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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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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을 다니던 시절이었다면... 혹은 10년 정도 전이었다면... 아마도 더 열중하며 읽으려고 했을 것이고 조금이라도 더 이해하기 위해서 노력했을 것 같다. 최소한 지금처럼 대충 건성으로 읽지는 않았을 것 같다. 제목부터 도발적인 이 책은 현대 사회를 좀 더 다른 방식으로 이해하고자 하는 보드리야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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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에 대해 제대로 알 수 있었다.한국은 국내에서 소비하는 에너지 자원의 96.5%를 해외에 의존하고 있다. 세계 에너지소비 10위, 석유수입 4위, 석탄수입 2위, 액화천연가스(LNG) 수입 2위는 한국의 현주소다.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쪽에선 중대형차가 거리에 넘쳐나고, 한 겨울 집안에선 반팔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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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의 방대함은 가히 역작이라고 할만 하다.주목할만한 점은 중국 정부는 어느 나라와는 달리 이러한 불평등이 중국의 발전에 장기적인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균형발전을 확실한 국정목표로 하고 있다는 점이다.저자는 정치학 전공인데 이 책은 꼭 경제학자의 책 같다. 그만큼 자기의 태두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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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카이스트大 모 교수님이 "요즘 학생들은 왜 문제 해결 능력이 이전 세대보다 뛰어난가"를 두고 주장을 펼치시는 걸 봤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다양한 관점과 분석이 있을 수 있겠지만, 청소년기에 습득한 지식의 질, 코르푸스(corpus) 면에서 앞선 세대가 익혔던 것과는 훨씬 나은 환경이고, 어려서부터 그런 "진화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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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성장기에 적정한 영양을 섭취하지 못하면, 성인이 되어서도 적정한 골격을 못 갖추는 게 보통입니다. 물론 우월한 유전자의 현저한 발현이 작용하는 경우는, 그 결과에 큰 차이가 발생하겠으나, 이는 극히 예외일 뿐이죠. 그래서 우리는, 북한 사람들이 저처럼 왜소하고 빈약한 체구를 하고 있는 곡절도, 그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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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던 중 상징과 정치를 읽으면서 그 이유를 이해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북한 주민이 굶주림으로 240명이 아사했다는 뉴스와동시에전파를 탄 김정은의 수십 억짜리 호화요트의 보도는자본주의 사회가 극심한 몸살을 앓고 있는빈부격차와는 비교도 안되는 심각한 ‘권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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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드는 대기업회장이 정치에 미치는 영향력은 전화한통이면 간단히 끝난다는 현실은 평범한 많은 사람들을 좌절하게 만든다. 영화 "Too Big to fail(대마불사)"를 보면서도 느꼈던 것은 너무 거대한 기업은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때문에 무너뜨리기도 힘들다는 근본 메세지 이외에도 기업의 파산이 정치적 의견에 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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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만 살릴 수 있다면 괜찮아 할까 ... 기존에 경제서적들이 대부분 정치적인 부분들을많이 배제하고 경제논리 위주로 기술되었다면 이 책은 거꾸로 정치논리에 따라 움직이는 경제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어 흥미롭긴 하지만, 한편으로는 정치적인 것은 언제나 조심스러운 부분이 존재하므로 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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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와 경제는 항상 긴밀한 관계를 맺곤 합니다만, 우리나라에서는 경제성장 과정에서 특히나 정경유착이 심각해질 수밖에 없었지요. 그로 인해 심각한 부정부패가 생겨났고 작가는 그 양상을 하나하나 짚어봅니다. 이처럼 생래적으로 불안요소를 가지고 있는 중에 정치가 재벌그룹조차 흔들어버림으로써 경제위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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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의 후보였던 김대중총재의 비자금 문제를 들춰내면서 정치권은 진흙탕 싸움을 하고 있었다. 비자금 공방으로 정치불안이 금융시장에 위기를 초래했고, 11월 국회는 금융개혁법안을 거부했다. 신자유주의 금융개혁법안을 통과시키는 것은 대선패배를 의미하는 것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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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가장 먼저 들었던 생각 이였다. 제대로 된 정치 못하니까 물가 오르고 살기 더 퍽퍽 해지는 거 아니겠어 라는 말은 많이 들었을 것이다. 그 이유가 이곳에 담겨 있다고 크게 말하면 독자들의 호기심을 잘 달래 줄 수 있을텐데.. 공공의 목적을 추구 하는 척 하며 당과 개인 파에게 국가의 예산을 제 멋 대로 배분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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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과 관료집단의 정치 꼼수와 그 숨겨진 비밀들을 이야기하고있다. 개그콘서트 "희극여배우들"이라는 코너가 있다. 그들이 자주 말하는 한문장이 있다. "누구를 위한 00입니까?"이다. 이 책을 보면서 떠오른 한 문장이 있다. "누구를 위한 정치인입니까?" 김영삼 문민정부시절에 발생한 정실자본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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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의 해법, 정치에서 찾아라! - 위험한 정치경제학_ 스토리매니악 생각해보면 내가 세상 이치에 대해 조금씩 알기 시작할 때부터, '경제가 위기입니다'와 같은 말만 들어온 것 같다.어찌 그 놈의 경제는 한 번도 안정적일 때가 없는지,경제를 살려야 한다,경제가 문제다,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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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와 정치가 완전히 분리되어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뭔가를 알아서라기 보다는 뉴스에서 자주 듣게되는 이슈거리이기도 하고 드라마 등에서도 자주 보았던 기억을 갖고 있기때문이다. 끊임없이 터져나오는 비자금이나 정치자금, 경유착, 친인척 관련 비리나 특혜 논란은 언제나 우리 서민 경제에 큰 타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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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간이 악당들의 '위험한 정치경제학' 위험한 정치경제학 -박훈탁 지음 "누가 한국경제를 죽였나?" 사악한 정치 꼼수를 알아보는 은밀한 거래의 보고서. 정치와 정치인들의 꼼수와 속임수는 개발도상국부터 선진국에 이르기까지 나라를 가리지 않고 필연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모든 정치인들은 꼼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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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정치경제학의 사악함을 이야기 하고 있다. 최근의 나온 경제학 서적들이 정책전반에 대한 평가를 피하거나 미온적인[최근의 대선분위기를 의식한걸까?] 반면에 이 책은 너무 솔직하다. 솔직하다 못해 후련하다. 이 책의 대부분의 내용은 학술지에 제출된 논문을 쉽게 현황에 맞게 고쳐 쓴 내용이다. 본 내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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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이다. 잘못된점과 잘한점들을 정치적인 이해관계에서 해석하지 않고 공정하게 평가하여 많은 사람들이 공감을 하고 의견을 나누고, 앞으로의 금융과제들을 투명하게 해결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지난 과거의 금융문제들의 원인을 제대로 분석하지 않는다면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야'라고 생각했던 일들이 어느새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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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차게 이야기하는 내용은 경제는 정치적인 배경에 엄청난 영향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금리 조절 등을 통하여 시중의 유동성을 조절하는 것은 직관적인 혹은 기계적인 타이밍이 아니라 결정권자의 정치적인 환경에 의해 조종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다만 읽으면서 살짝 불편했던 사실은 저자가 몇번이나 언급했던 사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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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금융위기의 정치적인 원인이 묻히면, 새로운 금융위기가 터지고 또다시 대중이 큰 피해를 보리라는 두려움이 생겨 책 <위험한 정치경제학>을 썼다고 한다. 정치인은 공공의 목적을 추구하는 척하면서 아무도 모르게 개인이나 당파의 사적인 동기를 추구하는데, 이를 위해 국가와 지방의 예산을 멋대로 분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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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작가의 신간 하버드 정치경제학이 출간되었다. 지난 번 하버드 경제학을 재미있게 (경제학 책이 재밌다니..;;;)읽은터라 이번 신간도 기대가 컸었다. 서문을 읽어보니 근데 의외였다. 정치경제라고 해서 정치가 주가 되고 경제학이 이를 보충하는 의미인 줄 알았는데 이전에 설명했던 경제학 부분을 좀 더 밀도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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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경제학이란 책을 읽고서 읽으시라고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이 책의 다른버전(?) 이전 버전(?)인데, 그 책에 대해서 인용을 하거나 혹은 그 책을 읽어보라고 설명을 하는 부분이 많기에 그 책을 읽고 읽으신다면 좀 더 이 책을 빨리 이해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하버드대에서 정치경제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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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두 번째로 [하버드의 정치경제학]을 출간하였다. 어쩌면 하버드의 경제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의 시선을 가감 없이 기자의 눈으로 정확하게 짚어 주었을지 모르는 이 두 권의 책에서 조금은 어렵지만 그렇게 경제와 정치 그리고 우리가 살아가는 경제구조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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