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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21년 04월 2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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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64쪽 | 520g | 142*195*30mm |
ISBN13 | 9788932474427 |
ISBN10 | 89324744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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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도시가 해체될 것인가?
“코로나19는 모여야 살 수 있었던 인간 사회를 반대로 모이면 위험한 사회로 만들었다.” [p. 7] 심지어 “<뉴욕 타임스> 칼럼니스트 토머스 프리드먼(이) 예수가 태어난 해를 기점으로 해서 예수 탄생 이전을 뜻하는 BC(Before Christ)와 예수 탄생 이후를 뜻하는 기원후 AD(Anno Domini)를 이제는 코로나 이전을 뜻하는 BC(Before Corona)와 코로나 이후(After Corona)를 뜻하는 AC로 써야 할지 모른다고 이야기” [pp. 10~11]할 정도였다.
이렇게 전 세계적으로 큰 영향을 끼친 코로나19는 인간이 생활하는 공간에도 큰 영향을 주었고, 또 줄 것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과거와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변화하지는 않을 것이다. “많은 전문가들은 코로나로 인해 기존의 사회 변화의 방향이 바뀌는 것이 아니라 지난 수십 년간 진행돼 오던 변화의 방향과 같은 방향으로 가속도가 붙을 거라고 보고 있다” [p. 11]는 얘기처럼.
먼저 예측해볼 수 있는 것은 온라인 수업과 재택근무, 거점 오피스의 도입 등으로 베드타운처럼 숙박의 기능이 가장 컸던 집이 가장 오래 머무는 공간으로 바뀔 것이라는 점이다. 이로 인해 집을 비롯한 생활 공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공간에서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도 달라질 것이다. 그리고, 학교나 직장, 식당 등 다른 사람들과 함께 머물러야 하는 공간은 거리 두기나 비대면 배치가 중요해질 수 밖에 없어졌다.
어쩌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한 변화가 없더라도 “향후 온라인 쇼핑, 재택근무, 온라인 수업, 원격진료의 비중이 늘면서 산업 구조와 도시 공간 구조의 재구성이 촉진(될지도)” [p. 12] 모른다 나아가 대도시가 해체될 것이라는 예측을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백신의 보급 이후 다시 오프라인 근무로 회귀하려는 미국 기업의 모습에서 그런 예측이 실현되기는 쉽지 않을 것임을 엿볼 수 있다. 왜냐하면, “백화점은 온라인 쇼핑과 편의점으로 대체되고, 학교 교실 수도 줄어들 것이다. 재택근무, 온라인 수업, 원격진료가 확대되면 한적한 교외로 이사 가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자율주행 자동차가 상용화되면 교외로의 인구 이동은 더 늘어날 것이다. 하지만 인터넷에서 정보를 습득하고 SNS나 화상 통화를 통해 다른 사람들과 연결될 수 있다 하더라도, 사람들은 추가로 오프라인 공간에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는 것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그 이유는 온라인상의 관계만 맺는 것보다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기회를 동시에 가질 때 더 유리하기 때문이다.” [p. 12]
인간은 공간을 만들고, 공간은 사회를 바꾼다.
“우리가 보는 많은 권력은 공간이 만드는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서 만들어진다. 일반적으로 시선이 모이는 곳에 위치한 사람은 권력을 가진다.” [p. 13] 이는 “공간 구조가 바뀌면 권력의 구조가 바뀐다” [p. 15]는 얘기로 치환 가능하다.
뜬금없는 얘기라 생각할 지도 모르지만, 계층별로 구분된 공간에서 거주하는 것은 계층간의 갈등을 유발한다. 이는 여러 영화나 문학 작품에서도 묘사되고 있다. 예를 들면, “SF영화 <엘리시움>을 보면 부자들은 환경이 파괴된 지구를 탈출해서 우주 정거장 같은 인공 환경의 도시를 만들고 분리되어 생활한다. 그곳에는 완벽하게 쾌적한 자연환경이 있고 어떤 병에 걸려도 치료받을 수 있는 의료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문제는 이곳엔 선택된 갑부들만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인공 천국 개념의 공간은 영화 <메이즈 러너>에서도 나타난다. 알 수 없는 전염병이 전 지구를 덮을 때 인류가 생각해 낸 방식은 철저하게 출입이 통제된 도시 공간을 만드는 것이었다. 그곳에는 병에 걸리지 않은 선택 받은 자들만이 들어가서 생활하게 된다. 이러한 미래 사회의 공간이 디스토피아적인 모습으로 그려진 것은 이러한 진화의 방향이 이기적인 인간에게 나타날 자연스러운 결과이기 때문이다.” [p. 243]
그리고 이 말은 우리가 우리의 공간을 어떻게 바꾸어 나갈 지에 대해 고민하는 것에 따라 우리의 미래도 결정된다는 것을 얘기한다. 게다가 아무런 생각 없이 시간만 흘려 보내다 보면 상상의 세계에 머물렀던 디스토피아적 미래가 현실이 될 수 밖에 없다. 다시 말해, 우리가 공간에 대해 고민하는 것은 단순히 공간 이야기에 그치지 않고 우리의 미래를 논하는 것이다.
이를 뒷받침하는 것이 “실제로 아마존 CEO 제프 베이조스는 우주 정거장처럼 떠 있는 우주 도시 ‘스페이스 콜로니’를 기획하고 있다. 이 아이디어는 프린스턴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제라드 오닐Gerard O’Neil이 1975년에 생각해 낸 아이디어다. 지구와 달의 중력이 균형을 이루어서 힘이 제로가 되는 지점에 영화 <엘리시움>에서 나온 것과 같은 거대한 원형의 도시를 건설하는 것이다. 이러한 공중 도시 개념은 일본 만화 <총몽(銃夢)>에도 나오는 것으로, 거의 대부분의 SF 미래 상상 도시에 빠지지 않고 나온다.
주거 공간이건 상업 공간이건 이런 인공의 환경에서 선택된 사람들만 지낸다는 것은 사회적으로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구분된 공간은 계층 간의 갈등을 유발하고 그러한 사회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것을 여러 혁명의 역사를 통해서 알 수 있다.” [p. 243]
코로나 이후의 도시
그렇다면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
저자는 1장 ‘마당 같은 발코니가 있는 아파트’부터 10장 ‘국토 균형 발전을 만드는 방법’까지 다양한 공간에 대해 건축가로서의 진단, 비판, 바람을 이야기 한다.
좀더 구체적으로 저자가 말하는 것을 보면, 마당 같은 발코니가 있는 아파트, 각 아이들을 위한 맞춤 교육 과정이 있는 학교, 지역과 지역을 이어 주는 선형 공원, 분산된 거점 오피스로 나눠진 회사, 내 집 가까이에 있는 작은 공원과 도서관, 자율 주행 로봇 전용 지하 물류 터널, DMZ 평화 도시 등을 들 수 있다.
마당 같은 발코니가 있는 아파트
출처: <공간의 미래>, p. 39
정해진 장소나 교과에서 벗어난, 각 아이들을 위한 맞춤 교육 과정이 있는 학교
출처: <공간의 미래>, p. 113
출퇴근 시간은 줄이고 공동체 의식은 유지시켜 주는 거점 위성 오피스
출처: <공간의 미래>, p. 134
지상에 공원을 만들어 줄 자율 주행 로봇 전용 지하 물류 터널
출처: <공간의 미래>, p. 191
같은 지역의 여러 빌라가 함께 이용하는 1층 정원과 지하 공용 주차장
출처: <공간의 미래>, p. 223
그렇다고 해서 이런 예측대로 미래가 흘러가지는 않을 것이다. 미래를 정확히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니까. <로봇시대 일자리의 미래>에서 우리의 미래는 로보칼립스(Robocalypcs)와 로보토피아(Robotopia) 사이 그 어딘가 라고 예측한 것처럼.
하지만 한 가지 명확한 것은 있다. 저자가 말한 것처럼 “역사를 모르는 사람에게 미래는 없다. 하지만 역사만 이야기하는 사람에게도 미래는 없다. 미래는 미래에 대해서 구체적인 꿈을 꾸는 사람들이 만드는 것이다” [p. 359] 당신이 꿈꾸지 않는다면 당신의 미래는 당신의 것이 아니다. 누군가 적선하듯이 던져준 미래가 당신에게 주어질 뿐이다. 그것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면 우리는 꿈꾸고 생각하며 행동해야 한다. 이 책은 그런 미래를 위한, 작지만 큰 첫 걸음을 떼기 위한 씨앗이 되리라 생각한다.
* 이 리뷰는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위 도서를 소개하면서 ‘을유문화사’로부터 무료로 도서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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