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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술트릭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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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술트릭의 모든 것

니타도리 케이 저/김은모 | 한스미디어 | 2020년 09월 03일 | 원제 : 敍述トリック短編集 리뷰 총점8.9 정보 더 보기/감추기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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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0년 09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348쪽 | 332g | 128*188*20mm
ISBN13 9791160075168
ISBN10 1160075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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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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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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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저 : 니타도리 케이 (Kei Nitadori ,にたどり けい,似鳥 鷄)
소설가. 1981년 일본 지바현에서 태어나 지바대학 교육학부를 졸업했다. 매력적인 캐릭터와 유머러스한 문체로 독창적인 청춘소설과 라이트노벨 등을 저술하는 한편, 트릭이 탄탄한 정교한 본격 미스터리로도 인정받는 등 다양한 작풍으로 사랑받고 있다. 2006년 『이유가 있어 겨울에 나온다』로 제16회 아유카와 테츠야 상 가작 입선, 같은 작품으로 2007년 데뷔했다. 『이유가 있어 겨울에 나온다』를 필두로 한 ‘니와카... 소설가. 1981년 일본 지바현에서 태어나 지바대학 교육학부를 졸업했다. 매력적인 캐릭터와 유머러스한 문체로 독창적인 청춘소설과 라이트노벨 등을 저술하는 한편, 트릭이 탄탄한 정교한 본격 미스터리로도 인정받는 등 다양한 작풍으로 사랑받고 있다. 2006년 『이유가 있어 겨울에 나온다』로 제16회 아유카와 테츠야 상 가작 입선, 같은 작품으로 2007년 데뷔했다. 『이유가 있어 겨울에 나온다』를 필두로 한 ‘니와카 고교생 탐정단 사건부’ 시리즈는 꾸준히 인기를 끌었으며, 제6권 『어제까지 이상했던 학교』는 2014년 대학 독서인 대상 최종 후보작에 선정되었다. 그 외 2014년 TV드라마로 방영돼 큰 인기를 끈 『전력 외 수사관』 시리즈, 동물원 배경 미스터리 『가에데가오카 동물원』 시리즈, 『파티시에의 비밀 추리-시식은 용의자부터』, 『셜록 홈즈의 십자가』, 『셜록 홈즈의 불균형』, 『명탐정 탄생』, 『그녀의 색깔에 닿을 때까지』, 『육아휴직 형사』 등이 있다.
일본 문학 번역가. 1982년 대구에서 태어나 경북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일본어를 공부하던 도중 일본 미스터리의 깊은 바다에 빠져들어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아직 국내에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테후테후장에 어서 오세요』, 『너는 기억 못하겠지만』, 『별 내리는 산장의 살인』, 『여자 친구』를 비롯하여 아시베 다쿠의 고바야시 히로키의 『Q&A』, 미치오 ... 일본 문학 번역가. 1982년 대구에서 태어나 경북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일본어를 공부하던 도중 일본 미스터리의 깊은 바다에 빠져들어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아직 국내에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테후테후장에 어서 오세요』, 『너는 기억 못하겠지만』, 『별 내리는 산장의 살인』, 『여자 친구』를 비롯하여 아시베 다쿠의 고바야시 히로키의 『Q&A』, 미치오 슈스케의 『투명 카멜레온』, 『달과 게』, 『기담을 파는 가게』, 이사카 고타로의 『화이트 래빗』, 『후가는 유가』 야쿠마루 가쿠의 『우죄』, 고바야시 야스미의 『앨리스 죽이기』, 『클라라 죽이기』, 『도로시 죽이기』, 지넨 미키토의 병동 시리즈 『가면병동』, 『시한병동』, 누쿠이 도쿠로의 『미소 짓는 사람』, 『프리즘』, 미야베 미유키의 『비탄의 문 1, 2』, 이마무라 마사히로의 『시인장의 살인』, 『마안갑의 살인』을 비롯하여, 미쓰다 신조의 ‘작가’ 시리즈, 아비코 다케마루의 ‘하야미 삼남매’ 시리즈, 『지나가는 녹색 바람』, 『검찰 측 죄인』, 『달과 게』, 『성스러운 검은 밤』, 『열대야』, 『밀실살인게임』, 『사이언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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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 pp.286~287, 「일본을 짊어진 고케시 인형」중에서

줄거리

뻥 뚫어주는 신
주식회사 세븐티즈 여자 화장실에서 막힌 변기가 저절로 뚫리고 물기까지 싹 청소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복도에서 회의를 하던 사람들이 그 앞을 계속 보고 있었지만 수상한 사람의 침입도 없었고, 모두의 시간적 알리바이도 완벽하다. 그렇다면 정말 화장실의 신이 신통력을 부리기라도 한 걸까?

등을 맞댄 연인
같은 대학에 다니는 여동생과 함께 자취를 하는 히카루는 우연히 SNS를 통해 히라마쓰 시오리라는 여성의 취미 사진 블로그를 본 뒤 그 사진에 반해 이름밖에 모르는 그녀를 짝사랑하게 된다. 시오리가 찍은 사진에서 드러난 단서로 추리해보면 그녀는 같은 학교 학생이고 여동생이 소속된 사진 동호회 회원일 확률이 높다. 그러던 어느 날 사진 동호회 동아리방에서 확대기 필터 무단 교체 사건이 일어나고, 우연히 주요 용의자의 알리바이를 입증한 히카루는 탐정의 소집에 응해 사진 동호회 회원들과 대면하게 되는데…….

갇힌 세 사람과 두 사람
산속 외진 별장에서 머물던 일본인 두 명은 별장에 침입한 무장강도 네 명에게 억류된다. 그런데 강도들이 잠시 자리를 비웠다 돌아와 보니, 남아서 묶인 인질을 지키던 강도 한 명이 죽어 있었다. 남은 셋은 서로를 의심하지만 다들 알리바이가 있었고, 산장의 공기는 점점 험악해지기 시작한다.

별생각 없이 산 책의 결말
칵테일 바에서 일하는 나는 탐정을 겸직하고 있는 사장님에게 얼마 전 읽은 추리소설에 나온 사건을 알려주고, 이를 해결해보라고 제안한다. 한 남자가 강가에서 돌에 맞아 살해당했다. 그런데 용의자 셋에게는 시간상 철벽의 알리바이가 있다. 과연 사장님은 이 트릭을 풀 수 있을까?

빈궁장貧窮莊의 괴사건
내가 사는 무척 낡은 연립주택에는 여러 나라에서 온 유학생들이 거주하고 있다. 어느 날 옆방의 중국인 리가 아껴 먹던 별식 하이셴이 없어졌다. 거주하는 학생들의 증언을 취합한 결과 범행 발생 시각은 어젯밤 11시 반부터 오전 1시 사이로 추정된다. 범인을 찾지 못해 우왕좌왕하던 중, 이곳을 방문한 나카무라 선배가 탐정을 불러 사건을 해결하겠다고 나서는데…….

일본을 짊어진 고케시 인형
벳시 탐정사무소의 조수로 일하는 나는 각지의 유명 조형물을 훼손하는 헤드헌터라는 인물을 붙잡아달라는 의뢰를 받는다. 헤드헌터의 다음 표적이 사이카와의 대형 고케시 인형이라는 정보를 입수한 우리는 그곳에 미리 잠복해 사방을 감시했지만, 감쪽같이 범행이 일어나고 만다. 감시카메라를 살펴봐도 수상한 사람은 없었고 범행 공간은 거대한 밀실이나 마찬가지였는데, 범인은 대체 어떻게 범행을 저지르고 빠져나간 것일까?

출판사 리뷰

드디어 서술트릭과 공정하게 맞붙어볼 기회가 왔다!
서술트릭 작품의 가장 큰 불문율인 트릭 비공개 전략을 깨고,
처음부터 모든 게 서술트릭임을 밝히고 시작하는 책


신예 추리작가 중에서도 트릭이 탄탄한 신본격 미스터리로 인정받는 한편, 매력적인 캐릭터와 유머러스한 문체로 독창적인 청춘소설과 라이트노벨을 저술하는 등 다양한 작풍으로 사랑받고 있는 니타도리 게이의 미스터리 사상 전무후무할 작품 『서술트릭의 모든 것』이 발간된다.

니타도리 게이는 평소 작품을 통해 여러 새로운 시도를 해왔는데, 이번에는 ‘서술트릭’이라는 주제에 도전해 서술트릭으로만 책 한 권을 쓰기로 한다. 하지만 그의 도전은 여기에서 끝이 아니다.

‘서술트릭’이란 작가가 소설 속에서 문장 그 자체의 서술법을 활용해 독자를 속이는 유형의 트릭을 이야기한다. 이러한 서술트릭의 본질은 바로 작가와 독자의 대결이다. 추리소설에서 트릭은 보통 작품 속 등장인물(범인)이 다른 등장인물(탐정)을 속이기 위해 사용한다. 그리고 독자는 등장인물들의 대결을 통해 트릭을 추리하게 된다.

반면 서술트릭은 작가가 독자에게 직접 사용하는 트릭이다. 작가는 서술을 통해 독자가 현상 A를 현상 B로 오인하게끔 만든다. 독자가 오인했을 뿐이므로 작품 세계에는 아무런 변화도 없다. 작가는 후반부에 작품 세계의 본모습을 사실대로 보여줌으로써 독자가 머릿속에 쌓아올린 그릇된 이미지를 무너뜨린다. 다시 말해 작품 전체가 독자에게 작용하는 하나의 거대한 ‘속임수’인 것이다. 따라서 서술트릭이 사용되었다는 사실을 밝히는 것 자체가 큰 스포일러이자 힌트가 될 수 있다.

이 때문에 흔히들 ‘서술트릭은 불공정하다’고 일컬어진다. 트릭을 드러내고 독자에게 추리할 여지를 주면서 그 추측마저 깨버리는 것이 밀실트릭 등 일반적인 트릭 미스터리의 방식인데, 서술트릭은 독자가 본문을 통해 책을 읽으며 존재조차 추리할 여지가 적기 때문이다. 하지만 서술트릭의 특성상 존재를 알고 읽어서는 재미가 반감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작가와 출판사는 사용했다는 사실을 감출 수밖에 없다. 그것이 서술트릭 작품의 일종의 불문율이다.

니타도리 게이는 바로 이 불문율에 도전한다. 그는 ‘독자에게 던지는 도전장’에서 ‘수록된 모든 단편에 서술트릭이 사용되었다’고 선언한다. “서술트릭은 있다는 것을 알고 보면 재미가 떨어진다”는 통념을 정면으로 돌파하는 것이다. 독자는 재미도 놓치지 않으면서 모를 때보다 공정하게 진상을 꿰뚫어볼 수 있다. 그는 이런 방식으로 독자에게 ‘공정하게’ 경쟁해보자고 도전한다.

머리(텍스트)부터 발끝(표지)까지 모조리 서술트릭을 사용하는 참신한 콘셉트,
신본격 미스터리 신진기예 작가가 보내는 패기 넘치는 도전장
한 권으로 즐기는 서술트릭의 (거의) 모든 것


이 작품에서 또 하나 눈여겨볼 점은 책을 이루는 모든 부분에 서술트릭이 사용되었다는 점이다. 우선 ‘서술트릭’을 사용한 표지가 가장 눈에 띄는 예다. 책의 띠지를 벗기거나, 씌워서 위아래로 움직일 때마다 독자는 서로 다른 그림을 보게 된다. 텍스트에서 작가가 독자를 속이는 것처럼, 일러스트레이터가 독자를 속이는 것이다. ‘이미지 버전 서술트릭’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그 결과 미스터리 강국 일본에서도 SNS를 통해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그 밖에도 작품 전체적으로 다종다양한 서술트릭이 여러 가지 방법으로 사용된다. 니타도리 게이는 ‘도전장’을 통해 ‘수록된 모든 단편에 서술트릭이 사용되었다’고 선언함은 물론이고, 친절하게 트릭을 알아채기 쉽도록 단편별로 ‘힌트’까지 준다. 과연 신진기예의 작가만이 보여줄 수 있는 패기이다.
또한 그는 이어지는 단편들을 최대한 ‘현실에서 일어날 법한 내용’으로 쓰려고 노력했다고 말한다. 거기에 저자 특유의 발랄하고 유쾌한 문체와 매력적인 캐릭터의 등장, 유머러스한 저자 주 등을 통해 ‘서술트릭’에만 치중하지 않고 이야기 하나하나에서도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공을 많이 들였다. 그 결과 서술트릭에 익숙한 마니아 독자는 물론, 아직 미스터리에 친숙하지 않은 독자들도 너무 무겁지 않게 즐길 수 있도록 신경 썼다.

『서술트릭의 모든 것』은 기발한 아이디어를 통해 독자에게 표지부터 참신한 느낌을 주고 시작해 신본격 미스터리 특유의 수수께끼 해결의 쾌감, 유머러스하고 발랄한 일상 미스터리의 정서, 독특한 캐릭터의 매력, 이야기 자체의 재미, ‘공정한’ 작가와의 대결,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자를 속이기 위해 노력하는 작가의 발칙함 등 여러 가지 즐거움을 독자에게 선사한다.

아직 젊고, 그래서 더욱 미래가 기대되는 니타도리 게이의 발칙한 도전 『서술트릭의 모든 것』은비슷비슷한 미스터리에 지친 마니아 독자는 물론이고, 표지에 이끌린 미스터리 입문자들에게도 지루한 일상에 톡 쏘는 신선함을 안겨줄 것이다.


옮긴이의 말

일본 추리소설 독자라면 적어도 한두 번은 서술트릭 작품을 읽어보지 않았을까? 하지만 정정당당하게 맞붙어본 적은 없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서술트릭과 정정당당한 결투를 벌여보길 바란다. 그리고 니타도리 게이의 재기발랄한 스토리텔링도 만끽하시길.
_옮긴이의 말 중에서


독자 서평

- 서술트릭을 사용한다고 처음부터 미리 알려주는 참신한 작품집. 독자를 경계하게 하고, 때로는 놀라움을 반감시킬 수도 있는 큰 스포일러인데도 과감히 밝힌다. 또한 서문에는 각 작품의 트릭 팁까지 알려준다. 지금까지 이런 책은 없어서 무척 흥미로웠다.
- 콘셉트의 승리. ‘모든 단편에 서술트릭이 들어 있다’라는 걸 처음부터 알려 서술트릭의 약점을 정면으로 돌파한다는 점이 무척 패기 있고 통쾌하게 느껴졌다. 저자의 용기 있는 도전에 경의를 보낸다.
- 표지가 SNS나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기에 궁금해 구입했는데, 과연 대단했다. 띠지를 제거한 버전, 띠지를 하단에 씌운 버전, 띠지를 맨 위로 올린 버전 이렇게 세 개의 표지가 모두 다르다. 표지부터 서술트릭이라는 느낌으로, 종이책에서만 얻을 수 있는 독특한 즐거움이었다.
- 본격 미스터리 장르의 신진기예로 불리는 저자는 과연 독자를 속일 수 있을까? 기분 좋게 속는 독자뿐만 아니라 속지 않는 독자도 있을 것이다. 확실히 독자와 저자의 정면승부라, 저자의 공정성에 진심으로 성원을 보내고 싶다. 또 독자들에게 여러모로 서술트릭을 즐기게 하고 싶은 작가의 마음이 느껴졌다.
- 기본적으로 수수께끼 풀이보다는 어떻게 저자의 덫에 걸리지 않을지를 주의해야 하는 게 서술트릭 미스터리다. 너무 어렵지 않고 가볍고 재미있게 쓰여서, 이 책을 통해 다양한 서술트릭을 처음 접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서술트릭 입문서 같은 느낌으로.
- 처음에 ‘독자에게 보내는 도전장’을 보고 어디 한번 해보자 하고 생각했는데, 세세한 부분에만 신경 쓰다가 마지막에 뒤통수를 맞았다. 나무만 보다가 숲을 못 봤다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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