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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자의 아침

김소연 | 문학과지성사 | 2013년 11월 13일 리뷰 총점9.4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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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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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11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136쪽 | 195g | 128*206*20mm
ISBN13 9788932024622
ISBN10 8932024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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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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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자 소개 (1명)

시인. 수없이 반복해서 지겹기도 했던 일들을 새로운 일들만큼 사랑할 수 있게 되었다. 숨쉬기. 밥 먹기. 일하기. 또 일하기. 낙담하기. 믿기. 한 번 더 믿기. 울기. 울다가 웃기. 잠들기. 이런 것들을 이제야 사랑하게 되었다. 시가 너무 작아진 것은 아닐까 자주 갸우뚱하며 지냈고, 시가 작아진 것이 아니라 우리가 커다래졌다는 사실을 알아가는 중이다. 시집 『극에 달하다』 『빛들의 피곤이 밤을 끌어당긴다』... 시인. 수없이 반복해서 지겹기도 했던 일들을 새로운 일들만큼 사랑할 수 있게 되었다. 숨쉬기. 밥 먹기. 일하기. 또 일하기. 낙담하기. 믿기. 한 번 더 믿기. 울기. 울다가 웃기. 잠들기. 이런 것들을 이제야 사랑하게 되었다. 시가 너무 작아진 것은 아닐까 자주 갸우뚱하며 지냈고, 시가 작아진 것이 아니라 우리가 커다래졌다는 사실을 알아가는 중이다.

시집 『극에 달하다』 『빛들의 피곤이 밤을 끌어당긴다』, 『눈물이라는 뼈』, 『수학자의 아침』, 『i에게』와 산문집 『마음사전』, 『시옷의 세계』, 『한 글자 사전』, 『나를 뺀 세상의 전부』, 『사랑에는 사랑이 없다,』 등을 썼다. 팀 '유후'의 공동 시작(詩作) 공동시집 첫 번째 프로젝트 “같은 제목으로 시 쓰기”로 공동시집을 펴낸 후 두 번째 프로젝트 “빈칸 채워 시 쓰기” 『아무 해도 끼치지 않는』 등을 함께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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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떠오르는 햇살 아래서 벼리는 시적 반역의 의지
시인은 “이미 이해한 세계는 떠나야 한다”(「식구들」)고 단호하게 쓰고 있다. 더 이상 이해를 필요로 하지 않는 것들로 새로운 이해의 깊이를 가장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시인은 지금 밤을 떠나 새벽에 이르렀다. 새벽은 “해가 느릿느릿 뜨고” “침엽들이 냉기를 버리고 더 뾰족해”(「새벽」)지는 시간이다. 시인은 더 이상 이해해야 할 것을 만들어내지 못하는 허무의 끔찍함 앞에서 ‘최대한’ 뾰족해짐으로써 대응하고자 한다. 비록 그 뾰족함이 겨눌 수 있는 것이 고작 “동그란 비눗방울”에 지나지 않는다 할지라도 말이다. 그러나 시인은 비눗방울이 터지는 순간 울려 퍼지는 ‘작은 비명’들이 모이고 모여 이 암울한 도시를 부식시켜버릴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가능성을 믿고 있다.

영원히 오지 않을 것 같고 갑자기 와버릴 것 같은 내일
시인이 꿈꾸는 반역은 불온하나 희망적이다. 대상에 대한 신뢰와 사랑이 시 행간에 깊이 스며 있기에 그렇게 믿어도 좋을 듯하다. 수록된 시들 중 「걸리버」는 바로 그 뚜렷한 증거이겠다. 시인은 “도무지 묶이지 않는 너무 먼 차이”를 사랑할 줄 알고 “출구 없는 삶에/문을 그려 넣는 마음”과 “도처의 소리 소문 없는 죽음들”을 볼 줄 안다. 그럴 때마다 시인은 “세계지도를 맨 처음 들여다보는/어린아이의 마음”처럼 무결해지기 위해 노력하고 “내가 부친 편지가 돌아와/내 손에서 다시 읽히는” 반성과 경계를 잊지 않는다. 그러나 이러한 시인의 마음이 바라보는 내일은 항상 아득한 거리로 떨어져 있다. 그래서 이번 시집은 슬픔으로 가득하다. 이 슬픔의 이유가 단지 시구의 갈피에 삶의 고독한 정경이 곤두서 있다거나 이해받지 못하는 어떤 진실들이 망각의 웅덩이를 이루고 있다거나 일상의 곡절 속에서 낭비된 마음을 회복하기가 어려워서는 아니다. 김소연은 거듭 한 줌 물결로 저 먼바다를 연습하고 실천해보지만 그 일의 무상함에 문득문득 소스라친다. 기다리는 순간이 영원히 오지 않을 것 같아서 혹은 갑자기 와버릴 것 같아서 슬프다. 하지만 다시 아침이고 시인은 또 물결을 한 줌 쥔다. 그 안에서 슬픔은 영롱하게 빛난다.

드물고 귀한 형태의 작가론
이번 시집에서는 문학평론가 황현산의 글 「씩씩하게 슬프게」도 한 가닥 눈길을 끈다. 본격적인 비평의 목소리가 아니라 대선배 평론가가 후배 시인에게 보내는, 애정을 담뿍 담은 편지이기에 ‘해설’이 아닌 ‘발문’이라 이름 붙여 책 말미에 달았다. 그는 김소연의 첫 시집 『극에 달하다』를 다시 읽으며 “감정의 재벌이었던 것이 틀림없다”고 반추하고 그 감정의 여린 결로 약소하면서도 절실히 증명해내는 세계의 가능성 앞에 고개를 끄덕인다. 황현산에게 김소연은 “세상 가장 깊은 곳까지 찾아들어 가장 깊은 생각을 캐낼 줄” 아는 시인이다. 후배 시인이 끊임없이 길어 올리는 슬픔을 선배 평론가가 깊이 공감하고 그 속에서 ‘씩씩함’을 읽어내는 이 글로 인해 한국문학은 드물고 귀한 형태의 작가론을 하나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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