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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계급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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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계급투쟁

브래디 미카코 저/노수경 | 사계절 | 2019년 11월 05일 리뷰 총점9.7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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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9년 11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332쪽 | 498g | 140*210*21mm
ISBN13 9791160945171
ISBN10 1160945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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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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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자 소개 (2명)

보육사, 작가, 칼럼니스트. 1965년 일본 후쿠오카현 출생. 빈곤 가정 출신으로 펑크 음악에 빠져 존 라이든(펑크록 밴드 섹스 피스톨스의 보컬)에게 큰 감화를 받았다. 후쿠오카현립슈유칸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상경했다가 영국으로 건너갔다. 런던과 더블린을 전전하다 무일푼이 되어 일본으로 돌아왔지만, 1996년 다시 영국으로 건너가 지금까지 20년 넘게 살고 있다. 런던의 일본계 기업에서 몇 년간 일하다 프리랜서로... 보육사, 작가, 칼럼니스트.
1965년 일본 후쿠오카현 출생. 빈곤 가정 출신으로 펑크 음악에 빠져 존 라이든(펑크록 밴드 섹스 피스톨스의 보컬)에게 큰 감화를 받았다. 후쿠오카현립슈유칸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상경했다가 영국으로 건너갔다. 런던과 더블린을 전전하다 무일푼이 되어 일본으로 돌아왔지만, 1996년 다시 영국으로 건너가 지금까지 20년 넘게 살고 있다. 런던의 일본계 기업에서 몇 년간 일하다 프리랜서로 전향해 번역과 저술 활동을 해왔다. 보육사 자격증을 취득한 후 탁아소와 어린이집에서 일하며 ‘반反긴축’의 입장에 서게 되었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계급투쟁』을 써서 일본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아이들의 계급투쟁』으로 2017년 제16회 신초다큐멘터리상을 수상했고, 2018년 오야 소이치 기념 일본 논픽션 대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나는 옐로에 화이트에 약간 블루』로 2019년 제73회 마이니치출판문화상 특별상, 제2회 서점 대상 논픽션 부문 대상, 제7회 북로그 대상(에세이·논픽션 부문)을 수상했다.
그 밖에 지은 책으로 『꽃의 생명은 No Future』, 『아나키즘 인 더 UK ? 무너진 영국과 펑크 보육사 분투기』, 『Europe Calling - 땅바닥에서 보내는 정치학 보고서』, 『THIS IS JAPAN - 영국 보육사가 본 일본』, 『지금 모리시를 듣는다는 것은』, 『와일드 사이드를 걸어라』 등이 있다.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브래디 미카코의 『아이들의 계급투쟁』, 강상중의 『한반도와 일본의 미래』, 『떠오른 국가와 버려진 국민』, 『만년의 집』, 『위험하지 않은 몰락』, 『나를 지키며 일하는 법』, 『구원의 미술관』 등이 있다.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브래디 미카코의 『아이들의 계급투쟁』, 강상중의 『한반도와 일본의 미래』, 『떠오른 국가와 버려진 국민』, 『만년의 집』, 『위험하지 않은 몰락』, 『나를 지키며 일하는 법』, 『구원의 미술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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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 p.286~289, 「썩어 문드러진 세계의 사랑」중에서

출판사 리뷰

국가의 손이 닿지 않는, 어쩌면 버려진 세계
왼쪽도 오른쪽도 아닌 아래쪽 세계를 굴러다니는 말하지 못하는 존재들
사회 밑바닥에서 신음하는 아이들의 삶을 기록한 현장 보육사의 일기

부와 권력을 독점한 기성세대에 대한 저항을 기치로 등장한 펑크 음악에 매료된 탓일까? 1996년 영국으로 건너간 브래디 미카코는 2008년의 어느 날 “평균 수입, 실업률, 질병률이 전국에서 최악의 1퍼센트에 해당하는” 브라이턴 빈민가의 ‘무직자와 저소득자를 위한 지원센터’ 부설 무료 탁아소에 자원봉사자로 들어간다. 그곳에서 어리고 가난한 여성들이 양육 보조금을 타기 위해 계속해서 낳은 아이들과 이민자의 자녀들을 돌보며 약물과 알코올 중독, 폭력과 섹스에 찌든 영국 최하층 사회의 적나라한 모습을 목격한다.
이 탁아소에는 웃지도 울지도 않는 아이 앨리스, 무표정한 얼굴로 무자비한 폭력을 휘두르는 켈리, 분노 조절이 어려워 화가 나면 빙글빙글 도는 잭, 엄마가 쏟아버린 맥주와 같은 황금색으로 도화지를 가득 채우는 모건,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서슴지 않는 제이크, 자폐증 때문에 끝 모를 흉포함을 보이는 재스민 같은 아이들이 다닌다. 사회의 밑바닥, 아니 그보다 더 아래 어두운 지하실쯤에 내던져진 이 작고 연약한 존재들은 예측할 수 없는 폭력과 폭언, 싸늘한 표정, 냉소적인 눈빛, 이상 행동 등으로 자신이 안고 태어난 불운에 저항한다.
저자는 혐오하지도 미화하지도 않으며 이들의 하루하루를 있는 그대로 기록한다. 거기에는 구역질나는 장면도 있고, 찰나의 아름다움도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정치가 있다.

정치에 대한 내 관심은 모두 탁아소에서 비롯했다. …… 정치란 토론하는 것도 사고하는 것도 아니다. 살아가는 것이며 생활하는 것이다. …… 저변 탁아소와 긴축 탁아소는 땅바닥과 정치학을 이어주는 장소였다. 그런 장소가 특정한 곳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온 천지에 발에 채일 정도로 많이 굴러다니고 있다는 걸 지금의 나는 알고 있다. 땅바닥에는 정치가 굴러다니고 있다. - 321~324쪽

현장에 단단히 뿌리를 박은 그의 글은 어떤 거창한 이론이나 통계 없이도 사회에 뚜렷이 존재하는 계급 차와 특정 계급을 배제하고 몰아내려는 견고한 벽을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낮은 곳에 서 있으면 정치가 사회를 어떻게 바꾸는지가 잘 보인다는 그의 말처럼, 이 책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말하지 못하는 존재들이 펼치는 격투를 통해 좌우가 아닌 위아래로 나뉜 세계에서 정치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숙고하게 한다.

재정 지출이 줄어들면 사람의 마음도 작아진다
긴축에 침을 뱉으라

이 책은 다소 변칙적인 구성을 보인다. 저자가 처음 무료 탁아소에서 자원봉사를 하던 시기(2008.9~2010.10)를 뒤로 배치하고, 보육사 자격증 취득 후 중산층 전용 민간 어린이집에서 근무하다 다시 이 탁아소로 돌아와 일한 시기(2015.3~2016.10)를 앞에 놓았다. 그 사이 영국에서는 2010년 5월 총선의 결과로 집권 정당이 노동당에서 보수당으로 바뀌고, 사회 전반의 복지제도가 축소되는 ‘긴축’의 바람이 불었다. 언론에서는 노동하지 않고 생활보호수당으로 먹고살면서 무절제한 생활을 하는 ‘구제불능의 언더 클래스under class’에 대해 연일 보도하고, 이에 분노한 여론을 등에 업은 보수당은 생활보호수당이나 실업보험, 양육 보조금 등을 대폭 삭감하기 시작했다. 저자는 이러한 긴축의 영향이 하층 계급의 삶을 어떻게 무너뜨렸는지를 한층 극명하게 보이기 위해 ‘긴축 시대’를 앞에, 거기에 없는 무엇인가가 아직 남아 있던 ‘저변 시대’의 이야기를 뒤에 놓았다.

긴축 시대에 접어들면서, 이민자를 위한 영어 교실을 제외하고는 지원센터와 탁아소에 지급되던 모든 지원금이 중단되었다. 탁아소는 이민자의 아이들이 채우기 시작했고, 탁아소에 올 차비조차 없는 영국 하층 계급 아이들은 소수자가 되었다. 앞 시대의 ‘인종차별’이 이제 근면 성실하며 상승 욕구가 강한 이민자들이 인생을 엉망진창으로 허비하는 백인 하층을 혐오하고 배제하는 ‘계급차별’의 양상으로 바뀌었다. 4세 이전에 이미 심각하게 나타나는 발육의 격차를 시정하기 위해 노동당 정부가 실시하던 영유아 교육 과정, 보육사를 베이비시터에서 교육자로 키워내기 위한 지원 정책들이 약화되면서 건강한 교육 현장이었던 탁아소는 남아 있는 사람들이 알아서 운영해야 하는 버려진 공간이 되었다.

과연 생활보호수당으로 살아가던 사람들은 긴축 이후 술과 약물을 끊고 직장을 구해 열심히 일하게 되었을까? 안타깝게도 몇 년 사이 영국은 밥을 굶는 사람이 속출하는 나라가 되었고, 백인 하층과 이민자들이 서로 몸을 부대끼며 갈등도 하고 이해도 하며 살아가던 밑바닥 사회는 혐오의 전장이 되고 말았다. ‘제힘으로주의’가 길바닥에 내버린 사람들은 제 힘으로 일어서지 못하고 그대로 굶어 죽었다. 이런 변화 속에서 탁아소는 굶주린 이들을 위한 푸드 뱅크에 자리를 내주고 문을 닫았다. 탁아소가 정치에 완패했다.

좋은 복지란 사람에게 존엄을 돌려주는 일

일본의 문학평론가 구리하라 유이치로는 “일본의 소위 리버럴한 교양인들이 ‘반反긴축’이라는 말을 입에 올리게 된 것은 브래디 미카코의 영향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만큼 저자는 전 세계적인 긴축의 흐름에 확고한 반대 의사를 표한다. 그렇다면 저자가 바라는 것은 단지 정부가 다시 생활보호수당을 넉넉히 주어 일하지 않아도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일까? 저자는 금전만을 허락하는 복지는 국민을 국가의 가축으로 만들 뿐이라며 역시나 경계하는 입장을 보인다.

언더 클래스를 만들어낸 것은 대처만이 아니다. 시종일관 PR에 급급해 인기몰이 정치를 하던 토니 블레어 또한 그랬다. 마치 마약상처럼 무직자들에게 생활보호수당을 계속 쥐여주어 그들을 무기력하게 만들고 입 다물게 했다. …… 이 빈곤 포르노는 “동정할 거면 돈을 달라”는 식의 포르노는 아니다. 그들은 이미 돈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들은 돈을 받는 대신에 그보다 소중한 것을 빼앗겼다. - 47~48쪽

탁아소의 설립자인 애니는 이들이 잃은 것을 자존감이라 했고, 저자는 ‘아나키즘’이라 불렀다. 그리고 이 책의 추천사를 쓴 문화 연구자 엄기호는 ‘하층 계급 불량소녀’의 전형에서 벗어나 자기 삶을 일으킨 로자리와 비키를 예로 들며 “우리가 이 책에서 배워야 하는 것은 탁아소가 정치에 졌다는 사실이 아니라, 사람에게 존엄을 돌려주는 행위인 존중의 힘이다”라고 말했다. 탁아소는 약물 중독자 혹은 범죄자의 딸인 이들에게 머물 공간을 제공하고, 미래를 꿈꿀 기회를 주었다. 온갖 혐오와 배제의 말들에 맞서 이들이 마땅히 누려야 할 존엄을 돌려주었다.

저변 시대에는 있었으나 긴축 시대에는 사라진 것, 그것은 바로 삶이 무너져 내린 사람들에게 잃어버린 존엄을 돌려주는 일이다. 어딘가 아프거나 모자라거나 망가져 이 빈민가로 흘러든 사람들이 거칠고 투박하게나마 서로의 손을 잡는 짧은 순간, 그 잠깐의 온기를 놓치지 않고 기록하는 저자의 글쓰기 역시 그들에게 존엄을 돌려주는 일일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약자를 지원한다는 것, 복지제도를 운용한다는 것이 얼마나 사려 깊고, 정교하며, 구석구석까지 미치는 넓은 시야를 필요로 하는 일인지 확인할 수 있다. 긴축에 침을 뱉으라, 그리고 게으르고 무신경한 제도에 돌을 던져라.

거침없고 날카로운 비판, 경쾌하고 따뜻한 묘사
직구와 변화구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펑크 보육사의 출세작

저자 브래디 미카코는 요즘 일본 출판계의 핫 이슈다. 영국에서 아일랜드인 배우자와 함께 아들을 키우며 살고 있는 그녀는 빈민가 무료 탁아소에서 보육사로 일한 경험과 이민자로서 아이를 키우며 겪는 일들, 펑크록 마니아이자 아나키스트로서의 정체성을 담은 책들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사히신문 논설위원 후지오 교코는 “뾰족한 펑크 문체로 썩은 정치를 겨누는 직구와, 유머와 섬세함을 마술처럼 뒤섞는 변화구를 넘나드는 투수다. 브래디 미카코는 지금 글 쓰는 이들 가운데 가장 기대되는 한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스스로를 “사회성이 0에 가까울 정도로 없기도 하고, 이렇다 할 특기도 없이 멍청하게 살아온 쓸모없는 인간”(310쪽)이라고 평가하는 그녀에게 일본의 언론과 출판계에서 끝없는 러브콜을 보내는 이유는 무엇일까? 물론 그녀의 독특한 이력에 대한 관심을 무시할 수 없겠지만, 무엇보다 그녀가 일상의 크고 작은 사건과 만남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글로 남기는 성실한 기록자이자, 자신이 발을 딛고 선 땅바닥, 곧 현장에서 얻은 통찰을 거침없이 말하는 용감한 발언자이기 때문일 것이다. 『아이들의 계급투쟁』은 브래디 미카코의 출세작으로, 국내에 소개되는 그녀의 첫 책이다.

추천평

긴축 시대, 탁아소 풍경은 완전히 달라졌다. 저변의 사람들을 바라보는 사회의 시선이 더할 나위 없이 차가워졌다. 노골적인 경멸을 숨기지 않는다. 그들과 어울리고 싶어 하지 않는다. 긴축 시대의 불가촉천민이다. 이 시대에는 계급이 인종이 되었고, 계급에 따라 분리 정책이 실행되고 정당화된다. 내 아이를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말이다. 하층에 대한 혐오와 경멸은 정치적으로 완벽히 ‘옳은 것’처럼 실천된다.
그렇다면 과연 탁아소는 졌는가? 아니다. 저변 시대에는 로자리를 변화시켰고, 긴축 시대의 탁아소는 문을 닫기 전 비키를 변화시켰다. 이 탁아소에서 성장해 훗날 자원봉사자이자 보육사로 돌아온 로자리처럼, 전형적인 영국 하층 계급 청소년이었던 비키는 탁아소에서 그림책 낭독 자원봉사를 하며 미래를 꿈꾸게 되었다. 탁아소가 이 둘에게 공간이 되어준 것이다.
한 사람을 존중하여 그 사람이 자신의 존엄을 깨닫고 삶의 다른 가능성에 눈을 떴다. 따라서 우리가 이 책에서 배워야 하는 것은 탁아소가 정치에 졌다는 사실이 아니라, 사람에게 존엄을 돌려주는 행위인 존중의 힘이다. 그리고 존중을 돌려받은 사람이 보이는 존엄의 힘이다. 존엄에 눈뜬 사람을 이길 방법은 없다.
- 엄기호(문화 연구자, 『고통은 나눌 수 있는가』 저자)

복지라는 것은 약자 자신을 위해서라기보다는 그 아이들을 위한 것이라는 생각을 나는 이 책에서 배웠다. 아이들에게 부모의 책임을 물려주어서는 안 된다. 아이들에게는 언제나 사회적 상승의 기회를 확보해주어야 한다. 저자의 말처럼, 아이들과 젊은이를 키우지 못하는 사회는 미래가 없다.
- 우치다 타츠루(『어른 없는 사회』, 『하류 지향』 저자)

정치가 바뀌면 사회는 어떻게 바뀌는가. 이 책은 ‘가장 낮은 곳’의 시선으로 그 변화를 생생히 묘사하고, 그것은 무엇을 위한 대가인가 하는 질문으로 독자를 이끈다.
- 사이토 준이치(와세다대학 정치학 교수)

완벽하게 체화된 현장의 문체로 기록했다. 아이들의 격투를.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이 세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 쓰무라 기쿠코(소설가, 아쿠타가와상 수상 작가)

영국 밑바닥 사회의 심각한 현실을 훌륭하게 그리고 있다. 이는 격차가 커지면서 아동 빈곤이 문제가 되고 있는 일본 사회에 대한 경종이기도 하다. 새로운 시대의 문장가가 등장했다.
- 제16회 신초다큐멘터리상(2017) 선정 이유

보육의 최전선에서 글로벌 규모로 진행되는 격차와 분리의 실태를 돋을새김한 논픽션이다. 무거운 현실을 웃음으로 승화시키는 유머 섞인 필치도 상쾌하다.
- 산케이신문

매 꼭지마다 거의 종교적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감동적이고 눈물을 자아내는 문장이 있다.
- 아마존재팬 독자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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