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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유치원

평범한 아이들을 비범하게 바꾼 자녀교육 혁명

조혜경 | 쌤앤파커스 | 2012년 03월 16일 리뷰 총점9.3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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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2년 03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356쪽 | 562g | 148*210*30mm
ISBN13 9788965700661
ISBN10 8965700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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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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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자 소개

저자 : 조혜경
조혜경(EBS 프로듀서)_ 1970년 충북 제천에서 태어났다. “내 인생의 절반은 운동장에서 배웠다.”고 말할 만큼, 어린 시절의 많은 시간을 운동장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보냈다. 살면서 얻은 가장 큰 행운인 남편과 함께 세 딸을 낳았고, 딸들을 인생 최고의 축복이라 여기며 살고 있다. 사람들은 그녀가 교육방송의 프로듀서라 아이를 잘 키우겠다며 부러워하지만, 실은 그녀 또한 다른 부모들처럼 좀 더 좋은 교육법을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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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스스로 공부를 찾아서 하고, 경쟁을 놀이처럼 즐기고,조금 더 어려운 문제에 도전하는 아이들!
EBS [세계의 교육현장] 담당 프로듀서가 직접 찾아간 유아교육의 천국, 그 감동의 현장보고!

유아기는 아이에게 평생을 살아가는 힘을 만들어주는 시기다. 일본에는 대를 이어 유아교육에 헌신하는 전문가들이 많다. 수십 년간 유아교육 현장에서 아이들을 세밀하게 관찰하고 예리한 통찰력으로 독자적인 교육 철학을 수립한 산 증인들이, 매년 행동하는 경험에서 우러나온 유아 교육법들을 쏟아내고 있다. 그리고 이들의 새로운 교육법은 일본 전역에서 생겨나고 있으며, 많은 일본 엄마들에게 열띤 호응을 얻고 있다.

스스로 공부하고, 경쟁을 놀이처럼 즐기는 기적의 유치원 아이들!

‘유아교육,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고민은 모든 부모의 절박한 관심사다. 아이를 자유롭게 풀어놓기만 하자니 다른 집 아이들에 비해 뒤처질 것만 같고, 남들처럼 악기다 영어다 조기 교육을 시키자니 아이에게 너무 가혹한 것 같아 망설여진다. 더욱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사이 어느새 초등학교 입학 통지서가 날아오게 되고, 자포자기 심정이 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 그런데 같은 시간, 큰 운동장에서 마음껏 뛰어놀면서도 스스로 공부를 찾아서 하고, 경쟁에 상처받지 않고 놀이처럼 즐기는 유치원 아이들이 있다. 이웃나라 일본의 일이다.
42.195킬로미터를 뛰는 어린 마라토너들, 2,500권의 책을 독파한 다섯 살배기 독서가들, [작은 별 변주곡]을 자유자제로 연주하는 세 살짜리 바이올리니스트, 복잡한 암산도 척척 해내는 아이들, 햄버거보다 된장국을 더 좋아하는 아이들, 아토피도 감기도 모르고 사는 아이들, 경쟁도 시련도 대수롭지 않게 이겨내는 아이들이 있다.
EBS [세계의 교육현장]에 방영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던, 이곳 유치원들은 일본 안에서도 혁명적인 조기 교육법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교육현장이다. ‘자율’만을 강조하며 아이들의 학업 성취도를 간과한 다른 교육방식과는 차원을 달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아이들은 칭찬과 인정을 양분 삼아 강제하지 않아도 스스로 공부를 찾아서 하고, 자연스럽게 운동과 음악 연습을 통해 놀라울 만큼 창의력을 키워간다.
[세계의 교육현장]의 연출을 맡기도 했던 저자는, 이들 유치원을 둘러보며 미처 방송에 담지 못했던 그녀만의 생각까지 감동적인 글로 담았다. 프로그램 연출자라는 프레임에서 벗어나, 세 딸을 둔 엄마로 되돌아와 독특한 육아법과 교육 철학 등을 엄마의 입장에서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풀어냈다.

작은 지식을 채우기보다 큰 그릇으로 키워라!

이제 막 초보 대열에 합류한 엄마들이 쉽게 범하는 오류 중 하나가 바로 아이들에게 무언가를 주고 가르쳐야 할 것 같다는 강박감이다. 엄마들은 아이에게 좋다는 책이나 글자 카드, 퍼즐 조각 등을 사놓고 아이에게 무조건 일찍 가르치려 든다. 하지만 세이시 유치원에는 아이들에게 무언가를 가르치고 배우는 데 열을 올리지 않는다. 세이시 유치원에서는 아이들이 매일 아침 뛰고, 모래 놀이와 진흙 놀이 등으로 하루를 즐겁게 보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오히려 신경을 기울인다. 달리기를 통해서는 뚜렷한 목표 의식과 건강을 챙기고, 모래 장난을 통해서는 친구와의 협력을 배우며, 물놀이를 통해서는 배려와 환경의식을 배우는 식이다.
이처럼 세이시 유치원에는 ‘학습’이란 개념이 없다. 몇 살에는 숫자를 배우고 몇 살에는 글자를 배워야 한다는 야심찬 학습 목표 따위는 아예 없다. 하지만 세이시 유치원의 학부모들은 전혀 불안해하지 않는다. 게다가 세이시 유치원을 졸업한 아이들은 대체적으로 책임감이 강하고, 친구를 잘 사귀고 잘 놀고, 수업에 대한 집중력과 태도가 다른 유치원 출신에 비해 훨씬 좋다. 그것은 바로 세이시 유치원의 목표가 아이의 그릇을 키우는 데 목표를 두기 때문이다. 좋은 옷과 편안한 공간에서 비싼 장난감으로 둘러싸인 환경은 아이들을 위한 공간도, 진정한 배려도 아니다. 유아기에는 아이들이 갖고 있는 작은 그릇에 지식을 집어넣기보다 그릇을 키워야 한다는 것이 이 유치원의 교육 철학이다. 큰 그릇은 많은 지식을 흡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체력, 의욕, 집중력이 풍부하기 때문에 공부할 때도 제대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말이다.

아이들은 경쟁을 놀이로 받아들이고, 자신의 수준보다 조금 더 어려운 것에 흥미를 느낀다!

우리가 흔히 아이들에 관해 착각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경쟁’에 대한 태도이다. ‘무한경쟁’과 같이 부정적 뉘앙스가 지배하는 사회적 분위기에서, 우리는 흔히 경쟁이 나쁜 것이라고 인식한다. 하지만 아이에게 경쟁은 재미이자 놀이다. 아이는 건전한 경쟁을 통해서 발전할 수 있고, 학습에 대한 욕구를 느낀다.
토리야마 어린이집은 바로 이 건전한 의미의 경쟁을 활용한 교육법을 시행하고 있는 곳이다. 요코미네식 교육법으로 유명한 이곳 유치원은 일본에서도 핫이슈다. 토리야마의 아이들은 만 2세가 되면 글자를 익히고 3세가 되면 책을 읽고 글자를 쓴다. 게다가 5세가 되면 무려 2,500권의 책을 읽고, 4세부터는 악기를 연주하게 된다. 또한 4세에 주산을 시작해 졸업하기 전에 7급 자격증을 딴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이 모든 배움이 선생님들의 강제로 시켜서 이뤄진 것이 아니라 아이들 스스로 재미를 느껴 배운다는 점이다.
이 모든 것이 바로 경쟁을 활용한 교육이다. 달리기를 할 때도 누구나 1등을 경험할 수 있도록 실력에 따라 출발선을 달리함으로써 모든 아이들에게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길러준다. 글자를 익힐 때도 글자를 맞춘 사람이 글자카드를 뺏어가는 식으로 경쟁하며 익힌다. 마찬가지로 암산 역시 마찬가지도 1980년대 이미 사라졌던 주판을 다시 활용해 아이들이 서로 경쟁하듯이 답을 맞춰내는 과정에서 암산 실력을 키우는 식이다.
아이들은 오히려 좋은 경쟁 상대를 만날 수 있어 어린이집에 오고 싶어 한다. 유치원은 거기에 맞춰 아이들이 좋은 경쟁을 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고 의욕과 집중력을 끌어내는 일에만 몰두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아이들이 경쟁의 결과를 그리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아이들이 최선을 다해 경쟁하고 결과에 의연하도록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이의 큰 변화는, 엄마의 작은 변화에서 시작된다!

조혜경 PD는 [세계의 교육현장] 등을 제작하며 수많은 교육현장을 방문하고 세계적인 교육 콘텐츠를 다룬 베테랑 프로듀서다. 그런 그녀가 일본의 유치원을 책으로 소개하고자 한 이유는 특별하다. 처음에는 그저 ‘다른 선진국 엄마들은 아이를 어떻게 교육시키고 있을까?’라는 작은 의문에서 시작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북유럽의 교육법에 매료되었지만, 우리의 교육 현실과는 너무나 동떨어져 있다는 느낌을 아쉬움을 늘 갖고 있었다. 다른 문제와 달리 교육 문제가 사회 문제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상황에서 북유럽 국가와 우리의 문화 자체가 다르기 때문이었다. 그러던 차에 치열한 경쟁과 대학입시, 실력 중시 등 여러 측면에서 비슷한 일본의 상황에 주목했다고 한다.
그렇게 여러 경로를 통해 만난 곳들이 바로 이 책에 소개된 일본의 유치원들이다. 그녀는 이곳 유치원과 자녀교육 현장을 방문하며 벌어진 입을 다물 수 없을 만큼 놀라운 많은 것들을 경험했다. 그리고 그 놀라운 것들을 우리의 가정과 유치원에서 충분히 바꿔낼 수 있는 것들이다. 아이의 건강뿐 아니라 두뇌발달을 위해 맨발 달리기를 시키는 것도 그렇고, 조금만 더 어려운 과제를 줌으로써 자신감과 성취의 경험을 만들어주는 것도, 학교에서 개를 키우면서 생명의 소중함을 가르치는 것도, 채소 농장을 직접 일구며 음식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는 것도 모두 우리가 조금만 신경 쓰면 바꿀 수 있는 것들이다.
특히 저자가 북유럽국가들에 비해 이곳을 주목한 이유도 바로 특별한 시스템이나 시설 때문이 아니라 아이의 엄마와 선생님 등 ‘사람’에 있었다. 엄마, 선생님이 조금만 달라져도 우리 아이들도 잘 자랄 수 있다는 것이다. ‘뭐든지 빨리, 남보다 먼저’라는 조바심과 극성과 ‘최대한 아이들을 자유롭게, 손대지 않고’ 자라게 하는 무조건적인 자율과 방임 모두 아이를 위한 최선의 해법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한다. 무엇보다 엄마 먼저 서두르지 말고 아이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표 나지 않게 아이들에게 조금 더 어려운 과제를 주는 것, 그것이 바로 이 책이 던지는 핵심 메시지다.

잔소리, 훈계 없이도 우리 아이에게 기적은 일어난다!

유아기는 앞으로 긴 인생을 살아가야 하는 아이들에게 매우 중요한 시기다. 이 시기를 통해 아이들은 평생을 살 수 있는 힘의 토대를 만들어 간다. 학습을 강제하지 않아도 스스로 공부를 찾아서 하고, 자연스럽게 운동과 음악을 통해 창의력을 키워가고, 경쟁을 놀이처럼 즐기고, 조금 더 어려운 문제에 도전하고, 칭찬과 인정을 양분 삼아 실력을 키워가는 아이들. 이 얼마나 마음 설레고 행복한 우리 아이들의 모습일까. 물론 이곳 유치원들을 보고 지금 당장 우리 아이들을 이렇게 바꿀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엄마가 조금만 바뀌어도 아이는 많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민감하고 특히 엄마에 대한 반응성이 크기 때문에 엄마의 작은 변화도 놓치지 않는다. 조바심을 내려놓고 내 아이를 들여다볼 때,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무력감을 떨쳐내고 아이에게 손을 내밀 때 변화는 시작된다.

추천평

마라톤을 완주하는 아이들, 아침마다 달리기시합을 하고 선생님과 경쟁하는 아이들. 저자의 눈을 통해서 본 일본의 유치원은 신선하고 충격적이기까지 하다. 우리는 아이의 잠재력을 알아채지 못하고, 믿지도 못하고, 지나치게 많은 걸 대신 해주고 있는 건 아닐까? 아이들은 반드시 스스로 움직여야 한다는 세이시 유치원의 원칙이 답을 대신하는 것 같다.
조선미(아주대 의과대학 교수)
사교육 시장에 아이를 맡기든, 자율적으로 나름의 철학에 의해 아이를 키우든, 이 땅에서 부모로 사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이 책에는 세 아이를 키우며 진짜 교육을 고민하는 저자의 사려 깊은 관찰이 담겨 있다. 아이의 재능을 열고, 대자연과 어우러지며, 아이의 특성에 맞춘 교육…. 그 기쁨들을 많은 엄마들이 함께 나누길 바란다.
서형숙(엄마학교 대표)
첫 장부터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단숨에 읽었다. 다섯 살 아이들이 후지산 정상에 오르고,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하다니. 하지만 매년 이 유치원의 모든 아이들에게 이러한 기적이 일어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내 아이에게도 이런 기적이 일어나기를 바란다면,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진정으로 ‘아이의 세계’를 들여다보아야 할 것이다.
오유경(아나운서)
세계의 교육현장을 샅샅이 살피는 저자의 눈은 마치 현미경과도 같다. 프로그램을 제작할 때 남이 보지 못하는 것,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것을 포착하려는 노력이 이 책에 그대로 투영되어 있다. 방송에 미처 담지 못했던 기록들을 통해, 생생한 육아의 현실과 미래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김유열(EBS 세계의 교육현장 CP)
‘육아’라는 실험 앞에 놓인 절박한 연구자들, ‘엄마’. 대체 어떤 철학과 태도로 아이를 교육해야 하는가? 이 책은 부모에게 주어진 이 숙명적인 질문 앞에 새로운 통찰력을 제시한다. ‘자연스럽게 아이들의 재능을 열어 주는 교육’에 관심 있는 세상 모든 부모들에게, 이 책은 최고의 ‘실험 가이드북’이 되어 줄 것이다.
정재승(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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