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YES24 카테고리 리스트

YES24 유틸메뉴

Global YES24안내보기

Global YES24는?

K-POP/K-Drama 관련상품(음반,도서,DVD)을
영문/중문 으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Korean wave shopping mall, sell the
K-POP/K-Drama (CD,DVD,Blu-ray,Book) We aceept PayPal/UnionPay/Alipay
and support English/Chinese Language service

English

作为出售正规 K-POP/K-Drama 相关(CD,图书,DVD) 韩流商品的网站, 支持 中文/英文 等海外结账方式

中文

Exclusive ticket sales for domestic and international pop artists

Global yesticket

검색

어깨배너

2월 혜택 모음
1/6

빠른분야찾기



신용카드 (54x86mm)
신용카드 (54x86mm)
A4용지 (210x297mm)
A4용지 (210x297mm)
dummy
환영
미리보기 사이즈비교 공유하기
소득공제

환영

[ 양장 ]
김이설 | 자음과모음(이룸) | 2011년 06월 09일 리뷰 총점8.4 정보 더 보기/감추기
내용
4.2점
편집/디자인
4.2점
회원리뷰(66건) | 판매지수 102 판매지수란?
상품 가격정보
정가 10,000원
판매가 9,000 (10% 할인)
YES포인트
배송안내
배송안내 바로가기

구매 시 참고사항
구매 시 참고사항

판매중

수량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1/4
광고 AD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6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200쪽 | 334g | 128*188*20mm
ISBN13 9788957075661
ISBN10 8957075666

관련분류

이 상품의 이벤트 (7개)

책소개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저자 소개 (1명)

2006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열세 살」이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제1회 황순원신진문학상, 제3회 젊은작가상을 수상했다. 소설집 『아무도 말하지 않는 것들』, 『오늘처럼 고요히』, 『잃어버린 이름에게』, 경장편소설 『나쁜 피』, 『환영』, 『선화』, 『우리의 정류장과 필사의 밤』 등이 있다. 앤솔러지 『장래 희망은 함박눈』에 「안녕, 시호」를 수록했다. 2006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열세 살」이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제1회 황순원신진문학상, 제3회 젊은작가상을 수상했다. 소설집 『아무도 말하지 않는 것들』, 『오늘처럼 고요히』, 『잃어버린 이름에게』, 경장편소설 『나쁜 피』, 『환영』, 『선화』, 『우리의 정류장과 필사의 밤』 등이 있다. 앤솔러지 『장래 희망은 함박눈』에 「안녕, 시호」를 수록했다.

만든 이 코멘트

저자, 역자, 편집자를 위한 공간입니다.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을 남겨주세요. 코멘트 쓰기
접수된 글은 확인을 거쳐 이 곳에 게재됩니다.
독자 분들의 리뷰는 리뷰 쓰기를, 책에 대한 문의는 1:1 문의를 이용해 주세요.

책 속으로

--- p.76-77

출판사 리뷰

『나쁜 피』 김이설 작가 새 장편소설!

2006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한 이후, 처음으로 발표한 장편 『나쁜 피』를 2009년 동인문학상 최종심 후보작 4편에 올리며 쟁쟁한 선배 작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해서 크게 주목을 받았던 소설가 김이설이 두 번째 장편소설 『환영』을 출간했다. 동인문학상 최종심에 올라갔을 때 심사위원회에서는 “2006년 등단 이후 지금까지 소설집 한 권 묶지 않은 신예가 첫 장편으로 단숨에 동인문학상 본선에 진출했다”며 “간결하고도 긴장감 넘치는 문체로 첫 문장부터 독자를 사로잡는 솜씨가 일품”이라는 찬사를 보냈다.

김이설의 작품은 환상이나 꿈을 현란하게 요리하거나 내면의 세계를 난해하게 풀어내는 것이 아니라, ‘현실’ 그 자체를 정면으로 파고든다. 신작 장편소설 『환영』은 문예계간지 『자음과모음』(2010년 봄호~2010년 여름호)에 분재되었던 소설로, ‘가족’을 위해 몸과 마음을 던져 고통스러운 현실과 치열하게 싸워나가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마치 김기덕 감독의 영화를 보는 것처럼 건조하면서도 사실적인 묘사들은 맹렬한 스피드와 강한 흡입력으로 불편한 현실을 직조해낸다. 그 ‘불편함’ 속에 담긴, 부조리한 현실에 대한 냉소와 그와 대비되어 보이는 삶에 대한 뜨거운 의지는 『환영』이라는 소설을 통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거대한 울림으로 새롭게 다가올 것이다.

고단한 현실은, 오늘도 어서 오라고 손짓한다.
―지독한 삶의 무게를 묵묵히 받아들이며 또 하루를 살아가는 여자, 윤영


시와 도 경계의 표지판이 멀리서도 번쩍였다. 안녕히 가십시오. 반대 차선에서는 어서 오세요, 라고 쓰여 있을 터였다. 아침마다 안녕히 잘 가시라는 말 때문에 다른 세계로 들어선 것 같았다. 그런데 밤이 되어 되돌아오는 여기도 다른 세계 같았다. -본문 중에서

인간의 삶에 부여되는 행복은 과연 누구에게나 공평할까. 견디기 힘들 정도로 불행이 겹쳐서 다가올 때 우리는 어디까지 버틸 수 있을까. 김이설 작가의 장편소설 『환영』을 다 읽는 순간 이런 물음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을 것이다. 대물림되는 경제적 결핍과 비참한 현실의 반복, 작중 인물인 윤영의 눈앞에 닥친 일들은 상상하기조차 힘겹다. 매일 아침 시와 도의 경계를 가르는 ‘안녕히 가십시오’라는 표지판을 보며 다른 세계로 발을 들이는 윤영. 그곳은 항상 ‘어서 오세요’라고 그녀를 ‘환영’하는 듯하지만, 다른 세계에서의 그녀는, 그리고 밤이 되어 다시 돌아오는 이 세계에서의 그녀는 그저 이방인일 뿐이다.

『환영』은 공무원시험 준비를 하는 무능력한 남편 대신 생계를 위해 젖먹이를 떼어놓고 돈을 벌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계속해서 제자리걸음만 반복하게 되는, 한 가족의 가장이자, 어머니이자, 여자인 윤영의 이야기다. ‘돈’ 때문에 가족을, 생활을, 몸을 잃어야 했던 윤영의 참혹한 현실은 소설 안에서 노골적이면서도 사실적으로 드러난다. 대를 이어 내려온 가난과 남편의 무능력이 그녀에게 가져다준 것은, 줄기는커녕 오히려 계속해서 늘어만 가는 빚과 당장의 생활비조차 없어서 결국에는 젖먹이를 떼어놓고 몸을 팔아가면서까지 일을 해야 하는 현실이다.

“듣기 싫어! 미안하단 말은 공짜지! 당신이 뭘 안다고! 시끄러워!”
내가 소리를 지르자 아이가 기겁을 하고 제 아빠의 품에 안겼다. 앉아 있는 남편에게 마주 안긴 아이의 등이 숨을 쉴 때마다 파닥거렸다. 아이가 뒤집고, 이가 나고, 기어 다니고, 혼자 앉고, 말을 시작하는 걸 지켜본 사람은 내가 아니라 남편이었다. 씻기고, 먹이고, 재우고, 놀아주는 것도 남편이었다. 아이에게 아빠는 엄마였다. 벽에는 아이의 낙서들이 액자처럼 붙어 있었다. 못 보던 장난감도, 그림책도 구석에 말끔하게 정리되어 있었다.
-본문 중에서

윤영에게는 탈출구가 없다. 빚더미에 올라앉은 친정 가족들은 그 모든 책임과 의무가 마치 윤영에게만 있는 것처럼 걸핏하면 윤영에게 돈을 요구하고, 무능력한 남편은 애를 보거나 살림을 하면서 얼굴색만 좋아질 뿐 이렇다 할 삶의 대책을 내놓지 못한 채 모두 윤영에게 떠넘긴다. 게다가 별채에서 맞이하는 손님들, 왕백숙집 사장과 그의 아들마저 그녀를 성적 노리개로만 여기며 견디기 힘든 모욕감을 던져준다. 윤영의 앞에 놓인 삶은 이렇게 읽는 것만으로도 고통스럽고 불편하다. 윤영은 항상 자신 때문이 아니라, 윤영과 함께 호흡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에 의해서, 즉 타의에 의해서 자신의 삶 전체가 흔들리지만, 그것을 또 묵묵히 받아들임으로써 하루하루를 버텨내는 것에 모든 에너지를 집중한다.

그런데 이것이 과연 픽션이라고만 할 수 있을까. 잘사는 사람과 못 사는 사람의 삶의 질적인 차이는 상상을 초월한다. 치열하게 싸워도 올라갈 수 없는 나무가 지금 이곳에는 엄연히 존재한다. 김이설 작가는 이번 소설 속에서 이러한 불공평한 현대사회의 이면을, 자의든 타의든 삶의 벼랑 끝에 내몰려 기본적인 인간 윤리마저 말소된 듯한 인간들을 상대하며 삶을 이끌어나가야 하는 윤영의 모습을 강렬하면서도 간결한 문장으로 재현함으로써 바로 우리가 눈감고 싶은 불편한 현실에 직면하게 한다.

추천평

한자리에 앉아 숨죽이고 읽다가 마지막 장을 덮으며 긴 한숨을 내쉬었다. 지독하고 또 지독하다. 김이설의 그녀는 생에 대하여 아무것도 품지 않는다. 기대도 절망도 없다. 어설픈 환상도 어쭙잖은 환멸도 없다. 입구도 출구도 없이 끝없이 이어진 길을 그저 묵묵히 걸어갈 뿐이다. 어디에나 있지만 어디에도 없는 여자. 그러고 보니 언제 우리가 그 여자를 한번 눈여겨본 적이나 있었던가? 식당에서 마트에서 기계처럼 그림자처럼 조용히 움직이는 여자, 들꽃도 풀꽃도 되지 못하는 여자, 낭만적 반성도 윤리적 각성도 할 틈 없이 고단한 그 여자의 맨 얼굴을. 그 여자는 적어도 비겁하지 않다. 아무 데로도 도망치지 않는다. 지독하고 또 지독하게, 여기 그 여자의 이름을 또박또박 불러준 작가의 진심을 나는 믿는다.
정이현 (소설가)

회원리뷰 (66건)

매주 10건의 우수리뷰를 선정하여 YES포인트 3만원을 드립니다.
3,000원 이상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일반회원 300원, 마니아회원 600원의 YES포인트를 드립니다.
(CD/LP, DVD/Blu-ray, 패션 및 판매금지 상품, 예스24 앱스토어 상품 제외) 리뷰/한줄평 정책 자세히 보기
리뷰쓰기

66명의 예스24 회원이 평가한 평균별점

리뷰 총점8.4/ 10.0
내용 내용 점수 편집/디자인 편집/디자인 점수 정보 더 보기/감추기 내용
38% (25건)
5점
44% (29건)
4점
17% (11건)
3점
2% (1건)
2점
0% (0건)
1점
편집/디자인
38% (25건)
5점
44% (29건)
4점
18% (12건)
3점
0% (0건)
2점
0% (0건)
1점
연령대별 평균 점수는?
  • 10대 0.0
  • 20대 0.0
  • 30대 8.0
  • 40대 8.0
  • 50대 8.0

한줄평 (2건)

1,000원 이상 구매 후 한줄평 작성 시 일반회원 50원, 마니아회원 100원의 YES포인트를 드립니다.
(CD/LP, DVD/Blu-ray, 패션 및 판매금지 상품, 예스24 앱스토어 상품 제외) 리뷰/한줄평 정책 자세히 보기
0/5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배송 안내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반품/교환 방법
  •  마이페이지 > 반품/교환 신청 및 조회, 1:1 문의,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맨위로
예스이십사(주)
서울시 영등포구 은행로 11, 5층~6층(여의도동,일신빌딩) 대표 : 김석환, 최세라   개인정보보호책임자 : 권민석 yes24help@yes24.com 사업자등록번호 : 229-81-37000   통신판매업신고 : 제 2005-02682호 사업자 정보확인 호스팅 서비스사업자 : 예스이십사(주)
YES24 수상내역 정보보호 관리체계 ISMS인증획득 개인정보보호 우수사이트
소비자피해보상보험 서울보증보험
고객님은 안전거래를 위해 현금 등으로 결제 시 저희 쇼핑몰에서 가입한 구매안전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비스가입사실 확인
EQUUS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