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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재가 노래하는 곳

델리아 오언스 저/김선형 | 살림출판사 | 2019년 06월 14일 | 원서 : Where the Crawdads Sing 리뷰 총점9.5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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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6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464쪽 | 590g | 140*210*30mm
ISBN13 9788952240569
ISBN10 8952240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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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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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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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미국 조지아대에서 동물학을 전공하고 캘리포니아대에서 동물행동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아프리카에서 7년 동안 야생동물을 관찰하고 그 연구 성과를 정리해 엮은 논픽션 『야생 속으로 Cry of Kalahari』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이 책으로 가장 훌륭한 자연도서에 주어지는 존 버로스상을 받았고 「네이처」, 「아프리칸 저널 오브 에콜로지」, 「인터내셔널 와일드 라이프」를 비롯한 유수의 학술지에 글을... 미국 조지아대에서 동물학을 전공하고 캘리포니아대에서 동물행동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아프리카에서 7년 동안 야생동물을 관찰하고 그 연구 성과를 정리해 엮은 논픽션 『야생 속으로 Cry of Kalahari』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이 책으로 가장 훌륭한 자연도서에 주어지는 존 버로스상을 받았고 「네이처」, 「아프리칸 저널 오브 에콜로지」, 「인터내셔널 와일드 라이프」를 비롯한 유수의 학술지에 글을 실었다. 현재 아이다호에 살고 있으며 『가재가 노래하는 곳』은 그의 첫 소설이다. 잔잔한 파장을 그리는 데서 그칠 줄 알았던 『가재가 노래하는 곳』은 출간 후 미국 서점가를 휩쓴다. 이야기의 물길을 잡았다 싶을 때 휘몰아치는 반전과 예상치 못한 길목에서 감싸는 여운은 책장을 처음 폈을 때와 다른, 더 멀고 깊은 자리로 독자를 데려다놓는다.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르네상스 영시 연구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세종대학교와 서울시립대학교에서 연구교수로 재직했다. 옮긴 책으로 『다시 태어나다』, 『시녀 이야기』, 『실비아 플라스의 일기』, 『캐주얼 베이컨시』, 『바보들의 결탁』, 『곤충극장』, 『프랑켄슈타인』, 『셀린』, 『가재가 노래하는 곳』, 토니 모리슨의 『빌러비드』, 살만 루슈디의 『수치』, 카렐 차페크의 『도롱뇽과의...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르네상스 영시 연구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세종대학교와 서울시립대학교에서 연구교수로 재직했다. 옮긴 책으로 『다시 태어나다』, 『시녀 이야기』, 『실비아 플라스의 일기』, 『캐주얼 베이컨시』, 『바보들의 결탁』, 『곤충극장』, 『프랑켄슈타인』, 『셀린』, 『가재가 노래하는 곳』, 토니 모리슨의 『빌러비드』, 살만 루슈디의 『수치』, 카렐 차페크의 『도롱뇽과의 전쟁』, 더글러스 애덤스의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등이 있고, 2010년 F. 스콧 피츠제럴드의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로 유영번역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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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 p.448

출판사 리뷰

추천평

“이 책은 하나의 현상이 되었다. 어느 한 장르로 분류되지 않는 이 소설은 러브스토리이자 살인 미스터리이고 법정 스릴러이자 자연에 대한 예찬이다.”

- CBS 뉴스
“고통스러울 만치 아름다운 소설, 살인 미스터리이고 성장소설이며 자연에 바치는 찬가다. 작가는 버림받은 어린이의 눈을 통해 노스캐롤라이나 해안의 황량한 습지를 고찰한다. 그리고 세계와 격리되어 외톨이로 살아가는 이 아이는 우리로 하여금 개인적 세계의 비밀스러운 경이와 위험에 눈을 뜨게 해준다.”
- 「뉴욕 타임스 북리뷰」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이 책을 사랑한다! 그녀의 이야기에는 로맨스, 미스터리, 살인사건, 소녀의 성장 이야기가 모두 버무려져 있다. 나는 이 이야기가 끝나지 않기를 바랐다!”
- 리즈 위더스푼
“사람들이 이 책에 대해서 야단을 떠는 데는 충분한 이유가 있다. 오언스는 감상에 치우치지 않으면서도 심금을 울리는 법을 안다. 즉, 감정을 자극한다. 하지만 사람들로 하여금 이 책을 사도록 하는 건 습지대에 대한 그녀의 빛나는 묘사다. 이건 순수한 마술이다.”
- 「선데이 타임스」
“미국을 단번에 사로잡은 데뷔작. 눈을 떼지 못하게 마음을 울리는 책. 마지막 페이지를 넘긴 후에도 오랫동안 당신의 뇌리에서 떠나지 않을 것이다.”
- 「스타일리스트」
“이 매력적인 미스터리는 바버라 킹솔버의 팬들에게 이상적인 책이다.”
- 「버슬」
“노스캐롤라이나주 아우터뱅크스 해안 습지의 리듬과 그늘에 흠뻑 잠겨 있는 이 치열하고 잊을 수 없이 아름다운 소설에는… 인간관계를 신뢰하는 법을 배우는 카야의 가슴 아픈 이야기와 야만적인 진실을 드러내는 흥미진진한 살인 미스터리가 뗄 수 없이 얽혀 있다. 놀라운 데뷔작이다.”
- 「피플」
“오언스의 눈부시게 아름다운 소설은 성장 서사이며 범인이 밝혀질 때까지 눈을 뗄 수 없는 추리소설이다.”
- 「리얼 심플」
“속도를 늦추고 자연을 중심으로 한 이 화려하고 풍요로운 소설이 절로 펼쳐지기를 기다려라. 미스터리가 읽기를 재촉하겠지만 천천히 머무르며 시시각각 변하는 조수, 조개 수집품, 캐롤라이나 연안의 얼룩덜룩한 빛에 대한 묘사를 음미하라.”
- 「가든 앤 건」
“싱그럽고 푸르른 데뷔 소설. 오언스는 아름답고 서정적인 산문으로 곱게 싼 미스터리를 내놓는다. 남부 해안 지역이 배경이지만 이곳이 우리의 정서를 자극하는 공간임을 책 곳곳에서 느낄 수 있다. 장려한 성취, 야심적이고 개연성 있고 몹시 시의적절하다.”
- 알렉산드라 풀러 (베스트셀러 작가)
“미스터리가 핵심이지만 여러 관점에서 읽을 수 있는 소설. 자연에 대한 위대한 수필이자 성장소설이고 문학작품이다. 캐릭터, 배경, 스토리가 천천히 정성들여 전개된다. 긴장을 풀고 속도를 늦춰라. 다른 이들과 이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지게 될 것이다.”
- 아마존 ‘이달의 책’
“가슴이 아려온다. 눈을 떼지 못하게 하는 러브스토리에 동반된, 여성의 시각에서 본 ‘고립’과 ‘자연’에 대한 생생한 탐구.”
-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미스터리, 로맨스, 매력적인 캐릭터 등 모든 것을 하나의 이야기에 담아낸 경이로운 소설.”
- 니컬러스 스팍스 (『노트북』 작가 )
“화려한 단어의 향연을 즐기게 해줄 너무나 아름다운 소설. 당신은 책장 사이에서 갈매기들이 우는 소리를 듣게 될 것이고, 습지 나무들 틈에서 깜빡거리는 빛을 보게 될 것이고, 화로 위에서 지글지글 구워지는 그리츠의 냄새를 맡게 될 것이다. 이 멋진 소설을 읽은 걸 후회할 일은 절대 없으리라.”
- 「인디 넥스트 리스트」
“우리를 일깨우는 데뷔작. 카야는 잊지 못할 영웅이 될 것이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극적인 반전으로 끝나는, 자연을 담은 로맨스.”
- 「리파이너리29」
“정말 놀라운 데뷔작. 아름답지만 강력한 펀치를 날리는 뇌리에서 떠나지 않는 소설. 오랫동안 나를 울게 한 최초의 소설이다.”

- 크리스틴 해나 (『나의 아름다운 고독』 작가)
“일단 이 책을 펼치기 시작하면, 독자들은 일상에서 손을 놓게 될 것이다. 스마트폰은 저 멀리, 세탁기 돌린 걸 깜빡하고, 심지어 식사조차 거를 수도.”
- 「뉴욕 저널」
“성장에 대한 이야기와 살인 사건에 대한 불가사의한 설명이 한 소녀의 시선으로 전개된다. 카야의 이야기를 통해 오언스는 고립이 인간의 행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고립에 대한 거부가 우리의 삶에 얼마나 깊은 영향을 줄 수 있는지를 추적한다.”
- 「배니티 페어」
“서정적이다. 카야가 살고 있는 공간과 그녀의 깊은 관계 그리고 그곳의 모든 생명체와 맺고 있는 견고한 유대가 너무나 매력적이다.”
- 「북리스트」
“이 아름답고 여운을 주는 소설은 오랫동안 당신과 함께할 것이다. 사람을 빠져들게 만드는 이야기의 힘.”
- 미국은퇴자협회
“강렬하고 독창적이다. 가슴을 뭉클하게 하는 아름다운 이야기. 독자의 머릿속에 카야는 아주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다.”
- 「셀프어웨어니스」
“저지대에 뜬 달처럼 빛을 발하는 산문체로 잊혀진 한 소녀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엮어냈다. 독자가 사랑할 수밖에 없는 살인 미스터리/러브스토리/법정 스릴러이지만, 우리 자연의 뼈와 힘줄을 더 깊이 있게 파고든다. 아주 오래되고 불투명한 습지 자체처럼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들을 하면서. 충격적인 데뷔작이다.”
- 크리스토퍼 스코튼 (베스트셀러 저자)
“빛나는 산문체로 쓰인 눈을 떼지 못하게 하는 미스터리. 끈적끈적하고 탁한 진흙을 헤치고 나아간다.”
- 「오거스타 크로니클」
“세월을 간직한 발라드의 리듬을 연주한다. 오언스는 발이 쑥쑥 빠지는 검은 진흙에서 바닷물의 맛과 갈매기의 울음소리에 이르기까지 이 땅에 대해서 너무나 상세하게 알고 있다.”
- 데이비드 조이 (베스트셀러 작가)
“새로운 남부의 소설… 서정적인 데뷔작.”
- 「서던 리빙」
“놀라운 베스트셀러는 종종 시대와 함께한다. 이 책은 1950년대와 1960년대를 배경으로 하지만, 인종과 사회의 분열, 자연의 유약한 복잡성을 다룬다는 점에서 현대의 정치와 생태계에도 여전히 유효하다.”
- 「가디언」
“모든 면에서 몰입할 수밖에 없다. 사랑, 상실, 생존에 대한 매력적인 이야기, 복잡한 남부의 삶에 대한 진정한 묘사, 아우터뱅크스의 형용하기 어려운 아름다움에 대한 찬사.”
- 「다트머스」
“본능과 이타심이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인간의 행동이 웅장한 전체 구성에서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를 곰곰이 생각하도록 초대하는 책. 만약 당신이 미스터리와 로맨스 요소를 지닌 소설에 혹하고 또 시적인 문체를 좋아한다면, 이 책은 탁월한 선택이 될 것이다.”
- 「북브라우즈」
“과거와 현재, 두 이야기가 능숙하게 교차된다. 미스터리와 서스펜스가 어우러진 가슴 저미는 러브스토리.”
- 「히스토리컬 노블 소사이어티」
“자연을 품은 로맨틱 소설이라는 오언스의 첫 시도는 저항할 수 없이 매력적이다.”
- 「커커스 리뷰」
“독특한 플롯, 아름다운 문체. 한번 읽기 시작하면 아침이 될 때까지 손에서 내려놓을 수 없는 독창적인 책.”
- 타마슨 갬블 (여행 작가)
“이 책에 대해 북버브 회원들이 가장 많이 한 표현들. ‘페이지터너’ ‘독창적’ ‘잊혀지지 않는’ ‘예측할 수 없는’ ‘멋진 캐릭터들.’”
- 「북버브」
“극히 예외적인 소설. 고립된 인간과 환경 사이의 연관성에 대한 가슴 뭉클한 조사. 배신, 포기, 거부, 편견은 모두 인간을 더 위대한 존재로 나아가게 하는 발판이다.”
- 테리사 스미스 (서평 전문가)
“이 책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인간의 추함을 맞붙여놓는다. 사회의 온갖 물질적인 장식들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결국 동물의 원초적인 행동을 모방한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상기시킨다.”
- 「애틀랜타 뉴스 나우」

올해의 책 추천평 (66개)

매년 진행되는 올해의 책 선정 행사에서 고객님들이 직접 작성해주신 추천평입니다.
2022
갓벽
d*******0 | 2022.11.02
2022
반전의 매력을 찾아 보세요.
l*****s | 2022.11.01
2022
굿
m******8 | 2022.11.01
2022
외로웠지만 찬란한 카야와 함께했던 올 가을 최고의 소설.
v*****k | 2022.11.01
2022
문장문장에 가슴이 울리는 글들이 많았습니다.
a***4 | 2022.11.01
2022
재밋어요
b****5 | 2022.10.31
2022
올해가장몰입해서읽은 신비스런책
k******i | 2022.10.30
2022
소설로도 멋진 한 여자의 삶
p********i | 2022.10.29

회원리뷰 (44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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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주간우수작 [가재가 노래하는 곳] 외로움과 고독에 대한 소설
평점10점 | w*****2 | 2023-05-05 | 신고
이 소설의 작가는 70대의 야생동물학자 델리아 오언스이다. 이 책은 저자가 자신의 직업에서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자연에 대한 깊은 철학을 담아 흥미진진하게 쓴 첫 장편 소설이다.
2018년 여름에 영어 원제 ’Where the Crawdads Sing‘로 출간된 이 소설은 2019년 봄에 100만 부가 판매된 밀리언 셀러이다. 원작 소설은 영화로도 완성되어 2022년 가을에 개봉되었다.

이 소설을 읽다 보면 전개되는 내용이 마치 실제 있었던 장소와 사건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그 이유는 저자가 70평생 야생 동물을 연구해온 생태학자로서 아프리카에서도 7년 동안 야생 동물을 관찰하며 연구한 학자라는 독특한 경험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이 소설은 수많은 섬세한 문장이 모여 하나의 풍경을 엮어내며 습지 생태계를 눈앞에 그리듯이 생생하게 묘사한다. 해안 습지에 있는 판잣집, 보트, 새들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영화는 우리에게는 낯선 미국 해안의 습지 영상을 실감나게 보여준다. 원작 소설과 영화가 서로 잘 어울리는 상호 보완적인 작품이다.

이 소설은 미국 남부의 노스캐롤라이나주 아우터 뱅크스의 해안 습지에서 사는 카야가 주인공이다. 이 소설은 습지의 한 판잣집에서 어린 소녀로 시작해서 살아가는 카야의 성장 소설이다.

전쟁의 상흔을 안고 돌아와 지독한 가정 폭력을 일삼는 아버지, 이를 견디다 못한 엄마는 집을 떠났고 차례로 언니들과 오빠도 아버지를 피하여 집을 떠났다. 습지 판잣집에 아빠와 홀로 남은 막내 카야는 여섯 살이었다.
어린 카야는 절망하지 않고 집안일을 해내면서 거친 아빠의 비위를 건드리지 않으면서 생존하는 법을 배운다. 어느 날 집을 나간 아버지마저 돌아오지 않게 되면서 카야는 습지 판잣집에 홀로 남게 된다. 가족들이 모두 떠나서 아무도 없는 판잣집에 혼자 남은 카야는 혼자서 생존해야 했고 스스로를 지켜야만 했다.

카야는 혼자서 자연과 교감하고 자연으로부터 거의 모든 걸 배우며 살아간다. 카야는 자연과 대화했고, 자연은 카야를 품어주었다. 카야는 습지에서 잡은 홍합과 생선을 마을 한쪽 부두에서 작은 가게를 하고 있는 흑인 부부에게 팔면서 살았다. 마을 사람들은 카야를 볼 때마다 마시 걸(Marsh Girl, 습지 소녀)이라고 부르며 거리를 두었다. 그러나 카야는 사람들 사이에서보다 자연 속에 있을 때가 더 편안하고 익숙했다. 카야는 완벽한 습지 생물이었다.

어느덧 성숙해진 카야 곁에는 테이트와 체이스라는 두 남자가 있었다. 테이트는 카야의 바로 위 오빠인 조디와 친구 사이였고, 어릴 때부터 카야를 알았고, 카야에게 글을 가르쳐주며 호감을 가진 모범생이다.
테이트가 카야에게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어기고 사라져버린 후 카야는 배신과 외로움에 절망한다. 이 틈을 비집고 체이스가 들어온다. 부잣집 바람둥이 체이스는 다른 여자와 약혼한 것을 술기고 카야에게 접근해서 마음을 구하려 한다. 그러나 카야 주변을 맴도는 체이스는 카야에게는 벗어날 수 없는 위협이고 고통이었다.

이 소설 끝에서 테이트는 카야의 유품을 정리하면서 가죽 끈으로 엮은 조개껍데기 목걸이를 발견한다. 카야가 자연에게 배운 방식으로 체이스의 문제를 해결했음을 암시하는 엄청난 반전이다. 자연에는 도덕이 없고 법도 없으며 끝없는 생존과 죽음과 번식만이 존재한다.

이 소설은 바클리코브 마을의 바람둥이 체이스가 해변가 습지 소방망루 아래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되면서 시작한다.
이 소설의 초반은 과거와 현재 두 개의 시점이 서로 전환되면서 전개된다. 어린 주인공 카야가 여섯 살에 혼자 남게 되는 1952년의 과거 시점과 체이스의 시체가 발견되어 사건이 펼쳐지는 1969년의 현재 시점이 교차 된다. 두 개의 다른 시점은 이 소설의 뒷부분에서 맞물리며 하나의 시점으로 소설은 끝까지 이어진다.
카야는 습지에 살고 있다는 이유로 체이스 죽음에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되어 법정에 서게 된다. 현재와 과거를 넘나들며 사건에 대한 실마리를 찾는 과정은 한 편의 법정 드라마이다. 해당 사건의 가해자로 기소된 카야를 두고 검사와 변호사가 서로 주고받는 주장과 공방이 탄탄하다.

카야는 다시 만나서 마지막으로 사랑한 테이트에게 마음의 문을 열고 평생을 함께한다. 카야는 진심을 다해 테이트를 사랑했지만 자신의 치명적인 비밀을 테이트에게 조차 감추고 자신을 보듬어 준 습지에서 홀로 죽는다.
그래서 소설 속의 카야의 삶 전체가 가슴이 아리게 안쓰럽다. 죽음의 끝까지 자연 속에서 자신을 지킨 카야의 존재는 신비롭기까지 하다.

혼자 남아 외로움을 안고 습지에서 홀로 성장하는 소녀! 두 남자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풋풋한 설렘 가득한 사랑 이야기, 그리고 미스터리 살인 사건, 소설의 결말 부분에 드러나는 충격적인 반전까지 완벽한 소설이다. 감동과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멋진 소설을 과학자인 야생동물학자가 썼다는 것이 놀랍다.

이 소설의 제목인 <가재가 노래하는 곳>은 작가가 생전의 엄마로 부터 들은 표현이라고 한다. 소설 속에서 테이트는 이 말을 받아서 카야에게 말한다. "갈 수 있는 한 멀리까지 가봐. 저 멀리 가재가 노래하는 곳까지." 거기는 숲속 깊은 곳이다. 만약 자연에 영혼이 있다면 야생 동물들이 그들의 모습으로 살고 있는 영혼의 그곳이다.

저자는 자연과 인간의 본성에 대한 통찰을 담고 있는 이 책을 '외로움에 대한 책'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인간은 무리와 떨어지어 홀로 자연 속에 남겨져도 외롭지만, 도시의 빌딩 숲속에서 살면서도 외로울 수 있다.
자연과 생명을 이토록 잘 이해하고 섬세하게 글로 써 내려간 작가의 필력이 대단하고 이런 작품을 멋지게 번역한 옮긴이에게 경의를 표한다.

https://m.blog.naver.com/wesley22/223050151795

2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22 댓글 30 접어보기
종이책 구매 주간우수작 습지의 아이가 살아가는 방법
평점10점 | k*********2 | 2023-03-11 | 신고

  나의 책장은 네트워크의 바다를 여기저기 표류하다 어디선가 만난 책들로 가득 차 있다. 한 권을 꺼내 읽으면 곧 또 다른 책 한 권을 넣어놓기 때문에, 아직까지도 읽지 못하고 고이 넣어 둔 책들이 여전히 많다. 그중 이번에는 델리아 오언스 작가의 [가재가 노래하는 곳]을 꺼내 들었다. 최근에 넷플릭스 구독을 다시 재개했는데, 보고 싶은 영상 목록을 짜 내려가다 우연히 책과 동일한 제목의 영화를 발견한 것이 두껍고 지루해 보여 한참을 책장 속에 처박아 두던 이 책을 꺼내게 된 이유였다.

 

  영화는 시각과 청각으로 짠 정보를 직접 전달하기 때문에, 나는 원작 소설이 있는 경우 책을 먼저 읽는 편을 선호한다. 부드러운 물결처럼 이어지는 문장을 타고 흐르며 나만이 상상할 수 있는 시선으로 작가가 그려내는 다양한 풍경을 재현하는 것은 소중한 기회이기 때문이다. 영화를 먼저 보게 되면 책을 읽을 때 좀 더 선명한 풍경을 그릴 수 있어 편하지만, 그렇게 되면 눈앞에 놓인 단 하나의 길에만 집중하게 되어 수풀 속에 숨겨진 다른 오솔길들을 찾아낼 수 없게 된다. 하루빨리 영화를 보고 싶었지만 그전에 원작을 전부 읽어야 한다는 부담감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앞서 말했다시피 책은 너무 두꺼웠고, 나는 습지에는 별로 큰 관심이 없었으므로.

 

 

 

  하지만 책의 첫 장부터 나는 압도당했다. 작가의 문장이 너무나 아름다웠다. 습지와 자연을 묘사하는 모든 문장이 내가 지금껏 본 문장보다도 훨씬 섬세하고 독창적이었다. 문장이 아무리 길게 늘어져도 그 끝까지 따라가는 길은 급류를 타는 것처럼 쉬웠으며, 문장의 온점에는 늘 마음에 깊이 와닿는 습지의 풍경이 머물러 있었다. '이 사람은 정말로 습지를 사랑하는구나, 자연과 하나가 되어 살아왔기에 습지의 속속들이를 이렇게 부드러운 방식으로 그려낼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책을 읽는 내내 머릿속을 맴돌았다.

 

  서사며 구성 또한 전부 훌륭했다. 중간에 남자와 사랑에 관한 내용이 한참 이어졌을 때엔 이러다 십 대 로맨스 소설 - 예를 들면 트와일라잇 같은 - 쪽으로 흘러가는 것 아닌가 싶어 살짝 흥미가 떨어질 뻔했으나, 다행히 [가재가 노래하는 곳]은 사랑만을 좇느라 중요한 것을 전부 던져버리고 끝내 진부한 결말로 향하는 그런 가슴 아픈 전철을 밟지 않는다. 사랑은 카야의 삶을 구성하는 일부였으며 카야가 사랑에 압도당하지 않고 그 외의 것들, 특히 자연에 집중하는 모습은 그가 입체적인 캐릭터라는 것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카야가 버림받은 습지의 소녀에서 자연과 가장 가까운 습지의 생태학자가 되어가는 과정은 내내 즐거웠다. 모두에게 버림받아 세상의 변두리로 내몰려야 했던 사람이 결국 스스로 빛을 내는 방법을 터득하게 되는 건 감동적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 소설은 단순히 로맨스와 성장만이 주가 아닌 점에서 더욱 매력적이다. 이야기는 바클리코브 마을의 쿼터백으로 - 혹은 바람둥이 난봉꾼으로 - 유명한 체이스가 소방망루 아래 늪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되며 시작되는데, 현재와 과거를 넘나들며 사건에 대한 실마리를 찾는 과정이 무척 재미있다. 마지막에 해당 사건의 가해자로 기소된 카야를 두고 검사와 변호사의 공방이 펼쳐지는데, 서로 주고받는 주장과 반박이 무척 탄탄해서 놀랐다. 로맨스와 스릴, 그리고 추리가 뒤섞여 나아가는데도 전혀 이질적이지 않고 서로 잘 어우러져 감동과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는 게 참 좋았다.

 

  카야라는 인물도 마음에 든다. 어릴 적 가족이 그를 전부 떠나고 홀로 습지에 남겨져 자연의 삶을 따르고 배우느라 자연의 방식으로 살아가게 된 종잡을 수 없는 사람. 다른 사람들처럼 원초적인 외로움과 함께 살아가야 했으며 어쩔 때는 더욱 깊은 고독 속에서 몸부림쳤지만, 무엇을 사랑하든 온 힘을 다해 사랑한 사람. 거짓된 사랑에 속아 평생을 고통받은 엄마의 전철을 밟지 않고, 엄마 대신 자연이 가르쳐 준 방식으로 약자의 삶의 굴레를 끊어버린 그 강단과 절실함. 결국 진심을 다해 사랑한 테이트와 함께 자신을 보듬어 준 습지에서 끝을 맞이했던 여자. 이 이야기야말로, 그리고 카야야말로 행복한 결말을 누릴 자격이 있으리라.

 

 

 

  마지막 페이지를 끝내자 가슴이 벅차올랐다. 많고 많은 평범한 소설 중 하나일 줄 알았는데 이렇게 큰 울림을 줄 줄은 꿈에도 몰랐다. 할 일이 많아 영화를 볼 시간이 없었지만, 책에 대한 감상이 식기 전에 빨리 문장을 써 내려가고 싶었다. 그만큼 이 책이 내게 준, 살아 움직이는 박동은 거부할 수 없는 마력을 가지고 있는 것만 같았다. 하지만 영화를 보지 않고 책에 대해서만 쓰고 싶지도 않았다. 책을 읽으며 무한한 상상을 누렸으니 이제 영화를 보며 누군가가 이를 읽고 그린 특정한 세계를 탐험하고 싶었다. 그래서 결국 할 일도 미뤄둔 채 2시간짜리 영화를 한자리에서 전부 봤다.

 

  영화는 특히 카야를 맡은 배우 데이지의 연기가 섬세해서 좋았다. 책을 읽으며 느꼈던 카야의 깊은 감정의 파도가 화면을 통해 온전히 전달되는 것 같았다. 상상만 하던 습지의 부분부분을 구체적으로 볼 수 있다는 점도 좋았다. 아무래도 한국인들은 넓디넓은 미국의 습지를 제대로 상상해 내기 어려우니까. 이런 것들은 책보다 더 도움이 됐다. 하지만 역시 책은 수백의 섬세한 문장이 모여 하나의 풍경을 엮어내기 때문에 담고 있는 내용이 더 많고 느낄 수 있는 감정도 더욱 풍부하다. 느릿하고 자세해서 좋았던 카야의 어린 시절과 감정선의 변화가 영화에서는 많이 생략되어 아쉬웠다.

 

  하지만 그 압도적인 습지의 풍경, 기러기들의 낙하, 그리고 카야의 깊은 눈을 볼 수 있는 기회를 놓치기엔 아까울 것이다. 원작과 비교해서 아쉽다 말할 뿐이지, 내용을 전부 알고 있음에도 영화를 보며 단 한순간도 다른 생각을 하지 않은 걸 보면 나는 정말 재미있게 감상한 게 틀림없다. 2시간이 1시간처럼 느껴지는 마법은 아무나 부릴 수 있는 게 아니다. 그러니 이 작품은 원작 소설과 영화, 모두를 봐야만 한다. 이왕이면 원작 소설을 먼저. 습지의 물길을 따라 상상의 나래를 펼칠 소중한 기회를 놓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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