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괭이 갈매기 설명 : 날개를 활짝 펴면 115센티나 된다. 눈 주변이 빨갛다. 부리의 까맣고 빨간 무늬가 특징이다. 수십만 마리가 번식하는 장소는 사람에게 휩쓸리지 않도록 천연기념물로 지정하고 있다. 괭이 갈매기는 무엇이든 통째로 삼킨다. 물고기나 불가사리는 물론 토끼나 쥐 포유류까지 여러가지이다. 성게도 삼킬 정도로 튼튼하다. 

 2. 까마귀 : 이 까마귀들은 도시에 특히 많고 잡식성으로 아무거나 잘 먹는다. 쓰레기를 뒤지기때문에 미움을 받기도 한다. 도시의 쓰레기 봉투는 까마귀에게는 동물의 시체와  같은 진수성찬이다. 사람의 음식중에서는 마요네즈를 특히 좋아한다. 까마귀는 모두 까만색 이라고 할 순 없다. 어떤 까마귀든 모두 영리하다. 

 3. 황제펭귄 : 영하 60도의 가혹한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두꺼운 지방을 가지고 있다. 발바닥은 미끄러지지 않게 되어있다. 표범 물개나 범고래 등의 천적에게 습격당할 때도 있다. 황제 펭귄의 잠수 능력은 조류중 최고다. 수심 564미터 까지 20분 이상 잠수하는 것이 가능하다.

평소에 신기하고, 특이한 동물이나 귀엽고, 예쁜 동물에 관심이 많던 나는 친구의 추천으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표지에는 나의 흥미를 자극하는 동물들과 문구가 있었다. 변기에 앉아서 생각하는 고릴라도 있었고, 아기 염소를 잡아먹으려는 판다도 있고, 멍한 표정으로 있는 우파루파도 있었다. 이 표지에서 가장 눈길이 갔던 그림은 큰수달이 악어를 잡는 모습이었다.

표지에 있는 그림을 보니까 정말 재미있게 잘 그렸다는 생각이 들었다. 글과 그림을 그린 사람인 ‘누마가사 와타리’ 라는 사람은, 글과 그림을 재미있게 잘 그리는 사람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대부분 아는 겉모습과, 우리가 거의 모르는 숨겨진 모습 두 개로 나누어져 있는데, 큰수달의 숨겨진 모습은 여러마리가 모이면 악어도 잡을 수 있다는 것이었다. 사냥이 한창일 때 웃음소리 비슷한 새끼들의 목소리가 들린다고 했는데, 내가 아무리 유튜브에서 큰수달이 사냥을 하고 있는 모습을 찾아봐도 소리가 안나와서 좀 실망했다. 하지만 큰수달이 아나콘다도 잡고, 재규어도 큰수달을 무서워하고, 강의 늑대라고 불리는 것 등 큰수달의 대한 많은 정보를 알았다. 그래도 새끼들이 사냥할 때 내는 소리를 꼭 들어보고 싶다.

클리오네의 숨겨진 모습은 아름답고, 천사같은 모습과는 다르게 머리를 벌려서 ‘버칼 콘’이라는 더듬이로, 해저달팽이의 알맹이를 먹는 것이었다. 아름답고, 천사같지만 사냥 할 때만은 그렇지 않아서 좀 충격을 많이 받았다. 클리오네는 반년에서 1년에 한번만 먹으면 살 수 있어서 클리오네가 사냥을 하는 모습을 보기는 힘들 것 같다.

고릴라의 숨겨진 모습은 의외로 온후하고, 신경질적인 동물 이라는 것이다. 나는 고릴라가 나쁜 동물이 아니란 걸 알지만 신경질적인 동물이라는 것은 몰랐다. 고릴라는 기본적으로 폭력을 싫어하는 동물이고, 가슴을 퉁퉁 두드려서 소리를 내는 박력 있는 행동 ‘드러밍’은 위협이 아니고, 그만 싸우자는 평화의 신호로도 생각을 할 수 있다고 한다.

동물원에 있는 고릴라에게는 정말 까다로운 면도 있다고 한다. 작은 스트레스에도 쉽게 설사를 하거나 우울해지는 것이다. 이런 고릴라의 신경질적인 면 때문에 동물원 직원들은 정말 너무 힘들 것 같다.

우파루파의 숨겨진 모습은 엄청난 재생능력이 있는 것이다. 다리나 꼬리를 잃어도 몇 주 뒤에는 다시 생긴다고 한다. 나는 여기 까지만 읽고, ‘꼬리가 잘렸다가 다시 생기는게 여기에 나올만한 이야기인가...?’ 라고 생각 했지만 다음 문장을 읽어보니, ‘여기에 나올만한 이유가 있었구나!’ 라면서 신기해했다. 그 이유는 뇌 등의 중요한 기관이 사라져도 재생이 가능하다고 했기 때문이다.

연구에 따르면 어떤 특정한 단백질이 빠른 재생을 돕는다고 한다. 우파루파의 특별한 세포는 계속 연구되고 있다고 한다. 만약 사람이 이 특별한 세포를 가져서 몸을 재생할 수 있게 된다면 의학은 더 발전 할 것이다.

이 책은 이렇게 다양한 동물들의 기본 지식과 신기한 면이 같이 있는 만화형 도감이다. 생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이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의외로 유쾌한 생물도감을 읽고 우리가 보는 다양한 생물들의 겉모습과 그와 다른 숨겨진 모습이 신기하게 느껴졌다. 

 세상에는 많은 동물들이 있다. 그 중 사자와 함께 육지동물중 먹이사슬에서 가장 위에 위치하고 있는 호랑이에 대해 말해보자. 우리는 호랑이의 겉모습이 밀림의 왕으로 항상 파워풀하게 사냥하는 용맹한 모습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그 용맹한 모습과 달리 사냥을 성공할 수 있는 확률은 5%의 도박으로 아주 가능성이 낮다. 나는 호랑이가 엄청 사냥을 잘하는 동물인 줄 알았는데 이 점을 알고 의외였고 호랑이가 살짝 허당처럼 느껴졌다. 흐!흐!흐! 호랑이 외에 이 책에서 본 신기한 동물들을 더 소개해 보고자 한다. 

 첫째 포클랜드 제도에 사는 매의 한 종류인 줄무늬카라카라는 독특하고 높은 울음소리로 '카라카라'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는데 이 새의 독특한 이중생활은 바로 천재적인 도둑이란 점이다. 텐트를 고정하는 쇠고랑을 잡아 뽑아 텐트를 망가뜨려 안에 있는 식량을 훔치는 도둑이다. 힘도 무지 센 도둑인가보다. 아주 강하게 박혀 있는 고정 쇠고랑을 어떻게 뽑는지 참 대단하다. 

 두번째는 얼룩무늬 물범이다. 이 아이는 남극에 사는 펭귄이나 어린 물개 등을 잡아 먹는 육식 바다표범이다. 포악하기로 소문난 얼룩무늬 물범은 그 이중생활로 물속에 잠수한 다이버에게 자신이 잡은 먹이인 펭귄을 나눠주었다고 한다. 난폭함 뒤에 의외의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바다표범이 신기하다. 

 셋째 리카온은 사바나의 마라톤 선수이다. 힘으로 사자에게 이길 수 없지만 마라톤 선수에 버금가는 엄청난 체력의 소유자이다. 아까 위에서 용맹한 모습의 호랑이는 의외로 사냥 성공률이 5%에 그쳤지만 리카온은 그 성공률이 80%나 된다고 한다. 하지만 리카온의 의외의 모습은 사냥률이 아니라 재채기로 투표를 할 정도로 집단생활을 하며 사회성이 높다는 점이다. 

 네번째 주인공은 피라니아이다. 피라니아는 칼처럼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열대 물고기로 피냄새를 맡으면 날카로운 이빨로 무리지어 그 대상을 공격하는 피에 굶주린 살인 물고기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피라니아의 의외의 모습은 엄청 겁이 많다는 점이다. 사실 피라니아는 조심성이 많은 겁쟁이 물고기이다. 무언가가 강에 들어오면 당황해서 우왕좌왕한다. 육식이 아닌 채식주의 피라니아가 있다는 사실 또한 놀라웠다.

 이 책을 읽은 후 나는 내가 이전에 알고 있던 동물의 모습과 다른 의외의 모습들이 있음에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나는 커서 수의사가 되고 싶다. 물고기, 뱀, 고양이 , 강아지 등 모든 동물 들을 무척 좋아한다. 그래서 동물들의 모든 점을 다 알고 싶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알지 못했던 동물들의 숨겨진 의외의 모습을 알게 되어 너무 기뻤다. 또한 이 책의 작가 누마가사 와타리가 이 책을 쓴 것이 정말 대단한 것 같다. 나도 동물들의 숨은 모습을 내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이 책에 나오지 않은 더 많은 동물들의 놀라운 모습들을 발견하고 싶다. 그래서 나도 이와 같은 생물도감책을 꼭 쓰고 싶다.

  나는 동물을 좋아하고 사랑한다. 엄마와 동물과 관련된 책을 온라인 서점에서 검색해 보다가 이 책의 제목이 인상 깊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의외로 유쾌한 생물도감>을 소개하자면, 세 부분으로 이 책은 나누어진다. ‘놀라운’, ‘굉장한’, ‘신기한’으로 구분된다.

  ‘놀라운’에서는 말 그대로 정말 놀라운 사실이 펼쳐진다. 예를 들어서 풀만 먹을 것 같은 순한 자이언트 판다는 초식 동물의 이미지가 강하지만 실제로는 고기도 소화가 가능한 잡식 동물이었다. 큰수달은 웃으면서 온 가족이 함께 힘을 모아 무서운 악어를 공격한다. 보통 공격할 때는 화가 나는 소리가 들릴 것 같은데 큰수달은 사냥이 한창일 때 웃음소리 비슷한 새끼들의 목소리가 울려퍼진다고 한다. 이 부분이 섬뜩했다. 다음으로 ’굉장한‘부분에 대한 내용이다.’굉장한‘에서는 시바견이 소개된다. 시바견은 강아지인데도 DNA가 늑대와 가장 비슷하다고 한다. 그리고 물총고기는 사람의 얼굴을 기억하여 그 사람의 얼굴에 물총을 맞춘다고 한다. 자신을 괴롭힌 사람을 기억했다가 공격하는 것이 아닐까? 삼색털 고양이 수컷은 너무 비싸서 깜짝 놀랐다. 우리 돈으로 2억 원이 넘는다고 한다. 나도 이 고양이를 키우고 싶지만 너무 비싸서 키우지 못할 것 같다. 마지막으로 ’신기한‘은 내가 읽은 책 부분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동물이 많다. 특히 오리너구리는 맹독성 침을 가지고 있어서 자신의 몸을 보호할 수 있다. 변신의 귀재인 카멜레온이나 자벌레처럼 자신의 몸을 보호 할 수 있는 무기가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 또 외뿔고래의 뿔은 정말 뿔처럼 생겼는데 어금니라고 해서 놀라웠다.

  이 책을 읽고 동물이 더 무섭게 보이기도 하고 내가 알지 못했던 새로운 면이 있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다. 앞으로 다양한 동물들에게 관심을 더 가져야겠다. 내가 스스로 ‘놀라운’, ‘굉장한’, ‘신기한’동물들도 직접 찾아보고 싶다. 나도 동물들처럼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은 나의 숨겨진 비밀을 찾아보고 싶다.

생물들의 비밀

즐겨 읽는 어린이 과학 동화에서 책이 소개된걸 보았다. “의외로 유쾌한 생물도감” 도감이 무슨 뜻 인지 지식인에 검색해 보았다. 사전적 의미로 동물이나 식물의 사진이나 그림을 모아서 실물대신 엮은 책 이라는 뜻이였다. 식물도감을 우연히 학교 도서관에서 읽은 후 재미있어 동물도감을 찾고 있었는데 마침 눈에 띄어 엄마에게 졸라 3개월 전, 구입해 읽기 시작해, 학교 친구들에게도 인기있는 책이 되었다. 이 책을 좋아하고 자주 읽게 된 이유는 다양한 동물들의 특징들이 재미있는 그림과 이야기들로 쓰여져 이해하기 쉬웠다. 그중에 하나는 내가 좋아하는 개인 시바견이 개들 중에서 가장 늑대에 가까운 DNA를 가지고 있다는 것 이었다. 나는 늑대같이 생긴 개가제일 늑대에 가까울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두 번째 로는 고양이 종류 중 삼색고양이 수컷은 가격이2억이나 한다는 것 이다. 왜냐하면 삼색구조를 가지고 있는 유전자는 돌연변이가 일어나지 않는 한 거의가 암컷이기 때문이다. 마지막 세 번째로는 낙타를 타고 하는 경주가 있다는 것 이었다. 이 낙타 경주에서 이긴 사람은 수억 원을 받는 다고 한다. 하지만 낙타가 사람을 때릴 대도 있어 사람 대신 로봇을 태울 때도 있다고 한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내가 아는 생물이라도 모르는 특징이 있어 “아~” 하면서 읽게 되었고 모르는 생물들과 그 특징들을 알게 되어 재미만 아니라 공부에도 매우 도움이 되었다. 하지만 꼭 공부에 해당되는 지루한 설명뿐 아니라 재밌는 문장과 그림도 간간히 있어서 재미와 공부, 이렇게 둘로 이해와 지식도 잘 알게 되었다. 만약 동물을 좋아하는 친구가 있다면 이 책을 추천해 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