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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휴먼이 몰려온다

AI 시대, 다시 인간의 길을 여는 키워드 8

신상규, 이상욱, 이영의, 김애령, 구본권 저 외 3명 정보 더 보기/감추기 | 아카넷 | 2020년 02월 28일 리뷰 총점9.4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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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년 0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438g | 140*210*20mm
ISBN13 9788957336717
ISBN10 8957336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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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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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8명)

서강대학교에서 경영학과 철학을 전공하고 미국 텍사스 대학교(오스틴)에서 『의미와 규범성: 목적론적 의미론 연구』로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인문과학원에 재직 중이며 포스트휴먼 융합인문학 협동과정의 주임교수를 맡고 있다. 의식과 지향성에 관한 다수의 심리철학 논문을 저술했고, 현재는 체화(확장)된 마음, 인공지능의 철학, 정보철학, 인간 향상과 트랜스휴머니즘, 포스트휴머니즘을 연구하고 있다. 저서... 서강대학교에서 경영학과 철학을 전공하고 미국 텍사스 대학교(오스틴)에서 『의미와 규범성: 목적론적 의미론 연구』로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인문과학원에 재직 중이며 포스트휴먼 융합인문학 협동과정의 주임교수를 맡고 있다. 의식과 지향성에 관한 다수의 심리철학 논문을 저술했고, 현재는 체화(확장)된 마음, 인공지능의 철학, 정보철학, 인간 향상과 트랜스휴머니즘, 포스트휴머니즘을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 『푸른 요정을 찾아서: 인공지능과 미래 인간의 조건』(2008), 『호모사피엔스의 미래: 포스트휴먼과 트랜스휴머니즘』(2014), 『인공지능의 존재론』(공저, 2018), 『인문테크놀로지 입문』(공저, 2019), 『인공지능의 윤리학』(공저, 2019), 『포스트휴먼이 몰려온다』(공저, 2020) 등이 있다.
한양대 철학과 & 인공지능학과 교수. 과학기술철학과 과학기술학의 다양한 주제, 특히 첨단 과학기술의 윤리적 쟁점을 주로 연구하고 있다. 현재 유네스코 과학기술윤리위원회(COMEST) 부의장으로 활동 중이다. 서울대 물리학과 학사·석사를 거쳐, 런던대(LSE)에서 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런던정경대 철학과 교수를 역임했으며, 2002년부터 한양대에서 가르치고 있다. 저서에 『과학은 이것을 상상력이라고 한다』, 『포... 한양대 철학과 & 인공지능학과 교수. 과학기술철학과 과학기술학의 다양한 주제, 특히 첨단 과학기술의 윤리적 쟁점을 주로 연구하고 있다. 현재 유네스코 과학기술윤리위원회(COMEST) 부의장으로 활동 중이다. 서울대 물리학과 학사·석사를 거쳐, 런던대(LSE)에서 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런던정경대 철학과 교수를 역임했으며, 2002년부터 한양대에서 가르치고 있다. 저서에 『과학은 이것을 상상력이라고 한다』, 『포스트 휴먼이 몰려온다』(공저), 『인공지능 시대의 인간학』(공저), 『인공지능의 윤리학』(공저) 등이 있다.
고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뉴욕주립대학교에서 과학철학을 전공하여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강원대학교 교수를 역임하고, 정년 후 현재 고려대학교 철학과 객원교수로 있다. 한국과학철학회, 한국철학상담치료학회, 한국인문치료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한국철학상담협회 회장으로 있다. 베이즈주의, 신경철학, 체화된 인지, 포스트휴머니즘, 철학치료를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 『베이즈주의』(2020, 2판), 『인과』... 고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뉴욕주립대학교에서 과학철학을 전공하여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강원대학교 교수를 역임하고, 정년 후 현재 고려대학교 철학과 객원교수로 있다. 한국과학철학회, 한국철학상담치료학회, 한국인문치료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한국철학상담협회 회장으로 있다. 베이즈주의, 신경철학, 체화된 인지, 포스트휴머니즘, 철학치료를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 『베이즈주의』(2020, 2판), 『인과』(2020, 공저), 『포스트휴먼이 몰려온다』(2020, 공저), 『인문예술치료의 이해』(2020, 공저), 『인공지능의 윤리학』(2019, 공저), 『입증』(2018, 공저), 『인공지능의 존재론』(2018, 공저), Understanding the Other and Oneself (공저, 2018), 『부모의 공감교육이 아이의 뇌를 춤추게 한다』(2016, 공저) 등이 있고,

논문으로는 “Being and Relation in the Posthuman Age”(2020), 「죽음의 해로움에 관한 논쟁-박탈이론을 중심으로」(2020), 「행화주의와 창발 그리고 하향인과」(2018), 「자연화된 불교, 행복, 행화주의」(2018), 「감성컴퓨팅의 범위와 한계」(2018), 「이원론적 신경과학은 가능한가?」(2017), “Can scientific cognition be distributed?”(2017), “Philosophical Practice in South Korea”(2017), 「인공지능과 딥러닝」(2016), 「객관성을 향한 베이즈주의의 여정」(2016), “Teleological Narrative Model of Philosophical Practice”(2016), 「고통변증법」(2016) 등이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인문과학원 교수 이화여대와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했다. 주요 관심 분야는 해석학, 여성주의 철학, 포스트휴먼 연구에 걸쳐 있다. 지은 책으로 『여성, 타자의 은유』, 『은유의 도서관』, 『포스트휴먼의 무대』(공저) 등이 있고 「이방인과 환대의 윤리」, 「사이보그와 그 자매들」, 「변형의 시도」 등의 논문을 썼다.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인문과학원 교수
이화여대와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했다. 주요 관심 분야는 해석학, 여성주의 철학, 포스트휴먼 연구에 걸쳐 있다. 지은 책으로 『여성, 타자의 은유』, 『은유의 도서관』, 『포스트휴먼의 무대』(공저) 등이 있고 「이방인과 환대의 윤리」, 「사이보그와 그 자매들」, 「변형의 시도」 등의 논문을 썼다.
언론인이자 디지털 인문학자.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에서 언론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신문방송학과 겸임교수를 지냈다. 〈한겨레〉 사람과디지털연구소장으로 일하며, 국가교육위원회 전문위원을 맡고 있다. 기술과 사람이 건강한 관계를 구축할 방도를 궁리하며 글 쓰고 강의한다. 신문기자로 오래 일했고 서울시교육청 미래교육 전문위원, 〈신문과 방송〉, 〈미디어 리터러시〉, 〈언론중재〉 편집위원으로 활동했다. 『... 언론인이자 디지털 인문학자.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에서 언론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신문방송학과 겸임교수를 지냈다. 〈한겨레〉 사람과디지털연구소장으로 일하며, 국가교육위원회 전문위원을 맡고 있다. 기술과 사람이 건강한 관계를 구축할 방도를 궁리하며 글 쓰고 강의한다.

신문기자로 오래 일했고 서울시교육청 미래교육 전문위원, 〈신문과 방송〉, 〈미디어 리터러시〉, 〈언론중재〉 편집위원으로 활동했다. 『로봇 시대, 인간의 일』, 『당신을 공유하시겠습니까?』, 『공부의 미래』, 『전길남, 연결의 탄생』, 『뉴스를 보는 눈』 등을 썼고, 『잊혀질 권리』, 『페이스북을 떠나 진짜 세상을 만나다』를 우리말로 옮겼다.
경기여고와 이화여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철학과 대학원에서 석·박사 과정을 마쳤다. 『베르그손의 무의식 개념에 대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주요 논문으로는 「베르그손의 이미지 개념」, 「베르그손의 기억 개념과 시간의 역설에 대하여」, 「무의식과 시간:베르그손의 순수과거 개념에 대한 소론」, 「베르그손에서 잠재성과 물질의 관계」, 「탈경계의 사유:카프카를 통해 본 해체와 탈주의 철학」, 「보르헤스 작품... 경기여고와 이화여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철학과 대학원에서 석·박사 과정을 마쳤다. 『베르그손의 무의식 개념에 대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주요 논문으로는 「베르그손의 이미지 개념」, 「베르그손의 기억 개념과 시간의 역설에 대하여」, 「무의식과 시간:베르그손의 순수과거 개념에 대한 소론」, 「베르그손에서 잠재성과 물질의 관계」, 「탈경계의 사유:카프카를 통해 본 해체와 탈주의 철학」, 「보르헤스 작품에 나타난 시간의 철학적 의미:동시적 공존과 반복」, 「추상: 비가시적인 삶의 파토스-미셸 앙리의 칸딘스키론」, 「외국인, 새로운 정치적 대상:아감벤과 데리다를 중심으로」, 「법 앞에 선 주체:라깡과 데리다를 중심으로」, 「미디어 리얼리티는 가능한가?」 등이 있다. 저서로는 『물질과 기억:반복과 차이의 운동』, 『서양철학과 주제학』(공저)이 있고, 번역서로는 베르그손의 『도덕과 종교의 두 원천』, 가라타니 고진의 『은유로서의 건축:언어, 수, 화폐』, 자크 데리다·베르나르 스티글러 공저인 『에코그라피-텔레비전에 관하여』(공역)가 있다. 서울대 철학사상 연구소 선임연구원을 거쳐 대진대 학술연구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베르그손으로부터 시몽동(G. Simondon)과 들뢰즈(G. Deleuze)로 이어지는 표현적 유물론의 자연철학, 테크놀로지 문화의 철학적 의미, 문학과 철학의 관계 등을 연구하고 있다.
광주과학기술원 기초교육학부 교수 서울대학교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에서 과학기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생의료기술,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 등 과학기술이 우리의 노동, 건강과 일상 등을 만들어가는 방식과 그 사회적 문화적 효과를 연구하고 있다. 함께 쓴 책으로 『생명정치의 사회과학』, 『포스트휴먼 시대의 휴먼』, 『4차 산업혁명과 새로운 사회윤리』, 『인공지능과 새로운 규범』 등이 있다. 광주과학기술원 기초교육학부 교수
서울대학교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에서 과학기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생의료기술,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 등 과학기술이 우리의 노동, 건강과 일상 등을 만들어가는 방식과 그 사회적 문화적 효과를 연구하고 있다. 함께 쓴 책으로 『생명정치의 사회과학』, 『포스트휴먼 시대의 휴먼』, 『4차 산업혁명과 새로운 사회윤리』, 『인공지능과 새로운 규범』 등이 있다.
이화여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이화여대 인문과학원 학술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옮긴 책으로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 『위키드』 『모든 것이 밝혀졌다』 『광대 샬리마르』 『클라우드 아틀라스』 『동물을 먹는다는 것에 대하여』 『종이로 만든 사람들』 『선셋 파크』 『블랙스완그린』 『겨울 일기』 『술라』 『시대의 소음』 『내가 여기 있나이다』 등이 있다. 『선셋... 이화여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이화여대 인문과학원 학술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옮긴 책으로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 『위키드』 『모든 것이 밝혀졌다』 『광대 샬리마르』 『클라우드 아틀라스』 『동물을 먹는다는 것에 대하여』 『종이로 만든 사람들』 『선셋 파크』 『블랙스완그린』 『겨울 일기』 『술라』 『시대의 소음』 『내가 여기 있나이다』 등이 있다. 『선셋 파크』로 제8회 유영번역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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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장 인류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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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10점 | s******a | 2022-04-19 | 신고

사실, 평범한 사람들에게 일상이란 어제가 오늘 같고, 오늘이 내일 같은 그저 그런 날들이다. 그러나 그런 날들을 지낸 어느 날 정신을 차리고 보면, 지난날과는 전혀 다른 일상을 살아가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5년 전과 지금은 뭐가 달라졌을까? 그럼 그보다 앞선 5년 전 보다는? 최근의 2년간이야 워낙 팬데믹의 충격이 크다보니, 평범한 사람들조차 극심하게 변화된 삶을 살 수 밖에 없었다 하더라도, 그 전의 일상과 지금을 비교해 보면, 작은 차이가 큰 변화를 가져 왔음을 알 수 있다. 특히, 2000년대 이후 인공지능이 가져온 변화는 4차 혁명이라는 이름을 달고 우리 삶 속으로 침투해 들어왔다.

그렇다면, 지금 이 시점에서 미래를 예측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고, 과연 우리는 미래의 삶을 얼마나 정확히 내다 볼 수 있을까? 그런 예측으로 우린 다가올 미래를 대비하고, 잘못된 길을 바로 잡을 수 있을까

인류의 미래를 그리는 영화나 문학 작품들은 거의 디스토피아적인 내용이 많다. 지난 2,30년 전에 나온 영화들은 지금의 우리 시대를 예측 했지만, 맞기도, 틀리기도 하다. 그렇다면, 우린 과거의 그들이 예측한 대로 어두운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것일까

물론, 불행하기만한 삶도, 행복하기만한 삶도 이 세상엔 없다는 것이 진리이다. 미래를 예측한 많은 작품들과 학자들의 주장과 같은 세상이 오기도 했지만, 그렇지 않은 부분도 많다. 그렇다면, 지금 이 시점에서 미래를 예측하는 많은 작품과 학자들의 주장은 얼마나 정확할까

인류 역사상 산업 혁명은 네 차례가 있었는데, 가장 최근에 일어난 혁명을 4차 혁명으로 명명했다. 혁명이란 것이 무엇인가? 과학 기술의 영향으로 그동안 살아온 삶의 패러다임이 완전히 바뀌는 것 이라할 수 있다. 기나긴 인류의 역사 가운데 산업 혁명은 4번 밖에 일어나지 않았는데, 내 생애에 3, 4차 혁명을 겪게 될 줄이야...

만약 지난 세 번의 혁명기의 사람들이 다가올 미래를 미리 예측 할 수 있었다면, 좀 더 나은 세상을 맞을 수 있었을까? 뒤돌아 보건데, 산업 혁명이 인류를 발전 시켰다 할 수 있을까? 기술적으로 발전한 것이 인류 삶의 진정한 발전으로까지 이어졌다고 할 수 있을까?

인류는 수렵, 채집 생활에서 농업 혁명을 겪으며 집단, 정착 생활을 하게 되었다. 식량은 늘어난 반면, 온 종일 고된 중노동에 시달려야 했고, 전염병에도 노출 되게 되었다. 1차 산업혁명은 증기기관과 방적기의 발명으로 공장의 새로운 동력이 생기면서, 가내 수공업은 몰락하고, 농촌지역의 농부들은 도시의 가난한 노농자로 전락하게 된다.

2차 산업혁명은 대량생산체제가 본격화되고, 인공비료의 발명으로 촉발된 인구 증가를 겪게 된다. 대량생산의 결과물인 공산품을 팔기 위한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유럽 열강들은 식민지 개척에 혈안이 되었고, 신대륙과 아시아는 그 희생양이 되어야했다.

3차 디지털 혁명은 컴퓨터와 인터넷으로 세상을 그 어느 때 보다 가깝게 묶었지만, 빈부의 격차는 극심하게 벌어지고 말았다. 여러 기업이 해오던 산업을 어느 한 기업이 독점을 하게 되면서 생산 규모는 커졌으나 고용 없는 성장이 되고 말았다.

이제 우린 4차 산업혁명을 온 몸으로 맞고 있다. 4차 혁명의 화두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의 발달이라 할 수 있다. 인공지능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그리고, 우리 다음의 인류는 어떤 세상을 살아갈 것인가? 그에 대한 답을 포스트 휴먼이 몰려온다라는 책에서 찾아보자.

 

학계는 ‘4차 혁명을 말하며 인간 현실을 이해할 새로운 패러다임을 고민한다. 반면 사회에서는 4차 산업혁명을 논하며 자녀의 미래 진로를 걱정하는 형국이다. 이제부터는 세상을 보는 눈과 사고의 틀을 바꿔야 한다. 단순히 유행하는 이론적 논의로 포스트 휴먼 담론을 소개하자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은 아니다. 올바른 선택과 계획을 위해서는 포스트휴먼 담론의 논의 및 그 함의를 우리 사회의 구성원 모두가 보편적 지식으로 공유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에서 이 책은 출발했다.

지금이야말로 우리 인간이 새로운 기술 진보를 어떻게 수용하고 적응하며 스스로 변화를 도모할 것인지에 대한 지혜가 필요한 때이다. 이에 대한 해답을 모색하고 새로운 삶의 방식을 발명하려는 것이 바로 포스트휴먼 담론이 추구하는 바다.

변화는 엄청난 속도로 진행될 것이며, 거기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고착된 관습의 틀을 벗어나 낯선 새로움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도전의식과 개방성이 필수적이다. 머리말 pp6~8

이 책은 8개의 키워드로 포스트 휴먼을 소개한다. 기계지능, 사이보그, 인공자궁, 소셜로봇, 가짜뉴스, 기본소득, 마이크로워크, 인류세가 그것이다.

 

8가지 주제들은 다시 3개의 범주로 나누어서 다룬다. 하나하나가 기술이 인간에 끼치는 지대한 영향과 연결되어 있다. 기술을 보되, 단순하게 경제적 기회로만 보거나 기술 그 자체를 과대평가할 것이 아니라, 그것이 우리 인간과 우리 삶의 방식에 미칠 여향에 초점을 맞추고자 했다.

프롤로그 p23

현재 인류는 인공지능이라는 낯선 형태의 지능과 기후변화라는 변수 앞에 서 있다. 인공지능은 인간의 시냅스를 본 따 만들어졌지만 인간의 지능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작동을 한다. 그러나 그 결과물은 똑같다. 의식은 없으나, 이제 인간은 이것을 지능으로 받아 들여야 한다.

여기서 우리가 간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은 인공지능 혼자 모든 일을 척척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인간 협력자의 노력이 결정적으로 중요하다. 그리고 앞으로 우린 이 인공지능 즉 기계지능과 함께 살아가야만 한다.

인공지능이 많은 직업군을 대신 하겠지만, 그에 따라 또 많은 직업군이 생겨날 것이다. 그러나 인공지능은 인간의 도구라는 점을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이다. 매우 뛰어난 자동기계라는 것이다.

포스트 휴먼은 이런 기계 지능의 도움으로 현재 인류와는 많이 다른 모습이 될 가능성이 크다. 아주 먼 미래까지 인류가 살아남을 수 있다면 포스트 휴머니즘적 가치의 재검토는 우리가 너무나 당연시 하는 여러 전제들에 대해 진지하게 검토해 보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휴먼이 소외되는 사회 현상을 막아야 한다는 것이다.

앞의 산업혁명 과정에서 기술을 내세워 일부 인간이 다른 인간을 얼마나 비참 하게 하는 지를 우리는 경험했다. 이제 막 들이닥친 인공지능을 바탕으로 하는 혁명기에 또 얼마나 많은 평범한 인간이 비참한 나락으로 떨어질지 모를 일이다.

 

편리함과 효율성을 추구하는 기술의 발달은 결과적으로 비인격 주체의 출현을 가져왔다. 개인적 차원에서는 생존과 번영을 가르는 문제이다. 사회적 차원에서는 공동체의 유지와 운명을 좌우하는 중대한 과제다. 강력한 도구와 기술을 소유하고 있는지, 작동 구조를 이해해 활용할 수 있는지 여부에 따라서 개인들 간의 격차는 커진다. 이제껏 경험해 보지 않은 개인 간 초격차의 불평등이 펼쳐지는 환경이 예고돼 있다. p158

 

앞으로 이런 사회 현상에 대해 평범한 우리는 적극적으로 논의 하고, 대처해 나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현재 우리의 민주주의 체제를 지켜내기 힘들어 질 것이다. 다수의 이용자를 조종하고 착취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된 기술이 지닌 위험성을 파악해야 한다. 그 어느 때 보다 적극적인 시민적 감시와 참여가 요구된다. 인간 노동와 인공지능의 조화로운 공존 방식을 함께 찾아야 한다.

또 한가지 우리가 맞딱드린 심각히 문제는 기후 변화이다. 지금까지 지구에 일어났던 많은 극적인 기후 변화는 모두 지구 자체의 문제로 일어났던 것이다. 그런데, 현재의 기후변화는 인류에 의해 야기되었다. 이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되면서 인류세라는 시대가 등장했다. 우리는 인류 문명이 발전할 수 있는 토대가 된 홀로세의 온화한 기후 조건에 있지 않다는 크뤼천의 주장에따라 새로운 시대 인류세를 논의하게 되었다. 인류세를 새로운 지질 연대로 주장하는 주요 근거중 하나는 화석연료의 사용으로 인한 대기 중 이산화탄소 양의 급증이다. 인류세의 재난들은 대부분 천재와 인재, 환경적 원인과 사회적인요인들이 복잡하게 얽혀있다.

 

이 모든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다. 그것도 서서히 다가오는 변화가 아니라, 과도하게 빠른 도약이 시작된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익히고, 알아야 할 지식과 기술은 무엇인지, 인간 뿐 아니라 인간을 둘러싸고 있는 다른 존재들 (인공지능을 포함한)과 어떻게 조화롭게 살아가야 할 것인지, 그 방향을 알게 되었다.

개인의 힘은 미약할지 모르지만, 그 개인들이 모여 사회를 바른 방향으로 나아 가게 할 수도 있고, 기업가 정치가가 그들의 이익만을 위해 움직이지 않게 할 수도 있다. 우리는 반드시 그래야만 한다. 그래야 포스트 휴먼시대에는 조금이라도 지금보다 나은 세상을 맞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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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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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품/교환 안내

※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반품/교환 방법
  •  마이페이지 > 반품/교환 신청 및 조회, 1:1 문의,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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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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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피해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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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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