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프널 SFnal 2021 세트

테드 창,N. K. 제미신 등저/조너선 스트라한 편|허블

30,600원(1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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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드 창, 켄 리우 등의 쟁쟁한 작가들부터 떠오르는 신예 작가의 소설까지, 화제의 신작을 한데 엮은 선집. 최근 휴고 상, 네뷸러 상, 로커스 상에 호명된 다수의 작품을 수록한, 세계 SF의 현주소를 가장 가까이에서 목도할 수 있는, 그야말로 ‘SF적인’ 기획

개를 위한 노래

메리 올리버 저/민승남 역|미디어창비

10,800원(1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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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와의 유대, 사랑을 노래한 메리 올리버의 시집. 그의 시를 읽으며 생각한다. 어쩌면 개들은 인간이 놓치는 소중한 것을 일깨우려고 우리 곁에 있어주는지도 모른다, 우리가 ‘인간성’이라 부르는 어떤 것까지 포함해서. 책에는 그런 그들을 향한 시인의 애정 어린 시와 산문을 실었다.

포기할 수 없는 아픔에 대하여

김현지 저|다산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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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 년간 안타깝고 처절한 환자들의 사연을 겪어온 한 의사가 세상을 바꾸기 위해 병원 밖으로 나왔다. 살릴 수 있었으나 살지 못했던 생명들, 의학이라는 영역 너머 제도와 정책 때문에 구하지 못했던 이들을 위해 의사이자 보건의료정책 전문가로서 치열하게 분투한다.

예쁜 쓰레기에 진심입니다

김이랑 저|싸이프레스

12,420원(1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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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레이터 김이랑 작가가 작고 오래오래 곁에 두고 싶은 귀여운 물건들을 소개한다. 남들에겐 쓸모없어 보여도 나에겐 행복을 가져다 주는 물건이 있다면 이런 물건들이 아닐까? 어떤 작은 물건만의 매력을 찾아내고, 그 물건에 담긴 이야기를 통해 행복을 찾는 귀여운 그림 에세이다.

세상의 모든 여자는 체르노보로 간다

알리나 브론스키 저/송소민 역|걷는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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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26일은 체르노빌 원전 사고 35주년이다. 이 책은 체르노빌을 상징하는 `체르노보`로 귀향한 80대 노인 `바바 두냐`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망자들의 목소리가 넘실대는 죽은 자들의 땅에서 피어난 사랑과 인내가 참상을 어떻게 극복하는지 생생히 증언한다.

1년 후 내가 이 세상에 없다면

시미즈 켄 저/박소영 역|한빛비즈

12,420원(1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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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 나는 지금의 삶을 지속할까? 20년 간 암 환자와 가족들을 만나온 정신과 의사 시미즈 켄이 환자들로부터 배운 것을 담았다. 정해진 시간 앞에서 후회 없는 삶의 비밀을 깨달은 사람들, 오늘을 다르게 보기 시작하고 나다운 삶으로 나아가는 이야기.

줄이는 삶을 시작했습니다

전민진 글/김잔듸 사진|비타북스(VITABOOKS)

13,320원(1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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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텀블러를 사용하다 한 번 일회용 컵을 쓰게 됐다고 해서 낙담하지 말자. 완벽하지 못하다고 해서 아예 포기하는 것보다 미흡하고 작은 움직임을 유지하는 편이 지구에 훨씬 이롭다. 완벽한 제로는 아닐지라도 자연스럽게 줄여가는 다운 웨이스트의 삶을 권한다.

우리가 오르는 언덕

어맨다 고먼 저/정은귀 역|은행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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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미 대통령 취임식에서 22세의 젊은 시인이 축시를 읊었다. 그녀의 이름은 `어맨다 고먼`. 고먼은 강렬하고 적확한 시어로 통합과 화합을 노래했다. 고먼의 메시지는 지금 이 순간에도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중이다. 그녀의 등장과 함께 어스름한 해방의 새벽이 다가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