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YES24 카테고리 리스트

YES24 유틸메뉴

Global YES24안내보기

Global YES24는?

K-POP/K-Drama 관련상품(음반,도서,DVD)을
영문/중문 으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Korean wave shopping mall, sell the
K-POP/K-Drama (CD,DVD,Blu-ray,Book) We aceept PayPal/UnionPay/Alipay
and support English/Chinese Language service

English

作为出售正规 K-POP/K-Drama 相关(CD,图书,DVD) 韩流商品的网站, 支持 中文/英文 等海外结账方式

中文

검색


어깨배너

8월 전사이벤트
2월 혜택 모음
1/6

빠른분야찾기


윙배너

마우스를 올려주세요.
마우스를 올려주세요.

서인 아나운서가 추천하는 인생 도서

관련상품
명상 살인

죽여야 사는 변호사, 그가 명상을 시작했다.

명상 살인

카르스텐 두세 저/박제헌 역 | 세계사

마케팅 텍스트 배너


채플린과 히틀러의 세계대전
미리보기 공유하기
소득공제

채플린과 히틀러의 세계대전

광기와 풍자의 이미지 전쟁

오노 히로유키 저/양지연 | 사계절 | 2017년 08월 18일 | 원서 : チャップリンとヒトラ- 리뷰 총점9.7 정보 더 보기/감추기
내용
4.8점
편집/디자인
4.9점
회원리뷰(19건) | 판매지수 258 판매지수란?
상품 가격정보
정가 16,800원
판매가 15,120 (10% 할인)
YES포인트
배송안내
배송안내 바로가기

구매 시 참고사항
구매 시 참고사항

판매중

수량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1/4
광고 AD

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7년 08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488g | 140*210*25mm
ISBN13 9791160941043
ISBN10 1160941041

관련분류

책소개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저자 소개 (2명)

저 : 오노 히로유키 (Hiroyuki Ono,おおの ひろゆき,大野 裕之)
일본 채플린협회 회장이자 극작가, 영화 프로듀서, 극단 도테모벤리의 대표이다. 전공은 영화·연극·영미문화사이다. 지금은 채플린 연구가로 활동하고 있다. 채플린 연구로 2006년 이탈리아 포르데노네 무성영화제 특별 메달을 수상했다. 각본과 프로듀서를 맡은 영화 [우즈마사 라임라이트]는 제13회 뉴욕 아시아 영화제 ‘최우수 관객상’, 제18회 판타지아 국제영화제 ‘최고 작품상’ 등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 일본 채플린협회 회장이자 극작가, 영화 프로듀서, 극단 도테모벤리의 대표이다. 전공은 영화·연극·영미문화사이다. 지금은 채플린 연구가로 활동하고 있다. 채플린 연구로 2006년 이탈리아 포르데노네 무성영화제 특별 메달을 수상했다. 각본과 프로듀서를 맡은 영화 [우즈마사 라임라이트]는 제13회 뉴욕 아시아 영화제 ‘최우수 관객상’, 제18회 판타지아 국제영화제 ‘최고 작품상’ 등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채플린 미공개 NG필름의 전모』, 『채플린 재입문』, 『채플린의 그림자 일본인 비서 고노 도라이치』 등이 있으며, 이 책 『채플린과 히틀러의 세계대전』으로 2015년 산토리 학예상(예술·문학 부문)을 수상했다.
좋은 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번역가이다. 서강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 북한대학원에서 문화언론학을 전공했다. 공공 기관에서 홍보와 출판 업무를 담당했다. 하루 중 잠자기 전 아이와 함께 그림책 읽는 시간이 가장 행복한 엄마이기도 하다. 옮긴 책으로는 『이게 정말 마음일까?』, 『만약의 세계』, 『보통이 아닌 날들』, 『어이없는 진화』, 『채플린과 히틀러의 세계대전』, 『왜 전쟁까지』, 『아빠는 육아휴직 중』, 『의외로... 좋은 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번역가이다. 서강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 북한대학원에서 문화언론학을 전공했다. 공공 기관에서 홍보와 출판 업무를 담당했다. 하루 중 잠자기 전 아이와 함께 그림책 읽는 시간이 가장 행복한 엄마이기도 하다. 옮긴 책으로는 『이게 정말 마음일까?』, 『만약의 세계』, 『보통이 아닌 날들』, 『어이없는 진화』, 『채플린과 히틀러의 세계대전』, 『왜 전쟁까지』, 『아빠는 육아휴직 중』, 『의외로 친해지고 싶은 곤충 도감』, 『추억 수리 공장』, 『정원 잡초와 사귀는 법』, 『더우면 벗으면 되지』 등이 있다.

만든 이 코멘트

저자, 역자, 편집자를 위한 공간입니다.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을 남겨주세요. 코멘트 쓰기
접수된 글은 확인을 거쳐 이 곳에 게재됩니다.
독자 분들의 리뷰는 리뷰 쓰기를, 책에 대한 문의는 1:1 문의를 이용해 주세요.

책 속으로

--- p.315

출판사 리뷰

찰리 채플린과 아돌프 히틀러. 20세기에 가장 사랑받은 남자와 가장 미움받은 남자. 똑같은 콧수염을 길렀지만 완전히 다른 삶을 살았던 이 둘 사이에는 불과 4일 차이로 태어났다는 우연과 예술가를 꿈꿨다는 공통점, 두 사람 모두 쇼펜하우어의 애독자였다는 자잘한 가십에 이르기까지 화제가 끊이지 않는다. 혹자는 이 두 천재의 관계를 ‘20세기의 빛과 그림자’로 비유하기도 했다. 그런데 히틀러에게는 총알과 포탄이 난무하는 전선만큼이나 중요한 또 다른 전쟁터가 있었으니, 미디어 전쟁이다. 채플린과 히틀러는 미디어라는 전쟁터에서 처음으로 대규모 전투를 벌인 인물이다.

『채플린과 히틀러의 세계대전』은 영화 [위대한 독재자]의 상세한 제작 과정을 좇으며, 이 문제작을 둘러싸고 벌어진 거대한 싸움을 추적해나간다. 저자인 오노 히로유키는 채플린가(家)에 보관된 메이킹 필름과 채플린이 직접 남긴 1만 쪽에 달하는 메모, 제작 일지, 편지, 당시의 신문 기사, 그리고 독일연방 영화 아카이브와 뮌헨 현대사연구소에 남겨진 제3제국 기록물 등을 꼼꼼히 확인한 끝에 2차 세계대전 개전 전후에 대서양을 사이에 두고 벌어진 거대한 미디어 전쟁을 복원할 수 있었다.

미디어가 만들어낸 괴물

화가가 되기를 꿈꾸던 히틀러는 1차 세계대전 패전으로 인해 민족적 자부심이 좌절된 청년기를 통과하며 극단적인 반유대주의자가 되었다. 베르사유 조약으로 군비가 제한되고 거액의 배상금에 허덕였으며 미증유의 인플레이션에 시달리던 당시 바이마르공화국의 국민들은 전후 강대국에 의해 강요된 민주적 질서보다 제정의 복권을, 그리고 전쟁의 활기를 그리워하고 있었다. 히틀러는 이 흐름에 성공적으로 올라탔다. 1919년 10월 16일 열린 독일노동자당 공개 집회에서 연단에 오른 히틀러는, 그 자리에서 쌓이고 쌓인 울분을 거침없이 토해냈다. 이 일로 히틀러는 정치적으로 주목을 받게 되고 다음 해 독일노동자당의 당명을 국가사회주의독일노동자당(나치)으로 변경하고 당수로 취임했다. 1923년 뮌헨 폭동을 주도한 혐의로 투옥(이때 옥중에서 『나의 투쟁』을 집필했다)되는 등 부침을 겪기도 했지만, 1920년대를 거치면서 히틀러는 정치적으로 꾸준히 성장해나갔다.

이 과정에서 히틀러의 힘을 배가시킨 무기가 바로 미디어이다. 그는 정치에 입문한 초기부터 미디어의 힘에 주목하고 독자적인 집회와 선전 방식을 고안했다. 히틀러는 가상의 적을 만들어 끊임없이 투쟁 상태를 연출하고 사람들을 흥분 속에 가둬두는 일, 세상이 바뀔 것이라는 기대감을 품게 만드는 일에 특출했다. 그의 선전술은 순식간에 뮌헨을 휘어잡았다. 하지만 혼자만의 활동으로는 그 기세를 독일 전역에 퍼뜨리기에 한계가 있었다. 그래서 1926년 나치는 연설가 학교를 설립해 연설 기술을 연마한 히틀러의 분신을 양성했다(그 수는 1932년 말 기준 6,000여 명에 이른다). 이후 유성영화가 발명(역사상 최초의 유성영화는 1927년 개봉된 앨런 크로슬랜드 감독의 [재즈 싱어The Jazz Singer]이다)되자 나치의 선전장관인 괴벨스는 히틀러의 연설 영상을 전국의 모든 영화관에서 영화 시작 전에 반드시 상영하도록 명령했다. 이처럼 미디어를 활용한 선전, 선동 활동은 히틀러의 권세를 확립하는 데 효과적이었다. 그 결과 1933년 총선이라는 합법적 절차에서 국민의 압도적인 동의를 얻어 일당독재 체제, 나치 독일이 수립된다.

“애국심은 온 세상이 겪은 것 가운데 가장 위험한 광기이다.
나는 지난 몇 달간 유럽 각국을 돌았다. 애국심은 도처에서 광란하고 있었다.
이것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는 뻔하다. 또다시 전쟁이다.”
_찰리 채플린


채플린, 전 세계 미디어의 제왕이 되다

영국 뮤직홀 무대에서 연예계에 입문한 찰리 채플린은 미국 순회공연 도중 할리우드 영화계에 발탁되었다. 1914년 2월 2일 개봉한 [생활비 벌기Making a Living]로 데뷔한 뒤 같은 해에만 35편의 영화에 더 출연하며 순식간에 미국 영화 산업을 점령했다. 채플린의 영화는 곧 유럽에서도 큰 사랑을 받게 되는데, 1차 세계대전의 참화 속에서 병사들은 채플린의 영화를 보면서 삶의 희망을 이어나갈 수 있었다. 또한 채플린이 1918년 종전을 얼마 앞두고 제작한 영화[어깨총Shoulder Arms]은 영화 역사상 처음으로 참호전의 실상을 생생하게 묘사하여 이제껏 유례없는 반전(反戰)영화로 기록되었다. 1921년 제작한 첫 장편 영화 [키드The Kid]도 1차 세계대전 직후 고아가 급증했던 당대 현실을 비추며 관객들에게 큰 울림을 남겼다.
그런데 [키드]는 뜻밖에도 미디어 전쟁의 방아쇠를 당기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 영화가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상영되면서, 영화는 본격적으로 전 세계적인 매체로 발돋움하게 되었다. 이로써 채플린과 히틀러 사이의 총성 없는 전쟁이 시작된다.

“베를린은 아주 오래전부터 가난한 도시이다.
이제야 겨우 [키드]가 들어왔으니까.
벌써 몇 달째 계속 상영되고 있다.”
_프란츠 카프카, 누이동생에게 부친 편지

세기의 콧수염 대결
채플린을 향한 나치 독일의 공격은 집요했다. 1926년 채플린의 대표작 [황금광 시대The Gold Rush]는 독일 당국의 검열로 일부 장면 삭제 조치를 당했으며, 나치는 “채플린은 유대인”이며 “[황금광 시대]는 안이한 모방작”이라고 비난했다. 이 시기에 이미 독일 대사관은 미국과 유럽에서 [어깨총]이 상영되지 못하도록 실력행사를 하기 시작했다. 영화라는 미디어를 통치 시스템의 기반으로 삼은 나치가 채플린을 집중적으로 공격하고 배제한 이유는 크게 세 가지를 들 수 있다. 첫째, 채플린이 유대인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채플린의 혈통에는 유대인의 피가 흐르지 않았지만, 어쨌든 나치는 그렇게 믿었다. 둘째, 독일 내에서 채플린의 인기가 히틀러의 인기를 위협했기 때문이다. 1932년 대통령 선거에서 투표용지에 ‘채플린’이라고 쓴 사람까지 나올 정도로 ‘평화주의자’ 채플린의 정치적 상징성이 대단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결정적이며 특별한 이유가 바로 ‘콧수염’이다. 독일에서 지도자의 콧수염은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빌헬름 2세, 비스마르크, 힌덴부르크 대통령과 멀리 거슬러 올라가 신성로마제국 황제 프리드리히 1세(그는 ‘붉은 수염’으로 불린다)까지 모두 개성 있는 수염을 길러 지도자로서의 위엄을 표현했다. 히틀러 역시 개성 있는 수염을 길렀지만, 하필이면 그 콧수염의 생김새가 희대의 익살꾼 ‘방랑 신사 찰리’의 그것과 똑같았다. 유대인 희극 배우와 똑같다는 이유로 콧수염을 밀어버릴 수는 없는 일이고, 그렇다고 그대로 두면 풍자의 대상이 되어 정치적 권위가 흔들릴지도 몰랐다. 따라서 나치의 공세는 채플린의 영화에만 그치지 않고 1933년 채플린이 등장한 엽서의 판매 금지, 1935년 채플린에 관한 서적의 판매 금지, 그리고 1936년 채플린과 그의 영화에 대한 기사와 논평마저 완전히 금지하기에 이른다(이후 독일에서 채플린의 영화는 1956년까지 상영되지 않았다).
상영 금지, 논평 금지, 콧수염 금지, 소송전, 나아가 웃음까지 통제하는 나치의 이미지 전략은 국가 통치의 중요한 기반이 되었다. 그리고 그들의 전략을 가로막는 가장 큰 적은 바로 채플린이었다.

“이런 모든 일은 절대 웃을 일이 아니다.
다만 모두가 히틀러를 비웃고 있다는 사실을 빼면.”
_『미애나폴리스 트리뷴』, 1933년 10월 22일

[b]마침내 시작된 위대한 여정[/b]
채플린 [위대한 독재자]를 준비하기에 앞서 유럽을 지배했던 독재자 나폴레옹 보나파르트를 영화화해 전 세계에 퍼져가고 있는 파시즘의 위협을 경고하려 했다. ‘나폴레옹 프로젝트’로 불리는 이 기획은 채플린이 진짜 나폴레옹과 가짜 나폴레옹 1인 2역을 한다는 점, 독재자를 통해 세계의 위기를 드러내고 평화를 호소하는 정치 영화였다는 점 등에서 [위대한 독재자]의 전조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채플린은 ‘평화와 반전’이라는 시대의 메시지를 정확하게 전달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이 프로젝트를 중단했다. 점점 더 고조되는 전쟁의 분위기 속에서 평화를 쟁취하기 위한 더욱 확실한 무기가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1937년 어느 날 유나이티드 아티스트 영화사의 프로듀서인 알렉산더 코르다로부터 방랑 신사 찰리와 독재자 히틀러가 모두 똑같은 콧수염을 기르고 있으니, 이 점을 모티브로 영화를 만들자는 제안이 들어왔다. 곧바로 채플린은 히틀러를 풍자하는 영화를 제작할 생각에 사로잡혔다. 초기에 ‘프로덕션 6’(찰리 채플린이 1919년 설립한 배급사 ‘유나이티드 아티스트’의 여섯 번째 영화였기 때문에 No.6라는 번호가 붙었다)로 알려진, 곧 [위대한 독재자]라 명명될 바로 그 영화이다. 마침내 1937년 10월 9일에 ‘프로덕션 6’ 신작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1938년 12월까지 조수 댄 제임스와 함께 영화의 스토리를 정리한 채플린은 1939년 1월 드디어 완성된 시놉시스를 들고 촬영장으로 향했다.

“다시 전운이 감돌기 시작했다.
나치가 세력을 무섭게 확장해나가고 있었다.
우리는 4년 동안 지속된 지옥과도 같은 제1차 세계대전의 상흔을
어떻게 그렇게도 빨리 잊을 수 있었을까?”
_찰리 채플린


영원히 현재진행형인 마지막 연설

[위대한 독재자]의 제작 소식을 들은 나치는 채플린을 더욱 거세게 공격했다. 『쿠리에』와 『앙그리프』 등 나치당의 기관지들이 앞장섰으며, 독일 대사관도 채플린의 차기작은 명백히 히틀러를 풍자하는 영화라면서 이 영화의 제작을 무산시키라고 미국 정부를 압박했다. 한술 더 떠서 당시까지 나치 독일과 동맹을 맺고 있던 영국과 미국 정부도 이 영화의 제작을 막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하지만 채플린은 거침없이 촬영 준비에 돌입했다.
1940년 10월 10일, 제작 기간 559일, 촬영기간 168일, 사용 필름 47만 7,440피트, 완성본 필름 1만 1,625피트, 제작 비용 140만 3,526달러가 든 [위대한 독재자]는 개봉을 닷새 앞두고 마침내 완성되었다. 미국에서 전년도의 초대작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능가하는 흥행을 기록한 것은 물론, 이미 전화에 휩싸인 영국에서는 국왕 조지 6세가 개봉 당일에 영화를 관람하고 찬사를 보내는 등 온 국민이 열광했다. 한 언론은 “런던이 독재자 채플린에게 정복당했다”라고 표현할 정도였다.

이 영화는 채플린의 필모그래피에서 특별한 위치를 점하는데, 첫째 방랑 신사 찰리가 등장하는 마지막 작품이며, 둘째 영화에서 채플린이 직접 말을 하는 최초의 작품(즉 첫 유성영화)이다. 특히 영화의 마지막 연설 장면을 통해서 [위대한 독재자]는 ‘영원한 현재성’을 부여받게 되었다. 마지막 장면에서 독재자 힌켈(히틀러의 패러디이다)로 분장한 채플린은 카메라 렌즈를 똑바로 응시하며 무려 6분간 전 세계에 평화를 호소한다. 이 장면은 히틀러 우상화의 최종 완결판이라고 할 수 있는 레니 리펜슈탈의[의지의 승리Triumph des Willens]에 비견된다. 컷백 숏(영화에서 한 사람이 말하고 다른 사람이 반응하는 장면을 보여주는 연출 기법. [의지의 승리] 마지막 장면인 루이트폴트 홀의 연설 신에는 총 36개의 컷백 숏이 사용되었다)을 없앤 사실상 원 테이크 롱 숏에 가까운 마지막 연설 신은 구체적인 지명과 사건에 대한 언급 없이 자유, 평등, 정신, 사랑, 희망, 행복을 호소하면서 시간의 제약을 뛰어넘었다고 평가받는다. 동시에 관객에게도 지금 당신 앞에 놓인 부조리에 맞서서 “이제 어떤 (리)액션을 취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면서 어느 시기, 어느 장소에서나 평화의 본질을 떠올리게 만든다.

“찰리, 전쟁은 끝나지 않는다오.
민주주의와 자유를 향한 악전고투를 서둘러야 해요.
시간이 없소. 영화를 개봉하시오.
독재자들에게 보여줘요. 강렬하고 굳세게.”
_『픽처고어 앤드 필름 위클리』, 1940년 8월 24일


최후의 승자

그렇다면 과연 히틀러는 자신을 풍자하고 위기에 빠뜨린 이 영화를 보았을까? 저자는 몇 가지 증거들을 들어 히틀러가 이 영화를 보았을 것이라고 추측한다. 그런데 히틀러가 [위대한 독재자]를 보았는지 안 보았는지보다 중요한 것은, 이 영화가 개봉된 후 히틀러의 연설 횟수가 격감했다는 사실이다. 마치 희극왕이 희대의 연설가에게서 그 무기를 빼앗아온 듯이 말이다. 1932년 정권 탈취를 위해 비행기를 타고 하루에도 서너 곳을 방문하며 연설하던 선동가는 [위대한 독재자]가 개봉한 다음해인 1941년에는 불과 7회, 1942년에는 겨우 5회만 대중 연설에 나섰다. 괴벨스는 히틀러에게 거리로 나가서 국민을 고무하라고 요청했지만 총통은 자신의 이미지가 조롱당할 것을 두려워하며 더 이상 전선 시찰을 하지 않았다. 그때서야 중요한 것은 ‘내용’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것이다. 결국 히틀러는 연합국의 포탄이 베를린 시내를 뒤덮던 1945년 4월 30일, 지하 방공호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독재자의 황당한 야망은 무너지고 채플린의 웃음만 남은 것이다.

“히틀러가 1940년 혹은 1941년에 채플린의 작품을 상영했다.”
_버드 슐버그, 히틀러의 최후를 지킨 호위병

회원리뷰 (19건)

매주 10건의 우수리뷰를 선정하여 YES상품권 3만원을 드립니다.
3,000원 이상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일반회원 300원, 마니아회원 600원의 YES포인트를 드립니다.
(CD/LP, DVD/Blu-ray, 패션 및 판매금지 상품, 예스24 앱스토어 상품 제외)
리뷰쓰기

18명의 YES24 회원이 평가한 평균별점

리뷰 총점9.7/ 10.0
내용 내용 점수 편집/디자인 편집/디자인 점수 정보 더 보기/감추기 내용
84% (16건)
5점
16% (3건)
4점
0% (0건)
3점
0% (0건)
2점
0% (0건)
1점
편집/디자인
89% (17건)
5점
11% (2건)
4점
0% (0건)
3점
0% (0건)
2점
0% (0건)
1점
연령대별 평균 점수는?
  • 10대 9.0
  • 20대 0.0
  • 30대 9.0
  • 40대 9.0
  • 50대 10.0

한줄평 (2건)

1,000원 이상 구매 후 한줄평 작성 시 일반회원 50원, 마니아회원 100원의 YES포인트를 드립니다.
(CD/LP, DVD/Blu-ray, 패션 및 판매금지 상품, 예스24 앱스토어 상품 제외)
0/5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배송 안내
배송 구분 YES24 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반품/교환 방법
  •  마이페이지 > 반품/교환 신청 및 조회, 1:1 문의,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맨위로
예스이십사(주)
서울시 영등포구 은행로 11, 5층~6층(여의도동,일신빌딩) 대표 : 김석환   개인정보보호책임자 : 권민석 yes24help@yes24.com 사업자등록번호 : 229-81-37000   통신판매업신고 : 제 2005-02682호 사업자 정보확인 호스팅 서비스사업자 : 예스이십사(주)
고객만족센터 T.1544-3800
상담 전화번호
  • 중고샵 문의 1566-4295
  • 영화예매 문의 1544-7758
  • 공연예매 문의 1544-6399
1:1 문의하기 자주 묻는 질문 상담시간 안내
YES24 수상내역 정보보호 관리체계 ISMS인증획득 개인정보보호 우수사이트
소비자피해보상보험 서울보증보험
고객님은 안전거래를 위해 현금 등으로 결제 시 저희 쇼핑몰에서 가입한 구매안전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비스가입사실 확인
EQUUS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