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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야기를 쓰다

하버드 니먼재단의 논픽션 글쓰기 가이드

말콤 글래드웰, 노라 에프런, 데이비드 핼버스탬 공저/마크 크레이머, 웬디 콜 공편 외 1명 정보 더 보기/감추기 | 알렙 | 2019년 03월 20일 | 원제 : Telling True Stories: A Nonfiction Writers' Guide from the Nieman Foundation at Harvard University 리뷰 총점9.2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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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야기를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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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3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640쪽 | 841g | 148*210*31mm
ISBN13 9791189333157
ISBN10 1189333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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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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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6명)

1984년 저널리즘계에 뛰어든 그는 명료하면서도 비범한 필력, 차별화된 이슈를 고르는 탁월한 감각에 힘입어 곧 〈워싱턴포스트〉에 입성했다. 이후 ‘문학적 저널리즘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는 〈뉴요커〉로 자리를 옮겨 그동안 밝혀지지 않았던 세상의 다양한 패턴과 행동양식, 심리적 아이디어로 가득 찬 기사들을 썼다. 이 기사들은 훗날 그를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21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저널리스트의 반열에 오르게 했다.... 1984년 저널리즘계에 뛰어든 그는 명료하면서도 비범한 필력, 차별화된 이슈를 고르는 탁월한 감각에 힘입어 곧 〈워싱턴포스트〉에 입성했다. 이후 ‘문학적 저널리즘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는 〈뉴요커〉로 자리를 옮겨 그동안 밝혀지지 않았던 세상의 다양한 패턴과 행동양식, 심리적 아이디어로 가득 찬 기사들을 썼다. 이 기사들은 훗날 그를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21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저널리스트의 반열에 오르게 했다.

영국에서 태어나 캐나다 온타리오에서 자랐고, 토론토대학교와 트리니티대학에서 역사학을 공부했다. 1987년부터 1996년까지 〈워싱턴포스트〉의 경제부·과학부 기자, 뉴욕 지부장을 지냈다. 1999년 이 시대 최고의 마케터 중 한 명인 론 포페일에 대한 기사로 ‘내셔널 매거진 어워드’를 수상했으며, 〈타임〉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월스트리트저널〉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영사상가 10인’, 〈포린폴리시〉 ‘최고의 세계사상가’에 선정되었다. 저서로 《타인의 해석》 《아웃라이어》 《티핑 포인트》 《다윗과 골리앗》 《블링크》 《당신이 무언가에 끌리는 이유》 등이 있다.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영화감독이자 작가. 1950년대 대표적인 로맨틱 코미디 시나리오 작가였던 헨리 에프런과 피비 에프런 사이에서 태어났다. 부모의 영향으로 일찌감치 작가의 길을 결심한 노라 에프런은 웰즐리 대학을 졸업한 후, 《뉴욕 포스트》 기자를 거쳐 《에스콰이어》 《뉴욕》 등 여러 잡지에 기고했으며, 다수의 에세이와 소설, 희곡을 출간하여 베스트셀러 작가로서 명성을 쌓아나갔다. 노라 에프런이라는 이름을 ...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영화감독이자 작가. 1950년대 대표적인 로맨틱 코미디 시나리오 작가였던 헨리 에프런과 피비 에프런 사이에서 태어났다. 부모의 영향으로 일찌감치 작가의 길을 결심한 노라 에프런은 웰즐리 대학을 졸업한 후, 《뉴욕 포스트》 기자를 거쳐 《에스콰이어》 《뉴욕》 등 여러 잡지에 기고했으며, 다수의 에세이와 소설, 희곡을 출간하여 베스트셀러 작가로서 명성을 쌓아나갔다.

노라 에프런이라는 이름을 전 세계에 알리게 된 계기는 로맨틱 코미디의 고전이 된 영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다. 이 영화를 통해 에프런은 할리우드 최고의 시나리오 작가의 반열에 올라섰으며, 영국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했다. 이 영화를 비롯한 세 편의 영화가 아카데미 각본상 후보로 지명되었다.

직접 연출을 시작한 에프런은 「시애틀의 잘 못 이루는 밤」 「유브 갓 메일」 등을 연출하며 여성 감독이 많지 않은 할리우드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했으며, 「지금은 통화 중」 「그녀는 요술쟁이」 「줄리 & 줄리아」 등을 연출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갔다.

또한 최고의 필력을 자랑하는 에세이집 『내 인생은 로맨틱 코미디』 『내게는 수많은 실패작들이 있다』가 미국에서 큰 성공을 거두면서 에세이스트로서도 각광받았다.

노라 에프런을 수식하는 말은 영화감독, 시나리오 작가, 소설가, 저널리스트, 에세이스트 등 다양하지만 이 모두를 관통하는 에프런만의 매력은 특유의 유머와 풍자, 세련되고 지적인 취향, 그리고 예리한 통찰력에서 나오는, 공감을 자아내는 글이다. 일상 속에서 특별한 의미를 발견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에프런의 글은 영화와는 또 다른 매력을 가득 담고 있다.

2012년 6월 25일 급성 골수성 백혈병으로 인한 폐렴으로 71세의 나이로 작고했다.


[필모그래피]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1989)│각본
시애틀의 잠 이루는 밤(1993)│각본
시애틀의 잠 이루는 밤(1993)│감독
마이클(1996)│감독
유브 갓 메일(1998)│감독
그녀는 요술쟁이(2005)│감독
줄리 앤 줄리아(2009)│감독
1934년 4월 10일 뉴욕에서 태어났으며 하버드 예술대학을 1955년에 졸업했다. 대학시절, 하버드 크림슨이라는 학보 편집자로 활동하던 그는 대학 졸업 후 미시시피의 작은 일간지 기자로 일하다가 「내쉬빌 테네시안」에서 'the American Civil Rights Movement' 기사를 연재하였다. 1960년대 중반에 「뉴욕 타임스」 재직하면서 'Civil Rights Movement'를 연재하였고, 베트남... 1934년 4월 10일 뉴욕에서 태어났으며 하버드 예술대학을 1955년에 졸업했다. 대학시절, 하버드 크림슨이라는 학보 편집자로 활동하던 그는 대학 졸업 후 미시시피의 작은 일간지 기자로 일하다가 「내쉬빌 테네시안」에서 'the American Civil Rights Movement' 기사를 연재하였다. 1960년대 중반에 「뉴욕 타임스」 재직하면서 'Civil Rights Movement'를 연재하였고, 베트남전의 진실을 밝히는 보도로 1964년 서른살의 나이로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미국에서 가장 뛰어난 저널리스트이자 역사가 중 한 사람으로 평가받는 그는 정치, 역사, 비즈니스, 미국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관심으로 세상을 바라보았고, 점차 스포츠 저널리즘으로 관심사를 변경하였다. 저서로는 민권운동을 취재한 기록인 『아이들』, 베트남전을 다룬 최고의 베스트셀러 『최고의 인재』, 스포츠 저널리즘을 다룬 『게임』 등 모두 21권의 베스트셀러를 집필했으며, 특히 마지막 유작으로 남은『최고의 인재』는 2007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뉴저널리즘의 창시자이자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2007년 4월 23일, 핼버스탬은 『콜디스트 윈터』의 원고 탈고 후 닷새 만에 자동차사고로 사망했는데, 1958 NFL 챔피언십에 관한 책의 자료 수집차, 유명 풋볼선수인 Y.A. Tittle를 인터뷰하러 가던 도중이었다.
이 책의 공동 편집자이다. 하버드 대학의 내러티브 저널리즘 관련 니먼 프로그램의 책임자이자 상근 필자(writer-in-residence)이다. 1991년부터 2001년까지 보스턴 대학의 저널리즘 교수였으며, 그전에는 스미스 칼리지에서 10년 동안 가르치기도 했다. 여러 신문과 잡지에 글을 실었으며, 『농장 세 곳』, 『외과적 절차』, 『배고픈 곰과 함께 여행하기』 등의 책을 썼다. 『문학적 저널리즘(Litera... 이 책의 공동 편집자이다. 하버드 대학의 내러티브 저널리즘 관련 니먼 프로그램의 책임자이자 상근 필자(writer-in-residence)이다. 1991년부터 2001년까지 보스턴 대학의 저널리즘 교수였으며, 그전에는 스미스 칼리지에서 10년 동안 가르치기도 했다. 여러 신문과 잡지에 글을 실었으며, 『농장 세 곳』, 『외과적 절차』, 『배고픈 곰과 함께 여행하기』 등의 책을 썼다. 『문학적 저널리즘(Literary Journalism)』과 덴마크와 일본에서 발행된 내러티브 저널리즘 관련 교과서를 공동 편집했다.
이 책의 공동 편집자이다. 시애틀에서 프리랜서 작가이자 편집자를 하고 있다. 남멕시코의 현대세계문제연구소의 펠로우, 브레드로프 작가 콘퍼런스의 연구원, 시애틀의 리처드 후고 하우스의 상근 필자였다. 그녀가 쓴 내러티브 논픽션은 6개국에서 잡지와 선집에 수록되어 출간되었다. 시애틀과 보스턴의 사회단체에서 민초들을 위해 10여 년을 일했고, 그후 2000년대 들어서 전업으로 작가 및 편집자를 하고 있다. 이 책의 공동 편집자이다. 시애틀에서 프리랜서 작가이자 편집자를 하고 있다. 남멕시코의 현대세계문제연구소의 펠로우, 브레드로프 작가 콘퍼런스의 연구원, 시애틀의 리처드 후고 하우스의 상근 필자였다.
그녀가 쓴 내러티브 논픽션은 6개국에서 잡지와 선집에 수록되어 출간되었다. 시애틀과 보스턴의 사회단체에서 민초들을 위해 10여 년을 일했고, 그후 2000년대 들어서 전업으로 작가 및 편집자를 하고 있다.
니먼재단(Nieman Foundation)은 저널리즘 스쿨이 없는 하버드 대학에서 언론인들을 지원하는 유일한 기관이다. 매년 미국 기자 12명, 외국 기자 12명을 뽑아 1년간 하버드 대학 및 인근 보스턴 지역 주요 대학에서 수업을 들을 수 있게 해주고, 개인 관심의 주제를 연구할 수 있게 지원함으로써 중견 언론인들이 전문성을 키울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1938년 시작된 하버드 니먼 펠로우십(Nieman Fe... 니먼재단(Nieman Foundation)은 저널리즘 스쿨이 없는 하버드 대학에서 언론인들을 지원하는 유일한 기관이다. 매년 미국 기자 12명, 외국 기자 12명을 뽑아 1년간 하버드 대학 및 인근 보스턴 지역 주요 대학에서 수업을 들을 수 있게 해주고, 개인 관심의 주제를 연구할 수 있게 지원함으로써 중견 언론인들이 전문성을 키울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1938년 시작된 하버드 니먼 펠로우십(Nieman Fellowship)은 가장 오래되고 저명한 언론인 연수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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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 pp.45-47

출판사 리뷰

추천평

궁극적으로 이 책은 이야기가 왜 중요한지에 관한 책이다. 그리고 언론인이 신문, 잡지, 책, 라디오, 텔레비전,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스토리텔링 기술을 어떻게 마스터할 수 있는지에 관한 방법을 담고 있다. 논픽션 이야기의 정서적 핵심에 도달하는 것. 여기에는 사람들이 책을 펼치도록 하는 방법부터, 독자를 페이지에 몰두하게 하기 위해 수집한 모든 자료를 세련된 이야기로 증류하는 방법에 이르기까지 모든 유용한 조언이 포함되어 있다. 자신의 경력이 어떤 단계이든 관계없이, 모든 주목받는 이야기꾼들이라면 파고들 만하다.
- 앨리슨 배스 ([하버드 리뷰])

논픽션 작가를 위한 고도의 기교를 보여주는 에세이 모음. 이 주목할 만한 기법에 대한 통찰력은 하버드 대학교에서 수집되었으며, 톰 울프, 트레이시 키더, 수전 올린, 데이비드 핼버스탬, 노라 에프런, 말콤 글래드웰과 같은 유명한 베테랑 기자의 글이 포함되어 있다.
- [시애틀 포스트]

출판의 방법, 회고록 작성, 그리고 그 이상을 원하는 작가를 위한 실질적인 조언을 담았다.
- [보스턴 매거진]

책의 곳곳에서 팁이 흘러넘친다. 페이지마다 중요한 지혜가 있다. 베테랑 기자, 초보 기자, 조사 기자, 탐사보도 기자, 그리고 전문 기자 모두에게 해당하는 쉽게 볼 수 없는 가이드이다.
- 스티브 웨인버그 ([IRE 저널])

톰 울프, 게이 탤리즈, 노라 에프런 등 주목할 만한 51명의 논픽션 작가들의 조언이 제공된다. 이 책의 저자들은 강력한 논픽션을 만들어내기 위한 하나의 확실한 길을 제시하지 않는다. 그 대신 이 책은 논픽션 뒤에 숨은 창의력과 글쓰기 과정의 개성을 보여주기 위한 폭넓은 조언을 제시한다. 거의 모든 논픽션 작가들이 그들의 영감과 조언을 구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내용이 있다. 인터뷰 기술, 스토리텔링, 레코더 및 노트북 사용, 캐릭터 및 장면 개발, 편집 등의 주제가 포함된다. '잡지와 책에서의 경력 구축'이라는 제목의 절은 특히 새로운 작가들을 도울 것이다.
- [라이브러리 저널]

한국에서도 ‘저널리즘의 위기’를 둘러싼 논의가 활발하다. 천편일률적인 ‘뻔한 뉴스’, 정치적 편향에 사로잡힌 ‘외눈박이 뉴스’, 입체적이고 복합적인 세상사를 한방에 눌러 선악 대결로 몰고 가는 ‘납작한 뉴스’ 등. 한국 저널리즘이 진짜 위기인지 의견은 엇갈리겠지만, 적어도 내러티브 저널리즘이 한국 저널리즘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디딤돌이 될 것이다. 깊이 있는 취재나 자료조사를 바탕으로, 서사구조를 만들고, 때로 문학적 장치도 활용하면서, ‘진짜 이야기(true story)’를 독자에게 들려주는 일, 이럴 때 기자는 이야기꾼(storyteller)이 된다. 이 이야기꾼은 일면적 사실(fact) 전달에 머물지 않고 사안 전체에 대한 통찰을 통해 사안의 총체성 곧 진실을 드러내려 한다.
- 곽병찬 (한국어판 서문(추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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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주간우수작 《진짜 이야기를 쓰다》 단연코 압도적인 글쓰기 바이블!
평점10점 | r*******n | 2019-04-17 | 신고

 

세상에 지루한 사람과 지루한 이야기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나는 믿는다. 누군가 건물을 기어오르거나 17명에게 총을 쏠 때면, 이웃들은 언제나 이렇게 말한다. "그는 정말 조용한 사람이었어요. 거의 지루할 정도였어요." 그는 지루한 사람이 아니라, 발견되지 않은 사람이다. 세상에 지루한 사람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시시한 이야깃거리도 없다....모든 것은 의미를 갖고 있다.     p.203

수단과 에티오피아가 맞닿은 국경 지대의 난민 캠프, 아이들의 배가 굶주림으로 부풀어 있는 끔찍한 모습을 누구나 티비에서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자선단체에 후원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이러한 상황이 자신과는 무관한 다른 세상 일이라고 생각한다. 최소한의 인간적 존엄마저 지키기 쉽지 않은 그곳에 당신은 신문사의 기자로서 그들 사이에 던져졌다. 이제 이전에는 한 번도 가보지 못했던 장소와 결코 이해되지 않는 일에 대해 글을 써야 한다. 매일 75명이 넘는 사람이 죽어가는 그곳에서 밤이 되어야 비로소 잠시 비극에서 물러나 작은 오두막으로 돌아온다. 자신이 느끼는 배고픔이 부끄럽고, 두려움은 이기적인 것으로 느껴진다. 몇 시간 동안은 이런 세상을 보지 않아도 된다는 데 감사하며 한숨 돌리는데, 귀마저 닫을 수는 없다. 기침하고, 구토하고, 흐느끼고, 곡을 하는 소리가 이어졌고, 그 속에서 나직한 리듬과 반복되는 선율의 노랫소리가 함께 들려온다. 저들은 어떻게 이런 끔찍한 상황에서 노래를 할 수 있을까? 그리고 왜?

에티오피아 기아에 대한 기사를 취재하기 위해 아프리카로 갔던 재키 바나신스키는 그 노랫소리가 에티오피아 난민들이 아이들을 모아놓고 노래로 전하는 이야기라는 걸 알게 된다. 그것이 그들에게 학교였던 것이다. 자신들의 역사와 문화, 법률을 전달하는 통로였던 것이다. 우리 모두는 이야기와 함께 성장했다. 사건은 지나가고, 사람은 살다 죽고, 삶은 바뀌지만, 그럼에도 이야기는 그대로다. 재키는 그 자리에서 이야기하기의 힘과 역사 그리고 보편성을 처음 깨달았다고 한다. 죽음 앞에서도 되살아나는 것이 바로 이야기였던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재키의 일화를 시작으로 이야기의 중요성을 시사하며, 독자들을 내러티브의 세계로 초대한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것은 내러티브 저널리즘인데, 단순히 정보의 전달말이 아니라 살아 움직이는 이야기를 드러내어 소통과 공감을 추구하는 기사와 보도를 말한다. 평생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최고 수준의 글쟁이들이 들려주는 '진짜 이야기'를 쓰는 과정은 놀라웠다.

 

 

모든 이야기는 하나의 엔진을 갖고 있다. 이는 아직 풀리지 않은 의문으로, 독자들은 이 때문에 계속 읽게 된다. 엔진이 되는 의문은 항상 단순하다. 몇 가지 변형이 있지만, 결국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날까 하는 것이다. 주변의 여러 이야기를 주의 깊게 생각해 보고, 스스로 물어보라. 저 이야기의 엔진은 뭘까? 그건 이야기의 소재나 주제가 아니다. 그것은 이야기가 계속 나아가게 하는 날것의 힘이다.    p.477

매년 가을, 하버드 대학교의 니먼재단은 1,000명 안팎의 중견 기자와 편집자 들을 초청해 콘퍼런스를 열고 있다. 사흘 동안 내러티브 논픽션의 기예와 기법에 대한 강의와 워크숍, 토론회가 진행된다. 이 책은 콘퍼런스 발표자들의 최근 경험과 조언의 정수를 담고 있다. 현장에서 내러티브 논픽션을 쓰는 사람뿐 아니라 학생과 교사 등 광범위한 이야기꾼 전체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데이터 수집(취재와 조사), 유사 장르(회고록, 여행 글쓰기, 에세이, 논평)와 서사 구조, 문학적인 인용, 윤리, 편집 과정, 편집국 스토리텔링, 경력 쌓기 등 그야말로 글쓰기에 관한 모든 것이 담겨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쓰기에 관심이 많아서 글쓰기, 창작, 작법에 관한 책은 거의 출간된 모든 작품들을 다 읽어봤는데, 그 중에서도 단연코 이 책이 압도적이다. 논픽션 글쓰기라고는 하지만, 일반적인 다른 장르의 글쓰기들을 모두 포괄하고 있기에 작법 책에 관심이 많다면, 무조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좋은 이야깃거리를 발굴하기 위해 취재, 인터뷰, 현장 기록을 거쳐 전체 초고를 잡고, 사건과 생각, 등장인물들이 분명하게 드러나도록 배열하며 이야기의 구조를 세우고, 장면과 장면 사이를 오가며 효과적인 전달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 속에서 진실과 공정이라는 윤리를 놓치지 않아야 하는데, 이 주제는 글쓰기 관련 책에서 종종 빠져 있다. 내러티브 글쓰기는 작가가 윤리적 책임을 받아들일 때에만 위대한 보답을 받을 수 있기에, 명확한 윤리적 감수성은 매우 중요하다. , 이렇게 초고가 완성이 되었다고 해서 끝이 아니다. 다시 읽고 수정하고, 편집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야기를 앞으로 나가게 하는 데 필요한 것과 더 이상 필요하지 않는 것을 구분할 수 있게 된다면, 마침내 마지막 다듬기를 끝낼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과정들은 '진짜 이야기'를 어떻게 써야 하는지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책에서 글쓰기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51명의 작가와 저널리스트들은 대부분이 유수의 저작상과 베스트셀러의 저자들이다. 그리고 이들 중 30명이 퓰리처상 수상 작가이기도 하다. 무슨 설명이 더 필요하랴. 내가 그 동안 읽어 왔던 글쓰기, 창작, 작법에 관한 모든 책들 중에서 이 책에 최고이다. 왜냐하면 머리로 쓴 글이 아니라 피와 땀으로 쓴 글이기 때문이다. 이들은 '10년 동안' '원고지 1만매를 갈아엎고' '600시간분의 녹취록'과 씨름했으며, '100권의 수첩을 3 5000단어로' 정리해냈다. 이런 게 바로 살아있는, 진짜 이야기이다. 당신이 언젠가 글을 쓰고 싶든, 혹은 계속 독자로 글을 읽고 싶든 간에, '진짜 이야기'를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야 한다.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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