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20일 발표된 부동산 대책은 문재인 정부가 집값 안정화를 위해 내놓은 19번째 대책이었다. 강력한 규제가 담긴 대책이 발표될 때마다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은 크게 들썩였다. 여기에 오랜 경기 침체와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가 더해지면서 부동산 시장은 더 깊은 안개 속으로 침체 중이다. 2020년 4·15 총선 이후 20번째 대책이 나올 것이라고 예측되는 가운데 우리는 어떻게 해야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에서 제대로 살아남을 수 있을까?
빠숑 김학렬, 아임해피 정지영, 부룡 신현강, 월천대사 이주현은 부동산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인정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부동산 전문가다. 『빠세클럽 부동산 파이널 투자 전략』은 그동안 이들이 쌓은 현장 경험과 투자·재테크 핵심 노하우를 한 권에 담았다(‘빠세’는 국내 1위 부동산 콘텐츠 [빠숑의 세상 답사기]의 줄임말이다).
저자들은 “과거처럼 ‘묻지 마’ 부동산 투자로 돈 버는 시대는 끝났다”고 단언한다. 그리고 “제대로 공부하고 투자”하라고 조언한다.(_p.9) 최강 부동산 어벤져스 4인이 선사하는 ‘불황에도 돈 버는 프리미엄 인사이트’는 무엇일까?
빠숑 김학렬 × 아임해피 정지영 × 부룡 신현강 × 월천대사 이주현
대한민국 부동산 어벤져스 ‘빠세클럽’ 단행본 최초 출간
부동산 공부를 하다 보면 입지, 수요, 정책, 개발, 청약, 학군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궁금증이 생긴다. 하지만 시중에 나와 있는 수많은 책과 강의를 모두 섭렵하기란 쉽지 않다. 각 분야의 전문가를 모두 만나 보는 일은 더더욱 쉽지 않다. 그런데 각 분야의 부동산 전문가들을 한 권에서 만날 수 있다면 어떨까? 내 집 마련이나 현명한 재테크를 고민하는 독자라면 이보다 더 좋은 기회가 없을 것이다.
ㆍ 입지·수요 전문 빠숑 김학렬 “수요를 파악하면 투자 가치가 보인다”
부동산 투자는 곧 가치를 측정하는 것이고, 가치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는 바로 수요와 입지다. 김학렬 소장은 지난 20여 년간 국토교통부와 LH공사 등 유수의 공공기관은 물론 현대, 삼성, 대우, GS 등 국내 대표 건설사들과 1000여 개의 부동산 리서치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는,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입지 분석 대가다. 그는 이 책을 통해 10년 후에도 시세가 오를 아파트와 미래 가치를 알아보는 법을 소개한다.
ㆍ 투자 심리 전문 부룡 신현강 “투자 심리로 오를 때와 떨어질 때의 시그널을 읽다”
합리적인 투자 결정을 내리기 위해서는 부동산 시장을 움직이는 대중 심리를 읽고 투자에 적용할 줄 알아야 한다. 금융업계 출신인 신현강 대표는 IMF 외환 위기, 2008년 금융 위기, 2017년 부동산 회복기 등 굵직한 상승장과 하락장을 경험하면서 나름의 투자 심리 분석 역량을 쌓았다. 그는 2005년 전후 시장 상황과 현재의 시장을 비교·분석하여 투자의 흐름을 예측하고 있다. 또한 서울·수도권과 지방 시장으로 세분화하여 대책 맞춤형 투자 전략을 제시한다.
ㆍ 청약·분양권·입주권 전문 아임해피 정지영 “그래도 무주택자를 위한 시장은 남아 있다”
청약으로 부동산 공부를 시작해 분양권, 입주권 등으로 투자 영역을 넓힌 정지영 대표는 국내 최고의 내 집 마련 멘토다. 그녀는 블로그, 인터넷 카페, 유튜브, 팟캐스트 등 여러 플랫폼과 채널을 종횡무진 넘나들며 보다 실용적인 정보 공유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이 책에서도 청약 당첨 가능성을 높이는 전략뿐 아니라 2020년 가장 주목해야 할 분양 단지와 대세로 떠오를 분양권, 입주권 단지를 소개한다. 똘똘한 신축을 노리는 독자라면 반드시 일독해야 한다.
ㆍ 학세권 전문 월천대사 이주현 “학군은 엄마의 눈으로 보는 부동산의 가치다”
강남 사교육 현장에서 톱클래스 강사로 활동했던 이주현 대표는 국내 최초로 학군을 부동산 투자와 접목시켰고, 재개발과 재건축에 미래 학군이라는 개념을 도입했다. 덕분에 실거주 문제와 자녀 교육을 함께 걱정하는 학부모들로부터 열띤 지지를 얻었다. 이 책은 학세권의 정의부터 현재 학군과 미래 학군 파악까지, 학세권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상세하게 소개함으로써 자녀를 둔 부모들의 투자 고민을 해결하고 있다.
‘묻지 마’ 투자로 돈 버는 시대는 끝났다
불황에도 돈 버는 재테크 트렌드의 모든 것!
이 책은 독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동산 분야의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총망라한, 탁월한 내 집 마련 입문서이자 재테크 실전 가이드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어떤 입지를 ‘왜’ 주목해야 하는지, 수도권 부동산 시장과 지방 부동산 시장의 투자 흐름이 어떻게 흘러갈지, 역세권·일자리·학세권 프리미엄 중심지는 어디인지 한 번에 파악할 수 있다. 무엇보다 당장의 1~2개월이 아닌, 최소 5~10년 후의 미래 가치를 고민하고 발견하는 부동산 투자 감각을 익힐 수 있을 것이다. 그럼 이 책에 담긴 다양한 특급 노하우 중 일부를 살짝 맛보도록 하자.
ㆍ 10년 후에도 오르는 아파트를 알아보는 법 _빠숑 김학렬
저렴한 상품만을 찾는 과거 부동산 투자는 이제 의미가 없다. 비싸더라도 수요가 많고 미래 가치가 높은 물건을 찾을 수 있는 안목과 노력이 중요하다. 일자리, 교통, 교육, 노후처럼 저마다의 욕망은 수요를 부르고 수요는 시세와 가격에 반영된다. 결국 수요가 많은 입지의 가격이 오르는 것이다.(_p.78) 그렇다면 수요의 많고 적음을 어떻게 파악할 수 있을까? 우선 새로운 교통망이 확충되는 지역을 주목하자. 특히 일자리가 많은 지역과 연결되는 곳일수록 수요가 많아질 것이다. 군사, 외국인 거주, 유흥업소 밀집 지역은 상대적으로 저평가되기 일쑤다. 하지만 이런 비선호 시설이 사라지고 환경 쾌적성이 회복되면 수요도 급증하게 된다.(_p.59) 또한 고령화 시대를 맞아 실버타운과 대형 병원 주변 지역의 인기는 계속될 전망이며, 정부가 지정한 규제지역과 정비지역은 수요가 끊이지 않을 것이라는 반증이므로 훌륭한 투자 선택 기준이 될 수 있다.(_p.72)
ㆍ 로또 청약 당첨 가능성을 높이는 신청 전략 _아임해피 정지영
똘똘한 신축 아파트를 잡는 방법에는 청약 당첨, 분양권·입주권 구매가 있다. 그중에서 청약 제도는 내 집 마련을 위해 열심히 산 ‘흙수저’에게 나라가 주는 상금과도 같다.(_p.153) 하지만 청약에 당첨되기 위해서는 평균 10회 이상 도전해야 할 정도로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나이가 많을수록 가점이 높아지기 때문에 3040세대에게는 말 그대로 ‘로또’ 같은 목표다. 하지만 전략적으로 신청하면 얼마든지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다. 공급 세대수가 많아서 신청자가 몰리는 A타입이나 판상형 구조 대신 상대적으로 공급수도 적고 인기도 떨어지는 B, C타입이나 탑상형 구조를 노리는 것이다.(_p.105) 과도한 경쟁을 의도적으로 피하고 실리를 챙긴다면 내 집 마련의 꿈에 한발 다가설 수 있다. 한 가지 팁으로, 청약 통장에 월 최소 10만 원씩 저축하자.(_p.154) 최소 10만 원을 넣어야 민간분양뿐 아니라 공공분양에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고, 더 많은 신청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ㆍ 과거 시장을 분석해 2020년 투자 흐름을 예측하다 _부룡 신현강
과거 2005~2007년까지 4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발표되었는데 그때마다 부동산 시장은 오르락내리락했다. 강력한 규제로 인해 집값은 조정되었지만 몇 개월 지나지 않아 강남보다 상대적으로 덜 오른 지역, 중대형보다 중소형, 버블 세븐(강남·서초·송파·목동·분당·용인·평촌)보다 전세가 상승 지역으로 투자가 몰렸다.(_p.173) 투자자들은 부동산 규제 속에서도 틈새시장을 발견하여 투자를 이어 갔다. 2019년 말 12·16 대책, 2020년 2·20 대책 등 문재인 정부는 19번의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하지만 규제의 스케일이 다를 뿐 내용은 과거의 대책들과 유사한 부분이 많다. 그러므로 과거 투자 사이클을 분석하면 2020년 이후 부동산 시장의 움직임 또한 충분히 예측해 볼 수 있다.(_p.181) 하지만 결코 성급하거나 무분별한 투자를 결정해서는 안 된다. 2008년 말 급등장이 지났을 때처럼 투자 사이클의 막차를 타게 되면 원하는 때에, 원하는 가격에 매매하지 못하게 된다. 새로운 투자 사이클이 시작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자칫 10년간 장기 투자를 하게 될 수도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_p.178)
ㆍ 학세권 투자, 미래 학군을 주목하라 _월천대사 이주현
입시 제도가 복잡해지고 평가 방법이 다양해졌기 때문에 아이 혼자서는 입시 준비가 쉽지 않다. 그래서 자녀 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관심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좀 더 풍부한 교육 정보와 전문가를 접할 수 있는 학군에 대한 수요 또한 증가하고 있다. 덕분에 역세권, 일자리 프리미엄과 함께 학세권 프리미엄도 부동산 시장의 절대 강자가 되었다. 학세권 아파트가 구축이어도 신축만큼 가격이 상승하는 이유, 뉴타운과 신도시 안에서도 학원가 지역과 아닌 지역의 집값 차이가 나는 이유가 바로 학세권의 영향 때문이다.(_p.301) 현재 대표적인 학군으로 서울 대치동, 목동, 중계동이 있다. 하지만 미래 학군을 예측하고 그곳에 미리 부동산을 마련한다면 투자와 자녀 교육,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서울 마포구, 성동구, 강동구가 새로운 학군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지닌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또한 광교, 위례, 미사, 동탄 신도시도 “장화 신고 들어가서 구두 신고 나올 수 있는”(_p.322) 투자처로 손색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