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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웃으니 세상도 웃고 지구도 웃겠다

1971년에 등단한 나태주 시인은 새로운 반세기를 향하여 다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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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 저 | 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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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인터뷰 : "퀴퀴한" 검색결과 1-1 / 1

지하에서 우주로, 비틀즈 〈Across the universe〉

칼럼 > 불후의 칼럼 > 박상의 턴테이블 | 2015년 05월 19일

클럽(Cavern Club)이었다. 지하의 어둡고 퀴퀴한 동굴 같은 공간에서 비틀즈 멤버를 닮은 사람들로 구성된 짝퉁밴드가 공연 중이었는데 워낙 비슷해 의식을 조금 이완시키면 실제 비틀즈 공연을 보는 듯했다. 실제로 맥주에 조금 취하자 싱크로율이 100%에 가까워져 싸인을 요청할 뻔했다. 이제 비틀즈 전체 멤버의 공연을...

[장강명 칼럼] 소설가들은 어떻게 친해지나요

칼럼 > 책 > 장강명의 소설가라는 이상한 직업 | 2019년 12월 03일

게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지만 기분은 퀴퀴한 방을 모처럼 환기시킨 것처럼 한결 가볍다. 그런 자리에서 유독 마음이 잘 맞는 동료를 만나게 되는 경우도 있다. 처지도 비슷하고, 고민도 비슷하고, 문학관도 비슷하다. 이야기를 나누면 나눌수록 공통점이 많아 신기하고 놀랍다. 그런 사람이 서너 명이 모이면, 우리끼리...

이 책의 제목은 틀려먹었다

칼럼 > 책 > 프롤로그 | 2019년 11월 20일

없이 감비아 대통령을 인터뷰하러 가서 퀴퀴한 관료주의적 건물 복도에서 기다렸다. 무엇보다, 나는 (노터봄의 묘사대로) “아프리카식 핀터” 부조리극에 배우로 고용되어 어떤 역할을 연기하는 악몽 같은 경험을 했다.   몇 년 전 노터봄이 아란 섬에 대해 쓴 글은 누군가 다른 사람이 한 말을 세심하게 옮겨 적은...

이 두 세계의 등짝

칼럼 > 불후의 칼럼 > 이병률, 어떻게 혼자일 수 | 2019년 05월 02일

어떤 기운이다. 아주 몹쓸 퀴퀴한 기운 말이다.   선배가 후배에게 하는 말이란 것이 고작 안 읽더라도 책은 보이게 들고 다니라거나, 젊은 후배들이 성장하는 게 싫다는 그런 세계가 우리의 배를 침몰시키며, 우리를 거짓에 갇혀 살게 하며, 그 무엇에도 심장이 뛰지 않게 만들어준다.      왜...

나는 날마다 카페에 간다

칼럼 > 불후의 칼럼 > 박연준의 특별한 평범함 | 2019년 03월 21일

기억한다. 어두운 조명, 눅눅한 소파, 퀴퀴한 냄새, 어른들만 풍기는 분위기 따위. 그날 이후 아버지가 “낙원 다녀올게”라고 말한 뒤 나가면, 혼자 상상했다. ‘낙원’이라는 말의 어감과 다방의 낯선 분위기, 아이들은 결코 닿을 수 없는 세계에 대해. 어쩌면 ‘낙원’은 그 말뜻과는 달리 찬란한 곳은 아닐지 모른다고...

우리 집만의 시그니처를 만드는 방법

칼럼 > 불후의 칼럼 > 김교석의 산다는 게 다 그 | 2018년 09월 04일

땀 냄새, 퀴퀴한 곰팡이 냄새, 오래 묵어 뒤섞인 화장품 냄새, 홀아비 냄새 등을 시그니처로 삼고 싶은 이는 없을 거다. 일상은 그저 반복되는 쳇바퀴가 아니라 애정을 갖고 가꿀수록 아름다워지는 정원과 같다. 그래서일까. 매일 매일이 파란만장했던 나폴레옹은 외출 때마다 콜론을 3~4병씩 들이부었다고 한다.  ...

도대체 축농증이 뭘까

칼럼 > 불후의 칼럼 > 강병철의 육아의 정석 | 2017년 04월 03일

그런가요? 창문을 꼭꼭 닫고 살면 방안에 퀴퀴한 냄새가 나듯, 몸속 모든 공간에도 ‘바람이 잘 통해야’ 합니다. 부비동도 마찬가집니다. 모든 부비동은 코와 통합니다. 문제는 그 통로가 상당히 좁다는 겁니다. 감기에 걸리면 콧속이 붓고 콧물이 나지요. 가뜩이나 좁은 부비동의 통로가 부어서 막히고, 콧물로 막힙니다....

감성 매거진 <시리얼>이 제안하는 라이프스타일

예스 인터뷰 > 7문 7답 | 2016년 01월 05일

깊고 청량한 제주의 숲에 주목했다. 퀴퀴한 도시에서의 삶 저편에 언제나 싱그러운 호흡으로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제주의 숲과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는 읽는 이로 하여금 새로운 활력과 위안을 느끼게 해준다. [추천 기사] - 빅데이터 시대, 평범함 속에서 최고를 얻는 습관! - 왜 스마트폰 시장이 위기인가? -...

[술 특집] 애주가들이 말하는 내 술, 내 추억!

문화 뉴스 > 특집 기획 > 채널 특집 | 2015년 07월 10일

콧속으로 훅하고 들어오는 퀴퀴한 냄새. 마치 며칠 양치를 안 한 아저씨의 입 냄새 같기도 했고, 배수관이 고장 난 하수도 냄새 같기도 했다. 맛 역시 냄새와 다르지 않았다. 톡 쏘는 맛이 어찌나 강한지 숨이 턱 막혔다. 콧속이 알싸한가 싶더니 입천장이 순식간에 허는 듯한 느낌이었다. 막걸리가 아니었으면 내상이 더...

돼지가 고래에게

칼럼 > 연재종료 > 사라져 가는 것들의 안부를 묻 | 2014년 10월 31일

1m2 남짓한 장방형 사육장의 컴컴한 어둠과 퀴퀴한 냄새 사이에서, 꽃처럼 아름답게 피어납니다. 미소를 감출 수 없습니다. 흔히, 돼지가 웃으면 복이 들어온다고 하지요. 그래서 고사도 많이 지냈다고 하지요. 지금 짓는 제 웃음을 고래 당신의 복을 기원하는, 그러니까 온전히 당신에게 드리는 웃음이라고 합시다. 건강과...

중고차 사려면 맑은 날 2인1조로 움직여라

칼럼 > 연재종료 > 박병일의 자동차 백과 | 2017년 12월 12일

대고 퀴퀴한 냄새가 나는지 맡아보거나, 안전벨트 끝에 있는 배선 커넥터 부분에 흙탕물 찌꺼기가 묻어 있는지 살펴보면 된다. 가장 정확한 방법은 실내 B필러를 벗겨보는 것이지만 소비자 입장에서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다.             언스플래시   중고차가...

수건, 매일매일 사용하는 인테리어 아이템

칼럼 > 불후의 칼럼 > 김교석의 산다는 게 다 그 | 2018년 10월 16일

용이하기 때문이다. 오래된 수건에서 퀴퀴한 냄새가 나는 건 습기가 눌러앉은 탓이다.   공간이 주는 안온함은 사실 인테리어가 아니라 생활 습관 속에서 피어난다. 인스타그램에 올리기 좋은 멋진 공간보다 두툼하게 부풀어 오른 부드러운 테리면의 촉감을 눈으로 즐기는 데서 일상에 대한 애정과 열정과 위로가 더...

이기주 작가 “내 서재는 나를 돌아보는 후시경”

예스 인터뷰 > 명사의 서재 | 2013년 12월 17일

헤집으며 자그마한 헌책방에 들어갔는데, 퀴퀴한 종이 냄새가 진동을 하더군요. 그런데 그게 싫지가 않았어요. 오히려 달콤했어요. 고개를 돌려보니 헌책이 빈틈없이 쌓여 있고 채 풀지 않은 책 꾸러미가 여럿 보였습니다. 별천지 혹은 외딴 섬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이런저런 책을 뒤적였던 것...

홋카이도 남동부 해안도로 1박 2일

칼럼 > 연재종료 > 홋카이도의 수다 | 2014년 07월 18일

그 한마디는 퀴퀴한 호텔 방 냄새만큼 나에게 강렬하게 스며들었다.     날 좋아한단 당신의 말만 내내 듣는 나로 살고 싶어   때로는 사진보다 유효한 여행의 기록 장치들이 있다. 스쳐 가는 생각을 적은 낙서라든가 평소 나누지 못했던 솔직한 대화도 그 범주에 속한다. 여행지와 어울리는 목소리를 가진...

나를 설레어 하지 않는 남자라면 그만 끊자

칼럼 > 연재종료 > 안은영의 여자인생충전기 | 2012년 12월 28일

검은 곰팡이가 피고 있을 것만 같은 퀴퀴한 죽음의 냄새와 백합이 아침 이슬을 길어 올리는 듯한 생명력이 교차하는 기기묘묘한 감상이었다. 일이건 연애건 끊고 새로 시작할 용기가 없었다 남자의 쓸쓸함에 감정이입하던 나는 그가 그녀를 마음에 품으려는 대목에서 맹렬한 질투가 일었다. 쿨한 척 가식 떠느라 여자 그...

피카소가 직접 사인한 와인 술통에 깜짝! - 헤레즈 데 라 프론테라

칼럼 > 연재종료 > 스페인 소도시 여행 | 2012년 07월 11일

건물 안은 오래된 나무에서 나는 향과 퀴퀴한 와인 냄새가 뒤섞여 있다. 층층이 쌓인 술통의 한쪽 벽에는 십자가가 걸려 있고, 백열전구가 샹들리에처럼 천장에 매달렸는데, 거미줄이 쳐져 있어 마치 오래된 성 안에 들어온 것만 같다. 브랜디를 증류하는 커다란 증류기가 보인다. 예전에 프랑스 그라스Grasse의...

조앤 롤링과 스필버그의 드림 소사이어티 “몰입은 곧 창조의 시간”

칼럼 > 예스 책꽂이 > 나를 뛰어넘는 도전 | 2008년 09월 18일

돌아왔다. 보육비가 없어 넝마로 뒤덮인 퀴퀴한 방에서 지내며 그녀는 고아로 태어나 비참한 환경에 처해 있지만 사실은 위대한 존재인 어린 소년의 이야기를 상상하기 시작했다. 그녀의 궁핍한 환경이 이야기 속에 녹아든 셈이다. 『해리포터』 시리즈는 지난 10년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문화 아이콘이 되었다. 이는...

니하오, 타이베이!

칼럼 > 연재종료 > 작가와 떠나는 세계여행 | 2009년 08월 06일

며칠 사이 퀴퀴한 매연으로 가득했던 폐가 시원하게 씻겨 내리는 기분이다. 세상에 살면서 이렇게 속이 맑았던 순간이 또 언제였을까. 문득 이미 오래전에 끊었던 담배가 갑자기 생각난다. 아마 지금 깊숙이 빨면 깨끗이 청소된 폐 속에서 담배 연기가 참말로 맛나게 느껴지리라. 어느새 무더위는 한 방에 사라지고, 차갑게...

이제는사라진 헌책방 카페 '캘커타'

칼럼 > 연재종료 > 하루의 책이 머무는 자리 | 2006년 12월 06일

이게 다 헌책이야?” 동네 허름한 헌책방의 퀴퀴한 냄새를 기억하는 둘째는 깔끔하게 진열된 책장을 보며 이것저것 살펴보았습니다. “와, 옛날 사진기도 있고, 녹음기도 있고, 신기한 것도 많다.” 책을 둘러보고 있으니 메뉴를 가져다줍니다. 플리트우드 맥의 LP판을 리폼하여 만든 메뉴가 정겨웠습니다. 그때 바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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