가진 작가의 고뇌가 느껴진다.    백인의 선의에 기대는 수동적인 착한 흑인을 제약적으로 그렸다는 점이 다소 아쉽지만 소외된 은둔자 이웃 부 래들리를 비롯하여 흑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낙인이 찍힌 톰 로빈슨과 같이 나와 다른 사람들 즉 나와 다른 소수와 약자에 대하여 기존의 관행을 깨는 용기와 성장에 대해 이야기한다는 점에서 진정한 용기가 무엇인지 생각하게 한다.   

 많은 인상적인 부분들이 있었지만, 미국은 민주주의 국가이고 독일은 독재 국가라며 히틀러의 박해와 편견을 비판하는 게이츠 선생님이 왜 흑인 톰 로빈슨에 대해서는 인종차별적인 말을 하며 비열하게 대하는지 모르겠다는 스카웃의 의문에 나를 돌아보았다. 나와 관계가 없으면 관용을 보이고 나의 이익과 연관이 되면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이며 세상을 이중 잣대로 바라보며 살지는 않았는지 반성했다. 스카웃의 순진무구한 의문들은 여전히 백인 경찰과 흑인간의 비극적인 갈등이 매체에 오르내리며 인종차별 문제가 해결이 잘 되지 않고 있는 미국을 떠올리게 했고, 탈북민과 이주민들에 대한 잘못된 시선으로 나도 모르는 사이에 선량한 앵무새를 해치는데 동참하고 있지는 않은지 우리나라의 현실을 돌아보게했다.   

 마지막 장면에서 바라만 보던 금기의 영역이었던 이웃 부 래들리 아저씨네 집 대문 안에 처음 발을 들여놓은 스카웃이 그곳에서 동네를 바라보는 장면에서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 보지 않고서는 그 사람을 정말로 이해할 수 없다. '는 아버지의 가르침을 마음에 새기며 그 참다운 의미를 깨닫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어리지만 나의 입장에서 세상을 보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입장에서 세상을 보는 연습을 하는 스카웃의 모습에 인간이 같이 존중하며 살아간다는게 무엇인가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인간의 편견이 참 무섭다는 생각부터 나는 과연 양심을 가지고 나의 신념대로 행동하며 올바른 정의를 실천하며 살고 있는가 생각하는 시간이었다. 각종 혐오범죄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지금 이러한 질문에 답을 찾아가는 여러 노력들을 게을리하지 말아야겠다.   애티커스 변호사를 지지하는 모디 앳킨슨 아줌마의 말씀이 마음을 스친다. 

우리는 지금 한 걸음을 내딛고 있는거야. 아기 걸음마 같은 것이지만 그래도 진일보임에는 틀림없어.
사회적 약자의 입장에 들어가서 세상을 바라보며 차별과 편견을 넘어서 너와 나 우리 모두가 함께 세상의 주인으로 상호 공존하는 획기적인 변화가 지금 당장 찾아오기를 기대하지는 않는다. 다만 이렇게 이 책「앵무새 죽이기」를 계기로 함께 대화하고 소통하며 성찰하고 대안을 찾으려 한 걸음씩 내딛으며 조금씩 발전하면서 희망을 가져보면 어떨까? 아이와 함께 읽으며 우리는 진정한 민주주의 사회에 살고 있는지 돌아보고, 그런 사회에 살고 있지 않다면 어떤 노력을 하면 좋은지 생각해보며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기를 추천한다.   * 네이버 미자모 카페 서평단 이벤트 참여하며 도서를 증정 받아 리뷰하였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증정 받아 솔직한 리뷰를 하였습니다. #미자모#앵무새죽이기#HarperLee#김욱동#열린책들
28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28 댓글 32 접어보기
종이책 주간우수작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이유
평점10점 | d******e | 2015-07-06 | 신고
열린책들에서 새롭게 나온 하퍼 리의 '앵무새 죽이기'를 읽었다.

매우 유명한 책이지만 부끄럽게도 이름만 들어보았을 뿐 읽어본 적은 없었는데

이제서라도 읽게 되어서라도 다행이라고 느껴지는 책이었다.

책은 스카웃(진 루이스)가 어린 시절을 회상하면서

자신과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형태로 되어있다.

초반에는 스카웃과 젬의 일상을 주로 그려내는 내용으로

당당하게 말썽을 피고 다니는 아이들의 모습이 귀엽기도 했고

부 래들리의 집에서 장난을 치는 모습을 보며 조마조마하기도 했다.

 

 그렇게 평온하다고 할 수 있는 하루하루의 내용을 보면서 조금 지루해지려고 할 즈음에

작가는 진짜로 자신이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내놓는다.

스카웃과 젬의 아버지인 변호사 애티커스는 백인 소녀를 강간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흑인 톰 로빈슨을 변호하게 되고 이 일로 인해 마을에서 곤경에 처할 뻔 하기도 한다.

단지 흑인을 변호하려고 한다는 이유로 마을 사람들은 쑥덕거리고

대놓고 욕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사실이 충격적이었고

실제로 그 당시에 얼마나 인종차별이 심했는지 짐작할 수 있었다.

사실상 아직도 인종차별은 완전히 해결되지 못한 문제이기 때문에

더욱더 몰입할 수 있었다.

 

 소설 전체에서 하이라이트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 법정에서의 장면은

매우 흥미진진하면서도 안타까웠는데

우리나라에서 화제가 되었던 '도가니'나 '변호인'이 생각나기도 했다.

애티커스의 침착하면서도 논리정연한 변호는 소설을 숨죽이며 읽게 하였고

재판의 결과 또한 어떻게 될지 매우 궁금하였다.

 

 실제로 주변에 애티커스 같은 사람이 있으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주변의 어떤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올바른 신념, 정의를 가지고 있는 모습이 정말 본받을만 하다고 느꼈다.

또한 자신의 자녀들에게 그러한 가치를 알려주려고 하는 모습에서 감동했다.

스카웃이나 젬이 하는 어떤 질문에도 아이를 대하는 것처럼 하기보다는

진심을 다해서 답해주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또한 소설의 묘미 중 하나인 여러 주변 인물들,

케퍼니아 아주머니와 부 래들리, 모디 아주머니, 듀보스 할머니 등

제각각 매력을 가지고 있는 등장인물들이 나올 때마다

자신의 개성을 뽐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하퍼 리의 신작 '파수꾼'에 대한 기대가 많이 높아졌다.

 

P.S. 센스있는 열린책들의 앵무새 죽이기 표지! 거꾸로도 표지를 만들 수 있다.

 

8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8 댓글 0 접어보기

한줄평 (351건)

1,000원 이상 구매 후 한줄평 작성 시 일반회원 50원, 마니아회원 100원의 YES포인트를 드립니다.
eBook은 다운로드 후 작성한 리뷰만 YES포인트 지급됩니다.
클래스는 첫번째 회차 주문확정 시점부터 마지막 회차 주문확정 후 30일 이내 작성한 한줄평만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CD/LP, DVD/Blu-ray, 패션 및 판매금지 상품, 예스24 앱스토어 상품 제외됩니다. 리뷰/한줄평 정책 자세히 보기
0/5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배송 안내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반품/교환 방법
  •  마이페이지 > 반품/교환 신청 및 조회, 1:1 문의,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예스이십사(주)
대표 : 김석환, 최세라 주소 : 서울시 영등포구 은행로 11, 5층~6층(여의도동,일신빌딩) 사업자등록번호 : 229-81-37000   통신판매업신고 : 제 2005-02682호 사업자 정보확인 이메일 : yes24help@yes24.com   호스팅 서비스사업자 : 예스이십사(주)
YES24 수상내역 정보보호 관리체계 ISMS인증획득
EQUUS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