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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부수는 말

왜곡되고 둔갑되는 권력의 언어를 해체하기

이라영 | 한겨레출판 | 2022년 09월 30일 리뷰 총점9.6 정보 더 보기/감추기
내용
4.8점
편집/디자인
4.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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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9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68쪽 | 460g | 135*215*18mm
ISBN13 9791160409000
ISBN10 1160409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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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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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예술사회학 연구자. 예술과 정치, 그리고 먹을 것을 고민한다. 지은 책으로 『환대박을 권리, 환대할 용기』, 『진짜 페미니스트는 없다』, 『타락한 저항』, 『정치적인 식탁』, 『폭력의 진부함』, 『여자를 위해 대신 생각해줄 필요는 없다』, 『말을 부수는 말』 등이 있다. 『비거닝』과 『여자를 모욕하는 걸작들』에 공저자로, 『우리는 다 태워버릴 것이다』에 공역자로, 연극 〈식사〉에 공동창작자로 참여했다. 예술사회학 연구자. 예술과 정치, 그리고 먹을 것을 고민한다. 지은 책으로 『환대박을 권리, 환대할 용기』, 『진짜 페미니스트는 없다』, 『타락한 저항』, 『정치적인 식탁』, 『폭력의 진부함』, 『여자를 위해 대신 생각해줄 필요는 없다』, 『말을 부수는 말』 등이 있다. 『비거닝』과 『여자를 모욕하는 걸작들』에 공저자로, 『우리는 다 태워버릴 것이다』에 공역자로, 연극 〈식사〉에 공동창작자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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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아름다움」중에서

출판사 리뷰

“고통을 통과한 언어가 아름다움을 운반하기를”

우리 인생을 관통하는 커다란 두 축 ‘고통’과 ‘아름다움’
고통에서 아름다움으로 가기 위한 ‘노동’ ‘시간’ ‘세대’ …
꼭 짚고 가야 할 단계적 화두들


고통 → 노동 → 시간 → 나이 듦

‘고통’부터 ‘나이 듦’의 파트에선 권력이 빼앗아간 개개인의 가치들을 이야기한다. 가장 먼저는 “이름이 없어 더욱 고통스러운 ‘고통’”에 대해 말하며 우리 사회가 괴로움에도 ‘위계’를 만들어왔음을 알린다. 문학작품에서 다르게 대우받는 ‘창작의 고통’과 ‘출산의 고통’, ‘먼저 물어봐주고 알아봐주는 고통’과 ‘말하려 해도 청자가 없는 고통’을 비교하며 세상에 이러한 고초도 있음을 말하는 일 자체가 ‘운동’임을 강조한다. 이어서 왜 어떤 노동은 ‘공부 못한 죗값’ 취급을 받고, 어떤 노동은 ‘불철주야 지켜져야 하는 노동’이 되어야 하는지, 모든 노동이 ‘첨단’인 것이 아니고 여전히 ‘손발 노동’으로 먹고사는 사람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왜 육체 노동은 경시받고 인격이 드러나지 않는 집단 숫자로 표현되는지 날카롭게 짚는다. ‘배달노동자’의 노동으로 마무리된 파트는 이어서 공평하지 않은 ‘시간’으로 이어진다. 새벽배송과 총알배송으로 시작하며 누구의 시간으로 누가 돈을 버는지, 권위를 가진 몸과 권위를 얻지 못한 몸의 시간이 어떻게 다르게 흐르는지 촘촘히 살핀다. ‘시간’은 ‘나이 듦’으로 이어져 재산의 유무에 따라 1인의 인격으로 대우받는 노인과 1인 미만의 인격으로 대우받는 노인이 나누어지는 현실을 비판한다. 그리고 ‘이러이러한 노인이 되고 싶다’라는 표현 속에 어떠한 ‘나이 듦’이 소외되는지, 존중받는 늙음의 보조 도구가 ‘돈’인 세상에서 ‘여성의 빈곤화’가 어떻게 가속화되는지 뜯어본다.

색깔 → 억울함 → 망언 → 증언 → 광주/여성/증언 → 세대

앞서 개인적 차원의 빼앗긴 가치를 다뤘다면 ‘색깔’부터 ‘세대’ 파트에선 권력이 조직화되고 정치화되는 과정을 다룬다. ‘색깔’에서는 인간이 색을 이용해 권력을 얻어온 과정을, ‘억울함’에서는 권력이 억울함을 오역하고 나아가 억울함에 대한 공감 없는 사회가 폭력을 양산해온 과정을 증명한다. 망언과 증언, 광주/여성/증언으로 이어지는 세 파트에서는 연이어 자극적인 말을 만들어내는 ‘망언’이 사회에 꼭 필요한 ‘증언’을 어떻게 방해하고 정치가 되는지, 증언은 이에 맞서 무슨 수단과 방법을 통해 세상에 증거를 남기려 하는지 살핀다. 또한 “살아서 증언할 수 있는 사람들이 이 세계에서 사라진 이후에 증언을 이어가는 활동이 남은 사람들의 과제”라는 점을 밝히며, 진실의 고리를 잇기 위한 ‘연대’를 강조한다. 이어서 ‘세대’에서는 ‘과연 세대를 호명하는 말은 세대를 가리키는가?’라는 질문으로 시작한다. 80년대 대학진학률이 20~38%를 오감에도 학번으로 나이를 묻는 것이 보편화되었던 것, 90년대 대학생을 가리키는 ‘X세대’라는 말과 지금의 ‘MZ세대’라는 말에 담긴 권력과 소외를 밝히며, 계층의 언어가 세대의 언어로 둔갑해가는 과정을 조목조목 나열한다.

인권 → 퀴어 → 혐오 → 여성 → 여성 노동자 → 피해

‘인권’부터 ‘피해’ 파트에서는 조직화, 정치화된 권력이 어떠한 잔혹성으로 인권을 파괴하는지 다룬다. “누군가의 인권은 어떻게 나중이 되어왔나?”라는 굵직하고도 중요한 질문이 ‘퀴어’ ‘혐오’ ‘여성’ ‘여성 노동자’ ‘피해’라는 화두를 이끈다. 특정 장소와 몸만 허락하는 정치는 차별과 혐오의 언어를 만들고, 우리에게 다양하고 자유로운 문화를 방해하는 ‘입마개’를 씌운다. 그뿐만 아니라 “왕자 낳은 후궁” “엄마 리더십” “권력의 시녀” “효자 상품” 같은 여성혐오/여성을 소외시키는 표현들이 매일같이 양산된다. ‘여성 노동자’에서는 여성의 ‘노동’이 집에서의 가사노동이나 특정 보조역할을 하는 ‘도우미’로 한정되어온 역사와, 페미니즘이 여성의 ‘노동’에 대한 인식을 올바로 자리 잡도록 했음에도, 여전히 존재하는 불균형의 문제들을 언급한다. 대표적으로 ‘청소 노동’이 그러하다. 이라영 작가는 “여성, 청소하다” “여성, 청소되다” “여성이 청소할 것이다”라는 소주제를 연달아 풀어내며 여성의 노동이 나이 들어갈수록 무언가를 ‘청소하는’ 것에 한정되고, 고용시장에서 빠르게 ‘청소되는’ 것을 지적한다.

동물 → 몸 → 지방 → 권력 → 아름다움

그다음으로 ‘동물’부터 ‘아름다움’ 파트에선 이 책이 설파하고자 하는 근원적 감수성이라고 할 수 있는 ‘분배와 돌봄의 감수성’을 말한다. ‘동물’에서 작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인간다움이 아니라 인간 중심적 사고를 넘어선 생각”이라고 말하며 동물권을 힘주어 말하고, 나아가 ‘동물 취급을 받는’ 약자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야기한다. “‘사람 사는 세상’이라는 말 속에 누가 포함되는지” 우리는 의문을 가져봐야 한다. 같은 맥락으로 이어지는 ‘몸’에서는 비장애인들이 무심코 사용하는 장애인을 비하하는 표현들, 그 언어의 배경이 된 “눈치 보지 않는 몸”의 권력을 말한다. ‘몸’ 다음의 파트는 수도권(머리)의 팔다리 역할을 하는 ‘지방’이다. 왜 수도권은 머리로 비유되고, 지방은 머리의 명령을 받는 팔다리로 비유될까? 실제로 지방은 머리를 위해 쓰레기를 모으고 에너지를 생산한다. 지방을 ‘(팔다리) 외곽’으로 단순 처리해버리는 수도권 중심의 사고가 ‘지방 언어’ 또한 사라지게 만들고 있다. 마지막으로 ‘아름다움’에서는 앞선 화두에서 이야기한 갈등과 문제를 해결할 근원적인 개념이 등장한다. 바로 “아름다움은 분배와 돌봄”이라는 것이다. “인간이 품은 아름다움과 선에 대한 동경이 나 이외의 타자와 동등하게 연결되고자 하는 마음”이 될 때 착취와 차별, 혐오로 “기울어진 저울”이 바로잡힐 것이다.

“어떻게 말해야 하는가, 무엇을 들어야 하는가”
혐오의 언어가 빠른 속도로 증식하는 것에 비하면 저항의 언어는 늘 순탄하지 못하다. 내가 말하는 ‘저항의 언어’는 정확한 언어에 가깝다. 정확하게 말하려고 애쓴다는 것은 정확하게 보려는 것, 정확하게 인식하려는 것, 권력이 정해준 언어에 의구심을 품는다는 뜻이다. (…) 나는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에 대해 잘 알기 때문에 쓰는 게 아니라, 화두를 던지기 위해 쓴다. 권력의 말을 부수는 저항의 말이 더 많이 울리길 원한다. 고통을 통과한 언어가 아름다움을 운반하기를. 그 아름다움이 기울어진 정의의 저울을 균형 있게 바꿔놓기를. 이 세계의 모든 고통받는 타자들이 관계의 대칭에 의해 만들어지는 아름다움의 주체가 될 수 있기를.
- ‘작가의 말’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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