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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21년 03월 0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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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형 | 컬러 도서 제본방식 안내 |
쪽수, 무게, 크기 | 128쪽 | 302g | 178*230*8mm |
ISBN13 | 9791163632443 |
ISBN10 | 1163632449 |
KC인증 | 인증유형 : 확인 중 인증번호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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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두 달 전은 6.25 전쟁 기념일이었다. 남북한은 분단된 지 71년이 되었다. 우리나라가 통일이 되면 이산가족 문제가 해결되고 전쟁에 대한 불안함이 사라지는 등 좋은 점이 많다고 한다. 하지만 나는 남한과 북한은 통일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먼저 통일을 한다면 생기는 비용 부담이 크다. 독일은 통독이 되기 전 서독과 동독의 국민소득이 약 3배 정도 차이가 났다. 그래서 20년간 3천조원의 비용이 들었다고 한다. 그런데 남한과 북한은 국민 소득이 약 20배 정도 차이가 난다고 한다. 따라서 엄청난 양이 돈과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우리나라의 국민소득과 독일의 국민소득이 7배 정도 차이가 난다는 것으로 미루어 봤을 때 우리나라가 통일을 하고 20년간 노력한다면 3천조 원의 7배 정도의 돈이 들 것이다. 1조만 해도 하루에 1억씩 30년을 쓸 수 있고 단군신화 때부터 지금까지 매일 60만 원을 써도 남는 돈이라고 하니 이제 살짝 3천 조의 7배가 얼마나 큰돈인지 어느 정도 알 수 있을 것이다.
또 남한과 북한의 이념과 문화 차이가 너무 다르다. 남한은 자본주의, 민주주의이고 북한은 사회주의, 공산주의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념을 가지고 어릴 때부터 자랐으며 서로 적대적인 관계에서 살아왔으므로 사고방식 또한 달라서 서로 이해하고 의견을 합치기 어려울 것이다. 거의 일본과 독도를 가지고 싸우는 것에 비유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앞으로 남한과 북한의 관계는 변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통일을 원하지 않지만 언젠가는 서로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고 이해하게 되면 통일이 될 것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문제들을 최대한 빠르게 해결해나가야 한다.
나는 평소에 한반도 통일에 관해 궁금한 점이 많았다. 그래서 나는 ' 한민족, 두나라 여기는 한반도' 라는 책을 통해 6.25 전쟁 이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남북관계에 대해 알 수 있었다.
책을 읽다 보면 다른 나라의 개입으로 인해 당시 우리 나라가 신탁통치를 당하게 되는 이야기가 있다. 그 부분을 보며 문득 ' 우리 나라는 왜 다른 나라의 간섭을 받아야 했을까?' 라는 의문이 들었다. 우리 나라의 권리는 우리 나라 국민들에게 있는 데 힘이 약하다는 이유로 자유를 억압받는 것은 옳지 않다고 본다.
이후 우리 나라는 38선을 기준으로 남과 북으로 나눠지게 되는데 나는 사과를 반으로 똑같이 나눈 것과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맛도 색깔도 모두 똑같은데 단지 '칼' 이라는 것에 의해
반으로 잘렸다는 차이점 밖에 없기 때문이다.
사과도 두 조각이 아닌 온전한 하나일때 더 아름다운 것처럼 한반도 또한 남과 북이 합치면 완벽한 한반도가 되어 강한 힘을 가질 것이다.
남과 북이 떨어져 있다고 나와는 상관없는 민족이라고 생각해서는 안될 것이다.
우리는 역사를 함께 겪어온 하나의 민족, 피를 나눈 형제와 다름없으니 말이다.
서로를 조금 더 존중하고 이해해 준다면 보다 완벽한 퍼즐이 완성되지는 않을까 생각해 본다.
평소 내가 북한을 떠올리면 무시무시하다, 핵무기, 가난, 빈곤, 군대, 불쌍하다, 독재자 등등이 생각난다.
지금으로부터 약 60년전, 북한이 먼저 공습한 6.25 전쟁이 일어났다.
6.25 전쟁에는 많은 군인들이 희생되었지만, 가장 안타까운 일은 민간인들이 희생된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남과 북이 서로 평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단기적으로 보면 손해처럼 보여도 장기적으로 보면 이득이 더 크기 때문이다.
현재는 분단국가이기 때문에 외국기업들은 우리나라의 상황에 따라 이자를 붙인다. 통일이 된다면 외국 기업들이 우리나라에 마음놓고 투자를 할 것이다.
또한 우리나라에 부족한 인구와 영토를 북한이 더해줄 수 있을 것이다.
약 4천조의 손해를 볼 수도 있지만, 독일처럼 강대국으로 성장할 것이다. 또한 미국과 중국 같은 강대국의 눈치를 보며 살지 않아도 된다.
다만, 베트남처럼 무력으로 통일을 한다면 한국은 더욱더 GDP가 떨어지고 강대국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게 된다. 또한 연평도 폭격과 같이 서로 신뢰를 하지 못하여 통일이 더욱더 멀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남과 북이 개성공단과 금강산 사업처럼 서로 신뢰하고 노력하면 평화적으로 관계를 유지 할 수 있다.
남과 북은 더욱더 신뢰하고 화합하기 위해서 서로를 이해하려고 노력해야하며, 그것이 평화를 위한 첫 걸음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이 땅에 다시는 전쟁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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