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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사랑한 영국인, 베델

한유섭 글/허새롬 그림 | 작가와비평 | 2020년 08월 30일 리뷰 총점9.8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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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사랑한 영국인, 베델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8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28쪽 | 270g | 164*225*10mm
ISBN13 9791155922583
ISBN10 1155922581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확인 중
인증번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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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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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자 소개 (2명)

동국대학교 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2014년부터 성서중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역사를 통해 현재의 나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함께 쓴 책으로는 《한국사 속의 다문화》가 있다. 동국대학교 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2014년부터 성서중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역사를 통해 현재의 나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함께 쓴 책으로는 《한국사 속의 다문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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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독후감 대회 참여작 (1개)

예스24 어린이 독후감 대회에 응모된 이 책의 독후감입니다.
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사랑한 영국인 베델
경남가촌2-* 김*수 | 2021-07-24 | 제18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파란눈의 영국인 어니스트 토마스 베델은 한국인들이 아주 큰 위기에 처했을 때, 양기탁과 <대한매일신보>라는 신문을 발행하고, 을사늑약의 무효를 주장하는 항일 활동과 일본의 야만적인 침략행위를 고발하고 그에 저항하는 언론인으로 활약하였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조국과는 아주 먼 한국 땅에서 37세의 젊은 나이에 숨을 거두게 됩니다. 사후 공로를 인정받아 1968년에는 대한민국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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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사늑약

-을사늑약의 핵심 내용은 두가지입니다. 먼저 한국 정부는 조약 체결이후 일본의 중개를 거치지 않고서는 국제적 성격을 지닌 어떤 조약이나 약속도 할 수없다는 것입니다. 한 마디로 이야기하면 한국의 외교권을 박탈한 것입니다.

다음으로는 일본은 한국에 1명의 통감을 두고 외교를 비롯한 일체의 사무를 맡아서 처리한다는 조항을 넣었습니다. 이로써 한국은 일본의 보호국으로 전락하게 됩니다.

중명전은 일제 강점기에 외국인을 위한 사교클럽으로 이용되다가 광복후에는 국가의 재산이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1963년 당시 대통령이 었던 박정희는 고종의 일곱째 아들인 영친왕과 그의 아내인 이방자여사에게 중명전을 돌려주게 됩니다. 그런 뒤 1977년 중명전은 다시 민간에 매각되어 역사 유적으로서 제대로 된 관리를 받지 못합니다. 심지어 주차장으로 쓰일 정도로 심각한 상황에 놓여 있었는데 2006년이 되어서야 문화재청이 관리하기 시작해 2007년 2월 7일 사적 제124호로 덕수궁에 편입되었습니다. 그리고 2009년 12월 복원을 거쳐 2010년 8월부터 전시관으로 일반에 공개되었습니다. 우리 민족의 가장 슬픈 역사의 한 장면을 간직하고 있는 중명전은 우리가 반드시 지키고 보존해 다시 이런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기억하고, 되돌아보는 역사교육의 장이 되어야 합니다.

두번의 재판과 베델의 죽음

-첫번째 재판은 고종의 밀서 사진을 기사로 내보낸 1907년에 열렸다. 일본이 베델 선생을 고발한 이유는 베델선생이 일본 황태자의 한국 방문을 앞둔 시점에 치안을 방해하는 기사를 내보냈다는 이유였다.

두번째 재판은 첫 번째 재판에서 크게 부각이 되지 않은 내용이었다. 당시 고종황제는 밀서를 보내고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만국평화회의에 밀사를 파견하는 등 일본의 지배에 저항하는 일들을 벌였다. 이에 일본은 고종황제를 강제로 퇴위시키고 그의 아들 순종을 황제로 즉위시킨다. 특히 당시에는 1894년 명성황후가 일본 자객에 의해 살해당한 직후와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된 이후에 이미 의병들이 등장했었다. 그리고 1907년 무렵에 고종의 강제 퇴위를 계기로 또다시 의병들이 일어나게 된것이다. 이때 일본은 전국에서 의병이 봉기하게 된 원인은 <대한매일신보>의 선동 때문이라고 주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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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델선생은 감옥을 다녀오고 다시 신문을 발행하기 시작한지 불과 3개월 만에 갑작스럽게 돌아가시 마신다. 1909년5월 1일 선생의 나이 37세 였다. 의학적인 사망원인은 심장병이지만 일본의 감시와 협박 상하이의 감옥에 다녀오면서 몸이 많이 상한것이 아닐까 추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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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살이면 진짜 너무 창창하신 나이에 돌아가신 베델선생의 일생이 존경스럽고 마음아팠다.

우리를 위해 일본과 맞서서 목소리를 높여주시고 잘못된 조약을 바로잡아주실려고 노력하신 모습으로 같이 있던 한국사람들에게 귀감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 일본의 압박이 얼마나 심하고 재판장도 2번이나 서셨지만 굽히지 않고 잘못된것을 잘못됐다고 말씀하시는 모습이 존경스럽다. 시간과 환경이 되셨다면 쉬고 하셨다면 그렇게 허망하게는 가시지 않았겠지만 우리나라에 절박한 상황이였기 때문에 본인의 몸도 못챙기셔서 마음이 아프다

이런분들 덕분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는것이기 때문에 오래오래 기억해야할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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