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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 있는 삶을 위하여

의식성장을 통한 진정한 삶의 여정

알렉스 룽구 | 수오서재 | 2021년 04월 01일 리뷰 총점9.6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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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4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512쪽 | 848g | 145*218*30mm
ISBN13 9791190382366
ISBN10 1190382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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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MD 한마디
유튜브 ‘HigherSelfKorea’ 알렉스의 책! 23만 구독자가 열광하고 ‘정주행하게 만드는 유튜브’로 명성이 높은, 독일에서 온 의식성장 리더 알렉스 룽구의 책. ‘우리는 왜 삶의 주인공이 되지 못하는가, 왜 항상 실패 사이클에 갇혀 있는가, 의미 있고 진정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답이 담겼다. - 경제경영 MD 강현정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1

저자 소개 (1명)

독일 출신으로 열일곱 살 때 우연히 TV 프로그램으로 한국을 접하게 되었다. 한국 문화에 푹 빠져 독일 함부르크 대학 시절 경영학과 한국학을 복수 전공했다. 독일어, 루마니아어, 영어, 프랑스어 등 언어에 남다른 감각이 있어 서울대, 서강대 어학당을 다니며 한국어 최고급 단계까지 수료했다. 2013년 대학원 졸업 후 한국 이민을 결심하고 푸마코리아 전략기획팀에서 근무하는 동시에 세종대 MBA 과정을 거치며 한국에... 독일 출신으로 열일곱 살 때 우연히 TV 프로그램으로 한국을 접하게 되었다. 한국 문화에 푹 빠져 독일 함부르크 대학 시절 경영학과 한국학을 복수 전공했다. 독일어, 루마니아어, 영어, 프랑스어 등 언어에 남다른 감각이 있어 서울대, 서강대 어학당을 다니며 한국어 최고급 단계까지 수료했다. 2013년 대학원 졸업 후 한국 이민을 결심하고 푸마코리아 전략기획팀에서 근무하는 동시에 세종대 MBA 과정을 거치며 한국에 정착했다.

개인의 의식을 높이고 인간의 존엄성과 인간성 강화, 나아가 사회의식을 높이는 것에 인생의 의미를 두고 있다. 그 목적으로 ‘HigherSelf 의식성장 학교’를 설립했다. 아무리 열심히 살고 아무리 굵고 선명한 계획을 세워도 온전하고 충만한 삶과는 거리가 먼 자기 자신, 그리고 다른 많은 사람을 보며 의문에 빠졌다. ‘내가 내 삶의 주인이면 좀 더 의식을 높여 실패 사이클에서 벗어나 의미 있고 진정한 내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 이 질문에 답을 얻겠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자기계발을 넘어 철학, 심리학, 의식성장, 존재론, 형이상학, 영성, 역사, 인문학, 과학까지 섭렵하며 ‘자유롭고 진정한 삶의 비결’이 무엇인지 내적 자기관찰로 깊고 넓게 탐구하고 있다.

현재 존재론적 접근법으로 의식성장, 자아실현, 역량강화, 인생전략에 관한 통찰과 경험을 워크숍, 블로그, 워크북, 그리고 23만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HigherSelfKorea’를 통해 아낌없이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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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

도서1팀 강현정 (jude55@yes24.com) | 2021-04-14
‘무딘 톱으로 나무를 하듯 살아가고 있다면’ 읽어야 할 책.

명상에 관심이 생긴 어느 날 유튜브에서 ‘명상’을 검색했다. ‘명상 제대로 하는 방법’이라는 영상이 눈에 띄었는데 일단 조회수가 높았고, 썸네일 속 이미지는 외국인 남자인데 텍스트는 한글이어서 ‘자막 번역인가?’ 하며 클릭했다. 그런데 놀랍게도 한국말이 유창했고, 편안한 눈빛과 명확한 설명이 영상을 끝까지 보게 했다.

영상 속 핵심 내용은 ‘생각과 의식이 다르다’는 것과 ‘현재 순간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며 완전히 수용해 보라’는 것이었다. 영상을 보고난 뒤 명상을 꼭 해야겠다는 의지가 생긴 것은 물론이고, 이 영상을 본 것만으로도 마음이 굉장히 차분해지고 자유로워지는 것을 느꼈다. 이후 피로하거나 생각이 많아질 때면 이 영상을 보고 또 보았다.

명상을 시작하고 어느 날은 머릿속이 완전히 맑아지는 경험을 하고 놀란 적도 있었다. ‘아 이런 거구나, 이 좋은 걸 왜 이제야 했지?’ 라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매번 잘 되는 것은 아니어서 하다 말다 ‘아 계속 해야 되는데’ 하고 생각만 하는 나날을 지내고 있었다.

최근 거래처 미팅 업무를 하던 중, 미팅과 미팅 사이에 10분 정도 비는 시간이 있었다. 미팅룸과 사무실은 층이 달라, 자리로 다녀올지 그냥 앉아 있을지 고민이 되었다. 같이 미팅하던 후배에게 “자리로 다녀올까요 잠시 쉴까요, 명상이나 할까요?” 라고 묻자 후배가 명상을 알려 달라고 했다. 그래서 위의 얘기들을 잠시 들려주었고, 다음 미팅을 마친 후 자리로 복귀했다.

사무실에 돌아와 일을 하던 중 전화를 받게 되었고, 수오서재 출판사였다. 중요한 신간이 출간되어 연락을 주신 거였는데 ‘알렉스 룽구’라는 분의 책이라고 했다. “유명한 분인가요?” 물으며 통화를 마친 뒤 메일로 받은 책 표지를 열었는데 맙소사, 내가 좋아하는 그 명상 유튜버였다. ‘HigherSelf 알렉스‘라고만 알았지 미처 성까지는 몰랐던 것이다. 타이밍이 놀라웠다.

명상 영상을 여러 번 본 후 알렉스의 다른 영상들도 즐겨보곤 했는데, 볼 때마다 ’아 이 분은 뭔가를 깨달았네‘ 라는 느낌을 받았었다. 이 책은 그동안 다양한 영상들을 통해 조각 조각 설명했던 내용들을 총 망라해 ‘의미 있는 삶’을 위한 한 권의 가이드북으로 정리한 것이다.

책 속에는 '의미 있는 삶'을 살기 위한 다양한 방법과 원칙들이 담겨 있지만, 무엇이 정답 또는 올바른 방식인지는 알려주지 않는다. 우리의 선택을 돕기 위한 여러 방식의 틀을 제시할 뿐 선택은 우리의 몫인 것이다. 또 저자는 이 책의 내용을 절대 그대로 믿지 말라고 한다. 단지 각자에게 맞는 방법을 찾기 위한 청사진만 제공할 뿐이며, 자신에게 맞는 정답은 직접 체험으로만 찾을 수(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퇴근을 위해, 주말을 위해, 10년 후를 위해 사는 게 아니다. 우리는 매 순간을 살아간다. 즉, 8시간 동안 사무실에 앉아 있을 때도 삶을 살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의 목적은 우리를 더 밝은 미래로 안내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순간을 온전히 살 수 있게 돕는 데 있다. 이 책에서 정의하는 ‘의미 있는 삶’은 짧고 강렬한, 그런 순간을 말하는 게 아니다. 진짜 의미는 지금 이 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이다. 의미 있는 삶을 살고 싶으면 목표와 과정을 온전한 하나로 봐야 한다. 다시 말해 목표에 집착하지 않고 과정 그 자체를 우리 삶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항상 내 자신이나 상황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 미래의 행복을 위해 현재를 버티듯 살아가는 사람, 그럼에도 결국 내가 추구하는 행복이 정확히 무엇인지 모르겠는 사람, 자신이 생각하는 인생의 가장 중요한 가치가 무엇인지 찾고 싶은 사람, 목표는 정했지만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은 모르겠는 사람이라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이다.

행복은 현재에만 경험할 수 있는 현상입니다. 행복을 계속 미래에만 투사하면 평생 고생하며 그 행복을 좇을 수밖에 없습니다. 더구나 미래에 투사한 행복의 전제는 '현재 불행하다'입니다. 우리 사회의 많은 사람이 '행복 추구'라는 쳇바퀴 안에 갇혀 있습니다. 미래의 행복을 추구하는 욕망에 사로잡히면 현재 행복할 수 없습니다. 행복을 미래에 던질 경우 현재를 놓치고 맙니다.
"지금의 나를 희생하느라 힘들지만 언젠가 목표에 도달하면 그때는 이 고생이 끝날 거야."
이러한 생각으로 현재를 희생하면 끝없이 고생하게 됩니다. 하나의 목표를 달성한다고 인생이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새로운 목표가 생길 뿐입니다. 저는 자주 인생을 산에 비유하는데 산 정상은 목적이 아닙니다. 인생이라는 산의 굽이굽이를 오르락내리락하면서 진정 의미 있는 행복한 여정을 보내는 것이 목적입니다. (p.228)

책 속으로

--- p.495, 「장애물10. 우리 사회의 가장 위험한 두 가지 고정관념」 중에서

출판사 리뷰

올해의 책 추천평 (8개)

매년 진행되는 올해의 책 선정 행사에서 고객님들이 직접 작성해주신 추천평입니다.
2021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어보다가 구입해서 밑줄도 긋고 삶에 대한 질문을 던져보았을때 스스로 불안하고 답답해질마다 다시 읽어봐야 할 책 같습니다.
s******2 | 2021.11.01
2021
구루ㅜ루루루루ㅜ
b****1 | 2021.11.01
2021
의미있게 보내는것에 대해 한번 생각하게 될듯
z****l | 2021.10.29
2021
'의미 있는 삶을 위하여' 꼭 한번 읽고 생각해 볼 만한 책
b*****e | 2021.10.28
2021
기존 자기계발서의 한계를 넘어 진정한 자신의 삶을 찾아갈 수 있도록 실천적인 도움을 주는 책인 것 같아요.
f******e | 2021.10.27
2021
도무지 일이 잘 풀리지 않는다면 외부가 아닌 나 자신에게 문제와 해답이 있음을 알려주는 소중한 책♡
j******2 | 2021.10.26
2021
내가 읽었던 자기계발서 중 가장 와닿았다
k****8 | 2021.10.26
2021
살아가면서 두고두고 기억할 책이자 평생 함께할 글
d*******0 | 2021.10.26

회원리뷰 (4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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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s*******4 | 2021-05-02 | 신고

<의미 있는 삶 위하여>

알렉스 롱구 저/ 수오서재

2021년 4월 1일

"이제는 나의 가면을 벗고 의식성장을 통해 진정한 나를 발견해야 할 때이다."


 


1. 들어가며

 

2021년 새해가 시작한 지 벌써 5개월에 접어들고 있다. 항상 새해가 되면 그렇듯 올해의 다짐을 정하고 자기계발목표를 세운다. 미라클 모닝의 효과가 좋다고 해서 매일 5시에 일어나려 하고, 자기암시효과를 위해 긍정적인 확언을 외우고, 하루하루 감사일기를 쓰면서 올해 나는 더 나은 사람이 될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의욕만 앞섰고, 온갖 자기계발서에서 말하는 좋은 방법들만을 무조건 수용한 나머지, 나의 새해다짐은 작심삼일에 머무르면서 지치고 '역시 올해는 무리야' 내년에 다시 해봐야겠다 라고 생각하곤 했다. 이런 나에게 '내년이 아닌 올해 행동하라고!, 너만의 의미있는 목표를 찾으라고! 강하게 명령하는 한 사람이 있었다.

 

그 사람은 '의식성장 리더' '자아실현 코치'인 알렉스 롱구이다. 이 책을 읽기 전 그 사람에 대한 얘기는 들었지만 단순히 명상가로만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 나는 알렉스 롱구 라는 나의 인생코치, 인생멘토를 만났다. 그가 책 속에서 말하는 의미 있는 삶을 살기 위한 방법 하나하나가 내 가슴 속에 깊이 박혔다. 그가 하는 말과 가치관에 감화된 나머지 그의 유튜브 영상들을 다 찾아서 들어보았다. 마치 인생강의를 듣는 것 같았다. 그가 23만 명의 구독자수를 자랑하는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알렉스 롱구는 하이어셀프코리아(HigherSelfKorea)’와 의식 성장 학교 ‘하이어셀프’를 운영하며 의식성장 코치이자 자아실현 코치로 활동하면서 많은 사람들과 의식성장, 의미 있는 삶, 자기계발 등에 관한 통찰을 나누고 있다. 그리고 더욱더 놀라운 사실은 이 책 [의미 있는 삶을 위하여]을 한국어로 저술하였고, 유투브 영상도 100% 한국어로 구성되었다. 한국 사람보다 더 한국어를 잘하는 외국인이었다. 그는 10대 우연히 시트콤 <뉴 논스톱>을 보고 한국에 반해 이민을 결심했고, 한국 문화에 푹 빠져 독일 함부르크 대학 시절 경영학과 한국학을 복수 전공하였다. 2013년 대학원 졸업 후 한국 이민을 결심하고 한국 기업과 세종대 MBA 석사 과정을 수료하면서 한국에 정착했고 지금 현재 존재론적 접근법으로 의식성장, 자아실현, 역량 강화, 인생전략에 관한 통찰과 경험을 워크숍, 블로그, 워크북, 하이어셀프코리아(HigherSelfKorea)’를 통해 아낌없이 나누고 있다. 

 

.                    <유튜브 동영상 채널 Higerselfkorea >                          [ 사진출처: 유튜브 캡처]

 

알렉스 롱구는 유튜브 동영상 채널인 Higerselfkorea 를 운영하면서 '진정한 삶을 사는 방법, '타인에게 인정받는 6가지 방법, '자기자신을 온전히 사랑하는 방법 등을 통해 불안, 스트레스, 자기비하, 자기기만, 두려움, 우울증 등을 겪고 있는 현대인들의 마음을 치유해주고 있다. 그는 동영상 강의, 워크숍, 워크북, 각종 관련자료 등을 모아서 3년 간의 집필 기간을 거쳐 한 권의 책으로 만들었다. 그래서 이 책 [의미 있는 삶을 위하여] 속에는 그가 지금까지 '의미 있는 삶'을 사는 방법에 대해 강의했던 모든 내용들이 집대성되어 들어있다. 말그대로 이 책은 '자기계발서의 끝판왕' 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 속에 알렉스는 정곡을 찌르는 질문을 던져서  나의 가슴을 따끔하게 만들고, 진심어린 조언들을 통해서 나의 가슴을 뜨겁게 만들고 위안과 용기를 주었다. 지금까지 '어떻게 의미있는 진정한 삶을 살 것인가'에 대한 자기계발서는 수없이 많았지만, 이 책 만큼 '의미 있는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분명하고 명확하게 알려준 책은 없었다. 그가 하는 조언들은 그의 삶의 경험과 수많은 시행착오, 그의 명상을 통한 자기발견 등을 통해 나온 것이었고, 그래서 더욱더  그의 말이, 조언들이, 가슴에 깊이 각인되었다. 

그의 말이 나에게 큰 공감과 위안주었듯이,  삶의 방향성을 잃고 방황하고 지친 사람들에게 그가 전하는 값진 인생의 조언들에 대해 들려주고자 한다. 

 


 

2. 책 속으로

 

"많은 나무로 인해 숲이 보이지 않는다."

 

'이것만 잘하면 된다. '이런 습관을 가지면 성공한다. '성공하는 일곱가지 습관은' 같은 제목처럼 우리는 작은 한 두개 방법만을 고집하면서 인생의 성공을 꿈꾸고 의미 있는 삶을 살고자 한다. 그러나 이렇게 한 두가지 마인드셋으로 삶은 바뀌지 않는다. 왜냐하면 한두 그루의 멋진 나무를 심어서 아름다운 숲을 조성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즉 '많은 나무로 인해 숲은 보이지 않는다'라고 말할 수 있다, 그 속에는 변화, 성장, 핵심, 원칙, 진실, 의식성장, 인간성 같은 큰 그림, 즉 숲을 놓치지 있기 때문이다. 인생이라는 아름다운 숲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거시적이고 종합적인 접근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어떤 방법들이 의미 있는 삶을 위한 최상의 방법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물론 책 속에서는 '의미 있는 삶' 을 살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과 원칙들을 제시한다. 하지만, 그는 우리의 선택을 돕기 위한 여러 방식들을 제시할 뿐 그 원칙들을 선택하는 것은 나 자신이다. 그러니 이 방법들은 정답이 아니고 그래서 그는 그 내용들을 절대적으로 믿지 말라고 말한다. 이 원칙들을 내 삶속에서 실천해보고, 나에게 도움이 되면 받아들이고, 나와 맞지 않다면 과감히 버리라고 말한다. 자신에게 맞는 정답은 자신 스스로 찾아야 하는 법이다.  

 

<의미 있는 삶을 만들기 위한  4단걔>


 

 

1. 의미 있는 삶이란 무엇인가?

-Part1. 기본원칙

 

이 책의 목적은 여타 다른 자식계발서와 다르게 의미 있는 삶의 위한 가이드북 또는 방법서가 아니다. 이 책을 통해 각자 자신의 삶의 주체성을 되살려 강력하고 진정한 인생을 실현하는 데 있다. 따라서 개별적인 방법들이 아닌 우리의 목적 실현에 상응하는 원칙들을 안내하고 이 원칙들을 어떻게 적용할지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다. 우리 인생 여정에 바탕이 되는 원칙은 창조, 자아확장, 진정성, 호기심, 주인의식 다섯 가지가 있다. 그리고 이 원칙들은 인생의 만병통치약이 아니다. 강박적으로 이런 원칙들을 지켜려고 할 필요가 없다. 원하지 않을 때 혹은 맞지 않는다고 판단할 때는 언제든 원칙을 적용하지 않거나 더 강력한 원칙으로 바꿔도 된다. 다만 이 원칙들이 잘 지켜지면 의미 있는 삶을 살기 위한 준비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삶은 우리 스스로가 아닌 외부 상황이나 다른 사람에 의해서 결정되고 지배를 받는 경향이 있다. 이런 삶 속에서 부정적인 것이 나타나면 여기에 반응해서 이를 해결하고자 애쓰고 노력하는 삶을 살게 된다. 문제 상황으로부터 잠시 자유를 얻어도 다음 단계로 뭘 해야 할지 몰라 적극적으로 행동하지 못하고 그저 새로운 문제가 발생할 때까지 기다리기만 한다. 이러한 실패 사이클에서 벗어나려면 우리는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우리는 이제 싫어하는 것을 없애는 게 아니라 주도적으로 우리 자신만의 인생을 구축해야 한다. 즉 삶이 불편해질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의미 있는 나만의 삶을 미리 정해 그것에 헌신하는 것이다. 작고 불쌍한 나 자신을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주체적으로 나서서 내 진심을 실현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당신의 인생은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아니가 다만 창조해야 할 대상이다."

 -로버트 프리츠-

 

어떤 목적을 향해 나아갈 때 그 일을 자신을 위해서 하나요.

아니면 목적 그 자체를 위해서 하나요?

단지 자신에게만 머물고 있나요?

아니면 외부에서 무언가에 헌신하고 있나요?

 

우리 인생에는 두 개의 산이 있다. 인생의 첫 번째 산을 오르기 위해서는 다양한 지식, 기술력, 능력, 전문성 및 커리어를 쌓아야 한다. 이 첫 번째 산을 오르고 정복하는 일은 우리의 인생 여정에 있어서 꼭 필요한 것이다. 이렇게 끊임없이  자기계발에 치중하며 자기 생각만 붙잡는 것은 자아수축 지향의 삶이라고 할 수 있다.이 삶 속에서는 세상과 자연스럽게 상호작용하기보다 끊임없이 자신만을 추구하기 때문에 내 의식은 작은 자아에 머물게 된다. 

그러나 우리는  주의, 집중, 의식 같은 내적인 무언가에 두는 것이 아니라 '외적인 무언가'에 두고 그것에 맞춰 행동해야 하는 것이다. 이것은 자신을 벗어나서 자신보다 더 크고 위대한 목적에 헌신하는 자아확장 지향형의 삶이다. 목적을 실현하는 과정에서 꾸준히 외부 세상과 부딪치고 다양한 도전으로 스스로를 확장해야 결국 나 자신이 더 강해지고 내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것이다. 

"지금 당신 자신보다 더 위대하고 중요한 것에 당신이 온전히 헌신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스스로를 작아지게 만드는 쓸데없는 걱정은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당신은 오직 더 큰 성취감을 향해 나아갈 뿐이며 자신보다 더 포괄적이고 위대한 것에 연결된 당신의 존재를 경험할 겁니다. 이러한 헌신은 당신을 더 유능하고 영향력 있는 존재로 성장하게 해줍니다. 그 헌신이 당신뿐 아니라 타인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지 생각해보세요."

-피터 랄스천(무술가이자 존재론가)

.

세상의 많은 사람들의 저마다 거짓 가면을 쓰고 살아간다.나 또한 예외는 아니다. 오프라인 상에서 나의 모습과 온라인 상에서 나의 모습은 다르다.

의미 있는 삶을 위해서는 이런 거짓 가면을 모두 벗어던지고 세상의 온통 거짓들, 자기기만, 변명, 강박 등을 벗어 던지자.이런 다양한 거짓과의 얽매임으로부터 우리의 의식을 해방하고 진심과 잠재력을 발굴해서 자기자신에게 진정성 있는 나만의 충만한 인생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내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내 존재는 이미 그대로 아니다. 거짓 가면을 써서 그것을 바꾸거나 다른 모습을 드러내거나 나에게 거짓말을 할 필요가 없다. 상황에 맞게 내 일만 하면 된다. 자기 자신에게 진정성을 가지고 나만의 온전한 삶을 구축해야 하는 것이다.

 

의미있는 올바른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다양한 직접적인 경험이 필요한 것이다. 저자는 호기심이야말로 이런 의미 있는 삶을 사는 데 있어서 중요한 요소라고 말한다. 진정한 호기심으로 여러 가지 탐험을 하면 지식, 지혜, 능력, 기술력을 얻고 의식도 올라간다. 이런 것들이야말로 삶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진짜 자산이다.호기심은 잘 사는 사람을 위한 사치가 아니라 잘 살기 위한 비결 중 하나이다. 그러나 현재 우리에겐 호기심이 얼마나 있을까? 주변 환경에 대해 항상 '왜 그럴까." 라고 얼마나 자주 생각하고 있는가? 하지만 우리는 호기심을 매장하고 있는 현실에 놓여있는 것 같다. 항상 우리는 정답을 강요받고, 정답만이 옳다고 교육받으며 자란다. 그런 교육에서 호기심은 매장당할 수 밖에 없다. 열린 시각과 마음으로 사물에 대해 궁금함을 느끼면서 직접 탐험해보고 경험해봄으로써 우리는 우리의 호기심을 자극시켜서 호기심을 향상시키는 것이 좋을 듯 하다.  

 

결국 자신의 삶은 자신이 만들고, 그 삶에 대한 책임도 자기 자신이 져야 한다. 인생의 모든 것이 자기가 마음 먹기에 따라 달라지고, 그에 따라 의미 있는 삶도 결정이 된다. 그러니 자신의 삶을 주체성 있고, 주인의식을 가지고, 주체성을 가지고 이끌어 나간다면 우리의 궁극적인 목적에 한층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세상의 짐을 올바른 곳에 실어봐야 한다. 당신의 어깨 말이다."
-조던 피터슨-

 


 

2. 의미 있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Part2. 설계

 

삶을 어떻게 살 것인가?

무엇을 가장 중시하는가?

어떻게 자아확장을 할 것인가?

어떤 의미에 헌신하겠는가?

무엇을 창조하고 싶은가?

 

우리는 반응적인 삶, 즉 문제해결과 자아수축 지향성에서 벗어나 진심을 창조할 수 있는 삶의 기준을 세워야 한다. 그 기준에 따라 우리 삶을 하나하나 펼칠 수 있다. 우리는 진심과 연결된 창조 기준인 자아확장 기준에 따라 삶의 가치, 목적,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실현하면 된다. 자아확장 기준은 나의 가치, 의미, 목표, 전략으로 구축이 되며 내 현재 행동과 상태를 통해 내 삶을 결정한다. 이 자아확장 기준을 통해 내가 삶을 어떻게 진정성 있고 당당하게 살지 결정할 때 참고하게 된다. 즉 내 삶에 가장 중요하고 의미를 주는 근본 기준이라 하겠다. 

 

우리는 더  좋은 삶을 살려고 하는 의지는 강한데 왜 우리는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없는 걸까? 그것은 자기 자신에 대한 무지, 자기 인식이 미약하기 때문이다. 자신이 무엇을 잘하는지,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에 대해 제대로 생각해보고 도전해본 적도 없다. 그래서 자기 삶을 위한 구체적인 기준 조차 설정하지도 못해서 우리는 여전히 계속 헤매고 적성에 맞지 않는 공부나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 자기 인생에 대한 정답을 찾고 싶을 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자아성찰이다. 왜냐하면 나 말고는 아무도 나에 관해 답을 낼 수 없기 때문이다. 내 삶에 대한 깨달음을 얻으려면 나에게 물어봐야 한다. 답은 내 안에 있다. 나만의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노력으로 진정한 답을 찾을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자기 자신을 더 잘 알고 싶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내 자신의 내면과 친해지고 친구처럼 대화해야 한다. 한 시간 이상의 장시간이든 30분 정도의 단시간이든 나와 진정한 문답을 주고 받으며 나를 찾아야 한다. 이 때 가장 중요하게 사용되는 방법이 '관조'이다. 

관조는 현실, 자신, 삶을 있는 그래도 파악하기 위한 유일한 도구이다. 이처럼 스스로를 관조하는 것을 자기성찰 혹은 자기관찰이하고 부른다. 관조는 자기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고 직관적인 깨달음을 얻는 과정이라고 말할 수 있다. 내 이성이 질문을 던지면 나는 직관력과 통찰력을 사용하여 내 무의식과 진실을  훑어보고 적절한 답을 낸다. 내 의식이 질문을 던지고 깊은 고찰이 이뤄지면 내 무의식은 내가 전에 모르던 것을 보여 준다. 그러므로 우리는 관조를 통해서 그 전에 보이지 않았던 진실을 볼 수 있다. 

 

주도적인 인생에서 꼭 필요한 방법에는 관조 외에 자기관찰도 있다. 자기관찰은 나 자신에 관해 깨달음과 통찰력을 얻기 위한 과정이다. 억지로 답을 내는 것이 아니라 이제까지 모르던 자신이 그동안 인지하지 못했던 진실을 알아내는 것이다. 자기관찰을 위한 방법으로 저자는 관찰일기 쓰기를 추천하고 있다. 나 또한 나의 자아성찰을 위해서 관찰일기를 써야겠다고 생각했고 저자가 제시하는 방법을 보니 '나도 관찰일기를 쓸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저자는 노트에 쓰든, 컴퓨터에 쓰든, 모바일앱에서 쓰든 그런 형식은 중요하지 않다고 말한다. 

 


 

<관찰일기/관찰일기 쓰는 법>

관찰일기는 일반 일기와 다르다. 관찰일기는 100% 나에 대한 것이다. 나의 감정, 나의 포부, 나의 가치, 나의 목표, 나의 비전과 전략 등 나 자신에 대해서만 쓰는 것이다. 간단히 말해서 자기 자신과의 대화시간인 것이다.

 자기 자신과 관련해 깨달음을 얻기 위해서는 따로 관조 시간을 정해놓고 관찰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래서 저자는 매일 아침 시간 30~60분 정도 시간을 따로 정해놓고 펜과 노트를 사용해서 자기 자신과 대화하는 시간을 보내는 것이다. 

 지금 이 순간 내가 아직 나에 관해 모르는 부분은 뭘까?

어떤 질문을 던져야 내 인생을 향상시킬 깨달음을 얻을까?

내 내면 패턴을 이해하려면 어떤 질문을 해야 할까?

항상 도움을 주는 질문은 바로 '지금 내가 놓치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내 삶의 질을 어떻게 높일 수 있을까?

 

이런 관찰일기 질문에 대한 대답은 다양하고 길게 도출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 많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깨달음은 많으면 많을수록, 깊으면 깊을수록 좋다는 것이다. 

무딘 톱으로 나무를 하듯 하루의 모든 의무를 거칠고 벅차게 해낼 수도 있지만, 반대로 30분을 투자함으로써 내 삶의 이해도를 늘려 칼같이 날카로운 의식으로 삶의 모든 도전을 마주할 수 있다. 3개월, 6개월 정도 시간이 지나면 자기 자신에 대한 깊은 깨달음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가장 어렵고 중요한 것은 실천이다. 관찰일기를 쓰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이 일기는 매일 꾸준히, 3개월, 6개월 정도 쓰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니 관찰일기를 오늘부터라도 시도해보자!

 

내면을 성찰하는 좋은 비결은 자기 자신을 논리적으로 비판하거나 해체하지 않고 무의식의 깨달음을 직관적으로 허용하는 것이다. 즉 진짜 실제하는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다. 이런 깨달음은 직관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아예 기대조차 하지 않았던 순간 가장 강력한 깨달음이 올지도 모른다. 질문을 적는 순간 바로 올 수도 있고 정기적인 관찰 시간에 올 수도 있다. 이렇듯 깨달음은 어디에서나 올 수가 있다. 그러니 하루에 30분씩 앉아서 깊이 몰입해서 관조해야 하는 것이다.

 


 

3. 의미 있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행동해야 한다. 바로 지금!!!

-Part3 실행 단계: 행동으로 실현하기

 

목표를 실현할 의도가 있는가?

내 의미를 실현하기 위해 정확히 어떤 행동부터 할 것인가?

만약 행동하지 않는다면 어떤 대가를 치를 것인가? 

편안하게 살고 싶은가, 아니면 의미 있게 살고 싶은가?

 

머리로만 원하는 삶을 준비할 것인지, 아니면 '지금부터' 실제로 진심 어린 삶을 살 것인지 선택해야 한다. 지금까지 의미 있는 삶을 살기 위한 기본 원칙들과 방법들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제 우리는 온전하고 주체적인  삶을 살기 위한 준비와 설계가 끝났다. 이제 행동해야 할 때이다. 

"아는 걸로는 부족하다. 응용해야 한다. 마음만으로는 부족하다. 행해야 한다.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정확한 목표를 세우고 내 인생을 그 목표에 헌신하기 전에 내 가치와 의미를 추상적 망상에서 현실적 확정으로 전환해야 한다. 자아확장 기준이 내게 맞는지 알고 싶다면 우리 현실 세계와 부딪쳐서 강한 확신이 들 때까지 작은 실험으로 내가 세운 의미와 목표를 미리 확인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니 행동해야 한다. 행동은 삶 그 자체이다. 의미 있는 삶을 살고 싶으면 목표와 과정을 온전한 하나로 봐서 목표에 집착하지 않고 과정 그 자체를 우리 삶으로 끌여들여야 하는 것이다.  

 

행동하기 위해서는 의도와 헌신 두 가지 원칙이 충족되어야 한다. 행동하려면 먼저 주인의식의 전제로 어떤 결과를 '의도' 해야 한다. 뭘 실현할 것인지 모르면 행동할 수도 없다. 의도는 바로 행동을 위한 의식적인 선택이다. 어떤 행동을 의도하면 우리는 그것을 헌신으로 끝까지 해낸다. 그렇게 나와의 약속을 지킴으로써 통합성을 유지하고 나 자신을 더욱더 온전하게 경험하게 한다. 내가 행동하겠다는 선택을 했다면 그 선택에 나 자신을 묶어야 하는 것이다. 

 

의미 있는 삶을 위해서 경제 문제인 돈을 빼놓을 수가 없다. 많은 사람들이 돈을 최대한 많이 벌려고 한다. 어떤 사람에게는 돈을 버는 것이 인생 최대의 목적인 경우도 있다. 그러나 돈은 내가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한 수단일 뿐이지 목적이 아니다. 돈은 그저 수단에 불과한데도 수단이 목적이 되어 가치창출의 핵심을 간과하거나 놓쳐버리고 있다. 돈을 벌기 위해 우리가 원해야 하는 것은 텅 빈 수단 그 자체가 아니라 본질적인 가치임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가 돈을 벌기 위해 다음과 같은 질문들에 생각해보아야 한다. 

 

어떻게 최대한 가치를 생산해서 사람들과 나누겠는가?

가족, 주변, 공동체, 사회, 지구를 위해 해줄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어떻게 기여하겠는가?

 

우리는 돈의 노예로 끌려다니지 말고 우리 삶을 위한 수단으로만 생각하고 가치를 나누듯, 돈 또한 우리 주변 사람들과 나누고 기부하면 좀더 우리 삶도 더 의미있지 않을까.

 


 

4. 왜 우리는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없는가?

-Part4. 장애물 극복 단계 

 

장애물1. 강박과 이상
장애물2. 밑바닥 신념 - ‘나에 대한 사실’
장애물3. 게으름, 미루는 습관 - 두려움
장애물4. 자책, 자기비하, 채찍질
장애물5. 피해의식
장애물6. 즉각적인 보상, 중독, 무기력
장애물7. 방법론에 대한 집착
장애물8. 허무주의, 회의주의, 공허함, 우울함
장애물9. 자신을 제한하는 고정관념
장애물10. 우리 사회의 가장 위험한 두 가지 고정관념

 

현실에서 마주하는 적은 바로 감정적 저항, 두려움, 불안, 강박, 충동, 중독, 게으름, 마루는 습관, 낮은 자존감, 피해의식, 자기의문, 완벽주의, 허무주의, 우울함, 무기력, 아픔, 자기응징, 부족한 끈기, 부정적인 고정관념, 그리고 내적 방어기제와 보호 메커니즘이다. 저자는 우리가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방해가 되는 장애물로 10가지를 제시하고 있다. 그 중에서 인상깊었던 첫 번째 장애물인 강박과 이상, 두 번째 장애물인 밑바닥 신념- '나에 대한 사실'에 대해 논하기로 하겠다.

 

 1. 장애물-강박과 이상

강박은 단지 내 머릿속에서만 도는 것이고, 진심은 외부 세상, 사람, 현상, 환경을 보는 행위에서 비롯되는 의도이다. 즉 강박은 불안한 자아의 무의식적인 반응이고 진심은 진정한 내 의식적인 선택이다.우리가 강박을 무의식 속에서 직접 만들고 있음을 스스로 알아차리고 깨달아야 한다. 그런데 강박을 부정적인 것이라고 생각해서 '없애는' 것이 아니라 더 이상 만들지 않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내 삶의 주인의식을 깨닫고 또 내가 왜 강박을 만들고 있는지 인식해야 하는 것이다.  

내 강박으로 얻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

내 강박을 원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내 강박을 붙잡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 강박의 역할은 무엇인가?

 

 

 2. 장애물-밑바닥 신념-나에 대한 사실

자아에 무지하고 자아를 무시하는 우리는 깊은 무의식에 밑바닥 신념을 둔 채 평생 이것을 억누르려고 부인하려 최선을 다한다. 내 밑바닥 신념은 강박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 데 이 밑바닥 신념은 나에 대한 사실, 자기 자신의 뿌리, 결점, 결핍을 의미한다. 

우리가 행동하지 못하는 것은 행동하려는 의지가 없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우리 자신 우리 자아에 대해 무지한 것이 문제이다. 

과거에 상처받아서 우리 자신을 바보, 무가치한 사람, 취약한 사람, 나쁜 사람, 무능한 사람, 초라한 사람, 사랑받을 가치가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우리 내면 속 작은 아이는 자아라는 조종실에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강박, 가면, 두려움, 대응기제, 저항, 감정, 실패, 패턴으로 우리 행동을 조종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책임지고 의식적인 선택을 할 때 두려움에 떨고 있는 그 아이는 우리의 시도를 망가뜨린다. 그 아이가 모든 시도와 행동을 막을 수 있는 이유는 우리가 내면에 그 아이가 있다는 것을 모르기 때문이다. 우리는 자신이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 모르고 우리 무의식 속에 밑바닥 신념이 있는 것도 모른다. 그래서 우리는 그 밑바닥 신념을 평생 억누르고 부인하려 최선을 다한다. 만약 나에 대한 사실, 즉 밑바닥 신념이 무의식에서 수면 위로 올라올 때면 그때마다 격하게 저항하거나 그것과 싸우며 더 심한강박으로 그것을 다시 묻어버리려고 애쓰는 것이다. 

 

 우리 자아와 갈등의 상황 속에서 우리 자라의 모든 차원을 바꾸고 싶으면 현재 사실을 직시하고 인정해야 한다. 우리 무의식 속 작은 아이와 싸우기보다 자신의 부족함을 껴안아서 그 아이를 위로해줘야 하는 것이다.즉 나의 자아를 인정하고 포용해야 하는 것이다. 

 


 

3. 나가며

 

우리의 진정한 모습을 보여주는 건 우리의 능력이 아니라 우리의 선택이란다.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 덤블도어의 말 중에서 -

 

지금까지 의미 있는 삶은 무엇인지, 의미 있는 삶을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삶을 방해하는 장애물들에는 무엇이 있는지를 알아보았다. 여기서 제시한 방법이 직접적으로 의미 있는 삶으로 바로 연결해주는 엘리베이터는 아니다. 이 방법대로 하면 성공한다거나, 행복해진다는 것은 아닌 것이다.  그저 이런 방법들로 의미 있는 삶에 도달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하나의 청사진으로 봐야 할 것이다.

우리가 인생을 살아갈 때 자기강박, 자기기만, 고정관념 등의 장애물들로 방향성을 잃었을 때,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혼돈이 찾아왔을 때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주는 하나의 지도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자신의 삶은 자기 스스로 만들어가야 하기 때문이다.

 


 

-인상 깊었던 문장들-

흔히 불편하거나 위협을 주는 상황만 없애고 “휴?또 한 번 넘었다” 하며 안도합니다. 하지만 문제 상황으로부터 잠시 자유를 얻어도 다음 단계로 뭘 해야 할지 몰라 적극적으로 행동하지 못하고 그저 새로운 문제가 발생할 때까지 기다리기만 합니다. 여기에는 신기한 비밀이 있습니다. 바로 한 가지 문제를 해결하면 반드시 새로운 문제가 생겨난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우리는 너무 심심한 나머지 문제를 해결해야 스스로를 가치 있는 인간으로 여길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일부러 새로운 문제를 만들어내 그것을 해결함으로써 자신의 존재를 정당화합니다. 결국 문제 중독자가 됩니다.
‘문제해결’이라는 부정적 동기부여로는 의미 있는 인생을 살아가는 추진력이 결단코 생겨날 수 없습니다. 문제해결 지향형에서 행복은 도피로 얻는 단기적인 안도감으로 가치 절하됩니다. 정신적, 육체적으로 ‘많이 괴롭지만 않으면’ 그럭저럭 행복한 삶이라고 착각하지만 문제해결에 지속성이 없어서 자꾸만 좌절합니다.
p.38, 「원칙1. (문제해결보다) 창조」 중에서

 

<내적 자유를 되살리는 법>

"내적 자유를 되살려 진정 충만한 인생을 살고 싶은데 어떻게 나아가야 하지?"

내적 자유를 강화하려면 공동 강박돠 외적 기준을 향한 집착을 슬슬 내려놓고 진정으로 창조하기 시작해야 한다. 자기 삶의 주인이 되어 내 진심, 진정성과 진실대로 세상을 직접 구축해야 한다. 강한 내적 자유를 계발해 온전한 인간으로서 당당하게 삶을 살고 싶다면 자아확장적 접근이 필수적이다. p.116 「의미 있는 삶을 만드는 법」 중에서


진정한 호기심으로 여러 가지 탐험을 하면 지식, 지혜, 능력, 기술력을 얻고 의식도 올라갑니다. 이런 것들이야말로 삶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진짜 자산입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많은 것을 할 줄 알면 많은 것을 해낼 수 있습니다. 유효성이 강해질수록 안정, 돈, 인정, 지혜, 평판이 생기고 그러한 안정 안에서 더 많은 탐험을 해 전체 선순환을 다시 탈 수 있습니다. 호기심은 잘 사는 사람을 위한 사치가 아니라 잘 살기 위한 비결 중 하나입니다.
이 비결을 잘 따르기 위해서는 원하는 만큼 ‘올바른 길’을 따르면서 탐험을 절대 그만두지 않는 것입니다. 안정된 삶을 살고 싶다면 그 시작은 안정이 아니라 언제나 호기심과 탐험이어야 합니다.
 p.87, 「원칙4. (‘올바른 길’보다) 호기심」 중에서

내면을 성찰하는 좋은 비결은 자신을 논리적으로 비판하거나 해체하지 않고 무의식의 깨달음을 직관적으로 허용하는 데 있습니다. 우리 삶에는 이성보다 훨씬 강하고 다이내믹한 원리와 법칙, 원동력이 작용하고 있습니다. 가장 효과적인 자기관찰은 질문을 지성적으로(intellectually) 던지고 아무 집착 없이 그저 기다리는 것입니다. 억지 논리와 이성을 사용해 고상한 깨달음을 강요할 수 없습니다. 많은 사람이 관조를 처음 시작할 때 무조건 ‘어떤 답을 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실은 생각해서 어떤 ‘답’을 내는 게 아니고 그 전에 보이지 않던 진실을 그냥 ‘보는’ 것뿐입니다. 이성적으로 억지로 도출한 결론은 무의미합니다. 진실은 이미 진실입니다. 우리는 그것을 밝혀낼 뿐입니다. 열린 마음으로 떠오르는 대로 통찰을 적어보세요.
- p.138, 「준비2. 자기관찰」 중에서

 

자기관찰은 경주가 아니므로 절대 조급해할 필요가 없다. 그날 깨달음이 없으면 없는 거죠. 문제해결을 하듯 빨리 자기 본성을 발견하고 싶겠지만 바로 그 조바심이 우리의 가장 큰 걸림돌이다. 자기관찰은 단지 방법이 아니라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이 되어야 한다. 그야말로 관조젓인 삶이죠. 그렇다고 일상에서 멀어지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자기 관찰 덕분에 일상에 더 깊이 들어가 당당하게 효과적으로 생활할 수 있다.

- p.141, 「준비2. 자기관찰」 중에


 

거짓된 강박이든, 진심 어린 느낌이든 그냥 행동으로 옮겨본다. 만약 해본 후에도 허무하고 별의미를 느끼지 못했다면 충동적 감정이었을 테고 반대로 뿌듯하고 강한 통합성과 존재감을 느꼈다면 직관대로 행동했다는 신호이다. 

- p.161, 「준비2. 자기관찰」 중에

 


개념적 오해, 즉 낮은 의식 때문에 우리는 공동적으로 너무 많은 고통, 경쟁, 싸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우리가 사회를 더 행복하고 사랑스럽게 가꾸려면 개개인의 의식 개선이 필요하고 또 자기 신성과 인간성을 되살려야 합니다. 제 작은 노력으로 문화가 자아수축에서 자아확장 쪽으로 조금이라도 바뀐다면, 제가 사람들의 의식성장을 돕고 인생이 고생이 아닌 축제임을 알려 사람들이 자유롭게 사랑?진리?탐구?유희?미와 높은 가치를 추구할 틀을 마련한다면, 이게 맞든 틀리든 이는 제 마음을 뛰게 하는 의미입니다.
- p.190, 「기둥2. 인생의미 세우기」 중에서


 

 

우리는 ‘끝’을 위해, 주말을 위해, 퇴근을 위해, 내년을 위해, 10년 후를 위해, 목표 달성을 위해, 어떤 일을 마무리하기 위해 사는 게 아닙니다. 우린 매 순간을 살아갑니다. 즉, 우리는 8시간 동안 사무실에 앉아 있을 때, 카페 카운터 뒤에서 커피를 준비할 때, 고객과 미팅할 때, 자신의 자아확장 기준대로 어떤 프로젝트를 실현할 때 삶을 살고 있습니다. 자아확장 기준의 가치, 목적, 목표, 전략, 행동은 우리를 더 밝은 미래로 안내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현재 순간을 어떤 형태든 온전한 존재로 살 수 있게 해줍니다.
행동은 혐오를 유발하는 희생이 아닙니다. 행동도 삶 그 자체입니다. 결과만 삶이 아닙니다. 이 책에서 정의하는 ‘의미 있는 삶’은 짧고 강렬한, 그런 짜릿한 순간을 말하는 게 아닙니다. 목표는 지금 이 순간을 충분히 즐기기 위한 수단으로만 사용할 뿐입니다. 진짜 의미는 ‘지금 이 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입니다. 의미 있는 삶을 살고 싶으면 목표와 과정을 온전한 하나로 봐야 합니다. 다시 말해 목표에 집착하지 않고 과정 그 자체를 우리 삶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250, 「실행2. 행동」 중에서


분명 어떤 목적, 목표, 결과물을 실현할 의도가 있어서 가벼운 준비는 잘하지만 막상 행동해야 할 순간이 오면 선뜻 행동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영웅처럼 진짜 괴물, 악령, 높은 산, 미로, 어두운 숲을 경험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용을 물리치거나 화산 꼭대기에서 마법사와 싸울 일은 없을 겁니다. 이들 내적 장애물은 우리가 변하기 싫어서 직접 만들어내는 반응으로, 우리가 스스로 우리의 행동을 가로막습니다. 바로 이것이 우리가 마주해야 하는 용입니다. 그것을 하나하나 내려놓거나 퇴치해야 새롭고 더 자유로운 ‘나’로 태어나 마지막 고비를 넘을 수 있습니다.
-p.314, 「장애물, 함정과 역경: 왜 행동하지 않는가」 중에서

 여러분이 지금 이 순간부터 다른 사람이 되겠다고 의지를 다지면 금세 변할 수 있나요? 순박하고 소심한 사람이 갑자기 180도 변해서 당당하고 거침없이 행동할 수 있나요? 물론 그런 사람이 되는 걸 꿈꿀 수는 있지만 현재 그런 사람이 아니라서 자꾸 실패할 것입니다. 순진한 ‘의지’로 몇십 년간 굳어온 자아를 쉽게 이길 수는 없습니다.
이것이 바로 자아생존(self-survival)입니다. 좋든 나쁘든 ‘나’를 그리 쉽게 내려놓을 수는 없습니다. 이러한 자아생존의 역동성이 우리 인생에 계속 장애물을 만들어내 우리가 변화하는 것을 어렵게 합니다. 즉, 우리가 온전한 삶을 살려고 해도 다섯 살 혹은 열 살 때 정해진 자아가 그것을 허락해주지 않습니다.
-p.327, 「자아란 무엇인가」 중에서

불행히도 우리는 따로 자기계발서를 읽지 않아도 다소 ‘자기계발 강박증’에 걸려 있습니다. 그 탓에 내가 성장해서 더 멋있고 위대한 사람이 되어야 내 에고가 단단해지고 내 존재를 정당화할 수 있다는 착각으로 헛노력을 기울이며 이런저런 이상을 좇습니다. 진심으로 의미를 느껴 목적을 세우는 게 아니라 그 목적으로 내가 특별해지고 우위에 설 수 있다는 희망으로 강박 속에서 자기 에고를 증명하려 합니다.
- p.335, 「자아란 무엇인가」 중에서

자아가 만들어낸 이상을 실재 세상에 실현하려 할 때마다 똑같은 자아가 그것을 허용하지 않습니다. ‘이상-결핍-이상-결핍’ 사이클은 내 머릿속에만 존재하는 내가 만든 자아의 망상이자 판타지에 불과합니다. 감정적으로 힘들어서 뭘 해냈다고 착각하지만 실제로는 행동하지 않고 그저 머릿속에서 가상으로 만든 고생 사이클을 열심히 돈 것뿐입니다.
자아는 변화를 원하지 않습니다. 그저 개념적 사이클로 자기 자신을 강화하는 것이 전부입니다. “열심히 하고 싶었는데 여전히 나는 부족하다.” 이상의 역할은 성장이 아니라 나 자신의 (부족하다는) 신념 구조를 그대로 유지하는 데 있습니다. 강박으로는 대개 행동하지 못합니다.
- p.347, 「장애물1. 강박과 이상」 중에서

행동하지 않는 이유 리스트는 깁니다. 우리는 다양한 차원, 사람, 상황, 시대를 뒤져 이런저런 ‘피해층’을 겹겹이 쌓아놓습니다. 그렇게 매일 다른 설명으로 자신이 행동하지 않는 것을 정당화하려 합니다. 피해의식은 자신을 타인 또는 외부 세상의 피해자로 자처하는 의식입니다. 핑계의 창의성은 무궁무진합니다. 부모부터 기후, 소음, 나쁜 기억, 교육 시스템까지 우리가 탓하는 외부의 모든 존재가 우리의 성장을 가로막고 있다는 논리를 폅니다.
피해의식은 천재적인 자아생존 전략입니다. 고생을 마다하지 않는 사람은 욕심껏 자신의 부족함과 힘들게 싸우는 평생의 여정에 참여하지만 피해자는 ‘약자의 가면’ 뒤에 편하게 앉아 그저 손가락질만 합니다.
-p.415, 「장애물5. 피해의식」 중에서

진실은 이것입니다. 어떤 결과물을 창조할 때 그 질은 생산하는 과정 동안 느낀 고통에 달려 있지 않습니다. 어떤 일을 힘들게 하든 수월하게 하든 결과는 결과입니다. 내가 만든 결과물은 내가 그것을 괴롭게 만들었든, 즐겁게 만들었든 신경 쓰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그 결과를 확인하거나 사용하는 사람에게 그것은 무관한 요소입니다. 내가 힘들게 일했다고 고객과 상사가 더 만족하는 것은 아닙니다. 내가 고통스럽게 산다고 타인이 나를 더 가치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을 거예요. 오로지 나만이 내 개인 가치에 미쳐서 그렇게 생각할 뿐입니다. 그 대가는 바로 ‘행복 포기’입니다.
저는 가끔 이런 질문을 받습니다.
“코치님, 한 책에서는 훈육을 통해 열심히 일하라고 하고, 다른 책에서는 수용해서 흐름대로 살라고 하는데 도대체 어떤 게 더 도움이 될까요?”
둘 중 어느 것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오직 우리의 목적만이 올바른 행동을 알려줄 겁니다. 우리 목적이 그 행동을 결정합니다.

-p.495, 「장애물10. 우리 사회의 가장 위험한 두 가지 고정관념」 중에서

 

 

20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20 댓글 18 접어보기
종이책 구매 주간우수작 이 책은 수많은 질문으로 당신을 고통스럽게 할 것이다. 그러나...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s*********2 | 2021-04-21 | 신고

나는 자기계발서를 성경처럼 여기는 사람이다. 적어도 일주일에 자기계발서를 한 권 이상은 읽으며, 그 내용을 잊지 않기 위해서 따로 기록까지 해두는 사람. 유명한 자기계발서나 신작 자기계발서는 가볍게라도 한 번 훑어봐야 마음의 안정을 느낄 수 있는 사람. 자기계발서를 한 권도 읽지 않은 달에는 내가 뒤처졌다는 불안감을 느끼기도 하는 사람.

 

유튜브 HIgherself 채널을 알게 된 계기도 자기계발에 대한 나의 유별난 집착 떄문이었다. 나는 유명하다는 자기계발, 동기부여 채널을 전부 다 구독해놓았고, 그런 채널에서 만든 영상들을 보기도 많이 봤다. 나의 구독 현황과 시청 이력으로 구글이 추천해준 동영상 중 하나가 바로 ALEX 코치의 Higherself 였다.

 

알렉스 코치의 영상이 추천 동영상으로 뜨던 그 날에, 나는 다른 일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먹는 것도 잊은 채 Higherself 채널의 모든 동영상을 시청했다. 내가 시간가는 줄 모르고 알렉스 코치의 강연에 빠져 들었던 이유는, 알렉스가 그동안 내가 수많은 자기계발서를 탐독하면서 느꼈던 이유 모를 공허함울 완전히 채워주는 듯한 느낌을 받아서였다.

 

 


 

 

나는 자기계발서를 '읽기만' 하는 수동적인 독자는 아니었다. 책에서 말한 내용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적극적인 독자였다. 자기계발서의 가르침을 따라서 새벽 5시에 기상하고, 매일 감사일기를 쓰고, 한 달에 적어도 4권 이상의 책을 읽고, 매일 명상을 시도하고, 100번 목표 쓰기를 하며, 비전 보드를 책상 앞에 붙여 놓기도 했다. 그 일들을 며칠해보고 못하겠다고 그만 둔 것도 아니었다. 그렇게 자기계발서의 지침대로 열심히 새로운 걸 시도하며 사는데도, 나를 제대로 계발하고 있다는 만족감이 들기 보다는 "이렇게 사는 게 맞는 걸까?" 하는 의문만 자꾸 커졌다. 하지만, 그 의문이 어디에서 비롯된 것인지 알 수 없었다.

 

"굉장히 많이 노력했는데 왜 아직도 이렇게 공허하게 느껴지지? 가끔은 자기 자신에게 묻기도 합니다. 내 의지력이 부족해서 그런가? 자존감이 낮아서 그런가? 아직 내게 맞는 길을 찾지 못해서 그런가? (p.14)"

 

나도 똑같은 생각회로를 경험했다. 내가 의지력이 약한 사람이라서 그런가 보다 싶어서 의지력을 강화시키는데 도움이 될 법한 책을 읽었다. 자존감을 올리는 방법을 가르쳐준다는 책을 읽고서 따라 해보기도 했다. 하지만 달라지는 건 없었다. 비수로 날아들어 꽂히는 알렉스의 말을 듣기 전까지는.

 

"사람들은 자기가 진짜 뭘 원하는지 모릅니다."

 

알렉스의 말을 듣기 전까지 내가 원한다고 '착각' 하면서 살았던 것은 돈이었다. 많은 돈을 벌고 싶었다. 자기계발서를 집착 수준으로 많이 읽었던 것도 돈을 많이 버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서였다. 어린 시절을 엄청 가난하게 보낸 것도 아니었는데 나는 어쨰서 돈을 많이 버는 것을 내 인생의 첫번째 우선 순위로 놓았던 것일까?

 

돈을 많이 벌어야 내가 평범한 사람이 아니라 특별한 사람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 것 같았다. 돈이 많으면, 많은 사람들이 나를 사랑해줄 것이라고 생각했다. 반대로 나를 무시하거나 싫어하는 사람은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돈이 많으면 좀 더 안전해질 것이라고 믿었따다. 돈 없고 빽 없는 사람은 가차없이 밟히는 게 바로 이 경쟁사회의 모습이었으니까. 

 

결국, 내가 인생에서 많은 돈을 벌어들이는 걸 목표로 삶은 것은 외부의 인정과 사랑을 얻기 위해서였다. 돈은 내 안에서 비롯된 진짜 목적이 아니었다. 그동안 나를 위해서 돈을 많이 벌고 싶다고 말하고 다녔지만, 실상은 내가 아닌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돈을 원한 것이었다.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싶은 욕구, 미움받지 않고 싶은 욕구들을 버린다면 나는 어떤 걸 원하게 될까? 알렉스 코치는 그런 욕구들을 전부 버려야 진정한 내가 될 수 있으며,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게 돈은 당연히 아닐 것 같았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은 중요하지만, 돈이 인생의 유일한 목표가 되는 그런 삶은 추구하지는 않을 것임이 분명했다. 

 

나는 알렉스 코치가 빨리 내가 진짜 원하는 것을 찾는 법을 가르쳐주기를 바랐다. 그런 심정으로 알렉스 코치의 영상들을 보고 또 봤다. 하지만 알렉스 코치는 빠른 길을 알려주는 사람은 아니었다. 대신에 그는 느릴 수도 있지만 가장 확실한 방법을 알려주는 사람이었다. 그가 제시하는 "진짜 원하는 것을 찾는 방법"은 관조와 성찰을 통한 것이었다. 자기 관찰 노트를 통해서 하루에 30분에서 1시간 씩 시간을 정해두고 나를 관찰하는 시간을 갖는다. 그 관찰의 과정 속에서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발견할 수 있다고 알렉스 코치는 말한다.

 

자기 관찰의 시간을 통해서, 내가 가지고 있는 믿음들이 무엇인지, 내가 무엇을 두려워하는지, 또는 내가 어떤 피해 의식을 가지고 있는지 샅샅이 파헤쳐 내려간다. 알렉스는 그 과정이 고통스러울 것이라고 했다. 괜히 겁을 주려는 말인 줄 알았는데, 정말 고통이 심했다. 날 것 그대로의 나를 하나씩 알아가는 과정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괴로운 일이었다. 그래서 잠시 중단하고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기도 했다. 즉각적인 해결책, 즉각적인 보상을 약속하는 자기계발서를 찾아서 막무가내로 헤엄쳐 다녔다. 그럴수록 나의 공허함은 점점 더 커져만 갔다.

 

결국엔 다시 알렉스가 제안한 방법들로 돌아왔다. 더이상 외부에서 답을 찾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서 답을 찾는 방식으로. 철저하게 내면을 파고드는 방법으로. 굉장히 답답하며, 느리고, 고통스러운 자기계발의 방법이지만, 자기계발서를 읽으면 읽을 수록 결국 모든 건 내 안에 답이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 

 

알렉스의 말에 따라 내면에서 출발하는 자기계발에 완전히 정착하면서, 알렉스의 강의를 한 권으로 정리해놓은 책이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내가 생각했던 대로 알렉스의 모든 강의들을 한 데 모아놓은 보물 같은 책이 나와서, 작가보다도 더 기쁜 심정이다. 이 책은 당신을 고통스럽게 만들 책이다. 왜냐면,이 책은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는 책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쉴새 없이 우리에게 니가 생각하는 게 정말 맞냐고, 너는 무엇을 믿고 있냐고, 계속 그렇게 해도 되겠냐고 묻는다. 이 책이 던지는 질문들에 답하는 과정이 녹록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이 당신에게 안겨줄 고통은 "진짜" 자기계빨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감수해야 할 가치가 분명히 있는 고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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