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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23년 02월 06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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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24쪽 | 428g | 135*195*23mm |
ISBN13 | 9791191462173 |
ISBN10 | 119146217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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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어떤 부모가 되어야 하는가?’ 라는 고민을 해보지 않은 부모는 없을 것이다. 나 역시 아이를 낳고 바로는 아니었지만,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자 그런 고민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여러 책과 매체들을 뒤져보았다. ‘뭘 해줄지 고민하기보단 뭘 해주지 않을지 고민하는 부모가 되어라’는 조언도 와닿았지만, 난 역시 내가 아이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를 찾고 싶었던 것 같다. 그래서 내가 아이에게 주고 싶은 ‘감정 유산’이 가득 담겨 있는 이 책을 열심히 읽었다.
우리 아이가 건강하게 독립할 수 있도록
오은영 박사, 지나영 박사 및 <아이에게 주는 감정 유산>의 저자 이남옥 교수까지, 여러 전문가들의 말씀대로 나 역시 육아의 최종 목표는 ‘건강한 독립’이 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그럼 아이가 부모에게서 건강하게 독립하려면, 부모는 무엇을 어떻게 해줘야 할까?
이 교수는 아이를 대할 때 단 하나의 원칙을 가지고 일상에서 대화를 나눴다고 한다. 바로 ‘아이의 정서를 알아주는 것’이다.
우리 부부는 아이에게 딱히 해결책을 제시해주지는 않았습니다. 아이가 감정을 토로하면 '화났겠다. 속상했겠다' 등의 감정만 읽어주었습니다. 그러면 아이가 정서적으로 안정을 찾고 스스로 해결책을 찾아가는 법을 배웠습니다.(187쪽)
더 나아가 ‘삶의 크고 작은 선택, 진로에 대한 결정권은 모두 아이에게 있다는 것을 기본적인 원칙(같은 쪽)’으로 삼았다고 한다.
여기서 다시한번 깨달은 점은, 내가 아이에게 해결책을 전부 제시해줄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좀 돌아가더라도 아이가 스스로 해결책을 찾는 경험을 하도록 해 주는게 결국은 정서적으로 독립적인 아이를 만드는 길이니까. 본질육아에서도 '아이는 미래에서 왔다'고 생각하라는 구절을 봤다. 아이는 나와 다른 인격체이므로, 내가 아이에게 모든 걸 가르쳐야 한다거나, 아이에게 이래라 저래라해야 하는 존재라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사실 이게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인생을 그래도 조금 더 오래 살아본 사람으로서, 내 아이가 결말이 뻔히 보이는(그것도 고생할 것이 뻔히 보이는..) 길을 가겠다고 한다면 당연히 말리고, 설득을 해서 경로를 수정해주고 싶은게 부모 마음 아니겠는가. 하지만 이런 생각을 하는 것 자체가 부모의 오만일 수 있겠다는 걸 명심해야겠다.
사랑은 조건부가 아니다
아이가 태어나기까지 겪은 임신과 출산 과정을 돌이켜 보자. 아이가 어땠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나? ‘이 아이는 커서 공부도 잘하고 꼭 크게 성공해서 돈도 많이 벌어야 해!’ 라는 생각을 했을수도 있겠지만, 나를 포함해 대부분의 엄마 아빠는 일단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라고 생각했을 것이다(임신 출산기에 이벤트가 많았을수록..). 그러나 처음의 이런 바람은 아이를 키울수록 빛이 바래지고, 많은 부모들이 아이를 키우며 점점 더 많은 것을 바라게 된다. 그리고 그것이 ‘조건부 사랑’으로 이어진다.
나 역시 자라며 부모님께 이런 느낌을 받았던 적이 있다. 한번은 성적이 예전보다 좀 떨어진 적이 있었는데, 엄마가 나에게 화를 내면서 ‘공부도 제대로 못했냐’는 뉘앙스로 말을 하신 적이 있었다. 부모님은 평소 공부에 대해서 거의 터치하신 적이 없고(저 사건 이전에도 이후에도 그러신 적은 다시 없었다), 내 유년기를 돌이켜 보면 거의 행복한 기억밖에 없어 부모님께 항상 감사하고 있는데도 저 순간은 잊히지 않는다. 그 때 ‘내가 공부를 잘해야만 엄마 기분이 좋아지는구나’ 라는 생각을 했던 것도.
이로 미루어 보건대, 아이의 입장에서 ‘부모님은 내가 ~~해야만 나를 좋아하는구나’ 라는 식으로 부모의 사랑이 조건부라는 생각이 들면 이걸 떨쳐버리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 그래서 더더욱 아이가 ‘우리 엄마아빠는 나를 존재 자체로 인정하고 좋아해주는 분들이야’ 라는 인식을 갖도록 해주고 싶다. 이렇게 긍정적 자존감을 심어주면 삶에 어떤 역경이 닥쳐와도 아이가 잘 이겨낼 수 있을 테니까.
아이의 자존감을 키우기 위해, 이 교수는 ‘칭찬과 격려를 아낌없이 해주길(202쪽)’ 주문한다. 단, 그 칭찬 안에는 아이 자체에 대한 존중이 들어 있어야 한다(같은 쪽).
"너 할 일을 스스로 찾아가면서 하는 게 참 괜찮다."
"노느라 지나칠 수도 있는데 정리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다." (같은 쪽)
사실 책 읽고 며칠은 온 집안을 쓸고 닦는 첫째에게 이런 칭찬을 해줬었는데, 시간이 지나니 또 깜빡하고 있었던 걸 지금 정리하며 다시 깨달았다. 이런 아이 자체의 과정과 존재를 긍정해 주는 칭찬을 아끼지 말고 기회 될 때마다 해야겠다.
그리고 이 부분 역시 인상적이었다. 이 교수는 가난한 독일 유학생 신분으로 아이에게 최고의 환경을 제공할 순 없었지만, 항상 우리 집이 제일 행복하다며 아이에게 이렇게 말해줬다고 한다.
우리 집이 가장 행복해. 천사가 우리 집에 있으니까. (207쪽)
이 말이 너무 좋아서 나도 우리 23개월 된 첫째에게 자주 해줬더니, 이제 ‘우리 집이 제일 행복해’ 하기만 하면 ‘천사가 우리집에 있으니까’ 라는 뒷부분을 자기가 완성한다. 그만큼 자존감도 높아졌길 바라며, 앞으론 어린 둘째에게도 이 말을 더 많이 해줘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또한 이 교수는 ‘부모의 사랑에도 조건을 달지 말라’고 조언한다. 나는 이 문장을 ‘부모님이 이정도는 해 주실 수 있지 않나’라는 기대를 일절 하지 말고, 그냥 지금의 부모님 그대로 사랑해야 한다는 뜻으로 해석했다. 이 역시 아주 당연한 말인데, 살다보면 다른 사람들과 비교를 하게 되는 것이 문제다. 그렇지만 우리 부모님은 진작에 나에게 해줄 건 다 해주신 분들이며, 더 이상 바라는 건 정말 염치없는 짓이란 사실을 잊지 않아야겠다.
그리고 곧 다시 워킹맘이 될 미래의 나에게 해 주고 싶은 구절들도 너무 많았다. 특히 책 전체에서 이 부분들이 제일 위로가 되고, 제일 와닿았다.
다른 어떤 도움도 받을 수 없었기 때문에 이 상황을 받아들이자, 했어요. (..) 아이랑 지내는 시간을 충분히 즐기자, 이 시간만큼은 아무것도 생각하지 말고 아이와 흠뻑 즐기자. 그냥 우리 아이니까, 나는 나대로 정말 온 마음으로 사랑해주자.(203-204쪽)
자칫 아이를 안쓰럽게 바라보게 되면 아이는 안쓰러움의 테를 두른다고 생각했어요. 난 '일하는 엄마'니 일하는 시간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당연한 나의 몫이고, 그것을 아이가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야 된다고 여긴 거죠.
(204쪽)
상황이 변하지 않는다면 '이 상황에서 아이에게 주지 못하는 것보다 내가 줄 수 있는 좋은 것을 많이 주자'라고 생각했습니다.(같은 쪽)
이 구절을 처음 읽었던 날 역시 어린 연년생 아이들 둘과 하루종일 씨름하느라 지쳐 있었고, 첫째와 둘째 모두에게 미안해하며 혼자 반성하고 있던 날이었다. 그래서 저 구절들이 정말 내 마음을 어루만져 준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오늘도 최선을 다했음에도, 아이에게 더 잘해주지 못해 항상 미안한 마음을 갖게 되는 부모님들과 나누고 싶은 구절도 있다.
아이에게 늘 미안해하면 아이는 자신을 미안함으로 인식하겠죠. 부모가 아이를 위해 지금의 자리에서 할 수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였으면 합니다.(205쪽)
우리는 이만하면 괜찮은 엄마 아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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