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YES24는?
K-POP/K-Drama 관련상품(음반,도서,DVD)을
영문/중문 으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Korean wave shopping mall, sell the
K-POP/K-Drama (CD,DVD,Blu-ray,Book)
We aceept PayPal/UnionPay/Alipay
and support English/Chinese Language service
作为出售正规 K-POP/K-Drama 相关(CD,图书,DVD) 韩流商品的网站, 支持 中文/英文 等海外结账方式
中文Exclusive ticket sales for domestic and international pop artists
Global yesticket정가 | 15,000원 |
---|---|
판매가 | 13,500원 (10% 할인) |
YES포인트 |
|
결제혜택 |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카드/간편결제 혜택 보기/감추기 |
---|
구매 시 참고사항 |
|
---|
발행일 | 2021년 02월 22일 |
---|---|
쪽수, 무게, 크기 | 272쪽 | 338g | 130*200*18mm |
ISBN13 | 9788954677257 |
ISBN10 | 8954677258 |
이벤트 대상 도서 포함 국내도서/외국도서/직배송 GIFT 5만원 이상, eBook/크레마 5만원 이상 구매 시 선착순 택1 증정 (포인트 차감)
2023년 06월 01일 ~ 2023년 06월 30일
YES24 단독 판매 상품 만나보세요 (선착순 한정 판매, 재고 소진시 자동 품절됩니다)
2018년 10월 16일 ~ 한정 수량
얼리리더를 위한 6월의 책 : 노플라스틱선데이 환경의 달 꽃잎 마그넷 증정
이달의 주목 신간 & 추천 도서 포함 국내도서 3만원 이상 구매 시 노플라스틱선데이 꽃잎 마그넷 선착순 증정 (포인트 차감)
2023년 06월 01일 ~ 2023년 06월 30일
이벤트 대상 도서 포함 국내도서 3만원 이상 구매 시 선착순 증정(포인트 차감)
2023년 06월 07일 ~ 2023년 06월 30일
|
105명의 예스24 회원이 평가한 평균별점
<천문학자는 별을 보지 않는다> 리뷰
친한 언니들과 독서모임을 만들었다. 각자 책 한권을 추천하여 그 중에 이달의 책을 정한다. 정해진 책을 읽으며 필사도 하고, 리뷰를 남기는 등의 활동을 하기로 하였다. 1월에 읽은 책이 바로 <천문학자는 별을 보지 않는다> 이다. 사실 나는 다른 책을 추천했고 이 책의 존재를 모르고 있었는데, 제목부터 심상치 않은 기운이 느껴졌다. 천문학자인데 별을 보지 않는다고? 천문학자인데? 라는 생각으로 머리가 가득찼다. 그리고 보진 않지만 알쓸인잡에서 추천한 책으로도 유명하다고. (그래서 도서관에서 구하기가 힘들어 이북으로 구매함.)
천문학자인 작가의 다양한 이야기가 나온다. 천문학의 관한 이야기부터 우주와 관련된 이슈, 작가 개인의 이야기까지 나오는데 개인적으로 문과인 나는 천문학이 전문적으로 나오는 부분에서는 눈이 감기고 그 부분을 이겨내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 그럼에도 이 책을 끝까지 읽고 싶다는 의지는 강해서 완독에 성공했다. 그 외의 내용들이 충분히 흥미롭고, 눈물까지 맺히게 하였다.
책을 읽으면서 공감을 했던 부분이 있다. < 책에서 다루는 모든 분야에 대해 얕은 지식이라도 있다면 저자의 통찰력에 감탄하고 새로운 눈을 뜨게 됨에 매 문장마다 감사할테지만, 몇 문단 지나면 어느새 그저 한 사람의 활자 중독자가 되어 눈앞의 글자를 읽어내리며 '명상의 시간'을 맞이하게 된다. > 이 부분은 텍스트 그대로 나를 설명한 것 같다. 내가 천문학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여 책을 읽는데 어려움을 겪은 것 처럼, 작가 또한 지식의 한계에 부딪혀 다른이의 책을 읽는데 어려움을 겪었다는 사실이 한편으론 위안이 되었다. 필사를 하면서도 공감했지만 책을 모두 읽고 필사 공책을 펼쳐놓고 이 부분을 다시 읽었더니 깔깔 웃음이 나왔다. 완독을 해도 이 마음은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아서.
아이엄마로서의 천문학자의 이야기도 담겨 있는데 모든 워킹맘들과 여성들에게 특히 공감을 얻지 않을까 싶다. 시대와 시선이 바뀌었다고 하지만 여전히 워킹맘들이 이 사회에서 엄마와 직장인의 역할을 모두 무사히 수행하기란 어려우니까 말이다. 하던 일을 접고 아쉬운 마음 가득 안고 퇴근을 하는 작가는 집에서도 아이를 케어하느라 결국엔 일을 마무리 하지 못한다고 한다. 아이가 아프면 엄마가 달려가는 것이 당연한 것이고 아이의 모든 행사에는 엄마가 참석해야 하는 현실을 집어주는 부분이 고마웠다. 이 모든 것이 당연하다는 게 아니란걸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다.
한국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씨를 소개한 부분이 있다. 당시에 나는 어린 나이여서 제대로 아는 것이 없었는데 이 책을 읽고 화가 났고 너무 속상했다. 원래 한국 최초의 우주인은 고산 이란 남성이었다. 결국엔 이소연씨로 교체가 되었는데, 그 당시 여성이 남성의 자리를 빼앗는 것이 그렇게도 아니꼬왔나 보다. 이소연씨가 우리나라의 최초의 우주인이며, 우주 정거장에서 하는 과학실험에 적합한 인물이었다는 사실 보다 남성의 옆에서 남성의 성공에 박수를 쳐야하는 여자가 오히려 그의 자리에 있다는 것에 많은 사람들이 비난을 하고 밉게만 보았다. 여성과 남성이 아니라 한국에서 최초의 우주인이 나왔다는 사실과 그 우주인이 무사히 임무를 완수하고 다시 돌아오길 모두 응원해 줄 수는 없었을까? 너무 아쉬움이 남았다.
작가의 교양과목 수업 이야기도 흥미로웠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예술계열이었는데 그 중에 래퍼 학생이 있었다고 한다. 명왕성에 깊은 감명을 받아 하지말라고 했던 과제를(직접 만든 곡) 제출했다던 그 학생은 비록 좋은 성적은 받지 못했지만, 작가가 만약 달 탐사를 가게 된다면 플레이 리스트에 넣고 싶은 곡으로 그 곡을 넣고 싶다고 한다. 지금 그 학생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나도 궁금해 진다. 이 책을 읽고 그때의 곡을 공개할 생각은 없을까? 하는 어이없는 상상을 해보기도 했다.
천문학자가 쓴 책이라 무조건 천문학에 관한 이야기만 나오고, 전문적인 내용들로만 채워졌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정말 편견이었다. 어떤 부분은 인생을 살아가는데 큰 위로와 조언이 되었고, 내가 대학생이 되기 전에 읽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고 생각한 내용도 있었다. 그만큼 천문학자로 살아가는 작가 본인의 이야기와 자신의 전공에 대해서 잘 써내려간 책 같았다. 천문학을 향한 작가의 진심이 독자에게 제대로 와닿았다. 앞으로 밤하늘을 전보다 애정어린 시선으로 바라볼 것 같다.
배송 안내
배송 구분 |
예스24 배송
|
---|---|
포장 안내 |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
반품/교환 안내
※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방법 |
|
---|---|
반품/교환 가능기간 |
|
반품/교환 비용 |
|
반품/교환 불가사유 |
|
소비자 피해보상 |
|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