셸 실버스타인
Shel Silverstein
シェル.シルヴァスタイン
외국작가
유아/어린이 작가
1930 ~ 1999
시인, 아동문학가, 만화가, 연주가, 작곡가등 다재다능한 재능을 지닌 쉘 실버스타인은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나 중서부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의 소년 시절의 꿈은 뭇여성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기 위해 유명한 야구선수가 되는 것이었다. 그러나 곧 야구에는 소질이 없음을 깨닫게 되자 그림과 음악, 그리고 저술 쪽으로 눈을 돌렸다고 술회하고 있다. 실버스타인의 일생에서 커다란 전기가 된 아동세계와 인연을 맺게 된 계기는 '하파 엔드로' 출판사의 아동부문 편집장 노스트람 여사와의 만남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녀는 실버스타인의 내부에 잠재되어 있는 개성을 이끌어 내어 그것을 자유자재로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었다.
1950년대에는 한국에서 군 복무를 하며 국군 신문에 만화를 그리기도 했다. 또한 1970년 그래미상을 탄 컨트리팝 가수 조니 캐시(Johnny Cash)의 ‘A Boy Named Sue’, 로레타 린(Loretta Lynn)의 ‘One's on the Way’ 등 여러 노래와 영화음악 등을 작곡했다.
그의 작품은 시적인 문장과 함께 풍부한 해학과 번뜩이는 기지가 담겨 있다. 뿐만 아니라 그가 그린 아름다운 그림들은 작품의 재미와 감동을 한층 더해 준다. 이런 그의 작품은 어린이들부터 어른들까지 세계 수많은 독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1964년에 출판된 『아낌없이 주는 나무』는 우리 나라에서도 많은 이들에게 가장 감명 깊은 책으로 손꼽힌다. 사과나무가 한 인간에게 베푸는 아낌없는 희생의 정신을 단계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책으로, 그루터기밖에 남지 않은 앙상한 몰골이면서도 베푸는 기쁨을 찾는 사과나무를 주인공으로 진실된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셸 실버스타인은 1999년 5월 10일 미국 플로리다주 키웨스트의 자택에서 별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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