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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 포함 문학 3만원 이상 구매 시 문학 독자 취향 저격 “시詩 거울” 증정
- 송은정
송은정 저|효형출판
제사 크리스핀 저/박다솜 역|창비
“실패의 행위에서도 아름다운 일들이 일어난다”는 문장에 대한 나의 얄팍한 의구심을, 미심쩍음을 끝끝내 설득하고 마는... 더보기
제사 크리스핀 저/박다솜 역|창비
“실패의 행위에서도 아름다운 일들이 일어난다”는 문장에 대한 나의 얄팍한 의구심을, 미심쩍음을 끝끝내 설득하고 마는 저자에게 감사하다.
- 강성은
강성은 저|문학과지성사
- 김민영
김민영 저|포레스트북스
- 이진이
하완 저|웅진지식하우스
사회가 정해놓은 정답들로 인해 내가 불행하다고 느껴질 때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게 해주는 첫걸음이 되어준 책.
- dcdc
dcdc 저|아작
- 낭소
낭소 저|arte(아르테)
- 오은
오은 저|아침달
허수경 저|난다
죽음 이전에 삶이 있고, 삶 이후에 외로움과 그리움이 있다. 유적 발굴 현장에서 건져 올린 삶과 죽음의 흔적들이 발... 더보기
허수경 저|난다
죽음 이전에 삶이 있고, 삶 이후에 외로움과 그리움이 있다. 유적 발굴 현장에서 건져 올린 삶과 죽음의 흔적들이 발자국처럼 찍혀 있는 책이다. 어쩌면 시인이 마지막까지 발굴하려고 애쓴 것은 삶과 죽음 사이에 있는 무수한 감정들이 아니었을까.
- 김지아
김지아 저|이덴슬리벨(EAT&SLEEPWELL)
- 윤성희
윤성희 저|현대문학
- 정문정
김원영 저|사계절
삶이 글을 밀고 가는 사람을 존경한다. 선천적 장애를 갖고 태어나 끝없이 자신을 의심해야 했던 김원영 변호사가 이... 더보기
김원영 저|사계절
삶이 글을 밀고 가는 사람을 존경한다. 선천적 장애를 갖고 태어나 끝없이 자신을 의심해야 했던 김원영 변호사가 이 세계에서 누락된 이들을 변호한다.
- 이슬아
제사 크리스핀 저/박다솜 역|창비
두려움도 외로움도 많은 내 마음에 어떤 깡을 심어준다. 실패도 회복도 그녀처럼 하고 싶다.
- 문보영
문보영 저|민음사
앤드리아 피터슨 저/박다솜 역|열린책들
우울증에 걸린 사람에게 ‘샤워를 하고 운동을 하면 나아질 거야’라고 말하는 것은, 암에 걸린 사람에게 그렇게 말하는... 더보기
앤드리아 피터슨 저/박다솜 역|열린책들
우울증에 걸린 사람에게 ‘샤워를 하고 운동을 하면 나아질 거야’라고 말하는 것은, 암에 걸린 사람에게 그렇게 말하는 것과 같다는 사실을 이해시키는 책. 그런 말하기 방식과 사회적 시선이 불안증을 가진 사람들을 더 고통으로 내몬다는 것을 알린다. 정신과가 터부시되지 않도록, 자신이 앓는 병을 수치스러워하고 그 문제를 자신의 성격이나 태도로 환원하지 않도록 도와준다.
- 김현아
김현아 저|쌤앤파커스
나혜석 저/장영은 편|민음사
사람으로 살고 싶던 한 여자가 글이라는 이름으로 남은 책. 고단한 인생에도 결코 포기할수 없었던 글에 대한 뜨거운 열정.
- 박솔뫼
박솔뫼 저|스위밍꿀
- 오상진
에이모 토올스 저/서창렬 역|현대문학
책의 첫인상은 "현재의 트렌드에서 이런 책이 살아남을 수 있을까?" 라는 것이었다. 하지만 표지를 넘기는 순간, 시... 더보기
에이모 토올스 저/서창렬 역|현대문학
책의 첫인상은 "현재의 트렌드에서 이런 책이 살아남을 수 있을까?" 라는 것이었다. 하지만 표지를 넘기는 순간, 시간이 순삭되는 경험을 오랜만에 하게 한 책이었다. 서사보다는 이미지가, 무거운 지식보다 가벼운 위로가 선호되는 시기, 그런 트렌드조차 무시될 만한 어마어마한 주인공의 매력. 많이들 느껴보시길 바란다.
![[예스리커버] 모스크바의 신사](http://image.yes24.com/goods/61842744/L)
- 김동영
김동영 저|arte(아르테)
- 서미애
서미애 저|엘릭시르
권일용,고나무 공저|알마
대한민국 프로파일러의 탄생과 함께 그들이 추적한 연쇄살인사건을 보며 인간의 심연을 생각하게 한다.
- 김종광
김종광 저|작가정신
안재성 저|창비
알려지지 않은 우리나라 최고의 작가 안재성이 발굴하여 각색한 한국전쟁실화. 이것이 진짜 6.25였다.
- 의외의사실
의외의사실 저|민음사
허수경 저|난다
마음을 쓸쓸하고 허전하게 만들고 동시에 그 마음에 따뜻한 불을 켜 준다. 읽는 이의 외로움을 위로해 주는 작가의 외로운 읊조림.
- 이신아
이신아 저|야옹서가
하재영 저|창비
동물권에 대한 일방적인 호소가 아닌, 다양한 입장을 담았다. 그래서 거부감과 불편함 없는 설득력을 가진 책이다.
- 최대호
최대호 저|넥서스BOOKS
'삶이 지금 어딜 가느냐고 불러세웠다' 상세페이지 이동
원영 저|수오서재
늘 고민하지만 쉽게 답을 찾을 수 없던 삶에 스스로 방향을 잡고 길을 찾게 해 주는 책.
- 발라
모리 마리 저/이지수 역|다산책방
마음 쓰지 않고 다과 즐기듯 읽기 좋은 책. 다양한 음식 소재를 감각적으로 잘 버무린 이야기는 소소하지만 맛깔스럽다.
- 편혜영
편혜영 저|현대문학
- 강창래
강창래 저|문학동네
정영목 저|문학동네
인간의 진실을 파악하려는 노력이 소설의 주제라면, 번역된 소설의 진실을 파악하려는 노력이 이 책의 주제이다.
- 김민철
김민철 저|북라이프
신형철 저|한겨레출판
서문만으로도 심장은 서둘러 뛰기 시작했다. 그가 슬픔을 공부하여 나는 독자로서 벅차게 기뻤다.
- 선호빈
선호빈 저|믹스커피
- 김은주
김은주 저/에밀리 블링코 사진|메가스터디북스
- 김금희
'나는 그것에 대해 아주 오랫동안 생각해' 상세페이지 이동
김금희 저/곽명주 그림|마음산책
- 김현
김현 저|창비
김봉곤 저|문학동네
다소 늦게 도착했지만, 여러모로 곱씹어볼 만한 문학적 의의와 한계를 차치하고, 이 책을 올해의 소설로 꼽는 데 주저... 더보기
김봉곤 저|문학동네
다소 늦게 도착했지만, 여러모로 곱씹어볼 만한 문학적 의의와 한계를 차치하고, 이 책을 올해의 소설로 꼽는 데 주저할 수 없는 단 하나의 이유는, 이 책이 한국문학사에서 거의 전례를 찾을 수 없는, 오로지 성애를 갈망하는 게이(들)의 서사로만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 때문이다. 다른 게 더 필요한가? 한국문학이 오래 기다려왔지만, 어쩌면 가장 빨리 잊고 말 이 소설집에 손을 들어주고 싶다.
- 임진아
임진아 저|휴머니스트
이로 저/이나영 그림|난다
저자를 닮은 돈가스 이야기가 느끼할 틈이 없다. 어찌나 잘 튀겨졌는지 열 그릇을 한 번에 읽었다.
- 신현림
신현림 저|놀
모리 마리 저/이지수 역|다산책방
소박한 듯 작아 보이는 책 속에 일상의 행복이 알차게 담겨 있다. 멀게 만 느껴졌던 행복이 지금 바로 끓여낸 커피향... 더보기
모리 마리 저/이지수 역|다산책방
소박한 듯 작아 보이는 책 속에 일상의 행복이 알차게 담겨 있다. 멀게 만 느껴졌던 행복이 지금 바로 끓여낸 커피향처럼 가깝고 향기롭게 다가온다.
- 김서령
서영인 저/보담 그림|서유재
똑똑한 줄 알았는데, 알고보면 허당. 망원동 독거여성 문학평론가의 유쾌한 산문집. 마치 나를 훔쳐본 뒤 붙여놓은 것 같은 저 제목을 어쩔.
서영인 저/보담 그림|서유재
똑똑한 줄 알았는데, 알고보면 허당. 망원동 독거여성 문학평론가의 유쾌한 산문집. 마치 나를 훔쳐본 뒤 붙여놓은 것 같은 저 제목을 어쩔.
- 유진목
유진목 저|아침달
미야모토 테루 저/송태욱 역|바다출판사
처음 서울을 떠나 근교로 이사를 하던 날, 마음이 좀 그랬다. 서울이 나를 밀어내는구나 싶어서. 그날 새벽 다 풀지... 더보기
미야모토 테루 저/송태욱 역|바다출판사
처음 서울을 떠나 근교로 이사를 하던 날, 마음이 좀 그랬다. 서울이 나를 밀어내는구나 싶어서. 그날 새벽 다 풀지 못한 상자들 사이에 누워 책을 읽다 돌연 펑펑 울었다. 미야모토 테루의 한 문장이, 멀리 살러 가는 딸을 배웅하는 엄마의 말이 사무쳤다. "유미코, 힘들면 언제든 돌아와야 한다. 그때는 엄마와 같이 살자." 그리고 올해 미야모토 테루의 소설집이 출간되었다. 때마침 찾아온 아홉 가지 이야기가 나를 흔들어 이 삶에 무연히 풀어놓고 있다.
- 박인경
이내 저|이후진프레스
페이지마다 따뜻함이 묻어나는 책이에요. 마음 시린 날, 책을 펼치면 소근소근 속삭이며 힘을 불어넣어주는 듯해요.
- 김선재
김선재 저|문학과지성사
- 송시우
송시우 저|시공사
- 박서련
박서련 저|한겨레출판
이종산 저|아토포스
계절과 생활이 있고, 도전과 모험이 있고, 뜻밖의 스릴과 서스펜스도 있는데, 무엇보다 '러브'가 있다.
- 박민정
박민정 저|민음사
- 김영탁
김영탁 저|arte(아르테)
- 이규영
이규영 저|넥서스BOOKS
천성호 저|리딩소년
우리가 무심코 스쳐 보낸 '숱한 일상의 장면들을 작가의 섬세한 시선으로 풀어낸 소확행 같은 에세이.
- 손보미
손보미 저|문학과지성사
리처드 플래너건 저/김승욱 역|문학동네
완벽한 소설. 문장으로 접할 수 있는 온갖 미학적 경험의 최상치가 바로 이 소설 속에 있다.
- 하현
하현 저|빌리버튼
김혼비 저|민음사
내가 아는 가장 우아하고 호쾌한 에세이. 장담한다. 축구를 좋아하지 않아도 빠져들 것이다.
- 하태완
하태완 저|위즈덤하우스
허수경 저|난다
거실 소파에 올려두고 지나갈 때마다 습관처럼 펼쳐들게 되었던 책. 작가의 시선에 살고 싶었고, 작가의 글이 되고 싶... 더보기
허수경 저|난다
거실 소파에 올려두고 지나갈 때마다 습관처럼 펼쳐들게 되었던 책. 작가의 시선에 살고 싶었고, 작가의 글이 되고 싶기도 했다. 낮과 밤이 셀 수도 없이 회전했지만, 이 책의 글들이 그림처럼 뇌리에 박혀 여전히 선명하다. 고즈넉한 새벽을 의미 있게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꼭 권해주고 싶다.
- 정용준
정용준 저|문학동네
- 영주
영주 저|사이행성
- 오마르
오마르 저|레터프레스(Letterpress)
'지우개 같은 사람들이 나를 지우려 할 때' 상세페이지 이동
황지현 저/샴마 그림|레터프레스(Letterpress)
아무도 모르는 ‘나’ 혼자만의 고군분투의 흔적들이 ‘그대’에게 작은 위로와 격려가 되기를 소망하며 적어 보낸 선물 같은 글이다.
황지현 저/샴마 그림|레터프레스(Letterpress)
아무도 모르는 ‘나’ 혼자만의 고군분투의 흔적들이 ‘그대’에게 작은 위로와 격려가 되기를 소망하며 적어 보낸 선물 같은 글이다.
- 정여울
정여울 저|천년의상상
- 이영미
이영미 저|남해의봄날
신형철 저|한겨레출판
머리를 두드리는 동시에 가슴을 찌르는 글. 책장을 넘기기 아쉬워 연필을 쥐고 한 줄씩 정성껏 읽는다. 8년의 생명과... 더보기
신형철 저|한겨레출판
머리를 두드리는 동시에 가슴을 찌르는 글. 책장을 넘기기 아쉬워 연필을 쥐고 한 줄씩 정성껏 읽는다. 8년의 생명과 바꾼 글에 대한 예의랄까.
- 전승환
전승환 저|허밍버드
고수리 저|첫눈
특별할 것 없는 평범하고 사소한 삶 속에도 드라마가 펼쳐지고, 따뜻한 시선이 머물 수 있다는 걸 알게 해 준다.
- 김탁환
김탁환 저|북스피어
황현산 저|난다
글을 쓴다는 것은 결국 그 글을 읽는 이에게 부탁하는 것이다. 내가 없더라도, 이렇게 만져보라고, 이렇게 걸어보라고... 더보기
황현산 저|난다
글을 쓴다는 것은 결국 그 글을 읽는 이에게 부탁하는 것이다. 내가 없더라도, 이렇게 만져보라고, 이렇게 걸어보라고, 이렇게 아껴보라고. 한없이 사소하고 한없이 중요한 글에 대한 믿음이 담긴 책.
- 류시화
류시화 저/블라디미르 루바로프 그림|연금술사
- 김숨
김숨 저/임수진 그림|마음산책
- 봉현
이석원 저|달
이석원 작가의 글을 읽을 때면 늘 두렵고 조심스럽다. 또 얼마나 나의 삶을 흔들어놓을지 무서워서. 그럼에도 고민하지... 더보기
이석원 저|달
이석원 작가의 글을 읽을 때면 늘 두렵고 조심스럽다. 또 얼마나 나의 삶을 흔들어놓을지 무서워서. 그럼에도 고민하지 않고 단번에 이 책을 샀다.
- 이해인
이해인 저|샘터
- 문태준
장석남 저|창비
옛시간으로부터, 지금의 시대로부터 오는 기척들을 감각하고 사유하는 큼직한 시편들.
- 박상영
김금희 저|창비
이 소설의 첫 페이지를 펼치기 무섭게 나는 단숨에 공상수와 박경애, 라는 인물에 완벽히 몰입해버렸고, 마지막 장을... 더보기
김금희 저|창비
이 소설의 첫 페이지를 펼치기 무섭게 나는 단숨에 공상수와 박경애, 라는 인물에 완벽히 몰입해버렸고, 마지막 장을 읽을 때까지 책을 내려놓을 수 없었다. 경애와 상수, 반도미싱 사람들의 삶을 따라가는 동안 일상에 치여 깎이고 부스러지고 더럽혀진 마음이 본래의 투명했던 질감으로 복원되는 것 같은 기분을 느꼈다. 이런 종류의 쾌감은 매우 드물게, 잘 쓰인 소설을 통해서만 찾아온다. 때문에 나는 김금희 첫 장편소설 『경애의 마음』을 올해의 책으로 꼽는다.
- 김소연
김소연 저|아침달
- 꼬닐리오
꼬닐리오 저|위즈덤하우스
우지현 저|위즈덤하우스
혼자 있고 싶어질 때 마주하는 공간이 담긴 따뜻한 그림과 잔잔한 글들은 때로는 혼자여도 괜찮다는 다정한 위로 같습니다.
- 김동식
김동식 저|요다
- 김달님
김달님 저|어떤책
김혼비 저|민음사
올해의 유쾌함으로 꼽는 책. 읽은 후 처음으로 이런 생각을 했다. '아. 나도 축구해 보고 싶다!' 가능하면 드리블... 더보기
김혼비 저|민음사
올해의 유쾌함으로 꼽는 책. 읽은 후 처음으로 이런 생각을 했다. '아. 나도 축구해 보고 싶다!' 가능하면 드리블은 우아하게, 슛은 호쾌하게!
- 이수희
봉달호 저|시공사
그거 아세요? 요 앞 편의점에 재미있는 점장님이 오셨다는 사실이요. 점장님 이야기를 듣다 보면 하루가 금방 지나간다니까요!
- 권여선
권여선 저|한겨레출판
- 구병모
구병모 저|문학동네
예니 에르펜베크 저/배수아 역|한길사
시대 변화와 역사의 흐름을 오선지 삼아서 삶과 죽음의 다섯 가지 변주곡으로 들려주는 언어의 악보.
- 천희란
천희란 저|현대문학
데버라 리비 저/이예원 역|플레이타임
때로는 알고 싶지 않았던 것들이 우리를 구성한다. 뿌리 뽑히지 않는 기억들은 그것을 알아버렸다는 죄책감과 끝내 달아... 더보기
데버라 리비 저/이예원 역|플레이타임
때로는 알고 싶지 않았던 것들이 우리를 구성한다. 뿌리 뽑히지 않는 기억들은 그것을 알아버렸다는 죄책감과 끝내 달아날 수 없었다는 패배감을 불러 일으킨다. 그러나 그 패배는 우리가 줄곧 대상과 싸워온 시간을 방증하기도 한다. 그 사실을 깨달은 자의 언어는 더 이상 떠밀려 가거나 쫓겨 가지 않는다. 그것과 함께 간다.
- 김재식
'단 하루도 너를 사랑하지 않은 날이 없다' 상세페이지 이동
김재식 저/김혜림 그림|쌤앤파커스
이석원 저|달
담담한 문체에 따뜻함이 묻어나는 글. 딱딱하거나 간지럽지 않아 이 겨울에 읽어보면 따뜻한 긴 밤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 정영목
린이한 저/허유영 역|비채
인간은 자신을 해치는 이를 사랑한다고 말할 수도, 그렇게 생각하기로 마음 먹을 수도 있는 존재다. 그러나 그것은 결... 더보기
린이한 저/허유영 역|비채
인간은 자신을 해치는 이를 사랑한다고 말할 수도, 그렇게 생각하기로 마음 먹을 수도 있는 존재다. 그러나 그것은 결코 사랑이 아니다. 감히 재미있다고 말할 수 없는 훌륭한 소설이다.
- 임경선
임경선 저|위즈덤하우스
- 김보통
김보통 저|위즈덤하우스
박조건형,김비 공저|김영사
보고 있노라면 참으로 별것 아닌 것들이지만, 알고 나면 그렇게 예쁠 수 없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
- 나희덕
나희덕 저|창비
페르난두 페소아 저/김한민 역/심보선 해설|민음사
페소아의 시집답게 한 권에서 세 가지 목소리가 다성악처럼 울려퍼진다. 나를 건너가는 나의 고독. 아무것도 모르는 자의 지혜.
페르난두 페소아 저/김한민 역/심보선 해설|민음사
페소아의 시집답게 한 권에서 세 가지 목소리가 다성악처럼 울려퍼진다. 나를 건너가는 나의 고독. 아무것도 모르는 자의 지혜.
- 김신회
김혼비 저|민음사
읽는 동안 몇 번씩이나 육성으로 웃음이 터졌다. 불쑥 울컥했고, 진지해지기도 했다. 우아함과 호쾌함에 강인함까지 갖춘 올해 최고의 책!
- 조남주
조남주 저|다산책방
- 김봉곤
김봉곤 저|문학동네
- 이도우
에벌린 워 저/백지민 역|민음사
‘나도 아르카디아에 있었네’로 시작하는 고백을 어떻게 외면할 수 있을까. 다시 찾은 브라이즈헤드는 더 이상 그 옛날... 더보기
에벌린 워 저/백지민 역|민음사
‘나도 아르카디아에 있었네’로 시작하는 고백을 어떻게 외면할 수 있을까. 다시 찾은 브라이즈헤드는 더 이상 그 옛날의 낙원이 아니지만, 지금은 찾을 길 없는 한 사람이 있어 그의 가슴 속에 영원히 산다.
- 이소영
이소영 저|글항아리
하재영 저|창비
우리 곁 소외된 동물의 행복과 공존을 위해 우리는 이 책으로 그들의 현실을 깊숙이 마주할 필요가 있다.
- JUNO
JUNO 저|콜라보
무라카미 하루키,가와카미 미에코 공저/홍은주 역|문학동네
하루키와 만나 대화를 나누는 느낌을 준다. 하루키의 팬이라면 그것만으로도 좋은 추억이 될 책.
- 김연수
김연수 저|컬처그라퍼
- 조경란
조경란 저|문학과지성사
- 서영인
서영인 저/보담 그림|서유재
한창훈 저|문학동네
한창훈과 어린왕자라니 어이없다 싶었지만, 의외로 재밌다. 작가의 내공!
- 김창규
김창규 저|아작
- 이아림
이아림 저|북라이프
정상태 저|유유
자신의 글이 확실히 읽히길 바란다면, 내 책이 가능한 많이 팔리길 바란다면 주목해야 한다. ‘투고의 왕도’가 여기에... 더보기
정상태 저|유유
자신의 글이 확실히 읽히길 바란다면, 내 책이 가능한 많이 팔리길 바란다면 주목해야 한다. ‘투고의 왕도’가 여기에 있다. 읽고 있으면 가슴이 뛴다.
- 림태주
림태주 저|웅진지식하우스
정소담 저|행성B
통쾌하다. 에두르지 않고 던지는 강속구. 배려없고 이기적인 그들에게 선물하면 좋을 책. 반성과 성찰이 없으면 성장도... 더보기
정소담 저|행성B
통쾌하다. 에두르지 않고 던지는 강속구. 배려없고 이기적인 그들에게 선물하면 좋을 책. 반성과 성찰이 없으면 성장도 없다. 선물 디스하기 없기.
- 김언
김언 저|문학과지성사
황현산 저|난다
어떻게 읽고 어떻게 쓰고 어떻게 살 것인가를 한 줄로 꿰어놓은 질문의 책이자 답변의 책.
- 하완
하완 저|웅진지식하우스
우석훈 저|메디치미디어
50대에 접어든 아저씨의 얘기가 이렇게 재미있을 줄이야. 달달하게 사는 법에 대해 한 수 배우고 말았다. 꼰대말고... 더보기
우석훈 저|메디치미디어
50대에 접어든 아저씨의 얘기가 이렇게 재미있을 줄이야. 달달하게 사는 법에 대해 한 수 배우고 말았다. 꼰대말고 이런 멋진 아저씨가 되고 싶다.
아주 어른스러운 산책
한수희 저|마루비
교토 가서 읽기 좋은, 교토에 못 갈 때 읽기 더 좋은, 사실 언제든 좋은 올... 더보기
여름, 스피드
김봉곤 저|문학동네
〈퀴어 애즈 포크〉라는 미드가 있다. 띄엄띄엄 공부하다 정신을 놓고 빠져들어... 더보기
김봉곤 저|문학동네
〈퀴어 애즈 포크〉라는 미드가 있다. 띄엄띄엄 공부하다 정신을 놓고 빠져들어 보곤 했었다. 김봉곤의 소설들에 대한 정의는 너무나 많고 극단적으로 다르다. 단지 사랑 이야기다, 아니다 그것은 퀴어 소설로서의 가치를 축소시키는 것이다… 이렇게 말하면 안 되겠지만 다 맞고 또 한편으론 다 틀린 것 같다. 하나 마나 한 말을 하는 까닭은 이 소설을 보면 어쩐지 그 미드가 떠오르기 때문이다. 두텁게 쌓인 안개 같은 정의들을 뚫고 들어가 한번 맛보길 바란다. - 문학과지성사 이민희
당신이 나와 같은 시간 속에 있기를
이미화 저|상상출판
"영화 속, 영화 같은 삶들에서
보기왕이 온다
사와무라 이치 저/이선희 역|arte(아르테)
오랜만에 나온 재미있는 공포장르소설이고, 사회문제까지 적절히 녹여내 추천합니다... 더보기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
신형철 저|한겨레출판
정통 문학평론가가 본격 문학으로 대중과의 소통에 성공한 모범 케이스. - 흐름출판 백지선
경애의 마음
김금희 저|창비
김금희 작가만의 퉁명스러우면서도 따뜻한 문체와 고독한 인물들이 어우러져 감동을... 더보기
거의 정반대의 행복
난다 저|위즈덤하우스
여성들에게 공감이 잘 되는 감성적인 이야기 - 소미미디어 한민지
있으려나 서점
요시타케 신스케 저/고향옥 역|온다
책을 둘러싼 이야기는 언제나 흥미로운데, 귀여운 그림까지! 작가의 재미난 상상... 더보기
베어타운
프레드릭 배크만 저/이은선 역|다산책방
소소한 일상 속 잔잔한 감동이 따뜻하게 느껴지는 책이였습니다. - 한스미디어 김주현
나를 보라, 있는 그대로
송효정,박희정,유해정,홍세미,홍은전 공저|온다프레스
인간은 무엇으로 사는가. 중증화상사고를 겪은 ‘화상경험자’들의 이 고백은 타인... 더보기
송효정,박희정,유해정,홍세미,홍은전 공저|온다프레스
인간은 무엇으로 사는가. 중증화상사고를 겪은 ‘화상경험자’들의 이 고백은 타인의 고통에 귀 기울이는 것이 얼마나 긴요한 일인지 온몸으로 느끼게 해준다. - 창비 전성이
검은 개가 온다
송시우 저|시공사
몰입감 최고, 읽는 내내 내 몸속의 '검은 개'가 깨어나는 건 아닐까 하는 두... 더보기
오케이 라이프
오송민 저|카멜북스
저자의 소소한 일상 이야기를 엿보며 마음에 공감이 인다. - 책밥 오정옥
저 이승의 선지자
김보영 저|아작
"저승에 물리적 삶이 있고 생태계가 돌아간다면 어떤 모습일까?
골든아워 1
이국종 저|흐름출판
생명을 살리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골든아워의 시간을 놓치지 않기... 더보기
이국종 저|흐름출판
생명을 살리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골든아워의 시간을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이름 없는 사람들의 분투. 누군가에게 덧없는 시간이 누군가에겐 생과 사의 갈림길이라는 시간의 중요성. - 시공사 정재영
하하하이고
실키 저|현암사
그림과 글을 하나하나 곱씹어 읽으며 공감하게 되는 책. 정말 오랜만에 위로받는... 더보기
골든아워 1
이국종 저|흐름출판
때로는 담담한 기록이 시나 소설보다 큰 감동을 줄 때가 있다. - 베프북스 이민애
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개의 죽음
하재영 저|창비
읽으면서 소설가들이 에세이를 더 많이 써 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에세... 더보기
쇼룸
김의경 저|민음사
작가의 전작 이후 오랫동안 기다렸다. 쇼룸으로 드러난 삶의 양상이 많이 아프게... 더보기
더 걸 비포
JP 덜레이니 저/이경아 역|문학동네
완벽하진 않지만 완벽한 삶을 살고 싶었던 두 여자의 이야기. 재미있다! 섹시하... 더보기
JP 덜레이니 저/이경아 역|문학동네
완벽하진 않지만 완벽한 삶을 살고 싶었던 두 여자의 이야기. 재미있다! 섹시하다! 그리고 이어지는 반전은 보너스! - 북로드 김지연
맥파이 살인 사건
앤서니 호로비츠 저/이은선 역|열린책들
한 번에 두 편의 수작을 읽을 수 있는 가성비 높은 작품. - 피니스아프리카에 박세진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하완 저|웅진지식하우스
정신승리의 바람직한 사용법. 재미있게 살자는 말을 정말로 재미있게 풀어놓는다.... 더보기
회색 인간
김동식 저|요다
반전의 미와 글의 맛을 제대로 보여주는 책! - M31 김시경
우아하고 호쾌한 여자 축구
김혼비 저|민음사
재밌게 읽고 나면 어느새 그들을 전적으로 응원하고 있는 그 연결된 느낌이 좋아... 더보기
끝없는 사람
이영광 저|문학과지성사
이 시들을 읽고 있으면, 시를 읽는 내가, 시를 믿는 나로 바뀌어진다. - 한겨레출판 김준섭
오늘 너무 슬픔 So Sad Today
멀리사 브로더 저/김지현 역|플레이타임
지독히 공감하다가도 완벽히 낯설어지는 남의 이야기. 그 사적임이 이 책의 존재... 더보기
멀리사 브로더 저/김지현 역|플레이타임
지독히 공감하다가도 완벽히 낯설어지는 남의 이야기. 그 사적임이 이 책의 존재 이유였다. - 더숲 양희우
직업으로서의 음악가
김목인 저|열린책들
현실' 음악가의 어수선한 일상, 그러나 포기할 수 없는 '단단한' 꿈 - 북노마드 윤동희
잘돼가? 무엇이든
이경미 저|arte(아르테)
묘한 웃음과 묘한 슬픔, 그리고 묘한 위로를 건네는 이경미 감독의 기기묘묘한... 더보기
오늘 하루가 작은 일생
우미하라 준코 저/서혜영 역|니케북스
심리요법내과 전문의가 권하는 '마음을 위한 영양제'. 마음이 힘들 때 읽으면... 더보기
경애의 마음
김금희 저|창비
모든 상실과 금간 것에 손을 가만히 내어주고, 잡아주는 김금희의 신작. 차분히... 더보기
김금희 저|창비
모든 상실과 금간 것에 손을 가만히 내어주고, 잡아주는 김금희의 신작. 차분히 소설을 써내려가는 김금희의 다음이 기대되는 장편소설이다. 경애의 마음을, 상수의 마음을, 부스러진 모든 마음을 경애한다. - RHK 주리아
모든 동물은 섹스 후 우울해진다
김나연 저|문학테라피
처음에는 제목이 다했네 라고 생각하다가 책을 다 읽고 나서는 책이 다 했네 라... 더보기
고기로 태어나서
한승태 저|시대의창
한국 작가도 이런 논픽션 에세이를 쓸 수 있구나 싶다. 유머감각이 일품이다.... 더보기
잡JOB 다多 한 컷
양경수 저|위즈덤하우스
복지 없는 복지사, 은행 갈 시간 없는 은행원 등. 자신의 자리에서 불철주야... 더보기
양경수 저|위즈덤하우스
복지 없는 복지사, 은행 갈 시간 없는 은행원 등. 자신의 자리에서 불철주야 노력하는 이 시대 직장인의 애환을 한 컷으로 담았다. 웃음과 통쾌함 속에서도 입맛이 써지는 것은 나 역시 그런 직장인의 하나이기 때문일 것이다. - 다산북스 이고은
골든아워 1
이국종 저|흐름출판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가슴을 뜨겁게 해 줄 책. 대한민국 사람들이 꼭... 더보기
말도로르의 노래
로트레아몽 저/황현산 역|문학동네
악에 대한 황홀한 찬가, 신에 대한 현란한 조롱. 지적이고 아름다운, 그래서... 더보기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
신형철 저|한겨레출판
글을 예민하게 바라보는 비평가만이 쓸 수 있는, 아름다운 문장과 깊은 생각이... 더보기
잘돼가? 무엇이든
이경미 저|arte(아르테)
계획대로 되지 않는 인생에 보내는 농담 같은 위로 덕분에 많이 웃을 수 있었다... 더보기
살아야겠다
김탁환 저|북스피어
모두가 안다고 생각했으나 아무도 알지 못했던 2015년 메르스 사태와 그 이후... 더보기
아흔일곱 번의 봄 여름 가을 겨울
이옥남 저|양철북
평범한 일상을 이야기하지만 그 자체만으로도 잔잔한 감동을 줍니다. 오늘을 살아... 더보기
이옥남 저|양철북
평범한 일상을 이야기하지만 그 자체만으로도 잔잔한 감동을 줍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 느낌을 줍니다. - 북라이프 윤우성
고양이 1
베르나르 베르베르 저/전미연 역|열린책들
서로를 파괴하는 인간들의 세상에서 새롭게 살아갈 고양이 바스테트의 행보를 응원... 더보기
제0호
움베르토 에코 저/이세욱 역|열린책들
이 시대 마지막 거장 움베르토 에코가 평생 천착한 것들이 집약되어 있는, 그의... 더보기
인생에서 너무 늦은 때란 없습니다
애나 메리 로버트슨 모지스 저/류승경 역|수오서재
낯서면서도 포근한 그림, 그림만큼이나 느긋한 글을 통해 소중한 내 인생. 사랑... 더보기
애나 메리 로버트슨 모지스 저/류승경 역|수오서재
낯서면서도 포근한 그림, 그림만큼이나 느긋한 글을 통해 소중한 내 인생. 사랑하는 법을 배운다. - 문이당 임웅
있으려나 서점
요시타케 신스케 저/고향옥 역|온다
“있다마다요!” 확신에 찬 주인장의 목소리가 ‘존버’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설... 더보기
빵 고르듯 살고 싶다
임진아 저|휴머니스트
공감되지 않는 위로의 말이 아닌, 담담한 문체로 '쁘띠 행복'을 그려내 더욱... 더보기
빵 고르듯 살고 싶다
임진아 저|휴머니스트
작고 사소하지만 상대를 배려하는 섬세한 마음씨. 그 마음이 느껴져 읽을수록 행... 더보기
나는 그냥 버스기사입니다
허혁 저|수오서재
매일같이 몸을 싣는 버스 안, 몰랐던 이야기. 읽고 나면 그냥 버스기사가 아니... 더보기
골든아워 1
이국종 저|흐름출판
그의 삶을 통해 우리 사회가 얼마나 불평등과 차별과 무시가 난무한지 돌아보게... 더보기
이국종 저|흐름출판
그의 삶을 통해 우리 사회가 얼마나 불평등과 차별과 무시가 난무한지 돌아보게 된다. 그 중심에 너가 아닌 우리 각자가 한자리씩 맡아 서 있을지 모르겠다. 대한민국이 앞으로 선진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작가의 고뇌를 뚫고 나가는 의지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의 17년간 기록이 전달하는 메시지와 여운이 주는 진정성을 더 많은 독자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다. - 유노북스 박익비
시로 납치하다
류시화 저|더숲
류시화 시인의 해설과 함께 전 세계의 시인들의 좋은 시 모음집. 삶이 던지는... 더보기
행복해지는 연습을 해요
전승환 저|허밍버드
매일 마주하는 모든 것들이 행복하다는 것을 잊고 사는 바쁜 우리에게 행복이 무... 더보기
소설 보다 : 봄-여름 2018
김봉곤,조남주,김혜진,정지돈 공저|문학과지성사
고리타분한 문예지의 참신한 변화. 요즘 독자들의 독서성향을 합리적이고 정확하게... 더보기
김봉곤,조남주,김혜진,정지돈 공저|문학과지성사
고리타분한 문예지의 참신한 변화. 요즘 독자들의 독서성향을 합리적이고 정확하게 파악한 책. - 새움 박상준
박완서의 말
박완서 저|마음산책
멋진 장정과 본문, 글과 사람과 시대에 대한 박완서의 보석같은 진언들이 조화를... 더보기
헝거
록산 게이 저/노지양 역|사이행성
좋다, 나쁘다라는 평가 기준을 벗어나는 책이다. 록산 게이가 보여준 용기는 참... 더보기
록산 게이 저/노지양 역|사이행성
좋다, 나쁘다라는 평가 기준을 벗어나는 책이다. 록산 게이가 보여준 용기는 참으로 숭고하기까지 한데... 이런 말도 사족이란 걸 안다. 지금껏 읽은 회고록 중에서 가장 마음이 아프면서도 가장 큰 에너지를 느꼈다. 이런 독서 경험은 매우 독특하고 귀하다. - 바다출판사 나희영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정문정 저|가나출판사
혼자 신경쓰고 고민하며 속앓이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 책 속의 내용대로 대처하... 더보기
정문정 저|가나출판사
혼자 신경쓰고 고민하며 속앓이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 책 속의 내용대로 대처하지 않아도 위로받게 된다. - 토마토출판사 차현지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
신형철 저|한겨레출판
신형철이라는 이름이 주는 신뢰감은 무언가를 알려고 하기보다 성실하게, 기꺼이... 더보기
오늘 뭐 먹지?
권여선 저|한겨레출판
더운밥, 차가운 소주, 빠-알간 겉절이를 두고 여선 언니와 한잔하고 싶어요.... 더보기
사탄탱고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 저/조원규 역|알마
제목에서 상징되는 형식적 특성으로 고통의 원, 그 순환 구조를 그려낸 묵시록... 더보기
빛의 눈속임
루이즈 페니 저/유혜경 역|피니스아프리카에
점점 더 필력이 높어지는 루이즈 페니 - 엘릭시르 임지호
순수
조너선 프랜즌 저/공보경 역|은행나무
조너선 프랜즌이 또... ‘828쪽이 꼭 필요했겠구나’ 싶은 작품을 써냈다. - 문학동네 이현정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이산화 저|그래비티북스
올해의 신인 SF작가상이 있다면 가장 앞자리 어딘가에 이름을 올렸을 이산화의... 더보기
아침의 피아노
김진영 저|한겨레출판
죽음을 준비하는 철학자의 인간적이면서도 병에 꺾여 자신을 놓지 않으려는 마지막... 더보기
골든아워 1
이국종 저|흐름출판
단단한 문장에 박힌 맹렬한 생의 의지. 인간의 생과 사, 갈림길에 선 저자의... 더보기
이국종 저|흐름출판
단단한 문장에 박힌 맹렬한 생의 의지. 인간의 생과 사, 갈림길에 선 저자의 뜨겁고 냉철한 시선이 한국 사회의 시스템까지 날카롭게 파고든다. - 샘터 현민아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백세희 저|흔
우울증이 지배하는 이 시대에 대한 20, 30대의 삶과 목소리를 담은 베스트셀... 더보기
룬의 아이들 - 블러디드 1
전민희 저|엘릭시르
한국 판타지 문학에 또 하나의 거장을 든다면 전민희가 아닌가. 우연찮게 두 거... 더보기
전민희 저|엘릭시르
한국 판타지 문학에 또 하나의 거장을 든다면 전민희가 아닌가. 우연찮게 두 거장이 10년 만에 사에 좋게 복귀했다. - 황금가지 김준혁
어른에게도 어른이 필요하다
박산호 저|북라이프
오랜만에 만나본 중량감이 느껴지는 에세이. ‘어른답게’의 중압감에서 잠시 벗어... 더보기
오늘 뭐 먹지?
권여선 저|한겨레출판
주인공이 마지못해 먹는 음식 묘사조차 읽다보면 침이 고이는 권여선 작가의 본격... 더보기
권여선 저|한겨레출판
주인공이 마지못해 먹는 음식 묘사조차 읽다보면 침이 고이는 권여선 작가의 본격 음식 에세이. 그간 이런 이야기를 어떻게 안 하고 참으셨어요! - 문학동네 박아름
우아하고 호쾌한 여자 축구
김혼비 저|민음사
축구하는 여자들의 연대와 열정, 진지하면서 유쾌하고 순수하게 뜨겁다. - 허밍버드 황유라
이놈의 집구석 내가 들어가나봐라
글쓰는 청소부 아지매와 모모 남매 저|베프북스
가족을 많이 사랑하지만 마음과 다른 말을 뱉는, 서툰 사람들을 위한 유쾌하고... 더보기
글쓰는 청소부 아지매와 모모 남매 저|베프북스
가족을 많이 사랑하지만 마음과 다른 말을 뱉는, 서툰 사람들을 위한 유쾌하고 찡한 처방전. - 넥서스BOOKS 경영선
행복해지는 연습을 해요
전승환 저|허밍버드
진짜 행복해지려면 어디에 마음을 쏟아야 하는지, 이 책이 우리의 마음을 안내해... 더보기
맥파이 살인 사건
앤서니 호로비츠 저/이은선 역|열린책들
나로 말할 것 같으면 훌륭한 탐정 소설을 최고로 친다.(호로비츠의 소설 12쪽) - 푸른숲 유예림
캄포 산토
W. G. 제발트 저/이경진 역|문학동네
시의에 붙들린 숱한 책 사이에서 지난 세기의 덧없음을 묵묵히 복기하고 애도하는... 더보기
백야의 소문으로 영원히
양안다 저|민음사
슬픔과 무의미라는 시대 감성을 부드럽고 건조하게 속삭이는 시편들. - 문학과지성사 박선우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백세희 저|흔
가벼운 우울감을 지닌 이들의 마음을 정신과 전문의와의 솔직한 대화로 따뜻하게... 더보기
누구에게나 친절한 교회 오빠 강민호
이기호 저|문학동네
가장 기발하고 기막힌 이야기꾼으로 자리매김한 작가 이기호의 재기 넘치는 신작!... 더보기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
신형철 저|한겨레출판
‘정확하게’ 글을 쓰고 말하려 애써야 하는 이유를, 타인의 슬픔 앞에서 생각하... 더보기
나를 보라, 있는 그대로
송효정,박희정,유해정,홍세미,홍은전 공저|온다프레스
그간 못본 것이 아니라 보려 하지 않았던 것은 아닐까. 무지와 무심을 반성하게... 더보기
송효정,박희정,유해정,홍세미,홍은전 공저|온다프레스
그간 못본 것이 아니라 보려 하지 않았던 것은 아닐까. 무지와 무심을 반성하게 만든 올해 최고의 책. - 남해의봄날 원숙영
그대는 할말을 어디에 두고 왔는가
허수경 저|난다
허수경 시인의 시집 『슬픔만한 거름이 어디 있으랴』를 필두로 그녀의 글들은 삶... 더보기
허수경 저|난다
허수경 시인의 시집 『슬픔만한 거름이 어디 있으랴』를 필두로 그녀의 글들은 삶의 고비마다 펼치는 책이 되었다. 그녀의 부음 소식에 『길모퉁이의 골목식당』의 개정판인 이 책을 펼치게 되었다. 하늘에서 편히 쉬시길... - 위즈덤하우스 한수미
검은 개가 온다
송시우 저|시공사
우리 사회의 핫이슈로 떠오른 우울증, 심신미약 등의 문제를 문학적으로 냉정히... 더보기
앨리스 죽이기
고바야시 야스미 저/김은모 역|검은숲
장르문학이 한국에서도 시장성이 있음을 보여줌 - 북플라자 윤선영
리틀 블랙 드레스
프랑수아즈 사강 저/김보경 역|열화당
사강 특유의 위트와 예리한 관찰력이 빛나는 에세이집. 풍부한 맛을 지닌 에피소... 더보기
아메리칸 급행열차
제임스 설터 저/서창렬 역|마음산책
아무 문제 없는, 혹은 없어야 할 일상에서 건조하고 정교하게 섬뜩한 아이러니를... 더보기
누구에게나 친절한 교회 오빠 강민호
이기호 저|문학동네
부끄럽고 불편한 상황들을 단편으로 들여다보니 흥미롭다 직접 겪는건 곤란하겠지만... 더보기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
신형철 저|한겨레출판
타인의 고통에 대한 감수성은 절대 타고나는 게 아니라는 중요한 사실을 알리므로... 더보기
맥파이 살인 사건
앤서니 호로비츠 저/이은선 역|열린책들
소설 속 소설을 포함해 이 소설 전체가 품격 있는 추리소설이란 무엇인지를 보여... 더보기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곰돌이 푸 원작|알에이치코리아(RHK)
캐릭터 에세이의 새 장을 열다! 일상적인 캐릭터의 매력을 재발견한 책. '꺼진... 더보기
곰돌이 푸 원작|알에이치코리아(RHK)
캐릭터 에세이의 새 장을 열다! 일상적인 캐릭터의 매력을 재발견한 책. '꺼진 불도 다시 봐야 하는 것'처럼 신간의 소재는 어디에나, 언제나 있었음을 일깨워준 책. - 북로그컴퍼니 이예지
[예스리커버] 모스크바의 신사
에이모 토올스 저/서창렬 역|현대문학
근래 읽은 소설 중 가장 우아하고 결말도 만족스럽다. 700페이지가 길게 느껴... 더보기
내게 무해한 사람
최은영 저|문학동네
소설가 최은영은 그의 두 번째 책으로 지금 여기 한국의 독자에게 소설을 왜 읽... 더보기
누군가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
캐런 M. 맥매너스 저/이영아 역|현암사
각 인물의 거짓말 찾기에 빠져있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결말에 충격받는다! - 손안의책 박광운
골든아워 1
이국종 저|흐름출판
피 튀기는 현장에서 이순신 같은 그가 현장에서 보여주는 노력에 박수를 보내고... 더보기
알려지지 않은 예술가의 눈물과 자이툰 파스타
박상영 저|문학동네
한국문단에 LGBT 서사가 농도 짙은 유머와 페이소스로 등장하게 된 폭발적 상... 더보기
박상영 저|문학동네
한국문단에 LGBT 서사가 농도 짙은 유머와 페이소스로 등장하게 된 폭발적 상징과도 같은 소설집. - 포레스트북스 오창록
골든아워 1
이국종 저|흐름출판
이 책 한 권이 현실을 조금이라도 바꾸게 되길. 그게 책의 의미가 아닐까. - 위즈덤하우스 이지현
가장 아름다운 괴물이 저 자신을 괴롭힌다
폴 발레리 등저/김진경,김진준,김출곤,박술,서대경,이주환,이지원,정수윤,최성웅,최승자 공역|읻다
출판사 직원들끼리 만든 노동 공유 출판사에서 만든 책이라서 지지합니다. - 한길사 김단비
폴 발레리 등저/김진경,김진준,김출곤,박술,서대경,이주환,이지원,정수윤,최성웅,최승자 공역|읻다
출판사 직원들끼리 만든 노동 공유 출판사에서 만든 책이라서 지지합니다. - 한길사 김단비
누구에게나 친절한 교회 오빠 강민호
이기호 저|문학동네
관계에 속고 관계에 치이는 삶의 문제를 유머스럽지만 속 깊이 들여다본 소설집.... 더보기
나는 울 때마다 엄마 얼굴이 된다
이슬아 저|문학동네
엄마에 대한 책을 쓰고 싶던 때가 있었다. 책밥 먹고 사는 딸이 엄마를 기록할... 더보기
이슬아 저|문학동네
엄마에 대한 책을 쓰고 싶던 때가 있었다. 책밥 먹고 사는 딸이 엄마를 기록할 수 있는 상상력의 최대치였다. 그런 생각을 어느 동료 편집자에게 털어놓았고 얼마 후 나는 이 책을 만났는데, 공교롭게도 그가 만든 책이었다. 그때 그는 왜 그런 생각 따위 얼른 집어치우라고 말해주지 않았나. 감히 단언컨대, 누구라도 '엄마'에 대해 이보다 잘 쓸 수는 없을 것이다. - 달 김지향
아무튼, 택시
금정연 저|코난북스
뻥 뚫린 새벽길을 유난히 말이 없는 택시 기사님과 함께 신나는 음악을 들으며... 더보기
그해, 여름 손님
안드레 애치먼 저/정지현 역|도서출판 잔
퀴어 소설의 끝판왕. 숨어서 BL물을 읽던 이들에게는 광명을, 헤테로들에게는... 더보기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정문정 저|가나출판사
책제목은 이래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주 간결하면서도 강한 공감력을 가지고있다.... 더보기
정문정 저|가나출판사
책제목은 이래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주 간결하면서도 강한 공감력을 가지고있다. 올 해 최고의 기획서라고 생각한다. 40만 독자들의 사랑을 받기에 충분한 에세이! - 현대문학 박치우
빵 고르듯 살고 싶다
임진아 저|휴머니스트
똑같이 굴러가는 일상 속에서도 분명히 반짝이는 순간들이 있다. 나를 사랑하고,... 더보기
임진아 저|휴머니스트
똑같이 굴러가는 일상 속에서도 분명히 반짝이는 순간들이 있다. 나를 사랑하고, 나를 치유하는 특별한 순간들을 만날 수 있는 책. - 웅진지식하우스 문혜원
골든아워 1
이국종 저|흐름출판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황 속에서 생명을 지키려 애쓰는 사람들의 분투... 더보기
이국종 저|흐름출판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황 속에서 생명을 지키려 애쓰는 사람들의 분투를 날것 그대로 담아냈고, 늘 사고위험에 노출된 육체 노동자들의 고단한 삶, 가정폭력, 조직폭력 등 세상의 다양한 면면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 자음과모음 이혜원
빵 고르듯 살고 싶다
임진아 저|휴머니스트
빵처럼 향긋한, 독자의 작은 행복을 응원하고 싶은 ‘자기만의 방’의 마음을 담... 더보기
내 여자의 열매
한강 저|문학과지성사
이 소설집의 교정지를 새로 마주했을 때를 떠올려본다. 깨끗한 흰 종이와 검은... 더보기
한강 저|문학과지성사
이 소설집의 교정지를 새로 마주했을 때를 떠올려본다. 깨끗한 흰 종이와 검은 글씨들, 이미 알고 있는 이야기인데도 전혀 새롭게 읽히는 순간의 설렘. 18년이 지나도 이 소설들이 유효한 까닭은 한강이 소설 안에서 온 힘을 다해 묻고 답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얼마나 연약한가, 그럼에도 어떻게 기어이 하루를 살아가는가. 나처럼, 매일매일 작은 싸움을 벌여야만 하는 당신도 이 책을 읽어보면 좋겠다. - 문학과지성사 이민희
반경 66센티미터의 행복
호리카와 나미 저/오승민 역|M31
올해의 핫 트렌드 '소확행'을 주제로 한 에세이로, 주변의 작은 행복의 소재들... 더보기
호리카와 나미 저/오승민 역|M31
올해의 핫 트렌드 '소확행'을 주제로 한 에세이로, 주변의 작은 행복의 소재들을 다시금 돌아보게끔 해주는 책 - M31 김시경
디어 마이 미어캣
원팡링 저/허유영 역|유노북스
한 사람이 치유되고 회복되는 여정 가운데 쓰여진 감동 실화. 저자에게 어린 시... 더보기
원팡링 저/허유영 역|유노북스
한 사람이 치유되고 회복되는 여정 가운데 쓰여진 감동 실화. 저자에게 어린 시절의 결핍은 행복을 찾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장애물과 같았다. 절망 앞에서 다시 일어날 힘이 없던 그때, 그녀의 인생에 미어캣이 찾아온다. 미어캣 가족이 서로 사랑하는 모습을 보고 내면의 갈급함과 공허함이 채워지고 마음의 상처가 치유되기 시작한다. 더 나아가 그녀를 변화하게 하고 그녀의 인생을 변화하게 한다. - 유노북스 박익비
오카피를 보았다
마리아나 레키 저/한미의 역|황소자리
우리 삶의 기쁘고 슬프고 아프고 아름다운 풍경을 공들여 짠 뜨개질 스웨터처럼... 더보기
오늘도, 무사
요조 저|북노마드
잊지 마, 내일도 좋을 거야! 책방 주인 '요조'가 건네는 '무사'한 일상 이... 더보기
오버 더 초이스
이영도 저|황금가지
한국 판타지 문학의 최고봉 이영도 10년 만의 복귀작, 소중한 것을 잃어버린... 더보기
나, 열심히 살고 있는데 왜 자꾸 눈물이 나는 거니?
송정림 저/채소 그림|꼼지락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을 소망하며 아등바등 열심히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따뜻한... 더보기
송정림 저/채소 그림|꼼지락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을 소망하며 아등바등 열심히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책 - 자음과모음 이혜원
나머지 시간은 놀 것
서화숙 저|나무를심는사람들
기자로 치열하게 살던 서화숙 작가가 필요한 일만 하고 나머지 시간은 놀면서 살... 더보기
나, 영원한 아이
에곤 실레 저/문유림,김선아 공역|알비
서거 100주년, 국내 최초 출간된 에곤 실레 시집. 그림처럼 한 인간의 내면... 더보기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정문정 저|가나출판사
일상에 녹아 있는 갑질 시대상과 개인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 시대상을 반영한... 더보기
재밌다고들 하지만 나는 두 번 다시 하지 않을 일
데이비드 포스터 월리스 저/김명남 편역|바다출판사
지구상의 괴짜작가 중 하나인 데이비드 포스터 월리스의 문학을 소개한 첫 책.... 더보기
데이비드 포스터 월리스 저/김명남 편역|바다출판사
지구상의 괴짜작가 중 하나인 데이비드 포스터 월리스의 문학을 소개한 첫 책. 월리스 문학을 어떻게 번역할 수 있을까란 난제 속에서 김명남 역자의 천재적 언어감각이 모든 걸 가능케 했다. 뭔가 하나의 생각을 끝까지 밀어붙이는 사람의 글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가. 데이비드 포스터 월리스의 글이 그 한 예라고 말할 수 있다. - 바다출판사 나희영
말과 마음 사이
이서원 저|샘터
마음속 상처를 어루만져주며 부드럽게 건네는 ‘말’과 ‘마음’, ‘사이’에 대한... 더보기
[예스리커버] 모스크바의 신사
에이모 토올스 저/서창렬 역|현대문학
작품성과 흥행성을 함께 갖추기란 무척 힘들다. (영화나 책이나 마찬가지다) 7... 더보기
에이모 토올스 저/서창렬 역|현대문학
작품성과 흥행성을 함께 갖추기란 무척 힘들다. (영화나 책이나 마찬가지다) 700페이지가 넘는 흔히 '벽돌책'이라 불리지만, 끝까지 완독해 주시고 추천해주신 많은 독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 현대문학 박치우
인생 우화
류시화 저/블라디미르 루바로프 그림|연금술사
우리 모두는 우화 속 주인공. 시적 상상력과 현실이 만나 오랜만에 우화 읽는... 더보기
글쓰기의 감옥에서 발견한 것
위화 저/김태성 역|푸른숲
위대한 작가는 아니지만 나도 너도 우리도 결국 글감옥의 수인이나 마찬가지. - 푸른숲 유예림
책을 지키려는 고양이
나쓰카와 소스케 저/이선희 역|arte(아르테)
책을 사랑하는 독자이자 편집자이면서도 오랫동안 잊고 있던 가치들을 다시 생각하... 더보기
나쓰카와 소스케 저/이선희 역|arte(아르테)
책을 사랑하는 독자이자 편집자이면서도 오랫동안 잊고 있던 가치들을 다시 생각하게 해주었다. - arte(아르테) 손미선
세상이 몰래 널 사랑하고 있어
뤼후이 저/김소희 역|밝은세상
이직 직후, 마음도 날씨도 차갑던 겨울에 작업했다. 사탕 같은 문장들이 나를... 더보기
그 가능성은 이미 떠올렸다
이노우에 마기 저/이연승 역|스핑크스
피가 튀고 살이 찢기는 이 정글의 세상에서 성스러운 기적의 존재를 증명하고 싶... 더보기
바르도의 링컨
조지 손더스 저/정영목 역|문학동네
소설의 경계를 확장시켜, 독자에게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안겨주는 책. - 문학동네 이현자
AFTER 애프터 1
안나 토드 저/강효준 역|콤마
연애 세포를 깨워주고 사랑에 대한 확신을 느끼고 싶을 때 꼭 읽어 보기를 강추... 더보기
위대한 침묵
해도연 저|그래비티북스
치밀한 과학적 지식, 속도감 있는 전개. 국내에선 보기힘든, 하드SF 수작임을... 더보기
[예스리커버] 오후도 서점 이야기
무라야마 사키 저/류순미 역|클
'보물'같은 책을 발견하고 알리려는 노력. 책과 함께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잔잔... 더보기
놀러 가자고요
김종광 저|작가정신
천생 이야기꾼이 권하는 ‘노는 법’의 진수. 나들이하듯 가벼이 세상을 활보할... 더보기
돌이킬 수 없는 약속
야쿠마루 가쿠 저/김성미 역|북플라자
스토리의 힘이 얼마나 위대한지 보여준 소설 - 북플라자 윤선영
신의 아이들
추종남 저|손안의책
시한부 종말론을 배경으로 사건의 빠른 전개와 한 치도 놓지 않는 긴장의 끈이... 더보기
모든 저녁이 저물 때
예니 에르펜베크 저/배수아 역|한길사
삶과 죽음의 경계를 허물며 역사와 정치가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을 날카롭게 성찰... 더보기
예니 에르펜베크 저/배수아 역|한길사
삶과 죽음의 경계를 허물며 역사와 정치가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을 날카롭게 성찰한 소설을 소설가 배수아의 번역으로 만날 수 있다. 고전이 될 게 분명하다. - 한길사 김단비
슬픔의 비의
와카마쓰 에이스케 저/김순희 역|위즈덤하우스
올해는 유독 슬픈 일이 많았다. 슬플 때마다 이 책을 붙잡았다. 슬픔 다음에... 더보기
와카마쓰 에이스케 저/김순희 역|위즈덤하우스
올해는 유독 슬픈 일이 많았다. 슬플 때마다 이 책을 붙잡았다. 슬픔 다음에 새로운 세계의 문이 열린다는 것을 믿게 만드는 문장의 힘! - 위즈덤하우스 한수미
우아하고 호쾌한 여자 축구
김혼비 저|민음사
앉아서 누워서 읽으나 서서 읽으나 전철에서 읽으나 물구나무서서 읽으나 상관없이... 더보기
김혼비 저|민음사
앉아서 누워서 읽으나 서서 읽으나 전철에서 읽으나 물구나무서서 읽으나 상관없이 읽는 당신을 당장 뛰고 싶게 만드는 책. - 민음사 서효인
너를 이해한다는 쉽지 않은 일
흑미 저|콜라보
지쳐버린 누군가가 살아야 할 이유를 묻는다면 선물하고 싶은 책. - 콜라보 박현진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백세희 저|흔
사람들에게 우울증과 정신과상담치료에 대한 인식을 한발 더 가깝게 했으므로 -... 더보기
빨간 모자를 쓴 남자
에르베 기베르 저/안보옥 역|알마
사실과 허위 사이를 집요하게 좇는 서사와 느닷없이 이 악몽의 시간을 끊어내는... 더보기
고양이는 안는 것
오야마 준코 저/정경진 역|한스미디어
올해 고양이 소설들 중 가장 따뜻했습니다. 인스타의 사랑스러운 인증샷이 아직도... 더보기
우리는 예쁨 받으려고 태어난 게 아니다
김현진 저|이다북스
여자로 산다는 것의 버거움과 여성에 대한 편견을 작가 자신의 삶을 통해 이야기... 더보기
당신과 함께라면 말이야
오상진 저|달
오상진 아나운서의 오랜 팬이었던 나는 이 책을 만들며 소위 '성덕'이 되었다.... 더보기
오상진 저|달
오상진 아나운서의 오랜 팬이었던 나는 이 책을 만들며 소위 '성덕'이 되었다. 훗. 그런 사심은 차치하고서라도 한 사람의 일기장에는 그 사람의 인생이 고스란히 들어 있다. 여기 모인 글은 비록 최근 1년의 기록이기는 하나, 그보다 훨씬 전부터 그를 관통해온 시간을 충분히 짐작하고도 남는다. 어디에서도 말하지 못했던 속내를 여기 털어놓아준 것에 그저 감사하다. - 달 김지향
호텔 사일런스
외이뒤르 아바 올라프스도티르 저/양영란 역|한길사
이혼, 치매 걸린 어머니. 자살을 결심한 주인공이 삶의 이유를 다시 찾아가는... 더보기
외이뒤르 아바 올라프스도티르 저/양영란 역|한길사
이혼, 치매 걸린 어머니. 자살을 결심한 주인공이 삶의 이유를 다시 찾아가는 과정을 아름답게 그렸다. - 한길사 김광연
바늘구멍
켄 폴릿 저/김이선 역|문학동네
스파이 스릴러로서 완벽한 재미를 보장하는 것은 물론, 욕망에 솔직하고 주체적인... 더보기
우리가 함께 걷는 시간
이규영 저|넥서스BOOKS
특별하지 않은데 사랑스러운 사람들의 비밀, 사랑에 관한 다양한 감정을 따뜻하게... 더보기
작별
한강,이승우,정이현,권여선,정지돈,강화길,김혜진 공저|은행나무
눈으로 뭉쳐진 육신이 점점 녹아 사라지는 운명을 그려낸 시심 어린 문장! 제1... 더보기
한강,이승우,정이현,권여선,정지돈,강화길,김혜진 공저|은행나무
눈으로 뭉쳐진 육신이 점점 녹아 사라지는 운명을 그려낸 시심 어린 문장! 제12회 김유정문학상 수상작 한강의 「작별」과 후보작 여섯 편이 담겼다. - 은행나무 김서해
토닥토닥
정여울 저|천년의상상
이제는 우리가 받은 호의와 따스함만큼 그의 굽은 등을, 어깨를 쓰다듬어주어야... 더보기
시로 납치하다
류시화 저|더숲
우리에게 시가 있다면 삶은 얼마나 더 따뜻해질까. 잠시 멈춰 서 일상을 둘러보... 더보기
당신을 아름답게 하는 것들
차홍 저|시드페이퍼(seed paper)
그동안 차홍이 보여주지 않은 개인적인 이야기가 담긴 에세이라 참신하다. - 시드페이퍼 김수아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이도우 저|시공사
서로에게 많이 미안한 이들이 오랫동안 하지 못했던 말들을 비로소 용기 내어 전... 더보기
뉴욕은 교열 중
메리 노리스 저/김영준 역|마음산책
평생 남의 원고를 손보다 예순 넘어 첫 책을 낸 교열자. 편집 외길의 밝고 신... 더보기
밤의 동물원
진 필립스 저/강동혁 역|문학동네
우연과 선택, 상처와 현재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동물원에서의 하루’에 대... 더보기
모든 순간이 너였다
하태완 저|위즈덤하우스
잘했어, 괜찮아'라는 말이 듣고 싶을때마다 읽으면서 위로를 받았다. - 위즈덤하우스 김미애
빛의 눈속임
루이즈 페니 저/유혜경 역|피니스아프리카에
각종 SNS로 상처가 되는 말을 쉽게 내뱉을 수 있는 현시대에 주목해야 할 책... 더보기
연애의 기억
줄리언 반스 저/정영목 역|다산책방
가장 깊은 곳에서 툭 던지듯 꺼낸, 가장 찬란했던 슬픔을 마주하려는 작가의 용... 더보기
엄마도 꿈꿀 권리가 있다
임지수 저|터치아트
'산골 농부의 꿈'을 이룬 한 엄마의 에세이. 꿈을 미뤄 둔 엄마에게 선물하고... 더보기
물류창고
이수명 저|문학과지성사
시인이 뿌려놓은 물류창고의 흔적을 좇아 읽다 보면 선명하게 드러나는 메시지가... 더보기
나는 너와의 연애를 후회한다
허유선 저|믹스커피
‘지금의 나’에게 집중해야 연애하며 겪는 문제들을 잘 풀 수 있다고 강조한다.... 더보기
나는 나대로 혼자서 간다
와카타케 치사코 저/정수윤 역|토마토출판사
모든 여성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 태어나서 늙을 때까지 우리는 모두 모모코 씨... 더보기
와카타케 치사코 저/정수윤 역|토마토출판사
모든 여성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 태어나서 늙을 때까지 우리는 모두 모모코 씨와 연관된 삶을 살아가고 있다. - 토마토출판사 차현지
수영하는 여자들
리비 페이지 저/박성혜 역|구픽
정신없는 세상 속에서 느리고 친절하게 독자를 반기는 소설. 웃고 울다가 따뜻하... 더보기
나는 당신이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안경희 저|새움
조울병 의사이자 환자였던 저자의 책. 전문적 지식과 체험적 고통이 위로로 드러... 더보기
나뭇잎 일기
허윤희 저|궁리출판
하루 한 잎, 나뭇잎을 그리는 한 화가의 기록. 소박한 존재들의 찬란한 시간을... 더보기
경애의 마음
김금희 저|창비
이 사랑스럽고 듬직한 이야기를 읽다보면 왠지 자꾸만 고마워진다. 이런 소설을... 더보기
김금희 저|창비
이 사랑스럽고 듬직한 이야기를 읽다보면 왠지 자꾸만 고마워진다. 이런 소설을 써낸 작가에게, 그리고 여태껏 마음을 잃지 않고 잘 견뎌온 모든 이들에게. - 창비 전성이
할머니의 행복 레시피
나카무라 유 저/정영희 역|남해의봄날
참 이상하다. 그저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읽을 뿐인데 내 삶 구석구석 반짝이는... 더보기
행복해지는 연습을 해요
전승환 저|허밍버드
늘 가까이 있지만 놓치고 사는 행복, 이 책을 계기로 새삼 행복에 물들게 되었... 더보기
당신이 허락한다면 나는 이 말 하고 싶어요
김제동 저|나무의마음
사람과 책이, 책과 사람이 너무 같아서, 누군가에게 마음을 가득 담아 선물하고... 더보기
아침의 피아노
김진영 저|한겨레출판
어떤 슬픔은 길 잃은 사람처럼 몸속을 헤매다 목으로 되돌아 나온다. 이 책의... 더보기
감상 소설
양선형 저|문학과지성사
공허를 꿰뚫고 지속되는 글쓰기. 양선형의 소설은 독서 경험의 최대치이다. -... 더보기
베어타운
프레드릭 배크만 저/이은선 역|다산책방
이국의 땅에서 펼쳐지는 베어타운의 이야기가 낯설지 않게 느껴진다. 작은 마을,... 더보기
프레드릭 배크만 저/이은선 역|다산책방
이국의 땅에서 펼쳐지는 베어타운의 이야기가 낯설지 않게 느껴진다. 작은 마을, 서로가 이웃이자 친구인 관계는 따뜻함과 동시에 불편함을 안겨 준다. 공동체이기에 침묵했고 그 결계를 깨며 한층 성숙해지는 희망의 메시지. 혐오의 시대 우리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말한다. - 다산북스 이고은
어른에게도 어른이 필요하다
박산호 저|북라이프
누구나 어른이 되지만 진짜 어른이 되기는 어렵습니다. 이 책은 느낌 좋은 진짜... 더보기
박산호 저|북라이프
누구나 어른이 되지만 진짜 어른이 되기는 어렵습니다. 이 책은 느낌 좋은 진짜 어른으로 살아가는 법에 대해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다. - 북라이프 윤우성
거울 속 외딴 성
츠지무라 미즈키 저/서혜영 역|알에이치코리아(RHK)
나이와 상관없이 고립된 이들에게 변화와 용기를 불어넣어주는 책. 현실에서 벽을... 더보기
츠지무라 미즈키 저/서혜영 역|알에이치코리아(RHK)
나이와 상관없이 고립된 이들에게 변화와 용기를 불어넣어주는 책. 현실에서 벽을 만나본 사람이 있다면 그게 누구이든 건네주고 싶은 츠지무라 미즈키의 다정하고 환상적인 세계이다. 이곳에서는 무리하게 싸우지 않아도 된다고 보듬어주는 다정함, 그리고 함께 싸우고 있다고, 언젠가 만날 수 있다는 생각만으로도 마음 든든해지는 동료들을 만날 수 있다. - RHK 주리아
엄마가 아니어도 괜찮아
이수희 저|부키
'아이 없는 삶' '비정상 여성'에 대한 한국 사회의 편견을 꼬집는 결혼 8년... 더보기
나의 두 사람
김달님 저|어떤책
바쁜 일상 속에서도 "뭣이 중헌디?"를 일러 주는 에세이. 할아버지, 할머니,... 더보기
김달님 저|어떤책
바쁜 일상 속에서도 "뭣이 중헌디?"를 일러 주는 에세이. 할아버지, 할머니, 손녀. 사랑 말고는 뭐 하나 여의찮은 그들이지만, 사랑 말고 뭣이 중한가요? - 어떤책 김정옥
나의 아름다운 고독
크리스틴 해나 저/원은주 역|나무의철학
알래스카의 생생한 아름다움과 위험, 위태로운 가족 상황 속에서 진정한 자아를... 더보기
크리스틴 해나 저/원은주 역|나무의철학
알래스카의 생생한 아름다움과 위험, 위태로운 가족 상황 속에서 진정한 자아를 발견하는 소녀의 성장기가 매력적이다. - 나무의철학 신하은
어른은 어떻게 돼?
박철현 저|어크로스
아이와 부모가 함께 '그렇게 어른이 되어가는' 성장의 순간을 들여다보면 따뜻해... 더보기
우느라 길을 잃지 말고
이정하 저|문이당
생은 생각보다 잔인하고 쓰려서 눈물이 왈칵 쏟아지지만, 우느라 길을 잃지는 말... 더보기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하완 저|웅진지식하우스
이 책을 읽고, 스트레스 받을 때마다 생각한다. "이것이 내 소중한 시간과 맞... 더보기
하완 저|웅진지식하우스
이 책을 읽고, 스트레스 받을 때마다 생각한다. "이것이 내 소중한 시간과 맞바꿀 만한 가치가 있을까?" 인생이 더 즐거워지기 시작했다. - 웅진지식하우스 문혜원
아흔일곱 번의 봄 여름 가을 겨울
이옥남 저|양철북
좋다. 그냥… 이 책에는 어떤 이유를 덧붙이건 시시해져 버리므로, 그냥. - 양철북 김명옥
연애의 행방
히가시노 게이고 저/양윤옥 역|소미미디어
추리소설가로 유명한 저자의 연애소설, 독자들이 거부감 없이 잘 받아준 것 같다... 더보기
좀도둑 가족
고레에다 히로카즈 저/장선정 역|비채
지독하게 현실적이지만, 상처 입은 사람들끼리 보듬는 모습이 따뜻합니다. 누구도... 더보기
고레에다 히로카즈 저/장선정 역|비채
지독하게 현실적이지만, 상처 입은 사람들끼리 보듬는 모습이 따뜻합니다. 누구도 훔칠 수 없었던 것은 이들이 함께한 시간이었습니다. - 김영사 고은미
너는 여기에 없었다
조너선 에임즈 저/고유경 역|프시케의숲
〈타임스〉 '올해의 범죄소설'. 간결하고 속도감 있는 서술이 압권이다. - 프시케의숲 안민재
당신이 남긴 증오
앤지 토머스 저/공민희 역|걷는나무
혐오와 차별 등 우리 사회의 문제를 날카롭지만 따뜻한 시선으로 다루고 있다.... 더보기
앤지 토머스 저/공민희 역|걷는나무
혐오와 차별 등 우리 사회의 문제를 날카롭지만 따뜻한 시선으로 다루고 있다. 우리의 관심이 세상을 바꾸는 작은 불씨가 되기를 바란다. - 걷는나무 김선영
감정에 체한 밤
식식 저|책밥
지친 하루, 어쩐지 울적한 밤, 자꾸만 읽고 싶어지는 문장들이 가슴에 와 닿는다. - 책밥 오정옥
잉글리시 페이션트
마이클 온다치 저/박현주 역|그책
〈황금 맨부커상〉 수상작. 가슴이 저리도록 아름다운 문장들이 겹겹이 수놓인 현... 더보기
시를 잊은 나에게
윤동주 등저/배정애 캘리그라피|북로그컴퍼니
즐기는 시'의 가능성을 보여준 책. 문장을?음미하고, 예쁘게 따라 쓰고, 인증... 더보기
윤동주 등저/배정애 캘리그라피|북로그컴퍼니
즐기는 시'의 가능성을 보여준 책. 문장을?음미하고, 예쁘게 따라 쓰고, 인증샷도 찍어 올리며?시도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음을?증명했다. - 북로그컴퍼니 이예지
있으려나 서점
요시타케 신스케 저/고향옥 역|온다
이런 책도 있으려나? 싶은 책들을 소개한 책. 재밌고 기발하고 희귀해서 소장욕... 더보기
연쇄 살인마 개구리 남자
나카야마 시치리 저/김윤수 역|북로드
복잡하고 연약한 인간의 마음이 얼마나 위험할 수 있는지에 다시금 경악하게 되는... 더보기
나카야마 시치리 저/김윤수 역|북로드
복잡하고 연약한 인간의 마음이 얼마나 위험할 수 있는지에 다시금 경악하게 되는 명불허전 일본 미스터리 수작! - 북로드 김지연
반짝반짝 공화국
오가와 이토 저/권남희 역|위즈덤하우스
출판사를 다니는 즐거움은 보고 싶은 책을 일찍 읽을 수 있는 것. 이 책이 그... 더보기
오가와 이토 저/권남희 역|위즈덤하우스
출판사를 다니는 즐거움은 보고 싶은 책을 일찍 읽을 수 있는 것. 이 책이 그랬다. 마음의 온도를 높이는 책. - 위즈덤하우스 이지현
다크 챕터
위니 리 저/송섬별 역|한길사
성폭행 피해자들에게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 “당신과 함께하겠다”라고 이야기하... 더보기
나와 그녀의 왼손
츠지도 유메 저/손지상 역|제우미디어
예쁜 표지와 어울리는 잔잔하고 아름다운 내용으로 만들면서 특히 애착이 갔던 소... 더보기
삶의 무게를 줄이는 방법
김민영 저|포레스트북스
자존감 찾기의 시대, 간결한 메시지와 포근한 이야기로 자신에게 집중하는 법을... 더보기
수의사 헤리엇이 사랑한 고양이
제임스 헤리엇 저/김석희 역|아시아
대세 '고양이' 이야기를 100년 전 스코틀랜드 수의사한테 들어보는 진귀한 시... 더보기
친구들과의 대화
샐리 루니 저/허진 역|열린책들
2018년 맨부커상 후보 작가 샐리 루니의 데뷔작. 청춘의 환락과 위험, 사랑... 더보기
크리슈나무르티와 함께한 1001번의 점심 식사
마이클 크로닌 저/강도은 역|열림원
이 시대 가장 위대한 사상가' 크리슈나무르티 곁에서 10년간 요리사로 일했던... 더보기
마이클 크로닌 저/강도은 역|열림원
이 시대 가장 위대한 사상가' 크리슈나무르티 곁에서 10년간 요리사로 일했던 저자가 쓴 책. 크리슈나무르티의 철학, 일상적 면모를 순박하고 따스한 시선으로 풀어냈다. - 열림원 전태영
망작들 3
임희윤 저/방상호 역|꿈꾼문고
음원으로 재편된 음악시장에 던지는 유쾌발랄한 도전장. "이 시대 가장 전위적인... 더보기
마당이 있는 집
김진영 저|엘릭시르
당분간 찾아보기 힘들 만큼 멋지고 상쾌한 데뷔작 - 엘릭시르 임지호
몽키 하우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커트 보니것 저/황윤영 역|F(에프)
커트 보니것의 글을 스쳐보기라도 했다면, 그의 신간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기다리... 더보기
커트 보니것 저/황윤영 역|F(에프)
커트 보니것의 글을 스쳐보기라도 했다면, 그의 신간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기다리셨을거에요. - 푸른책들 노형주
파친코 1
이민진 저/이미정 역|문학사상
일제강점기라는 시대적 배경에서 차별받는 이민자들의 삶과 재일 한국인의 정체성에... 더보기
골든아워 1
이국종 저|흐름출판
외상외과의 현실에 대한 치열한 기록으로 논픽션 문학의 정수를 보여준다. - 흐름출판 백지선
이놈의 집구석 내가 들어가나봐라
글쓰는 청소부 아지매와 모모 남매 저|베프북스
누구의 인생이든 그 인생엔 다 그만한 사정이 있다. 내 가족이 버거울 때, 한... 더보기
글쓰는 청소부 아지매와 모모 남매 저|베프북스
누구의 인생이든 그 인생엔 다 그만한 사정이 있다. 내 가족이 버거울 때, 한 번쯤 읽어보면 좋을 책. - 베프북스 이민애
나이트우드
주나 반스 저/이예원 역|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론칭을 준비하던 때 기획해 10년간 공들여 선보인 퀴어문학의 위대... 더보기
블랙아웃 1
코니 윌리스 저/최용준 역|아작
30년 만에 완성한, SF 역사상 가장 위대한 시간 여행, 옥스퍼드 시리즈의... 더보기
![[예스리커버] 오후도 서점 이야기](http://image.yes24.com/goods/66792564/L)
70세 사망법안, 가결
가키야 미우 저/김난주 역|왼쪽주머니
사회 전체를 소용돌이 속에 몰아넣고 전 세계를 경악시킨 '70세 사망법안' 시... 더보기
가키야 미우 저/김난주 역|왼쪽주머니
사회 전체를 소용돌이 속에 몰아넣고 전 세계를 경악시킨 '70세 사망법안' 시행을 앞두고 사망법안을 대하는 도요코 가족들의 태도는 저마다 다르다. 현대 사회의 고질적 문제 중 하나인 고령화 문제를 적나라하게 다룬 이 소설은, 비단 책 속 타인의 상황으로만 다가오지 않을 것이다. - 김도훈
대단한 돼지 에스더
스티브 젠킨스,데릭 월터,카프리스 크레인 공저|책공장더불어
미니돼지인 줄 알고 입양한 돼지가 사육용 돼지란 걸 알게 되었지만 300kg이... 더보기
스티브 젠킨스,데릭 월터,카프리스 크레인 공저|책공장더불어
미니돼지인 줄 알고 입양한 돼지가 사육용 돼지란 걸 알게 되었지만 300kg이 넘는 에스더와 함께 사는 삶을 운명으로 받아들인 후, 완전히 삶이 뒤바뀐 사람들의 이야기. 인간과 동물 사이의 사랑이 얼마나 많은 것을 변화시킬 수 있는지 알려주는 놀라운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 김도훈
내 사랑 모드
랜스 울러버,밥 브룩스,모드 루이스 공저/박상현 역|남해의봄날
붓 하나만 있으면 더 바랄 게 없어요. 캐나다에서 가장 사랑받는 국민화가 모드... 더보기
랜스 울러버,밥 브룩스,모드 루이스 공저/박상현 역|남해의봄날
붓 하나만 있으면 더 바랄 게 없어요. 캐나다에서 가장 사랑받는 국민화가 모드 루이스의 감동 실화. 거기에 70여 점의 그림까지. 지친 마음을 위로해주는 그녀의 그림과 에피소드들이 보고 읽으면 읽을수록 행복의 의미를 곱씹게 한다. 추워지는 날씨에 딱 좋을 에세이. - 김유리
아침에 눈 떴을 때 빵 냄새가 나면 좋겠어
발라 저|콜라보
빵을 좋아하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냄새가 첫 번째다. 출근길 동네... 더보기
발라 저|콜라보
빵을 좋아하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냄새가 첫 번째다. 출근길 동네 빵집을 지날 때마다 행복한 이유도 마찬가지. 비록 책에서 냄새가 나진 않지만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갓 구운 빵 하나의 행복으로 가득하다. 내일 아침에도 맛있는 빵 냄새를 마음껏 맡으며 배를 채우리! - 김도훈
오늘, 책방을 닫았습니다
송은정 저|효형출판
책을 좋아한다면 누구나 꿈꿔봤을 책방 주인. 설레는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책방... 더보기
송은정 저|효형출판
책을 좋아한다면 누구나 꿈꿔봤을 책방 주인. 설레는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책방 운영이 그리 만만찮았다. 결국 문을 닫고 말았지만 그렇다고 삶까지 실패하진 않은, 묘하게 감동적인 삶의 기록이 책에 담겨 있다. "넘어진 듯 보여도 천천히 걸어가는 중"이라는 말이 괜스레 위로가 된다. - 김도훈
사랑을 멈추지 말아요
이종산,김금희,박상영,임솔아,강화길,김봉곤 공저|큐큐
퀴어문학 전문 출판사에서 발간한 퀴어문학 단편선. 한국 문단의 미래로 주목받고... 더보기
이종산,김금희,박상영,임솔아,강화길,김봉곤 공저|큐큐
퀴어문학 전문 출판사에서 발간한 퀴어문학 단편선. 한국 문단의 미래로 주목받고 있는 6명의 젊은 작가들이 참여했다. 고전을 퀴어 서사로 풀어낸 이번 소설집에는 다양한 사람과 사랑이 나온다. 이제 미처 우리가 몰랐던, 발견하지 못했던 다채로운 사랑의 폭을 발견할 때다. - 김유리
매일 갑니다, 편의점
봉달호 저|시공사
6년 째 편의점 카운터에서 바라본 손님과 일상 이야기. 민폐 고객부터 요주의... 더보기
봉달호 저|시공사
6년 째 편의점 카운터에서 바라본 손님과 일상 이야기. 민폐 고객부터 요주의 인물부터 단골 손님과의 에피소드까지 다양한 편의점의 일상을 맛나게 들려준다. 손님과 주인도 좋지만 사람 대 사람이 더 반갑다는 그의 말을 곱씹어본다. 매일 아침 만나는 회사 옆 편의점 아저씨도 생각나고. - 김도훈
내 고양이 박먼지
박정은 저|혜화1117
아기 고양이와의 첫 만남부터 서로가 서로의 삶에 깊숙이 들어오기까지 과정을 담... 더보기
박정은 저|혜화1117
아기 고양이와의 첫 만남부터 서로가 서로의 삶에 깊숙이 들어오기까지 과정을 담은 그림일기. 생명과 생명이 만나 함께 온기를 주고 받으며 서로의 날들을 지켜본 성장의 기록이다. "박먼지 없는 우리 집은 상상할 수 없다"는 고백처럼, 누군가에겐 한 존재가 세상 전부일 때가 있다. - 김도훈
너의 알다가도 모를 마음
김언 저|문학동네
고백한다. 그의 시는 쉽지 않다. 그러나 계속 움직이게 하는 힘이 있다. 어려... 더보기
김언 저|문학동네
고백한다. 그의 시는 쉽지 않다. 그러나 계속 움직이게 하는 힘이 있다. 어려운데도 시를 계속 끼고 있는 것도 그 때문이다. 시가 마치 살풀이를 하듯 탈탈, 때로는 털털 꿈틀거리는 경험은 아무 시에서나 할 수 없다. 이번 살풀이는 고맙게도 칼과 살이 만나 더 넓고 찐하다. - 김유리
오늘 뭐 먹지?
권여선 저|한겨레출판
권여선 소설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소재는 술. 술을 마시며 이야기하는 인물들... 더보기
권여선 저|한겨레출판
권여선 소설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소재는 술. 술을 마시며 이야기하는 인물들 속에서 같이 취하곤 했던 독자라면 반가울 산문집. 계절에 어울리는 음식과 안주을 소소하고 즐겁게 다뤄냈다. 중간 중간 있는 삽화와 함께 맛을 상상하다보면 어느 새 맥주 한 잔 걸치고 있을지도. - 김유리
인생 참 재밌는데 또 살고 싶진 않음
고연주 저|달
가끔 자신의 인생이 더 소설 같다는 한 작가의 세번째 에세이. 제목부터 확 세... 더보기
고연주 저|달
가끔 자신의 인생이 더 소설 같다는 한 작가의 세번째 에세이. 제목부터 확 세게 부딪친다. 마음대로 될리 없는 인생을 겪고 있지만, 익살로 오늘 하루를 또 견뎌내는 그녀의 모습은 우리를 꼭 닮았다. "인생 재밌지만, 한번이면 족해." 주먹을 쥐며 파이팅 넘치게 읽는 에세이. - 김유리
차의 기분
김인 저|웨일북
삶에 대한 하나의 정갈한 태도로서, 차를 마시는 일에 대한 이야기. 다른 무엇... 더보기
김인 저|웨일북
삶에 대한 하나의 정갈한 태도로서, 차를 마시는 일에 대한 이야기. 다른 무엇이 아니라, 차를 마셔야 할 때가 있단다. 외로울 때, 심심할 때, 편치 않을 때 불쑥, 차를 마시면 어지러운 일들이 찻잔 안으로 가라앉는다고. 따뜻한 차 한 잔이 선사하는 고요한 시간을 충분히 누려보길. - 김도훈
바바리안 데이즈
윌리엄 피네건 저/박현주 역|알마
단순한 스포츠가 아니라 아름다운 중독이요, 정신과 신체에 대한 연구이자 열정적... 더보기
윌리엄 피네건 저/박현주 역|알마
단순한 스포츠가 아니라 아름다운 중독이요, 정신과 신체에 대한 연구이자 열정적인 삶의 방식으로서의 서핑 예찬.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가장 위험한 파도에 오롯이 자신을 내던졌던 도전의 시간들을 단정하고 품위 있는 문장으로 그린 기록이다. 2016년 퓰리쳐상 수상작. - 김도훈
반경 66센티미터의 행복
호리카와 나미 저/오승민 역|M31
그저 걱정 없이 살고 싶은데 그게 참 어렵다. 책 속엔 좋은 말 투성이지만 현... 더보기
호리카와 나미 저/오승민 역|M31
그저 걱정 없이 살고 싶은데 그게 참 어렵다. 책 속엔 좋은 말 투성이지만 현실은 가혹하기만 하다. 그렇다고 해서 행복이 특정한 누군가에게만 허락되지 않는다. 무엇이 되어야 하고 무언가를 가져야만 행복한 건 아니라고, 손만 뻗으면 누릴 수 있는 행복이 이렇게나 많다고. - 김도훈
이번 달만 버텨봅시다
정안나 저/안희원 역|마음의숲
회사를 그만 두고 예약제 밥집을 운영하며 살고 있는 어떤 사람의 이야기. 손님... 더보기
정안나 저/안희원 역|마음의숲
회사를 그만 두고 예약제 밥집을 운영하며 살고 있는 어떤 사람의 이야기. 손님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자기 가족이라 여기는 훈훈한 풍경 속에서 지친 마음이 푹 삶아 풀어진다. 읽고 있노라면 저 식당에 가서 소울푸드를 주문하는 나 자신을 상상해보게 된다. - 김도훈
수영하는 여자들
리비 페이지 저/박성혜 역|구픽
20대와 80대 두 여성의 진심 어린 우정과 공동체의 가치를 그린 아름다운 소... 더보기
리비 페이지 저/박성혜 역|구픽
20대와 80대 두 여성의 진심 어린 우정과 공동체의 가치를 그린 아름다운 소설입니다. "여성의 우정과 연대의 힘에 대한 빼어난 찬가"란 평가를 받는 이 소설은 말합니다. 느리게 가더라도 모두가 함께 가는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건 어떨까요? - 김도훈
밤은 길고, 괴롭습니다
박연준 저|알마
프리다 칼로의 우울과 사랑, 그리고 예술 이야기를 마치 둘이 소통하듯 담아낸... 더보기
박연준 저|알마
프리다 칼로의 우울과 사랑, 그리고 예술 이야기를 마치 둘이 소통하듯 담아낸 박연준 시인의 에세이. 프리다 칼로의 이야기일수도 있고, 박연준 시인의 이야기일수도 있다. 프리다 칼로를 "작은 못들을 삼킨 첼로"로 말하는 시구에서 이해의 폭과 감정의 깊이를 가늠할 수 있다. - 김유리
아직도 책을 읽는 멸종 직전의 지구인을 위한 단 한 권의 책
조 퀴넌 저/이세진 역|위즈덤하우스
하루에 네 시간씩 독서를 하고, 평생 7천여 권의 책을 읽어온 서평가, 조 퀴... 더보기
아직도 책을 읽는 멸종 직전의 지구인을 위한 단 한 권의 책
조 퀴넌 저/이세진 역|위즈덤하우스
하루에 네 시간씩 독서를 하고, 평생 7천여 권의 책을 읽어온 서평가, 조 퀴넌. "『빌레트』를 다 읽지 못했으니 죽음의 천사에게 나중에 다시 오라"고 할 정도로 위트 있는 그의 책책책 이야기. 책 속의 책이 읽고 싶어지니 이 괴짜의 글을 조심하면서 살펴볼 것. - 김유리
울프 노트
정한아 저|문학과지성사
정한아의 시는 당돌하다. 한번도 어딘가 정착하거나 정의 내리지 않은 날 것.... 더보기
정한아 저|문학과지성사
정한아의 시는 당돌하다. 한번도 어딘가 정착하거나 정의 내리지 않은 날 것. 무척 냉소적이고 당차지만, 동시에 복수를 위해 오늘도 부르짖는 '울프 씨'가 속에 현존한다. 쉽게 낙관하거나 희망을 꿈꾸지 않는 태도로 오늘도 세계를 부정하고 시를 오래 기다렸을 문청들에게 소개한다. - 김유리
망작들
리카르도 보치 저/잔카를로 아스카리,피아 발렌티니스 그림/진영인 역/김태권,진영인 해설|꿈꾼문고
명작으로 꼽히는 작품에 대해 출판 거절 편지를 보내는 컨셉의 책으로, 고전을... 더보기
리카르도 보치 저/잔카를로 아스카리,피아 발렌티니스 그림/진영인 역/김태권,진영인 해설|꿈꾼문고
명작으로 꼽히는 작품에 대해 출판 거절 편지를 보내는 컨셉의 책으로, 고전을 색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햄릿』에 대해서는 어떻게 사느냐 죽느냐가 문제가 될 수 있냐고 하고, 『변신』을 두고는 검색하기 어렵다고 하소연한다. 책에 대한 평가가 이렇게 재미있다니! - 김도훈
사라질 것 같은 세계의 말
요시오카 노보루 저/니시 슈쿠 그림/문방울 역|시드페이퍼(seed paper)
말'은 쓰는 사람들의 문화와 생각까지 담고 있는 법. 사라져 가는 소수언어의... 더보기
요시오카 노보루 저/니시 슈쿠 그림/문방울 역|시드페이퍼(seed paper)
말'은 쓰는 사람들의 문화와 생각까지 담고 있는 법. 사라져 가는 소수언어의 단어 50가지를 소개하는 책 속에는 그 단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다정한 일상과, 그 일상이 만들어 내는 풍요로운 세상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세계의 작은 말들이 그려 낸 따뜻한 나날들이 펼쳐진다. - 김도훈
질문 있습니다
김현 저|서랍의날씨
한국 문단을 넘어 한국 사회를 흔들었던 김현 시인의 글 「질문 있습니다」.... 더보기
김현 저|서랍의날씨
한국 문단을 넘어 한국 사회를 흔들었던 김현 시인의 글 「질문 있습니다」. 그 대담한 글을 포함한 34편의 산문을 묶은 산문집이 나왔다. 사회를 향한 뜨거운 발언과 시인의 다정한 시선이 느껴지는 이야기가 함께 실려 있다. 하나 하나 다 지금의 우리에게 중요한 발언과 이야기들. - 김유리
세븐이브스 1
닐 스티븐슨 저/성귀수 역|북레시피
오바마 전 대통령과 빌 게이츠의 선택을 받은 SF라는 이슈로, 미국에서 화제가... 더보기
닐 스티븐슨 저/성귀수 역|북레시피
오바마 전 대통령과 빌 게이츠의 선택을 받은 SF라는 이슈로, 미국에서 화제가 됐던 과학소설인데요, 웰메이드 본격 SF 시리즈의 시작이랄까요? 지구온난화로 신음하는 현재의 환경을 고려하면, 소설 내용이 아주 멀게만 느껴지진 않습니다. 읽기 시작하면 3권까지 이어 읽게 되실테니 1~3권 동시에 확보해두시길 권합니다. - 김도훈
아무튼, 스릴러
이다혜 저|코난북스
스릴러 전도사 이다혜 기자의 본격 간증문. 자신이 스릴러에 입문하게 된 이야기... 더보기
이다혜 저|코난북스
스릴러 전도사 이다혜 기자의 본격 간증문. 자신이 스릴러에 입문하게 된 이야기부터 숱한 작품을 통해 느낀 스릴러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하는데, 무엇보다 그의 글이 무척 흥미진진합니다. 그 덕분에 나도 모르게 사고 싶은 책 목록에 스릴러 책이 여럿 이름을 올리게 될 테니 유념하시길! - 김도훈
목성에서의 하루
김선재 저|문학과지성사
아침에 일어나면 / 내가 조금씩 빠져나갔다 좋은 시집을 만나는 기쁨은 올해도... 더보기
김선재 저|문학과지성사
아침에 일어나면 / 내가 조금씩 빠져나갔다 좋은 시집을 만나는 기쁨은 올해도 계속된다. 한 장 한 장 책을 넘길 때마다 그 기쁨을 만끽하게 하는 책! 신철규 시인의 추천의 말대로, "타인의 상처 그리고 자신의 상처를 어떻게 만날 수 있는지를 보여준 시집"이다. - 김유리
슬픔의 비의
와카마쓰 에이스케 저/김순희 역|위즈덤하우스
삶의 슬픔과 상실의 감정을 단단하고 깊이 있게 표현한 산문집. 말, 슬픔, 사... 더보기
와카마쓰 에이스케 저/김순희 역|위즈덤하우스
삶의 슬픔과 상실의 감정을 단단하고 깊이 있게 표현한 산문집. 말, 슬픔, 사랑의 근원을 탐구하며 인생의 참된 의미와 마주하게 만드는 문장이 마음을 울린다. "인생에는 슬픔을 겪어야만 열리는 문이 있다. 슬퍼하는 사람은 새로운 삶이 시작되는 순간을 지켜보고 있는 사람이다." - 김도훈
단 하나의 눈송이
사이토 마리코 저|봄날의책
하얀 이 시집의 주인공이자 시인은 일본인이다. 수록시들 대부분 한국어로 생각하... 더보기
사이토 마리코 저|봄날의책
하얀 이 시집의 주인공이자 시인은 일본인이다. 수록시들 대부분 한국어로 생각하고 한국어로 썼다. 한국어가 모국어인 내가 부끄러울 만큼 잘 쓴 이번 시집은 하얀 표지처럼 정갈하지만 뜨겁다. 열기와 상처, 부끄러움이 뒤엉켜 만든 시어들의 격동이 '쿵쿵' 진동처럼 느껴진다. - 김유리
퇴근길엔 카프카를
의외의사실 저|민음사
의외의사실이 직접 읽고 마음속으로 떠났던 책 속의 시간을 묵묵히 그려놓은 고전... 더보기
의외의사실 저|민음사
의외의사실이 직접 읽고 마음속으로 떠났던 책 속의 시간을 묵묵히 그려놓은 고전문학 여행기. 각 작품과 작가에 관한 정보도 충실히 실었지만, 여행 일기를 보듯 즐겁고 재미있게 표현했다. 고전을 딱딱하다고만 생각한 독자들의 고정관념을 깨끗하게 부셔줄 것이다. - 김유리
팡쓰치의 첫사랑 낙원
린이한 저/허유영 역|비채
작가 린이한은 이 소설을 쓰고 2달만에 목숨을 끊었다. 열세 살 소녀가 쉰 살... 더보기
린이한 저/허유영 역|비채
작가 린이한은 이 소설을 쓰고 2달만에 목숨을 끊었다. 열세 살 소녀가 쉰 살의 문학 선생님에게 상습적으로 성폭행당하는 줄거리는 작가의 실제 이야기라고 한다. 세상의 모든 팡쓰치들이 처해있을 현실을 그대로 적어내 더욱 슬프다. 미처 보지 못했던 고통을 똑바로 볼 수 있길. - 김유리
가장 아름다운 괴물이 저 자신을 괴롭힌다
폴 발레리 등저/김진경,김진준,김출곤,박술,서대경,이주환,이지원,정수윤,최성웅,최승자 공역|읻다
유명 작가 이름에 기대어 감상적인 시들을 적당히 골라 꾸민 책이 아니라, "하... 더보기
폴 발레리 등저/김진경,김진준,김출곤,박술,서대경,이주환,이지원,정수윤,최성웅,최승자 공역|읻다
유명 작가 이름에 기대어 감상적인 시들을 적당히 골라 꾸민 책이 아니라, "하나의 고유한 리듬을 지니면서고 생경한 많은 목소리들이 함께 움직이는" 시집. 그렇게 '엄선'했기에, 시 읽는 즐거움에 흠뻑 빠질 수 있는 책입니다. 책에 수록된 브레히트의 시 제목처럼, 그야말로 "아침저녁으로 읽"기 좋은 시집이지요. - 김도훈
시시콜콜 시詩알콜
김혜경,이승용 공저|꼼지락
술을 마시며 시를 이야기하는 팟캐스트 '시시콜콜 시시알콜'이 책이 되었다. 자... 더보기
김혜경,이승용 공저|꼼지락
술을 마시며 시를 이야기하는 팟캐스트 '시시콜콜 시시알콜'이 책이 되었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시를 읽고, 이해와 공감을 재미있게 풀어두었다. 시가 어렵기만 했던 독자라면 이 책으로 시에 다가가는 좋은 계기가 될듯. 어느 새 술처럼 시가 땡기는 사람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 - 김유리
그랜드 호텔
비키 바움 저/박광자 역|문학과지성사
대산세계문학총서 145번째 작품이자 국내에 최초로 완역된 소설 『그랜드 호텔』... 더보기
비키 바움 저/박광자 역|문학과지성사
대산세계문학총서 145번째 작품이자 국내에 최초로 완역된 소설 『그랜드 호텔』. 독일 바이마르 시대를 배경으로 베를린에서 살고 있는 여러 인간군상을 보여주는 사회 소설이다. 그 당시 독일의 가치관과 여성주의 대두, 대중문화의 물결까지 한번에 보여주는 흥미로운 작품이다. - 김유리
강으로
올리비아 랭 저/정미나 역|현암사
『외로운 도시』 올리비아 랭의 첫 저서. 2009년 봄 모든 걸 잃었다는 절망... 더보기
올리비아 랭 저/정미나 역|현암사
『외로운 도시』 올리비아 랭의 첫 저서. 2009년 봄 모든 걸 잃었다는 절망감에 사로잡힌 그녀가 우즈강에 가서 본 모든 풍경과 했던 생각을 기록했다. 꽃과 풀, 그리고 새까지 선명한 묘사부터 우즈강의 역사와 버지니아 울프의 뒷모습까지 아름다운 교향곡처럼 풀어냈다. - 김유리
우리는 날마다
강화길 등저|걷는사람
출퇴근 시간 독자에겐 안성맞춤인 책이 바로 〈짧아도 괜찮아〉 시리즈! 두 번째... 더보기
강화길 등저|걷는사람
출퇴근 시간 독자에겐 안성맞춤인 책이 바로 〈짧아도 괜찮아〉 시리즈! 두 번째 책 『우리는 날마다』는 '첫'이란 테마로 우리 시대 중견, 신예 작가들이 쓴 손바닥소설 19편이 실려 있습니다. (이름이 예쁘기도 하지) '손바닥' 소설이라니, 이보다 출퇴근 시간에 어울리는 책이 있을까요? 삼시세끼 밥을 먹듯 소설 읽는 재미에 빠져보시길. 이토록 소설의 맛은 다양하답니다. - 김도훈
미안하지만, 오늘은 내 인생이 먼저예요
이진이 저|위즈덤하우스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행복할 때도 있지만 지칠 때도 많다. 이래라 저래라 끊임... 더보기
이진이 저|위즈덤하우스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행복할 때도 있지만 지칠 때도 많다. 이래라 저래라 끊임없이 재단하는 세상을 향해, "미안하지만, 오늘은 내 인생이 먼저예요"라고 외쳐보는 건 어떨까? 하고 싶지 않은 것을 하지 않을 용기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괜찮을 용기를 가지고 망설임 없이. - 김도훈
내가 누군가를 죽여야 한다면
심보선 저|아침달
시는 읽는 것이기도 하지만, 소리내어 낭독할 때 어쩌면 더 아름답게 들린다.... 더보기
심보선 저|아침달
시는 읽는 것이기도 하지만, 소리내어 낭독할 때 어쩌면 더 아름답게 들린다. 시가 노래라는 반증일까. 시집서점 위트 앤 시니컬과 아침달에서 기획한 낭독시집 7번째로 심보선 시인의 시들이 나왔다. 시인의 리듬과 상상력이 곳곳에 묻어나오는 특별하고도 아름다운 애장판이다. - 김유리
당신을 위해서라면 죽어도 좋아요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저/앤 마거릿 대니얼 편저/하창수 역|현대문학
편집자에 의해 고쳐지기를 원치 않아서 끝내 발표되지 않았던 단편소설들이 있다면... 더보기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저/앤 마거릿 대니얼 편저/하창수 역|현대문학
편집자에 의해 고쳐지기를 원치 않아서 끝내 발표되지 않았던 단편소설들이 있다면? 피츠제럴드의 소설집 『당신을 위해서라면 죽어도 좋아요』가 바로 그것이다. 작가로서, 어쩌면 마지막으로 하고 싶었던 문학일수도 있는 이번 미공개 단편들은 사랑보단 상실과 절망에 귀기울였다. - 김유리
숨
모자 저|첫눈
혼자이면서도 혼자이지 않은 삶. 온전히 나만의 삶일 수도 없고, 숱한 다른 사... 더보기
모자 저|첫눈
혼자이면서도 혼자이지 않은 삶. 온전히 나만의 삶일 수도 없고, 숱한 다른 사람들의 흔적이 모여 삶의 영역을 이루는, 그게 우리네 삶이지요. 『숨』은 그 언저리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숨 쉬는 모든 순간, 숨 쉬는 모든 존재는 특별하다"는 메시지와 함께, 주인공이 되기엔 평범했던 사람들을 주인공으로 만들며 그들 삶에 공감하게 하죠. 타인의 삶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다보면 묘한 위로를 받게 됩니다. - 김도훈
나의 두 사람
김달님 저|어떤책
『나의 두 사람』은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수고 덕분에 지켜질 수 있었던 일상의... 더보기
김달님 저|어떤책
『나의 두 사람』은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수고 덕분에 지켜질 수 있었던 일상의 시간들과 그 틈으로 비집고 들어오는, 어쩔 수 없는 불행들을 함께 그려냈는데요. 은유 작가의 말처럼, 약한 존재들이 서로의 삶을 견인하는 이야기는 얼마나 위태롭고 얼마나 위대한지. “최선을 다해 보고 싶었던” 사람들의 인생을 마주하게 될, 그야말로 좋은 책입니다. - 김도훈
오늘 같이 있어
박상수 저|문학동네
『숙녀의 기분』 이후 5년만에 나온 박상수 시인의 세번째 시집. 시집 속 그녀... 더보기
박상수 저|문학동네
『숙녀의 기분』 이후 5년만에 나온 박상수 시인의 세번째 시집. 시집 속 그녀들이 조금 더 성장하고, 커졌다. 부조리하고 폭력적인 세계에서 어떤 반항을 일으킬지 궁금하지 않은가. 자, 이제 달콤한 캔디 같으면서도 시궁창 같은 세계의 박상수식 모노 드라마를 감상할 시간이다. - 김유리
내 집은 아니지만 내가 사는 집입니다
박윤선 저|빌리버튼
서른두 해 동안 열다섯 번 이사한 프로 세입자의 이야기. 그는 2년에 한 번... 더보기
박윤선 저|빌리버튼
서른두 해 동안 열다섯 번 이사한 프로 세입자의 이야기. 그는 2년에 한 번 짐을 싸고 풀면서 비로소 집과 삶의 균형을 찾았노라고 고백합니다. "내 집은 임대일지라도 내 삶은 임시가 아니"라고요. 어디에 살든 우리는 집 그 자체가 아니라 자기 자신과 함께 살아간다고, 내 집 마련에 애쓰기보다 삶을 가꾸겠노라는 그의 다짐이 큰 울림을 전합니다. - 김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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