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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해석

당신이 모르는 사람을 만났을 때

말콤 글래드웰 저/유강은 역/김경일 감수 | 김영사 | 2020년 03월 20일 | 원서 : Talking to Strangers: What We Should Know about the People We Don't Know 리뷰 총점8.8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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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3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472쪽 | 822g | 152*225*30mm
ISBN13 9788934985747
ISBN10 8934985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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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MD 한마디
모르는 사람을 안다고 착각하여 예상하지 못한 결과에 당황하는 경우가 많다. 왜 그런걸까? 베스트셀러 <아웃라이어>로 잘 알려진, 남다른 통찰력의 소유자 말콤 글래드웰이 이번엔 우리가 정말로 알고 싶은 타인을 이해하는 방법에 대해 가장 강력한 조언을 던진다! -자기계발MD 박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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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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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미국에서 활동 중인 저널리스트이자 작가, 강연가. 영국에서 태어났으나 6세 때 캐나다로 이주한 후 온타리오주에서 성장했고 현재 국적은 캐나다이다. 아버지는 수학 교수, 어머니는 심리치료사였다. 토론토 대학에서 역사학을 전공한 그는 1984년 미국으로 건너와 저널리즘계에 뛰어들었다. 명료하면서도 비범한 필력, 차별화된 이슈를 고르는 탁월한 감각으로 《워싱턴 포스트》에 입성한 후 1996년에는 ‘문학적 저널리즘의 최... 미국에서 활동 중인 저널리스트이자 작가, 강연가. 영국에서 태어났으나 6세 때 캐나다로 이주한 후 온타리오주에서 성장했고 현재 국적은 캐나다이다. 아버지는 수학 교수, 어머니는 심리치료사였다. 토론토 대학에서 역사학을 전공한 그는 1984년 미국으로 건너와 저널리즘계에 뛰어들었다. 명료하면서도 비범한 필력, 차별화된 이슈를 고르는 탁월한 감각으로 《워싱턴 포스트》에 입성한 후 1996년에는 ‘문학적 저널리즘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는 《더 뉴요커》로 자리를 옮겨 활동했다. 《더 뉴요커》에서 그는 그동안 밝혀지지 않았던 세상의 다양한 패턴과 행동 양식, 심리적 아이디어로 가득 찬 기사들을 썼다. 이 기사들은 훗날 그를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20세기 나아가 21세기에 가장 영향력 있는 저널리스트의 반열에 오르게 했다.

그가 처음으로 큰 주목을 받게 된 계기는 경제학자 토머스 셸링(Thomas Schelling)이 제시한 개념인 티핑 포인트(Tipping Point)에 대한 기사에서였다. 이 기사는 당시에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현상이었던 ‘사회적 유행’에 대한 새로운 탐구였다. 2000년 그는 이를 주제로 《티핑 포인트》를 출간했고, 이 책은 28주 연속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를 기록했다. 그의 첫 책은 미국에서만 200만 부 이상 판매되었으며, 전세계적으로 누적 1,000만 부를 돌파했다. 그 후 말콤 글래드웰은 《티핑 포인트》, 《블링크》, 《아웃라이어》 등 7권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를 잇달아 출간했다. 하지만 그는 그중에서 ‘나중에 내 비석에 새겨질 글귀는 《티핑 포인트》일 것’이라며 첫 책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코로나19가 창궐하던 어느 날 말콤 글래드웰은 폭발적 감염의 시대에 《티핑 포인트》를 다시 꺼내 읽게 되었다. 그는 자신도 모르게 “이건 왜 이렇게 썼지? 나는 왜 그걸 빠트렸을까?”라고 자문했다. 평소 25주년 개정판을 쓰라는 권유를 받고 있던 그는 25년 전과 달라진 디지털 시대라는 상황과 새롭게 추가된 빅 트렌드의 법칙, 소셜 엔지니어링의 등장 등을 다루며 책을 완전히 새롭게 집필했다. 그는 현재 <리비저니스트 히스토리>를 비롯한 팟캐스트와 오디오북 제작 콘텐츠 기업인 푸시킨 인더스트리스의 공동 창업자로 일하고 있으며 뉴욕시 외곽에서 가족과 비기 스몰스라는 고양이와 함께 산다.
국제 문제 전문 번역가. 더 나은 세계를 만들기 위해 피와 땀과 눈물을 쏟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관심이 많다. 옮긴 책으로 『The LEFT』, 『노동계급 세계사』, 『우리 시대의 병적 징후들』, 『불안한 승리』, 『21세기를 살아가는 반자본주의자를 위한 안내서』, 『E. H. 카 러시아 혁명』, 『핀란드 역으로』, 『미국민중사』 등이 있다. 『미국의 반지성주의』로 제58회 한국출판문화상(번역 부문)을 수상했다. 국제 문제 전문 번역가. 더 나은 세계를 만들기 위해 피와 땀과 눈물을 쏟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관심이 많다. 옮긴 책으로 『The LEFT』, 『노동계급 세계사』, 『우리 시대의 병적 징후들』, 『불안한 승리』, 『21세기를 살아가는 반자본주의자를 위한 안내서』, 『E. H. 카 러시아 혁명』, 『핀란드 역으로』, 『미국민중사』 등이 있다. 『미국의 반지성주의』로 제58회 한국출판문화상(번역 부문)을 수상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인지심리학자. 현재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고려대학교 심리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후 미국 텍사스 주립대학교 심리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인지심리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아트 마크먼 교수의 지도하에 인간의 판단, 의사결정, 문제해결 그리고 창의성에 관해 연구했다. 수많은 기관과 기업에서 왕성하게 강연 활동을 하고 있으며, 〈어쩌다 어른〉 〈세바시〉 〈요즘책방:책 읽어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인지심리학자. 현재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고려대학교 심리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후 미국 텍사스 주립대학교 심리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인지심리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아트 마크먼 교수의 지도하에 인간의 판단, 의사결정, 문제해결 그리고 창의성에 관해 연구했다. 수많은 기관과 기업에서 왕성하게 강연 활동을 하고 있으며, 〈어쩌다 어른〉 〈세바시〉 〈요즘책방:책 읽어드립니다〉 등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에도 출연하고 있다. 유쾌하고 신선한 강의로 수많은 사람을 매혹시키고 있는 그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학자들의 논문과 실험을 우리의 삶과 연결시켜 쉽게 전달하는 데 애쓰고 있다.

저서로는 『김경일의 지혜로운 인간생활』 『적절한 좌절』(공저) 『내향인 개인주의자 그리고 회사원』(공저) 『마음의 지혜』 『적정한 삶』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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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 p. 330, 「10. 시인의 죽음」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추천평

“이 책은 필독서다. 이 책에 푹 빠졌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낯선 사람을 보는 시각만이 아니라 당신 자신과 뉴스, 아니 세상을 보는 시각까지 정말로 바뀔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나 자신이 바뀌었다”
- 오프라 윈프리
“말콤 글래드웰은 최고의 작가다. 그의 책을 읽다 보면 독자는 마치 작가가 아니라 자신이 천재인 것처럼 느끼게 된다”
- [타임]
“말콤 글래드웰은 다른 사람들의 머릿속을 헤집고 들어가 활개를 친다”
- [데일리텔레그래프]
“타인을 이해하는 법에 관한 강력한 조언. 말콤 글래드웰은 이제 우리가 섣부르게 추정하는 것을 멈추고 사람은 누구나 투명하게 드러나지 않음을 깨달으며 행동이 보이지 않는 상황과 연결되어 있음을 이해해야 한다고 명쾌하게 주장한다”
- [피플]
“말콤 글래드웰이 다시 대화의 출발점으로 삼기 딱 좋은 설득력 있는 책을 내놓았다. 세상이 걷잡을 수 없이 양극화되었다고 느껴지는 오늘날, 우리가 서로 오해하거나 소통에 실패하는 여러 사례를 검토하는 책이야말로 더없이 반갑다. 말콤 글래드웰은 현장 보도와 연구, 능수능란한 글쓰기를 결합하면서 페이퍼백 스릴러 소설처럼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책장을 술술 넘기게 만드는 서술로 이 사례들을 조명한다”
- [LA타임스]
“말콤 글래드웰이 압도적인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비결은 의심 많은 독자조차 어쩌면 우리가 모든 것을 잘못 알고 있는 건 아닌지, 어쩌면, 정말로 어쩌면 이 작가가 대단한 발견을 한 건 아닌지 생각하게 만드는 순간에 있다. 이 책은 앞선 저작들보다도 더욱 묵직한 울림을 준다”
- [뉴욕타임스]
“말콤 글래드웰은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현실 세계의 사례들을 들이밀면서 타인과 상호작용을 하는 방식과 이유에서 우리가 궁금해하는 사실을 밝혀준다”
- [포브스]
“말콤 글래드웰이 보여주는 사례 연구들은 흥미진진하다. 기억 저편의 과거에서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일화들로 가득하다. 그는 이런 매혹적인 이야기들을 들려주면서 우리가 모르는 사람과 관계를 맺는 방식을 관찰한 결과를 한 입 크기로 쏙쏙 떠먹여준다”
- [북리스트]
“말콤 글래드웰의 또 다른 역작. 지적 자극이 넘쳐난다. 책장을 술술 넘기게 만드는 서술로 당신이 안다고 생각하는 모든 게 틀렸음을 보여주는 또 다른 책을 기대하는 독자라면 절대 실망하지 않을 것”
- [키르커스리뷰]
“매혹적이면서도 시사적이다. 깊은 사고에서 우러나온 보고서. 말콤 글래드웰은 그의 전매특허라 할 수 있는 다채롭고 유려하며 눈에 쏙쏙 들어오는 문체로 글을 쓴다”
- [퍼블리셔스위클리]
“말콤 글래드웰은 재기 넘치는 사람들을 인터뷰한 뒤 묵직한 통찰을 담아 천사처럼 미려한 글을 써서 엄청난 수의 열광적인 독자층을 확보했다. 예리한 시선과 재치 있는 솜씨를 지닌 그는 우리 세대에서 손꼽히는 탁월한 관찰자가 되었다. 큰 그림을 그릴 줄 아는 사상가인 글래드웰 덕분에 우리는 인간이 처한 조건을 이해하는 데 톡톡히 도움을 받는다”
- [웹MD매거진]
“언제나 그렇듯 말콤 글래드웰은 타고난 글쓰기 재능과 꼼꼼하게 사실을 들여다보는 감식안으로 무장한 채 한번 들으면 잊기 힘든 사실들을 재료 삼아 책을 만든다. 그는 엄청난 재능의 보유자다. 탐구와 질문에 몰두하는 독창적인 정신, 남들은 거들떠보지도 않는 정보를 파고들어 폭넓은 논점과 결합시키는 능력까지. 게다가 글쓰기 솜씨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 [할리우드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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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9점 | m*****9 | 2020-04-05 | 신고

이 책을 읽기 전에 나는 타인에 대한 믿음에 가까운 이론이 하나 있었다.

상대와 대면하지 않는 것보다 직접 만나서 얘기하는 것이 상대를 이해하기가 훨씬 쉬우며, 그 사람의 말과 보이지 않는 행동까지 유심히 관찰해 보면 어느 정도 그가 어떤 사람이라는 것을 대략 간파할 수 있다는 것이 그것이다.


철저하게 무너져 버렸다.

진리와도 같았던 이 믿음을 깨버리는 책이다.



이 책은 우리가 낯선 사람과 조우했을 때 우리가 어떠한 방법과 관념으로 상대를 파악하며, 그동안의 그러한 프로세스가 얼마나 잘못된 판단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위험성에 대해 마구 경종을 울린다.


우리는 몇 가지 단서를 설렁설렁 훑어보고는 다른 사람의 심중을 쉽게 들여다볼 수 있다고 여긴다. 낯선 이를 판단하는 기회를 덥석 잡아버린다. 물론 우리 자신한테는 절대 그렇게 하지 않는다. 우리 자신은 미묘하고 복잡하며 불가해하니까. 하지만 낯선 사람은 쉽게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낯선 사람은 쉽게 알 수 없다.'

그 뒤에 이어서 그래드웰이 한 말이다.

내가 기존에 낯선 사람을 파악하는 데 있어서 기본적으로 가졌던 가치관과 거의 정확히 일치한다.

그에 말에 따르면 나는 철저한 착각 속에서 잘못된 판단을 하고 있는 것이다.


몬테스에겐 티토라는 남동생이 있었는데, 그는 연방수사국 요원이었다. 그도 전혀 알지 못했다. 여동생도 연방수사국 요원이었는데, 그는 실제로 마이애미에 있는 쿠바 스파이 조직을 폭로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여동생도 전혀 알지 못했다. 몬테스의 남자 친구도 국방부에서 일했다. 믿기 어렵겠지만, 그의 전문 분야는 라틴아메리카 정보였다. 그가 맡은 임무는 자신의 여자 친구 같은 스파이들에 맞서는 것이었다. 그도 전혀 알지 못했다.


몬테스는 미 국방정보국에서 쿠바 전문 베테랑으로 인정받는 요원이었다.

이 몬테스가 결국은 쿠바의 이중 첩자로 밝혀졌다.

그녀의 상관도, 동료도, 남동생, 여동생, 남자 친구도 모두 국가 기관 요원들이면서 피붙이이자 가까운 사이였지만, 아무도 몬테스가 쿠바의 이중 첩자라는 것을 몰랐던 것이다.


팀 러바인이 내놓는 답은 '진실기본값 이론Truth-Default Theory'이다...

우리는 진실을 기본값으로 갖고 있다. 우리의 가정은, 우리가 상대하는 사람들이 정직하다는 것이다.


이 이론에 따르면, 우리는 낯선 사람을 처음 대할 때에도 기본적으로 우리는 상대가 진실하다는 확증 편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기본값을 놓고서 다음의 논리가 계속 이어진다.


진실을 기본값으로 놓는 것은 우리가 두 대안 사이에서 선택을 강요 받을 때 문제가 된다. 하나는 그럴듯하고, 다른 하나는 상상하기가 어려운 것일 때...

진실을 기본값으로 놓으면 우리는 가장 그럴듯한 해석 쪽으로 기울어진다.


요즘같이 팍팍한 세상에 보통은 쉽게 낯선 사람을 믿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처럼 중차대한 문제에 두 가지 대안만이 있어 선택을 해야 한다면?


'존경해 마지않는 그 교수님이 소아성애자였다고?'

'내 동생이 사실은 이미 20년 전에 포섭된 간첩이었다?'


이처럼 허무맹랑하게 들리는 선택지에서 나는 어떤 답을 찍을까.


<당신이 샌드라 블랜드를 만났을 때>


리드 기법Reid Technique이라고 불리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법집행 훈련 프로그램은 연방수사국과 세계 각지의 무수한 법집행 기관들은 말할 것도 없고 미국 주경찰청의 3분의 2 정도에서 활용된다...

리드 훈련 매뉴얼은 시선 접촉에 관해 다음과 같이 언급한다.

서구 문화에서 상호 눈맞춤(시선 접촉 유지)은 허심탄회함과 솔직함, 신뢰를 나타낸다. 거짓말을 하는 용의자는 보통 수사관을 직접 바라보지 않는다. 바닥을 보거나 옆을 보거나, 또는 질문에 답할 때 하느님의 가르침이라도 구하는 것처럼 천장을 본다.

한편 진실을 말하는 용의자는 시선이나 행동에서 방어적이지 않으며, 조사관과 쉽게 눈맞춤을 유지할 수 있다.


반박의 여지가 없는 논리처럼 보인다.

책에서는 이가 틀렸음을 증명하는 수없이 많은 사례들을 나열하고 있다.


새로운 삶을 다시 출발할 기회를 시작한 젊은 흑인(피부 색깔도 중요하다) 샌드라 블랜드.

텍사스로 이주 한 2일째 날, 뒤따라오는 경찰차를 피해주는데 방향지시등 위반이라는 황당하고도 지극히 사소한 사건으로 정차를 당하게 된다.

짜증과 어이없는 대화에 그녀는 차에서 담배를 물며 대꾸하다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된다.

그리고 며칠 후에 유치장에서 자살하고 만다.


딱지 하나에, 혹은 경찰의 너그러운 구두 경고만으로도 끝날 수 있는 일이 한 젊은 여자의 삶을 끝내버리는 파국적인 결말로 이끈다.


이 책에는 이렇듯 자신이 잘 모르는 타인의 해석에 대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엄청난 오해와, 비극적이거나 황당함마저 느끼는 결말의 사례와 연구자료, 논문 등을 무수히 소개하고 있다.

나의 가치관을 철저히 허물어트리고 있다.

내가 기존에 얼마나 그릇된 편향을 가지고 있었으며, 타인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임을 일깨워 주고 있다.


너무나 뒤틀린 사건 사례가 많은 나머지 내 판단 가치관에마저 혼란이 온다.

그만큼 사람은 그 하나하나가 복잡 미묘한 존재이며, 이들이 이루고 있는 주위의 삶이 단순한 이분법적 논리로는 설명이 안되는 세상이라는 반증이 아닐까.


어느 정도의 충격과 혼란스러움,

동시에 혜안에 이르는 또 하나의 길을 안내하는 글래드웰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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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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