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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후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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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후 미래

세계 경제의 운명을 바꿀 12가지 트렌드

대니얼 앨트먼 저/고영태 | 청림출판 | 2011년 05월 23일 | 원제 : Outrageous Fortunes 리뷰 총점7.8 정보 더 보기/감추기
내용
3.9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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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후 미래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5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307쪽 | 590g | 153*224*30mm
ISBN13 9788935208760
ISBN10 8935208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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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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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자 소개 (2명)

뉴욕대 스턴비즈니스스쿨 교수이자 저널리스트. 국제질서와 외교관계, 세계화 및 개발도상국 문제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과 통찰력 넘치는 전망으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 코네티컷 주에서 태어났으며 하버드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영국으로 건너가 '이코노미스트'의 기자가 됐으며, '뉴욕타임스'에서 최연소 논설위원을 지내며 경제 분야의 논평을 담당했다. 2002년 당시 에너지회사 엔론의 40억 달러 분식회계를 ... 뉴욕대 스턴비즈니스스쿨 교수이자 저널리스트. 국제질서와 외교관계, 세계화 및 개발도상국 문제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과 통찰력 넘치는 전망으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 코네티컷 주에서 태어났으며 하버드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영국으로 건너가 '이코노미스트'의 기자가 됐으며, '뉴욕타임스'에서 최연소 논설위원을 지내며 경제 분야의 논평을 담당했다. 2002년 당시 에너지회사 엔론의 40억 달러 분식회계를 폭로해 주목을 받았다. 영국 정부의 경제자문위원을 맡아 범죄와 이민, 마약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정책 조언을 하기도 했다. 이후 '인터내셔널 헤럴드트리뷴'으로 자리를 옮겨 경제 칼럼니스트로 부에노스아이레스, 다마스쿠스, 홍콩에서 활약했다.

현재는 대학에서 경제학을 가르치며 ‘세계화’ 전문 칼럼니스트이자 국제 문제 전문가로 명성을 날리고 있다. 대학원 동료들과 함께 설립한, 개발도상국을 지원하는 비영리 컨설팅회사인 노스야드이코노믹스(North Yard Economics)의 회장이며, 국제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루는 달베르크국제개발자문단(Dalberg Global Development Advisors)에서 ‘사고리더십(Thought Leadership)’ 분야를 책임지고 있다. 지은 책으로 《커넥티드Connected》《파워 인 넘버스Power in Numbers》《네오코노미Neoconomy》등이 있다.
서울대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국제학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4년 KBS에 입사해 정치, 경제, 국제, 디지털뉴스부 기자로 일했다. 경제부 팀장, 디지털뉴스부 팀장을 거쳐 방콕 특파원과 경인방송센터장을 지냈다. <포브스코리아> 온라인판 번역에도 참여했으며, 한국생산성본부와 IGM세계경영연구원 등에 CEO 북클럽 강사로 출강했다. 옮긴 책으로 《원칙》, 《10년 후 미래》, 《미래의 속도》, ... 서울대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국제학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4년 KBS에 입사해 정치, 경제, 국제, 디지털뉴스부 기자로 일했다. 경제부 팀장, 디지털뉴스부 팀장을 거쳐 방콕 특파원과 경인방송센터장을 지냈다. <포브스코리아> 온라인판 번역에도 참여했으며, 한국생산성본부와 IGM세계경영연구원 등에 CEO 북클럽 강사로 출강했다. 옮긴 책으로 《원칙》, 《10년 후 미래》, 《미래의 속도》, 《절대 가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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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p.280

출판사 리뷰

'뉴욕타임스' 최연소 논설위원, 정부와 기업이 먼저 자문을 구하는 하버드 경제학자
대니얼 앨트먼이 내다본 세계 경제의 기회와 위험
“누구도 예기치 못한 놀랍고도 도발적인 변화가 시작된다!”

10년 후 미래를 바꿀 12가지 경제 트렌드
“앞으로 10년 후 세상은 어떻게 변할 것인가?”


위기 이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새롭게 형성되는 미래 트렌드를 읽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동안 사람들은 다음 주, 다음 달, 그리고 다음 분기에는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가와 같은 단기적인 경제 변화에만 관심을 가져왔다. 그러나 보다 현명한 결정을 내리려면 더 큰 위험과 기회가 공존하는 장기적인 미래에 세계 경제가 어떤 변화를 겪게 될지에 대한 통찰이 필요하다.
대니얼 앨트먼 뉴욕대 스턴비즈니스스쿨 교수. 하버드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뉴욕타임스'에서 최연소 논설위원을 지내고 영국 정부의 경제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석학이자 저널리스트다. 그가 도발적이고 반직관적이며 매우 논리적인 방법으로 세계 경제의 장기적인 변화 방향을 예측한다.《10년 후 미래》(원제: Outrageous Fortunes)에서 앨트먼 교수는 다가오는 미래에는 어떤 산업이 성장하고 어떤 국가가 경제적 위험에 직면할 것인지, 성공적인 투자 분야는 무엇이고 다음의 경제위기는 어디서 어떻게 발생할 것인지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을 보여준다.
앨트먼 교수는 세계 경제의 운명은 매순간 변하는 단기적인 시장의 변화가 아니라 보다 심층적인 요인인 딥 팩터(deep factor)에 의해 결정된다고 주장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에 내재돼 있어 단기간에 변하기 힘든, 한 국가의 경제체제를 구성하는 토대가 되는 요인들을 통칭해 ‘딥 팩터’라고 부른다. 대표적으로 지리적 위치, 정치제도, 법률체계, 인구, 교육 수준 등이 여기에 속한다. 수십 년 동안 실질적으로 국가 경제를 움직여온 이들 딥 팩터는 한 세대를 이전 세대보다 더 잘살거나 또는 더 못살게 만든다는 점에서 개인과 기업, 정부의 운명을 좌우한다.
앨트먼 교수는 이면에 감춰진 트렌드, 사회적 압력 그리고 최종적인 정책 결정에 이르기까지 모든 변화를 통찰함으로써 세계 경제가 앞으로 10년 동안 직면하게 될 12가지 놀라운 변화를 예리하게 분석해낸다. 또한 수많은 기회와 위험이 우리 앞에 놓여 있는 상황에서 현재의 정치, 경제 제도가 과연 이 같은 미래의 변화를 감당할 수 있을 것인지 문제 제기도 한다. 앞으로 10년 동안 일어날 12가지 경제 변화에 대한 앨트먼 교수의 선견지명은 경제 분야의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개인, 기업, 그리고 정부가 혼돈의 시대를 헤쳐 나가는 지침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세계 경제의 변화 이면을 깊숙이 파고들어 중국의 몰락, 미국의 부활, 국제 교역 체제의 변화, 라이프스타일 허브의 등장, 미들맨의 부상 등 현재 정책들이 초래할 수 있는 예기치 못한 결과들을 과감하게 밝혀낸다. 단순한 분석이나 암시를 뛰어넘어 정확한 수치와 합리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세계 경제가 직면한 위험과 기회를 명확하게 설명하고 있는 이 책은 부가 어떻게 창출되는지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바꿔놓을 것이다.

경제예측은 왜 잘 빗나가는가?

오늘날 경제전문가들은 다양하고 복잡한 도구를 활용해 알루미늄 가격에서부터 짐바브웨의 실업률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것에 대한 예측을 쏟아내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전문가들의 예측이 대중에게까지 전달되는 시점은 사태가 발발하기 한 달 또는 1년 전에 불과하고, 그나마도 대부분 틀리기 일쑤다. 때문에 정작 위험한 상황이 벌어지고 나면 사람들은 충격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예로 최근의 금융위기를 들 수 있다. 그렇다면 경제에 대해서는 최고 전문가라 자부하는 이들이 예측한 경제성장률과 경기예측은 왜 맞지 않는 것일까?
앨트먼 교수는 경제학자들이 최근의 금융위기를 예측하는 데 실패한 이유를 잘못된 연구 방향에서 찾는다. 대다수 경제학자들이 단시간 동안 상황이 급변하는 금융시장에 연구의 초점을 맞춘다는 것. 파생상품시장에서 위험을 상쇄하기 위해 거래하거나 기업의 분기 수익을 예측할 때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생각할 필요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경제학자들은 수십 년 동안 세계 경제를 실질적으로 움직여온 딥 팩터를 무시하는 경우가 많다.
앨트먼 교수는, 경제학은 정확하게 예측 가능한 과학이 될 수 없다고 말한다. 주변 세계에 대한 경제학자들의 이해가 부정확하기 때문에 이들의 예측은 미래에 대한 타당성 있는 추정 그 이상이 되기는 무리라는 것. 미래에 대한 예측을 할수록 불확실성은 높아지고, 또 예측이 공개될 경우 예측 자체가 미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세계 경제의 미래를 보다 정확하게 예측할수록 미래가 예상과 맞아떨어질 확률은 그만큼 줄어들게 된다.
저자는 경제학의 부정확성을 지적하면서 경제학자들의 예측은 잘 포장된 일기예보와 비슷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틀리더라도 예보를 하지 않는 편보다는 훨씬 낫다. 세계 경제에는 매순간 수많은 가능성이 존재한다. 하지만 일단 우리가 실제로 무슨 일이 발생할지 예측하기 시작하면 그만큼 가능성의 폭이 좁아진다. 세계 경제의 미래를 바꾸기 위해서는 예측에 대한 대응이 필수적이다. 이러한 대응은 불확실한 수많은 변화의 경로보다 하나의 발전 경로를 모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중국은 지고 유럽연합은 붕괴한다

이 책은 유사한 딥 팩터를 갖고 있는 국가들이 어떤 과정을 통해 경제성장과 번영에서 비슷한 수준의 한계점에 도달하는지 설명한다.
앨트먼 교수는 먼저 중국의 경제적 패권이 그리 오래 가지 않아 막을 내릴 것이라고 예측한다. 중앙집권적 정부체제로 인한 경직성과 유교문화의 영향으로 중국 경제가 곧 위기를 맞이할 것이라고 내다보기 때문이다. 중국은 경제대국들과 동일한 생활수준에 도달하지 못하고 경제성장은 예상보다 빨리 안정 단계에 접어들며, 장기적인 경제성장률이 선진국의 그것에 비해 낮아질 것이다. 이런 점들을 감안할 때, 중국은 앞으로 수년 동안 미국을 제치고 잠시 세계 최대의 경제대국에 등극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인구 증가율과 근로자의 생산성이 더 높은 미국에게 따라잡혀 세계 최대 경제대국의 타이틀을 다시 내줄 확률이 높다. 저자는 세계 경제사에서 중국의 시대는 강력하지만 짧게 기록될 것이라고 말한다.
앨트먼 교수는 또한 유럽은 화폐 통합으로 인한 위기가 찾아올 것이라고 예측한다. 유럽연합은 그동안 정치적 안정과 거대한 내수시장, 그리고 동유럽 국가들의 참여로 인해 훌륭한 투자처로 각광받아왔다. 유럽연합의 공용 화폐인 유로는 세계 각국 중앙은행과 국부펀드, 그리고 중요한 투자자들에게 달러를 대체하는 투자 대상이 됐다. 하지만 현재 유럽연합이나 유로화 사용권의 상황은 그다지 좋지 않다. 회원국들 사이의 서로 다른 경제성장의 한계 때문에 곳곳에서 붕괴 조짐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유럽연합은 앞으로 더 이상 경제공동체로서 존속하기 어려울 것이고 결국 불가피하게 다시 분열할 것이라고 내다본다.

새로운 경제식민지 시대가 열리고 자원 전쟁이 시작된다

경제가 성장의 한계점에 도달하고 국민들이 최고 수준의 삶을 누리게 되면 국가는 여러 가지 장애물과 마주치게 된다. 앞으로 수 년 동안 많은 국가들은 정치적 안정, 인적자원 부족 그리고 천연자원의 부족이라는 세 가지 문제에 직면할 것이다.
일부 국가들은 자국의 경제성장을 위한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다른 국가들을 식민지로 만들 것이다. 앨트먼 교수는 미래의 식민지 개척은 군사적 수단이 아닌 경제적 수단을 통해 이루어질 거라고 전망한다. 과거처럼 국토 전체를 점령하지 않고 영토의 일부를 매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새로운 식민지 개척은 거의 강제에 가까운 정치적 또는 경제적 협정의 형태를 취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이 같은 경제식민지는 식민지를 개척한 국가나 식민지로 전락한 국가 양자 모두에게 역효과를 일으킬 것이다.
노령화와 저출산 문제를 안고 있는 부유한 선진국들은 세계 곳곳에서 노동자들을 받아들이기 위해 이민정책을 개선할 것이다. 가난한 저개발 국가들은 경제 발전에도 불구하고 자국의 노동력 유출을 저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이 과정에서 최근에 좌익 성향의 포퓰리즘 정부가 집권한 국가들은 가장 먼저 우파 정권으로 교체될 것이고 좌우로 움직이는 시계추처럼 보수와 진보 간의 정권교체가 반복될 것이다. 경제성장이 빈번한 정권교체를 멈추는 유일한 방안이지만 불행하게도 정권교체 때문에 오히려 경제성장이 둔화될 것이다.
앨트먼 교수는 자본주의와 사회주의의 장단점에 대한 엄격한 고찰과 평가를 제안하면서 성장을 자극하고 억제하는 방법에 대한 구태의연한 개념을 재조정한다. 저자의 분석에 의하면 자본주의가 그 모든 것을 물리치고 최상위의 위치를 차지하긴 하지만, 이는 정부의 간섭과 재분배정책이 있어야만 최고의 성과를 거두고 보다 오랜 기간 지속될 수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WTO가 가고 라이프스타일 허브와 미들맨이 온다

경제성장을 가속화시켜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기회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 성장으로 가는 길에는 새로운 산업, 새로운 일자리, 경제활동의 허브 그리고 국제 교역을 통한 수익 등 새로운 기회도 나타날 것이다.
1990년대와 2000년대의 낮은 금리에 의한 경제 호황 효과가 사라지면서 미국인들은 일자리와 새로운 소득의 원천을 찾아나설 것이다. 앨트먼 교수는 미국인들은 전혀 예상하지 못한 분야에서 새로운 소득의 원천을 발견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자신들은 잘 느끼지 못하지만 미국의 경제적 성공의 근간이 됐던 ‘판매력’이 바로 새로운 부의 원천이 될 거라고 말한다.
서로 밀접하게 연계되고 디지털화된 세계 경제의 구조 변화는 둘 또는 그 이상의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고 이익을 확보하려는 노력을 통해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저자는 과거 모든 종류의 국제 교역에서 반드시 필요했던 ‘미들맨’이 다시 부활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정보 기술의 발달에 의한 경제적 세계화로 국가 간, 기업 간, 개인 간의 국제 교역을 촉진시켜주는 미들맨의 역할은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 대표적으로 변호사, 컨설팅회사, 통역사, 디자이너 등이 미들맨에 해당된다.
일하는 방식의 변화는 직장의 변화로 이어질 것이다. 미래에는 사무실의 개념을 초월한 이동성이 높은 전문직업인들이 증가하면서 사람들은 기업의 명령과 필요보다 자신들의 생활 패턴에 따라 새로운 경제 허브에 모여 살게 될 것이다. 새로운 경제 허브는 상품을 거래하는 허브나 금융의 허브가 아니라 사람이 중심이 되는 라이프스타일 허브가 될 것이다. 앨트먼 교수는 전세계적 인구 이동 현상이 현재의 경제 중심지를 무의미하게 만들 시기가 올 것이라고 내다본다.
세계무역기구(WTO)가 붕괴 조짐을 보이면서 세계 각국은 자유무역을 추구하게 될 것이고 해외 비즈니스를 통해 새로운 수익원을 발굴할 것이다. 저자는 1995년에 출범한 이후 WTO는 이상주의적 희망이나 회원국 상호간의 적대감을 표출하는 국제기구에 불과했다고 말한다. 제반 상황을 감안할 때 WTO는 세계 경제를 조율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 중 가장 단명할 가능성이 높다. 대신에 세계 각국은 새로운 경제 블록을 형성해 보다 자유롭게 국제 교역을 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게 될 것이다.

금융 암시장이 탄생하고 지구온난화로 양극화가 발생한다

경제성장으로 향하는 길이 언제나 평탄한 것은 아니다. 세계 경제의 성장을 위해 전세계가 함께 극복해야 할 과제도 있다.
최근의 금융위기는 나태, 불법행위 그리고 금융의 중심지에서 일어난 금융기관들의 집단행동이 세계 경제를 위험에 빠트리고 생활수준을 퇴보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여실히 증명해줬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현재 시장이 직면해 있는 새로운 규제체제가 가져올 결과 가운데 하나는 거대한 금융 암시장의 탄생 가능성이다. 금융 암시장은 세계 경제에 또 다른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또 선진국과 후진국 모두에게 새로운 산업을 발전시킬 기회로 알려진 기후변화는 오히려 양진영의 격차를 더욱 크게 벌릴 것이고, 결국 경제성장을 저해할 수 있는 정치적 불안정이라는 위협 요소를 만들어낼 것이다. 앨트먼 교수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불평등은 세계화가 가져온 불평등보다 파급효과가 훨씬 클 것이라고 말한다. 세계화에 따른 불평등은 가난한 사람들이 더 가난해진 것이 아니라 부자들이 더 부유해지면서 발생한 결과였다. 반면에 지구온난화에 따른 불평등은 가난한 사람들이 식량 자원을 잃고 토지 가치가 하락하면서 더욱 가난해지기 때문에 나타난 결과다.
저자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가 간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세계적인 공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제기구나 정치체제는 성공하지 못할 확률이 높다.

앞으로 10년 동안 세계 경제가 경험하게 될 변화를 과감하게 예측하고 있는 이 책은, 위험을 피하고 기회를 잡게 해줄 뿐 아니라 위험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더욱 풍부한 기회를 만들도록 함으로써 기업과 개인의 미래를 변화시킬 수 있는 혜안과 통찰력을 키울 수 있도록 안내한다.

추천평

이 책은 매우 도발적이고, 빠르게 전개되며, 상상력을 자극한다. 무엇보다 권위 있다. 우리는 이 책에서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놀랍고도 도발적인 변화를 접하게 될 것이다.
팀 하포드(《경제학 콘서트》 저자)
앨트먼이 미래에 다가올 위험과 기회에 대한 확고한 시각을 갖고 있다는 것은 우리에게 커다란 축복이다. 그는 이 책에서 매우 설득력 있는 일련의 예측들을 시도한다.
이언 브레머(유라시아그룹 회장, 《J 커브》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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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우수작 중국의 몰락과 미국의 부활, 이유는 딥 팩터deep factor에 있다!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골드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리**이 | 2011-07-28

 

 

중국의 몰락과 미국의 부활, 이유는 딥 팩터deep factor에 있다!

 

   내가 미래학에 관심을 둔 때는 1999 년이었다.  그 때는 노스트라다무스의 지구 종말론에 의하면 지구가 종말을 맞게 된다는 끔찍한 일 년이고, Y2K 문제 즉, 컴퓨터가 연도표시의 마지막 2자리만을 인식하여 1900년 1월 1일과 2000년 1월 1일을 같은 날로 인식하게 되므로 예상되는 컴퓨터 장애로 인한 대혼란이 일어날 거라며 세계가 밀레니엄 버그 퇴치를 위해 어수선을 피우던 혼란스러운 때 였다.  

 

  누구나 그렇듯 그 때는 나 역시 ‘이러다 정말 지구가 멸망하는 거 아냐?’라는 의심이 들 만큼 불안했다. 그래서 그 의문을 풀고자 우연히 골라든 책은 페이스 팝콘Faith Popcorn의 <클릭, 미래 속으로>였다. 이 책은 종말론과는 관계가 전혀 없었고, 오히려 미래에 대한 기대가 가득 찬 트렌드 관련서였다.

 

   <클릭, 미래 속으로>는 <포춘 紙>가 마케팅의 노스트라다무스라고 언급한 바 있고,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들이 앞으로 만들 제품을 구상하기 위해 찾는다는 ‘페이스 팝콘’이라는 컨설팅 회사가 만든 책이다.

 

   당시에는 듣지도 보지도 못했던 새로운 개념의 용어,  코쿠닝, 행복 찾기, 마음의 안식처, 유유상종, 환상모험, 개성 찾기, 여성적 사고, 남성해방, 99 가지 생활, 반항적 쾌락, 작은 사치, 건강 장수, 젊어지기, 소비자 감시, 우상파괴, S.O.S., 공포의 기류 등 21세기 소비자의 생활 트렌드를 17가지(당시만 해도 앞으로 10년을 지배할 트렌드라고 말했는데, 이 키워드들은 우리의 오늘을 정확히 반영한다)와 그에 관련된 사례, 비즈니스 아이디어 등을 정리한 책이다. 그들의 판단에는 과학적인 분석보다는 직관적인 통찰력을 중시하고 있어서 책의 내용 역시 공상과학영화를 보는 것 같은 느낌으로 흥미와 놀람을 반복하며 읽었다.  

 

   책 내용도 좋았지만, 이 책에 대해 가장 강한 인상을 남겨준 부분은 이 책의 맨 뒷면이었다. 책의 마지막에 페이스 팝콘이 트렌드를 감지하는 중요한 소스들을 수록했다. 다양한 책과 잡지, TV 프로그램, 웹사이트 등을 공개하고 있었는데, 자신들이 내놓는 트렌드는 주먹구구식으로 뽑아낸 것이 아니라 방대한 자료를 검토하고 연구한 끝에 찾아낸 것이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한 일종의 참고문헌인 셈이었다.

 

   나는 그때 그들이 ‘천리안’같은 능력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았다. 단지 엄청난 양의 정보를 잘 취합해 그 속에서 패러다임의 흐름을 간파하는 능력(그것도 대단한 능력이지만)을 지닌 것이란 걸 알았다. 나는 이 대목에서 비즈니스맨이라면 ‘미래학 관련서’를 꼭 찾아 읽어야 할 이유를 발견했다. 그리고 외쳤다, 유레카!

 

   비즈니스맨이라면 ‘트렌드 관련서’, ‘미래 관련 도서’를 꼭 읽어야 한다. 글로벌 기업들이 차세대를 이끌 신제품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한 ‘혜안’을 얻고자 찾는 사람들이 ‘페이스 팝콘’이나 ‘리처드 왓슨’과 같은 ‘미래학 연구자들’이기 때문이다.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들이 수백만 달러를 내면서까지 ‘미래학 연구자들’의 미래를 내다보는 눈을 필요로 한다면, 그들이 쓴 ‘미래학 관련서’는 비즈니스를 하는 내가 놓쳐서는 안 될 독서카테고리였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책 한 권 값으로 ‘미래학 관련서’를 읽는 것은 글로벌 기업들이 엄청난 비용을 지불하며 정기적으로 리포트를 받는 것과 다름없다는 계산이다. 게다가 시중에 나와 있는 많은 미래학 저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종합해 의견들의 공약수를 찾아낸다면 나만의 트렌드 예상도를 그릴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확실히 앞으로 다가올 트렌드를 짚어내는 미래학 관련서는 매우 흥미롭다. 특히 점쟁이의 신통함을 살피듯 그들의 예측이 얼마나 정확할까를 가늠하기 보다는 저자와 함께 그런 결론에 도달하게 된 배경과 근거 등을 함께 추적하는 것이 ‘트렌드를 읽는 눈’을 키우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인간의 불완전함을 설명하는 데 있어 빠지지 않는 것이 ‘우리는 내일을 모른다는 것’이다. 그래서 인간은 항상 미래를 언급할 때는 ‘두려움과 설렘’을 항상 동반한다. 미래학 관련서는 이러한 두려움을 경감시키는 데 유익하다. 특히 마케터라면 블루오션을 개척하기 위한 도움을 받기에는 이것만 한 것이 없다.

 

 

 

 

 

 

   책 <10년 후 미래Outrageous fortunes>(청림출판)를 펼친 것도 그 이유 때문이다. ‘세계경제의 운명을 바꿀 12가지 트렌드’라는 부제도 마음에 들었다. 이 책이 일반적인 미래서와 다른 점은 경제학자가 내다본 경제예측서라는 것이다. 경제학자 역시 미래학자들 못지 않게 현상을 진단하는 것 외에 미래를 예측해야 하는 임무도 맡고 있다. 하지만 아울러 경제학자들의 예측은 기상학자와 더불어 번번이 예측에 실패한다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 이 책은 어떨까?

 

   이 책의 저자이자 뉴욕타임스와 인터내셔널 헤럴드트리뷴 등에서 경제 칼럼을 썼던 대니얼 앨트먼 뉴욕대 교수는 경제학자들의 예측이 실패하는 이유에 대해 "세계 경제학자들의 상당수가 짧은 시간 동안 상황이 급변하는 금융시장 연구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단기 변수인 금융시장보다는 경제 자체에 깊숙이 내재돼 수십 년 동안 세계 경제를 실질적으로 움직여온 '딥 팩터deep factor'들에 주목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경제를 봐야한다고 주장한다. 여기서 딥 팩터란 정치, 경제, 사회, 문화에 내재돼 있어 단기간에 변하기 힘든, 한 국가의 경제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총칭하는 개념을 말한다. 그러한 딥 팩터에 의해 그가 내다 본 10년후 세계는 발칙하리만큼 놀랍니다. 이를테면 다음과 같다.

 

'중국은 세계 최고 부자나라가 됐다가 이내 미국 다음으로 처지게 될 것이다'

'유럽연합(EU)과 WTO(세계무역기구)는 붕괴될 것이다'

'금융허브가 아니라 라이프스타일 허브가 뜰 것이다'

'거대한 금융 암시장이 탄생할 것이다‘

 

 

중국의 몰락과 미국의 부활 

 

   가장 흥미로운 저자의 예측은 중국의 몰락과 미국의 부활이다. 중국은 미국과 함께 G2라 불리며 여전히 두 번째 세계 경제 대국에 있으면서 세계 최대의 경제대국을 넘보고 있는 상황, 세계 역시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기축통화인 달러화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어 머지 않아 중국이 미국을 제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는 상황에서 저자의 예측은 의외다.

   저자의 이같은 예측에는 중국만이 가지고 있는 딥 팩터deep facto가 작용한다. 중국 고유의 정신 즉, 개인보다 공동체를 중시하는 유교적 뿌리와 예절이 발목을 잡을 것이라고 저자는 내다봤다. 다시 말해 서열 위주의 사고방식 그리고 무엇보다 절대 권력을 중시하는 역사적 전통이 중국이 세계 최대 경제대국이 되는 것을 방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런 권위적이고 보수적인 마인드가 중국인의 정신 깊숙이 자리잡고 있어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기업이 생겨나기도 어렵고, 설령 나타난다 하더라도 미국에서처럼 기업들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거듭나기 어렵다는 것이다.  

 

또 다른 요소는 바로 인구다. 국제노동기구의 2007년 보고에 따르면 중국은 역사상 노령화가 가장 빠르게 진행되는 국가라고 판단했다. 저자는 중국의 1가구 1자녀 정책과 노령화가 지금처럼 진행된다면 2050년이면 중국 취업연령 인구는 약 54%로 떨어지지만, 미국은 이민정책으로 약 56%의 취업연령 인구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므로 "인구 증가율과 근로자들의 생산성이 더 높은 미국이 중국을 다시 따라잡을 것이고 세계 최대 경제대국의 타이틀은 2~3년 만에 다시 미국의 차지가 될 것이라고 내다 봤다. 

 

 

EU와 WTO의 붕괴

 

   지금 유럽은 EU라는 한 나라가 되어 있지만, 나라마다 이해관계가 너무나 복잡해서 결국은 분열될 거라는 것이 저자의 전망이다. 부유한 북서지역과 가난한 남동지역의 격차는 쉽게 해결되지 않고, 북서유럽의 국가들은 앞으로 20~30년 안에 다른 회원국들이 제 몫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어 EU는 자연스럽게 붕괴될 것이라고 저자는 말했다.

   게다가 러시아가 과거 동유럽 국가에 대한 영향력을 다시 확대할 것이란 점도 이런 예측에 한몫을 할 것이라 덧붙였다.

WTO 역시 사정이 모두 제각각인 회원국들을 '만장일치 합의제'로 묶어 놓았기 때문에 처음부터 지속 가능하지 못한 시스템이었다고 저자는 지적했다.  

 

 

금융 허브는 지고 라이프 스타일 허브가 뜬다. 

 

   머지 않아 사람들이 몰려드는 허브hub 구축의 핵심 변수로 상품도 금융도 아닌, 사람이 될 거라고 저자는 예측했다. 일하는 방식의 변화는 직장의 변화로 이어진 것이다. 미래에는 사무실의 개념을 초월한 이동성이 높은 전문직업인들이 증가하면서 사람들은 기업의 명령과 필요보다 자신들의 생활 패턴에 따라 새로운 경제 허브에 모여 살게 된다고 저자는 말한다.

   인터넷과 온라인기술의 발달로 온라인에서 모든 거래가 가능해진 세상에서 굳이 홍콩, 뉴욕, 런던처럼 생활비도 비싼 곳에서 고소득층들이 몰려 살아야 할 이유가 없어진 것이다.

   라이프스타일 허브에 몰려드는 직업군은 기업가, 투자자, 전문직업인, 은퇴자들이 될 것이고, 범죄가 적고 기후는 좋으며, 어느 정도 생활수준을 유지할 수 있고, 정치적으로 안정된 곳인 베트남, 체코, 불가리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아르헨티나, 슬로베니아, 코스타리카 등이 라이프 스타일 허브의 유력한 후보지가 될 것이라 저자는 내다 봤다.  

 

   한편 저자는 과거 모든 종류의 국제 교역에서 반드시 필요했던 ‘미들맨’이 다시 부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보 기술의 발달에 의한 경제적 세계화로 국가 간, 기업 간, 개인 간의 국제 교역을 촉진시켜주는 미들맨의 역할은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 대신 미래를 이끌어갈 미들맨은 상사직원이 아니라 변호사, 컨설팅회사, 통역사, 디자이너 등이 미들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의 10년 후 미래는? 

 

   저자는 한국어판 서문에서 첫 번째 문장에서부터 `지금 한국은 매우 중요한 시점에 와 있다`라고 말했다. 오늘날의 한국은 도시화는 거의 정체 상태에 이르렀고, 임금은 세계시장을 기준으로 한계점에 도달했다. 또한 사회간접자본, 교육, 기초과학 연구 등에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기본적인 경제적인 자유를 누리지 못하고 있는 점, 그리고 근무와 투자 환경의 역동성이 아르메니아나 오만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저자는 판단, 현재의 한국은 한마디로 1980년대 일본과 비슷하다고 진단했다.

 

   저자는 한국의 선택에 따라 일본과 같이 정체의 늪에 빠질 수 있고, 아니면 계속 뻗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그 근거는 앞서 말한 것처럼 경제 발전 방향은 뿌리 깊은 경제적 요인 즉, 딥 팩터deep factors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이다. 한국은 일본과 유사한 딥 팩터를 가진 나라이므로 주변의 선진국을 따라가서 결국 비슷한 한계점에 도달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그런 의미에서 중국 역시 뒤쳐져 있기는 하지만 우리나라와 같은 연장선상에 있다고 저자는 말했다. 즉 경제 발전 단계를 순탄하게 거치면 곧 한국과 같은 선택의 기로에 선다는 것이다.

   결국 앞으로의 한국의 미래가 중국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예고편이 된다며 세계가 한국을 주목하고 있는 이유가 바로 그 때문이라고 말했다. 대니얼 엘트먼 한국의 미래에 하는 충고는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중국처럼 새로운 기업들이 기존 기업의 기득권과 정부 규제로 좌절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래서, 경제전망서는 왜 읽어야 할까? 

 

   위와 같은 질문에 저자는 “경제전망은 틀리더라도 전망하지 않는 편보다는 훨씬 낫다”고 이 책을 통해 말했다. 세계 경제에는 매순간 수많은 가능성이 존재하는데, 일단 우리가 실제로 무슨 일이 발생할지 예측하기 시작하면 그만큼 가능성의 폭이 좁아진다는 것이다. 그리고 세계 경제의 미래가 불안하다면 이를 바꾸기 위해서는 예측에 대한 대응이 필수적인데, 이러한 대응은 불확실한 수많은 변화의 경로보다 하나의 발전 경로를 모색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불완전한 인간’을 설명할 때 빠지지 않는 것이 하나는 바로 ‘우리는 내일을 모른다’는 점이다. 학자들의 이러한 경제전망과 예측서는 틀릴지언정 두려움을 경감시키는 데 유익하다. 또한 “단지 널리 알려지지 않았을 뿐, 미래는 현재에도 있다”는 미국의 소설가 윌리엄 깁슨의 말은 미래예측 도서가 존재할 수 있는 이유를 말해준다. 우리는 현재와 미래가 공존하는 세상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지난 세기까지만 해도 ‘미래’는 막연했다. 하지만 21세기에서 내다보는 미래는 정확하게 콕 집어서 말할 수 없을 뿐 ‘곧 다가올 예정된 현재’와 같이 예측이 가능할 정도에 이르렀다. 우리가 미래예측서를 읽어야 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미래에 대한 관심의 끈을 놓치지 않고 집중할 수 있다면, 트렌드를 감지할 수 있다. 미래에 대해 더 깊은 관심을 둔다면 우리는 신사업을 위한 아이디어는 물론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블루오션도 찾아낼 수도 있다.

 

   앞서 말한 것처럼 미래 예측서 혹은 트렌드 관련도서들은 예지자의 능력으로 써진 책이 아니다. 다른 사람보다 더 깊은 관심과 정보 수집을 통해 얻어진 산물인 것이다. 이 책들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요인을 걷어내고 당신에게 미래를 보는 방법을 알려줄 것이다. 그리고 미래를 위해 오늘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 지도 알려줄 것이다. 21세기에는 트렌드를 읽는 자가 리더가 될 것이다.

 

 

 <7월 26일 이데일리 TV '톡톡 비즈북'에 방송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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