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YES24 카테고리 리스트

YES24 유틸메뉴

Global YES24안내보기

Global YES24는?

K-POP/K-Drama 관련상품(음반,도서,DVD)을
영문/중문 으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Korean wave shopping mall, sell the
K-POP/K-Drama (CD,DVD,Blu-ray,Book) We aceept PayPal/UnionPay/Alipay
and support English/Chinese Language service

English

作为出售正规 K-POP/K-Drama 相关(CD,图书,DVD) 韩流商品的网站, 支持 中文/英文 等海外结账方式

中文

Exclusive ticket sales for domestic and international pop artists

Global yesticket

검색

어깨배너

2월 혜택 모음
1/6

빠른분야찾기



신용카드 (54x86mm)
신용카드 (54x86mm)
A4용지 (210x297mm)
A4용지 (210x297mm)
dummy
양들의 침묵
미리보기 사이즈비교 카드뉴스 공유하기
소득공제

양들의 침묵

리커버 에디션

[ 리커버 에디션 ]
토머스 해리스 저/공보경 | 나무의철학 | 2023년 02월 20일 | 원서 : The Silence Of The Lambs 리뷰 총점9.6 정보 더 보기/감추기
내용
4.8점
편집/디자인
4.8점
회원리뷰(24건) | 판매지수 1,962 판매지수란?
상품 가격정보
정가 17,800원
판매가 16,020 (10% 할인)
YES포인트
배송안내
배송안내 바로가기

구매 시 참고사항
구매 시 참고사항

판매중

수량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1/4
광고 AD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2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504쪽 | 590g | 140*210*35mm
ISBN13 9791158512590
ISBN10 1158512597

관련분류

이 상품의 이벤트 (8개)

카드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1

저자 소개 (2명)

저 : 토머스 해리스 (Thomas Harris)
선과 악, 정상과 비정상, 구속과 해방, 욕망과 도덕, 광기와 이상 심리의 경계를 넘나들며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독보적인 캐릭터를 창조해내는 스릴러의 거장이다. 미국 테네시 주에서 태어나 베일러대학교에서 영문학을 공부했다. [와코 뉴스 트리뷴]의 경찰 출입기자를 거쳐 [AP]사회부 기자로 일하는 동안 주로 엽기적이고 잔혹한 살인사건을 취재했는데, 이때의 경험이 훗날 작품 활동을 하는 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져... 선과 악, 정상과 비정상, 구속과 해방, 욕망과 도덕, 광기와 이상 심리의 경계를 넘나들며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독보적인 캐릭터를 창조해내는 스릴러의 거장이다. 미국 테네시 주에서 태어나 베일러대학교에서 영문학을 공부했다. [와코 뉴스 트리뷴]의 경찰 출입기자를 거쳐 [AP]사회부 기자로 일하는 동안 주로 엽기적이고 잔혹한 살인사건을 취재했는데, 이때의 경험이 훗날 작품 활동을 하는 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토머스 해리스의 대표작이자 그를 세계 최고의 반열에 오르게 한 『양들의 침묵』은 조너선 드니 감독의 영화로 더욱 유명해졌다. 영화 [양들의 침묵]은 1992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각색상 등 무려 다섯 개 부문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양들의 침묵』 이후 11년 만에 선보인 『한니발』은 1999년 6월 출간 즉시 초판 150만 부가 판매되어 미국 출판 사상 ‘초판 최고 판매부수’, ‘최고 계약금’, ‘최대 판권료’라는 3대 기록을 갱신했다. 그리고 『한니발 라이징』 출간 이후 13년 만에 신작 『카리 모라』를 출간하며 또 하나의 인상적인 스릴러 주인공을 탄생시켰다.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소설 및 인문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더글러스 애덤스의 「더크 젠틀리」 시리즈, 나오미 노빅의 「테메레르」 시리즈, 켄 그림우드의 『다시 한 번 리플레이』, 피츠 제럴드의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핍 본 휴스의 『페트록의 귀환』, 아이라 레빈의 『로즈메리의 아기』, 칼렙 카의 『셜록 홈즈 이탈리아인 비서관』, 애거서 크리스티의 『커튼』,...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소설 및 인문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더글러스 애덤스의 「더크 젠틀리」 시리즈, 나오미 노빅의 「테메레르」 시리즈, 켄 그림우드의 『다시 한 번 리플레이』, 피츠 제럴드의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핍 본 휴스의 『페트록의 귀환』, 아이라 레빈의 『로즈메리의 아기』, 칼렙 카의 『셜록 홈즈 이탈리아인 비서관』, 애거서 크리스티의 『커튼』, 앤 캐서린 에머리히의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릭 시먼의 『더 패스』, 데이브 배리와 리들리 피어슨의 『피터팬과 런둔의 비밀』, 『피터팬과 그림자도둑』, 『피터팬과 마법의 별』, 라디카 자의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마이클 코디의 『루시퍼의 눈물』, 딘 쿤츠의 『살인예언자 5』 등이 있다.

만든 이 코멘트

저자, 역자, 편집자를 위한 공간입니다.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을 남겨주세요. 코멘트 쓰기
접수된 글은 확인을 거쳐 이 곳에 게재됩니다.
독자 분들의 리뷰는 리뷰 쓰기를, 책에 대한 문의는 1:1 문의를 이용해 주세요.

책 속으로

--- p.154

출판사 리뷰

“FBI 최고의 수사관 클라리스 스탈링과
희대의 식인살인마 한니발 렉터의 숨 막히는 대결!”

전 세계 수없이 많은 ‘한니발’ 폐인을 만들어낸
우리 시대 가장 충격적인 심리 스릴러의 걸작


토머스 해리스는 『양들의 침묵』으로 세계 최고 작가의 입지를 굳혔다. 이 소설은 20세기 스릴러 문학의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출간 당시 전 세계 수많은 독자들의 밤잠을 설치게 했다.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추리와 인간의 본성에 의문을 품게 만드는 차가운 문장들이 완벽한 문학적 공포를 구현해낸다.

공포의 중심에 서 있는 건 단연 한니발 렉터 박사다. 저명한 정신의학 박사인 그는 식인 살인마다. 그에게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라는 굴레가 씌워지기도 하지만 무분별한 살인을 일삼는 것은 아니다. 그는 ‘무례한 사람’을 응징하는 방편으로 식인과 살인을 활용하는 신사적인 면모를 보이기도 한다. 독자들은 그가 유혈이 낭자한 장면을 연출해 보일 때면 악마적 광기에 사로잡힌 듯한 모습에 공포를 느끼다가도, 스탈링을 예의 있게 대하거나 지적이고 우아한 면모를 보일 때면 일종의 호감을 느끼기도 한다. 독자들은 그런 모순된 감정에 혼란을 느낀다. 또한, 마치 모든 것을 꿰뚫어보는 한니발 렉터의 충혈된 눈에 자신 역시 잠식당한 것은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해보기도 한다.

이런 그에게서 연쇄 살인 사건의 실마리를 얻고자 하는 클라리스 스탈링은 젊고 당찬 실력자라는 면에서 독자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FBI 연수생인 클라리스 스탈링은 사건 앞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다. 정식 요원들이 발견하지 못한 단서도 첫 시신 부검에서 찾아냈으며, ‘식인 살인마’라는 타이틀 때문에 모두가 겁부터 집어먹고 보는 한니발을 마주하고도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집중하는 대담함을 보였다. 연수생이란 신분 때문에 생기는 제약 앞에서도 좌절하기보다 정식 요원이 돼 있을 미래를 꿈꾸며 당장 가능한 해결 방법을 고민하는 모습은 독자가 책을 단번에 읽어내는 원동력 중 하나로 작용한다.

이 두 캐릭터는 동명의 제목으로 제작된 영화 속에서 각각 안소니 홉킨스와 조디 포스터의 열연으로 재탄생했다. 안소니 홉킨스의 소름 끼치는 눈빛과 조디 포스터의 당당한 애티튜드는 소설 속 한니발과 스탈링을 완벽히 구현해냈다. 영화는 1992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남녀 주연상을 비롯한 다섯 개 부분에서 오스카상을 거머쥐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연쇄살인범들이 왜 사람을 죽이는지 아나?”
“분노입니까, 좌절입니까, 실망입니까, 렉터 박사님?”
“아니, 갈망 때문이라네, 스탈링 수사관.”

조디 포스터와 안소니 홉킨스가 열연한,
문학계와 영화계를 석권한 불멸의 이야기!
아마존 스릴러 소설 부문 최장기 베스트셀러


『양들의 침묵』은 이처럼 기존 장르 소설 속 악인을 뛰어넘는 한니발이라는 캐릭터와 범죄 소설에서 수동적으로 그려지던 여성 캐릭터의 전형성을 탈피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하지만 독자들이 꼽는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중간에 책을 덮을 수 없는 ‘재미’와 엄청난 속도의 ‘페이지 터닝’이다.

살가죽이 벗겨진 채 유기된 젊은 여성의 시신 여섯 구에서 검은마녀나방이 발견된다. 이 연쇄 살인 사건에 투입된 FBI 연수생 클라리스 스탈링은 사건 해결의 실마리를 얻기 위해 볼티모어 주립 정신질환 범죄자 수감소로 향한다. 그녀의 발걸음이 멈춘 곳은 ‘한니발 렉터’의 감방. 아홉 명을 살해하고 그들의 인육을 먹는 그로테스크한 행동으로 수감된 그는 유명한 정신과 의사였다. 스탈링은 그와 고도의 심리전을 펼치며 연쇄 살인 사건의 진실에 서서히 가까워진다.

책을 펼치자마자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전개되는 사건에 독자들은 빠르게 사건 속으로 빠져든다. 스탈링과 한니발의 팽팽한 심리전을 따라 사건의 단서를 추적해가다 보면 어느 순간 책의 마지막 장을 덮으며 아쉬워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그 증거가 바로 미국 아마존 독자 서평에서 ‘단숨에 읽어 내렸다’, ‘내 인생 최고의 소설’과 같은 평이 빠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개중에는 영화로 먼저 이 작품을 접한 후에 책을 읽고는 ‘왜 이제야 『양들의 침묵』을 읽은 건지 후회된다’는 독자들도 여럿 있었다. 지금껏 영화와 드라마로 구현된 한니발만을 접해왔다면 바로 지금이 그 대단한 원작을 읽을 최적의 타이밍이다.

해외 주요 서평

토머스 해리스는 문학적 공포의 구현을 완벽하게 이해한 몇 안 되는 작가 중 한 명이다. 냉혈한 그의 애독자들은 밤잠을 설쳐가며 속편을 요구할 것이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서스펜스의 교과서. 이 걸작은 아주 가파른 속도로 매끄럽게 클라이맥스를 향해 간다. 토머스 해리스는 단연 우리 시대 최고의 서스펜스 작가이다! - [워싱턴 포스트]

세상엔 두 종류의 범죄 소설이 있다. 당신의 그저 그런 범죄 소설들과 『양들의 침묵』. - [가디언]

회원리뷰 (24건)

매주 10건의 우수리뷰를 선정하여 YES포인트 3만원을 드립니다.
3,000원 이상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일반회원 300원, 마니아회원 600원의 YES포인트를 드립니다.
(CD/LP, DVD/Blu-ray, 패션 및 판매금지 상품, 예스24 앱스토어 상품 제외) 리뷰/한줄평 정책 자세히 보기
리뷰쓰기

24명의 예스24 회원이 평가한 평균별점

리뷰 총점9.6/ 10.0
내용 내용 점수 편집/디자인 편집/디자인 점수 정보 더 보기/감추기 내용
83% (20건)
5점
17% (4건)
4점
0% (0건)
3점
0% (0건)
2점
0% (0건)
1점
편집/디자인
75% (18건)
5점
25% (6건)
4점
0% (0건)
3점
0% (0건)
2점
0% (0건)
1점
연령대별 평균 점수는?
  • 10대 0.0
  • 20대 9.0
  • 30대 9.0
  • 40대 9.0
  • 50대 9.0
예스24에서 우수작으로 선정한 리뷰가 (1건) 있습니다.
주간우수작 양들의 침묵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p********n | 2023-02-27

양들의 침묵

 

당신이 버팔로 빌을 잡으면, 캐서린을 무사히 구해내면 양들의 울음소리가 그치 거라고 생각하나? 그 양들도 모두 무사해지고 당신도 어두운 새벽에 양들의 울음소리 때문에 깨는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하는 건가, 클라리스?”-p 321

 

꽤 오래된 이야기이다. 원작이 1988년도에 출간되었고 1991년도에 영화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생각해보면 이 작품 이후에도 동일 계열의 여러 작품이 새롭게 등장했다가 사라졌을 법도 한데, 여전히 이 작품이 범죄스릴러의 고전이라는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까닭은 무엇일까를 생각해보게 된다. 왜일까?

 

영어로 된 제목 역시 양들의 침묵이다. “The Silence Of The Lambs”. 궁금하지 않은가. 왜 양들은 침묵하게 되는지. ‘양들이라는 존재가 상징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또 그런 행동이 주인공과 소설에서 어떤 관계를 가지고 있는지 말이다. 실은 그 해답을 글의 서두에 올려 조금은 긴장미가 떨어지는 것 같기도 하지만, 미리부터 지레짐작은 금물이다.

 

소설의 주된 내용은 연쇄살인 사건과 그 범인을 추적하는 내용이다. 중심 등장인물로는 정신과 의사인 한니발 렉터박사와 FBI 요원 클라리스 스탈링, 그녀의 상사 잭 크로포드 그리고 범인으로 집약해볼 수 있다. FBI 교육생인 스탈링은 크로포드에 의해 사건에 직접 뛰어들게 된다. 피해자를 살펴보고 사건 주변을 탐문하며, 한단계 한단계 범인과의 거리를 좁혀가게 된다. 그녀의 행보에 결정적 단서, 내지는 조언을 주는 이가 정신과 의사이자 인육을 뜯어 먹는? 살인범의 신분이라는 설정은 매우 흥미로운 부분이다.

 

감옥에 갇혀있는 렉터박사라는 인물 말이다. 렉터 박사와 클라리스 스탈링은 범인을 잡기 위해 서로 정보를 주고받는 관계를 만들어간다. 흔히 하는 말을 빌려보자면 이런 걸 두고 밀당이라고 하는 건가. 이를테면 말이다. 뭔가 집요하고 심오한 감정선이 느껴지는 대목이 자주 등장한다. 박사는 스탈링의 유년 시절의 상처를 들여다보기를 원하고, 스탈링은 박사로부터 범인의 심리상태와 범죄행태와 같은 중요한 정보를 얻고자 한다. 왜 하고많은 동물 중에서 양이 등장하는가를 궁금해하는 독자가 있다면 렉터와 스탈링의 이 대화가 등장하는 대목을 주의 깊게 살펴보면 그 답안에 어느정도 접근해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소설에서 등장하는 양. 그리고 또 상징의 의미로 등장하고 있는 것이 아마 피해자의 목 안 깊숙한 곳에 박혀 있는 번데기가 아닐까 싶다. 지난 주 어느날이었는지 딸 아이가 문득 했던 말이 양들의 침묵이라고 했는데, 왜 표지에 나방이 등장하는가?’였다. 정곡을 찌르는 질문이었던 것 같다. 나방을 운운하기 전 우리는 먼저 번데기에 시선을 맞춰야 한다. 소설에서 등장하는 번데기는 범인을 따라가는 데 중요한 표식과 같은 역할을 하는 동시에, 심리적으로도 많은 의미를 담아내고 있는 대상이다. 소설에서 렉터 박사는 갈망이라는 표현을 통해 범인의 비정상적인 행동을 해석하는 대목이 등장하기도 하는데, 번데기 역시 그 안에 포함될만한 소재 중 한 가지가 아닐까. 이쯤에서 질문을 하나 해보고 싶어진다. 소설을 접한 당신은 번데기의 상징적 의미를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학생시절 작품 분석 시간에 우연치 않게 이 작품을 들여다보던 시간이 있었다. 아주 오래전에 있었던 일이라 당시 무슨 생각을 가지고 어떤 주제로 작품을 분석했는지도 기억나지 않는다. 다만 강의 시간 내내 학생 전체를 난감함의 끝으로 몰아가던 여 교수의 얼굴이 흐릿하게 기억난다. 그 순간 교수는 범인의 행동에 중심을 두고 있었다. 왜 범인이 그런 범죄를 시작하게 되었을까. 아마도 그런 의미의 질문들이 쏟아졌던 것이었을까. 프로이드의 정신분석학 이론에서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의 이야기가 언급되면서, 비로소 불도저처럼 밀어붙이던 질문의 변곡점이 시작되는 순간을 보았던 기억이 난다.

 

그때 우리는 범인을 중심으로 분석했던 게 맞을 것이다. 그리고 이제 나는 다시 동일 작품을 마주하고, 범인이 아닌 클라리스 스탈링을 중심으로 작품을 분석하고 싶은 새로운 욕심에 허덕이고 있다. 또 한 사람. 한니발 렉터. 모든 것을 알고 있는 것 같은 인물 렉터는 마치 신과 같은 존재이지만, 그 역시 망가진 신이라는 생각이 꼬리를 문다. 구부러지고 뒤틀려버린 신.

 

오이디푸스 콤플레스 혹은 성적 도착증에서의 성적 가학이나 물품 음란증?(네이버 참조)이 이 소설이 다루고자 하는 것의 다는 아닐 것이다. 망가진 신이 들여다보기 원하는 개인의 상처와 이를 극복하려는 의지? 그러한 개인의 욕구와 열정이, 현재에 어떻게 반영되어가는 가에 대한 것들가지 더불어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은 순간이다.

 

양들의 침묵은 일시적인 것이다, 라고 했던 렉터 박사의 말은 이를테면 이 작품이 연작이 될 것이다, 라는 것에 대한 암시일 수도 있다. 실제로 작가는 그 뒤로 작품을 더 냈다. 그러나 스탈링이라는 개인적인 측면에서 보면 작품 안에서 그녀의 상처가 완전히 치유되지 않았다는 의미로도 다가온다는 생각도 든다.

 

쓰다보니 정신이 없다. 마구잡이로 늘어놓기만 하니 주워담을 기운이 소진된 듯하다. 이제 그만 마무리를 해야 한다. 오랜만에 몰입할 수 있었던 책이라 반가웠던가보다. 또 오랜만에 색색들이 포스트잇까지 붙여가며 정성들여 읽었던 책이라 애착이 꽤 갈 듯도 싶다. 못다한 이야기가 너무 많지만 여기서 줄인다. 일절만 하자. 길어지면 집중력이 떨어지니까. 나이 탓이겠지만 그런건 기꺼이 받아들일 일이다.

 

 

 

 

 

 

 

 

 

The Silence Of The Lambs

 

 

 
2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22 댓글 28 접어보기
개정 전 도서 회원리뷰 (23건) 개정 전 도서 리뷰이므로 현재도서와 내용 및 구성이 다를 수 있습니다.
  •  개정 전 도서 상품상세 페이지에서 더 많은 리뷰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바로가기

한줄평 (1건)

1,000원 이상 구매 후 한줄평 작성 시 일반회원 50원, 마니아회원 100원의 YES포인트를 드립니다.
(CD/LP, DVD/Blu-ray, 패션 및 판매금지 상품, 예스24 앱스토어 상품 제외) 리뷰/한줄평 정책 자세히 보기
0/5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배송 안내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반품/교환 방법
  •  마이페이지 > 반품/교환 신청 및 조회, 1:1 문의,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맨위로
예스이십사(주)
서울시 영등포구 은행로 11, 5층~6층(여의도동,일신빌딩) 대표 : 김석환, 최세라   개인정보보호책임자 : 권민석 yes24help@yes24.com 사업자등록번호 : 229-81-37000   통신판매업신고 : 제 2005-02682호 사업자 정보확인 호스팅 서비스사업자 : 예스이십사(주)
YES24 수상내역 정보보호 관리체계 ISMS인증획득 개인정보보호 우수사이트
소비자피해보상보험 서울보증보험
고객님은 안전거래를 위해 현금 등으로 결제 시 저희 쇼핑몰에서 가입한 구매안전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비스가입사실 확인
EQUUS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