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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20년 04월 1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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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안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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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 /PC(Mac) |
파일/용량 | EPUB(DRM) | 57.45MB 파일/용량 안내 |
글자 수/페이지 수 | 약 6.3만자, 약 2만 단어, A4 약 40쪽 글자 수/페이지 수 안내 |
ISBN13 | 9791164840915 |
7명의 예스24 회원이 평가한 평균별점
책을 읽다가 자동차 디자인 하는 부분에선 열심히 따라 그리기도 하고
중간 중간 재미있는 내용이나 새롭게 알게 된 내용들을 요약해서 이야기로 전해 주기도 합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주제의 이야기라 재미가 더 좋은가봐요
자동차 그리는 걸 좋아라 하지만 자동차 디자인은 자동차의 기능이나 안전성까지 고려해야 해서 궁금한 게 많았을텐데 책을 보며 많이 해소되었으리라 믿습니다
누군가의 인생이 담긴 현장에서 흘리는 땀방울과 시간의 가치를 책으로 만날 수 있다는 건 참 고마운 일입니다
작가가 볼보에 처음 입사해서 그린 자동차 입니다
자동차 디자인 컨셉이나 평가에 대해서 자세히 정리되어 있어요
자동차 디자인에 대해 이해를 높일 수 있어요
직접 디자인 한 자동차 한국 런칭쇼 사진입니다
자신의 이름을 걸고 고국에서 여는 런칭쇼
같은 꿈을 꾸는 아이들의 마음도 바운스 바운스 ♪♬
이제 본격적으로 자동차 디자이너가 하는 일, 업무분담, 프로젝트 팀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고려해야 할 것도 너무 많고 협력해야 할 것도 많고... 생각지도 못 했던 사소한 것들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알게 되었습니다
볼보 디자인 스튜디오의 모든 것!
제 2의, 제3의 한국인 볼보 디자이너가 나오지 말라는 법이 없겠죠?
볼보 디자인 스튜디오의 A~Z를 읽으며 꿈을 키워 봅니다
쌩유가 책을 읽으며 가장 크게 반성한 부분입니다
디자이너에게 가장 큰 역량이 바로 '잘 듣기'
그리고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는 프리젠테이션과 그 비법이 소개 되어 있어요
자동차 디자이너가 꼭 기억해야 할 네가지
01. 경쟁할 때 절대로 남을 의식하지 않는다
02. 약점을 보완하는 것보다 강점을 살리는 것이 낫다
03. 세상에 잘난 사람은 많다, 겸손하자
04. 잘 듣는 디자이너가 되자
여기서도 또 한번 강조되는 잘 드는 디자이너가 되자!!!
디자이너를 만든 시간, 자동차 디자이너를 꿈꾸는 순간부터 볼보 디자이너가 되기까지!!!
그 길었던 시간의 꿈과 땀방울이 고스란히 기록되어 있어요
세계 3대 디자인스쿨, 우메오대학교!!!
학비가 무료래요!!!
넘나 기쁜 소식!!
디자인 스쿨 학비가 장난 아닌거 다들 아시죠?
그만큼 공부하는 것도 입학하는 것도 쉽지가 않겠지만 쌩유의 꿈을 위해 살포시 접어 둡니다
공부를 하면서 잡아 두었던 계획표예요
검은건 글씨요 흰건 종이지만 쌩유가 이 페이지를 저한테 떡 하니 보여주더라구요
엄마가 왜 매일 공부하기 전에 스케쥴링 먼저 하라고 했는지 알겠다며..
성공한 사람들 중에 그냥 무조건 열심히 하는 사람은 없는 것 같다며
다들 계획하고 실천한 덕분에 성공한 것 같다며,,,
엄마 말은 그렇게나 잔소리처럼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더니 멘토링의 행동 하나에는 애가 이렇게 확 바뀔 수 있나요?
아주 그냥 배신감 느껴지지만 기특하네!!!
누군가의 인생이 항상 화려하고 찬란할 수는 없는 것 같아요
시련이 닥쳐왔을 때 어떻게 극복하느냐 그 과정을 지켜보는 게 아이들에겐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제 3장 볼보에서 찾은 볼보의 진짜 매력에서는 볼보 라는 브랜드에 대한 이야기가 자세히 나와 있어요
특히 볼보의 역사를 다시 쓴 SPA 플랫폼에서는 볼보의 모든 자동차 디자인의 디자인 컨셉과 메인 디자이너가 소개되어 있어요
이 중에 좋아하는 디자인을 골라 디자이너의 이름을 외우고,, 그의 작품들을 더 찾아보고!!!
이렇게 천천히 한걸음 한걸음 꿈을 향해 나아갑니다
‘볼보 그리는 남자’를 읽고
작년에 아버지께서 와콤 타블렛을 사주셨다. 그날 이후로 나는 클립스튜디오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시간이 날 때마다 그림을 그리곤 한다. 하루 하루 그림을 그리다 보면 프로그램을 쓰는 스킬은 늘어나지만 무엇을, 어떻게, 왜 그려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은 계속 되었다. 고민을 하는 나에게 어머니께서 ‘볼보 그리는 남자’라는 책을 건네주셨다. 나와 같은 꿈을 꾸었던 분의 이야기라며 한번쯤 읽어보면 도움이 많이 될 거 라고 하셨다.
이 책은 볼보 최초의 한국인 디자이너인 이정현 디자이너가 자신이 볼보에 들어기까지의 과정과 자동차 디자인을 할 때의 어려움이나 즐거움등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중간중간 직접 디자인한 모델과 여러 그림이 나와있다. 왜 이렇게 디자인 해야만 하는지 설명이 자동차 디자인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어려워 보이는 용어도 있었지만 ‘토르의 망치’같은 재미난 이름도 있었다.
토마스 잉겐라트(Thomas Ingenlath)가 XC90를 디자인할 때 “만약 주간주행등이 헤드램프의 중앙을 수평으로 통과하면 어떨까”라는 질문을 던졌다고 한다. 이 질문이 지금의 ‘토르의 망치’를 탄생시켰다. 처음에는 이 아이디어는 통상적으로 말도 안되는 아이디어였다고 한다. 하지만 토마스의 기발한 발상으로 볼보의 신화를 다시 쓰게 되었다. 나도 눈에 보이는 것만 단순히 생각하지 않고 토마스처럼 사소한 문제나 질문에도 깊이 있게 생각하는 통찰력이 생겼음 좋겠다.
책을 읽다 보면 5살 때 좋아하던 자동차 장난감이 지금의 이정현 디자이너를 만들었다는 얘기가 나온다. 이 모습은 마치 내가 어렸을 때 레고를 맞추는 모습 같았다. 1학년 때 한국인 레고 디자이너 성혜준 님을 만나고 레고 디자이너가 되겠다고 다짐했던 게 기억이 난다. 점차 크면서 다른 분야에 흥미를 가지게 되어서 지금은 크게 관심을 두지는 않고 있다. 나는 왜 내가 가졌던 관심들과 흥미를 작가처럼 키우지 못 하고 중간에 포기했을까? 하는 후회가 되었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계속 꿈꾸며 꾸준히 노력하면 언젠가는 이루어진다는 믿음이 내게는 왜 없었던 것일까? 자라면서 내가 했던 수없이 많은 다짐을 포기했던 스스로를 반성했다.
"최선을 다하기 전에 반드시 선행되어야 하는 것이 바로 전략 설정이다. 불타는 전의는 목표가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다. 하지만 전략은 아니다. 전략의 유무가 결과를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나는 지금도 매일 퇴근할 때 다음 날 무엇을 할지 반드시 적어놓고 퇴근을 한다. 출근해서 제일 먼저 하는 일은 전날 무엇을 하려고 했었는지 체크한 후 오늘의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는 것이다. 이렇게 계획을 세우면 무엇을 하든 항상 큰 그림을 보며 작은 그림들을 그려 나갈 수가 있다."
공부를 하거나 새학기를 시작하면 항상 엄마는 목표를 세우고 계획표를 세우라고 하셨다. 하지만 시간도 없고 어차피 며칠 지나면 지키지도 않을거라 계획표를 짜는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 항상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렸다. 그런데 작가의 이 말에 나는 가장 큰 반성을 했다. 내가 왜 살아오면서 했던 수없이 많은 결심과 의지를 그렇게 쉽게 포기했었는지 그 이유를 알게 된 것 같다.
책의 표를 보면 커다랗게 ‘볼보 그리는 남자’ 라고 쓰여있고 그 밑에 커다란 차 한대가 들어서 있다. 그 자동차는 이정현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XC60의 모습이다. 그리고 그 차 밑에는 이정현 디자이너의 싸인이 멋지게 자리잡고 있다. 나는 커서 어떤 일을 하게 될까? 만약 디자이너가 된다면 어떤 걸 만들어야 할까? 내가 만든 작품은 사람들의 삶을 얼마나 나아지게 할 수 있을까? 내가 커서 하는 어떤 일이 지금의 나처럼 다음 세대를 책임질 아이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을까? 끊임없이 질문이 떠 올랐다. 아직은 잘 모르겠다. 하지만 멈추어 있는 자동차 보다는 조금씩이라도 속도를 내어 달리는 자동차이고 싶다. 이 책은 나에게 내 꿈을 향해 달려가는 방향을 제시해 준 책이기도 하지만 내 꿈에 대한 진성성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게 해 준 책이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떠 오르는 수없이 많은 질문에 대답을 찾아가다보면 어느새 내꿈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written by 쌩유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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