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사고를 해결하며 진짜 변호사로 성장하는 ‘변호사 어벤저스’의 멋진 활약!
법무 법인 지음, 그곳엔 아주 특별한 어린이 변호사들이 있다. 어린이 변호사 양성 프로젝트에 선발되어 로스쿨을 졸업하고 이제 막 변호사 시험에 합격한 수습 변호사들 유정의, 권리아, 양미수와 1기 출신의 주니어 변호사 이범이 바로 그들이다.
각종 사건 사고에 분쟁이 끊이지 않는 현장에서 아직은 햇병아리 취급을 받지만, 법과 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열정과 노력은 그 누구보다 강한 네 명의 어린이 변호사들. 사람들은 이들을 ‘변호사 어벤저스’라 부른다.
1. 명예 훼손죄, 진실을 말해 줘!
아역 배우 이샛별에게 학폭을 당했던 사실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려 명예 훼손죄로 고소를 당한 6학년 김하나와 할머니가 변호사 사무실을 찾아온다. 김하나는 4학년 때 이샛별에게 3차례에 걸쳐 폭행을 당했지만 폭행이 아닌 폭언만 인정된 학폭위 처분 결정서로 정리된 바가 있다. 당시 사건을 지켜본 증인이 없는 것이 결정적으로 큰 문제인 것이다.
이범은 판례를 찾겠다고 나서고, 유정의와 권리아, 양미수는 당시 이샛별과 김하나의 관계를 알고 있던 친구들과 학폭위에 참가했던 담임 선생님을 만나는 등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바쁘게 뛰어다닌다. 그렇게 유효한 증거들을 수집하지만, 친구들이 증인으로 서길 망설인다.
드디어 소년 보호 재판이 열리고, 이범이 초조한 표정으로 문 쪽을 바라보는데…….
2. 동물 보호법, 책임감을 가져라!
의뢰인의 11세 딸, 영은이가 강아지와 산책을 나갔다가 목줄이 풀리는 바람에 개 물림 사고를 낸 사건이다. 그런데 사건 후 과태료 처분을 받고, 고통을 호소하는 피해자에게 사과하고 치료비 등의 협의를 마치고 집에 오니, 강아지의 앞발이 부러져 있었다. 알고 보니 사건 당시, 강아지에게 물리고 화가 난 피해자가 강아지를 던지고 발로 밟은 것은 물론 영은이를 윽박질렀다는 것이다. 피해자는 자신이 한 행위에 대해서 딱 잡아떼고, 오히려 손해 배상금을 추가로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사건 이후 영은이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두려움에 떨며 학교에도 가지 못하는데.
어린이 변호사들은 각각 사건 담당 경찰서 방문, 죄책감에 병에 걸린 영은이와의 면담, 피해자의 상태 점검 등 역할을 나눠 재판 자료를 모은다.
이제 남은 것은 가장 중요한 목격자를 찾는 일인데. 고민중 변호사와 어벤저스는 사건 현장을 찾아 처음부터 사건을 되짚어 나간다. 과연 목격자를 찾아 재판장에 나갈 수 있을까?
3. 아동 복지법, 위기의 아이를 구하라!
양미수와 권리아는 편의점에 갔다가 우연히, 아동 급식 카드로 먹을 것을 사는 아이, 진우를 알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진우가 “아빠를 아동 학대로 고소하고 싶다”며 도움을 요청하고. 어벤저스는 아빠의 방임으로 진우가 혼자 살아가고 있는 것을 알고 놀란다. 그리고 아빠를 고소하고, 차라리 보육원에라도 보내 달라고 할 수밖에 없는 진우의 딱한 사정을 듣고 발 벗고 나선다. 진우가 아동 학대를 당했다는 내용을 증언해 줄 이웃 주민들과 학교 선생님을 만나고, 당분간 진우가 머물게 될 쉼터도 알아보는 등 한마음으로 움직인다. 또 진우 아빠가 노발대발 화를 내는 와중에도 여러 방법을 동원해서 오래전 헤어진 진우 엄마를 찾아낸다.
이제 남은 일은 진우 아빠에게서 양육권을 되찾아 엄마에게 주는 것인데…….
4. 형법, 진짜 범인을 찾아라!
중학교 2학년 김해나, 무인 문구점으로부터 절도 혐의로 고소를 당해 엄마와 함께 변호사 사무실을 찾아와 도움을 요청한다. 모범생인데다 반장인 딸 해나가 도둑으로 몰리자, 화가 난 해나의 엄마가 문구점 주인을 명예 훼손으로 고소하려는 것이다. 해나는 결백을 주장하고, 증거로 제출된 CCTV 영상에도 해나가 절도하는 결정적인 장면이 없어 애매한 상황이다. 변호사들은 먼저 해나의 친구들을 만나 최근 사건과 관련된 특이한 행동이 없었는지 사건 조사를 진행한다. 그러던 중 친구들이 해나에게 선물받은 목록과 무인 문구점에서 도난당한 물품의 목록이 일치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용돈도 넉넉하고, 친구 관계도 좋은 해나가 절도를 했다니! 해나 엄마는 도무지 믿을 수가 없다. 그 와중에 해나는 백화점에서 또다시 도둑질을 하다가 현행범으로 붙잡히고. 변호사들은 분명 해나가 그런 행동을 되풀이하는 이유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무슨 이유일까? 왜 해나는 습관처럼 도둑질을 반복하는 것일까?
5. 도로 교통법, 누가 가해자인가!
초등학교 4학년 준희는 학원에 가기 위해 자전거를 타고 아파트 뒷길에 있는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택배 차량과 부딪쳐 크게 다친다. 운전자 배수근은 준희를 급히 병원으로 데려가 응급 처치를 하고. 배수근은 준희의 아빠에게 준희가 빨간 신호등에서 갑자기 뛰어들어 사고가 났으며, 경찰에 신고하면 오라 가라 절차가 복잡하니 신고하지 말라고 한다. 그러고는 준희의 과실이 100%이며 자신은 책임이 없다고 주장한다. 블랙박스도 고장이 나서 녹화가 안 되었다며 피하는 배수근을 보고, 준희 아빠는 준희에게 죄를 뒤집어씌우려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경찰에 신고하고, 변호사 사무실에 찾아와 사건을 의뢰한다.
사건 당시 CCTV가 없고, 교통사고로 뇌진탕을 당한 준희의 기억은 강력한 증거가 되지 못한다. 아이들은 실낱같은 희망을 가지고 목격자를 찾아 나서는데, 사고 당시 택배 차량 옆에 차 한 대가 더 있었다는 주변 목격자의 증언을 확보한다. 이제 목격 차량만 찾으면 배수근의 주장을 뒤엎을 수 있는데…….
6. 학교 폭력, 억울한 누명을 벗겨라!
초등학교 6학년 다운이는 중학교 2학년 최형식을 밀어 떨어뜨리는 바람에 가해자로 살인 미수 사건에 휩싸이고 만다. 사실 다운이는 2년 넘게 최형식으로부터 엄청난 학교 폭력을 당했고, 사건이 일어나던 날도 최형식 무리의 폭력 앞에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에 최형식을 밀었던 것. 불행히도 뒤쪽 난간이 떨어져 나가는 바람에 최형식이 함께 아래로 추락했고, 다행히 목숨은 구했지만 다운이는 살인 미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된 것이다.
변호사 어벤저스는 정당방위를 주장하기로 하는데, 다운이가 최형식으로부터 학교 폭력을 당해 왔다는 결정적인 증거가 필요하다. 사고 현장부터 꼼꼼히 살피고 망가진 휴대 전화와 난간 사이에 낀 최형식의 찢어진 교복 등을 발견하는데……. 과연 변호사 어벤저스는 다운이의 억울함을 풀어 주고 승리할 수 있을까?
7. 식품 위생법, 양심을 지켜라!
어느 날 동네 빵집 ‘맛빵’에서 일어난 일. 한 아주머니가 구입해 간 단팥빵에서 바퀴벌레가 나왔다며 노발대발 화를 내며 항의를 한다. 사장 강수만은 절대로 그럴 리가 없다고 설명하려고 했지만 막무가내다. 아주머니가 난리를 치는 통에 하는 수 없이 보상금으로 100만 원을 지급했지만, 사건은 일파만파 온라인 카페에까지 소문이 퍼져 단골은 물론 동네 사람들의 외면을 받고 우수 판매 업소 지정을 취소하라는 민원까지 제기된 상태다.
변호사 어벤저스는 낙담한 빵집 사장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CCTV 분석부터 차근차근 조사를 해 나간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들린 떡볶이집에서 소란을 피우는 한 아주머니를 만나게 되는데, 떡볶이에 철 수세미가 들어 있다고 난리 치는 모습을 보니…… 어라? 이 상황이 뭔가 낯설지가 않다.
8. 사이버 범죄, 숨은 범인을 찾아라!
초등학교 6학년 오아린은 학교 친구들에게 사이버 폭력을 당하고, 경찰 고소를 위해 변호사 사무실에 찾아온다. 가해자들은 아린이에게 무리한 요구를 하거나 대화방으로 초대해 따돌림을 가하는 행위를 반복했는데, 학폭위를 통해 처분을 받았음에도 반성은커녕 아린이의 얼굴을 동물과 합성한 딥페이크 합성 사진을 만들어 온라인에 유포하고 조롱한 것이다. 변호사들은 학교 폭력 가해자들이 딥페이크 합성 사진을 온라인에 유포했다는 명확한 증거를 찾기 위해 대화방에 잠입해 동일 인물임을 밝혀내고, 결국 아이들은 소년 보호 재판에 넘겨진다.
사건은 마무리되었지만, 피해자인 아린이는 트라우마로 인해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9. 저작권법, 권리를 지켜라!
초등학교 6학년 신미아는 춤을 사랑하는 아이로, 세계적인 댄서가 되겠다는 꿈을 키워 나간다. 미아는 좋아하는 안무가의 안무를 따라 한 커버 댄스 영상을 온라인에 올리며 자신감을 얻지만,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진다. 바로 그 유명 안무가가 저작권 침해를 이유로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미아와 가족은 당황스러운 마음에, 변호사 어벤저스를 찾아가 도움을 요청한다. 그 과정에서 미아는 춤과 같은 창작물에도 저작권이 있으며, 창작자의 권리를 존중하지 않으면 법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사건은 합의조차 쉽지 않은 상황으로 흘러가고, 미아는 존경하는 롤 모델과 법정에서 맞서야 할지도 모르는 위기에 놓인다. 과연 미아는 자신이 존경하는 롤 모델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까? 저작권을 지키는 일은 왜 중요한 걸까?
이 사례는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저작권 문제를 흥미로운 사건 속에 담아내며, ‘창작자의 권리와 나의 꿈은 어떻게 함께 지켜 낼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진다.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저작권 상식과 함께, 꿈을 향한 용기와 진심이 빛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10. 청소년 보호법, 바른길을 찾아라!
중학교 3학년 박경민은 중고 거래 사기 혐의로 신고를 당해 변호사 어벤저스를 찾는다. 단순한 실수로 간단한 합의 처리로 끝날 줄 알았던 사건은, 같은 피해자가 여럿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예상 밖의 국면으로 흘러간다. 조사 끝에 밝혀진 진실은 더욱 충격적이다. 경민이가 온라인 도박에 빠져 있었고, 도박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사기를 반복했다는 것이다.
사건은 형사 재판으로까지 이어질 위기에 놓이고, 부모는 조용히 덮기를 바라지만, 변호사 어벤저스는 선택의 기로에 선다. 처벌을 피하는 것이 정말 아이를 위하는 일일까?
경민이는 결국 자신의 행동을 인정하고 치료를 받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그 선택이 곧 구원이 될지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었다. 처벌과 보호 사이에서, 청소년을 지키는 진짜 선택은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