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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동화

조지오웰 | 시공사 | 2012년 05월 18일 | 원제 : Animal Farm:A Fairy Story 리뷰 총점9.6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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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2년 05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197쪽 | 276g | 153*224*20mm
ISBN13 9788952765277
ISBN10 8952765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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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자 소개 (1명)

본명은 에릭 아서 블레어Eric Arther Blair로 인도에서 태어나 영국의 대표적인 작가이자, 언론인, 비평가로 활동하였다. 1903년 6월 25일, 영국령 인도의 벵골 주 모티하리에서 세관관리의 아들로 태어났다. 8세 때 사립예비학교에 들어갔으나, 이곳에서 상류층 아이들과의 심한 차별을 맛보며 우울한 소년시절을 보냈고, 장학생으로 들어간 이튼교에서의 학창시절 역시 계급 차이를 뼈저리게 실감하는 계기가 되었... 본명은 에릭 아서 블레어Eric Arther Blair로 인도에서 태어나 영국의 대표적인 작가이자, 언론인, 비평가로 활동하였다. 1903년 6월 25일, 영국령 인도의 벵골 주 모티하리에서 세관관리의 아들로 태어났다. 8세 때 사립예비학교에 들어갔으나, 이곳에서 상류층 아이들과의 심한 차별을 맛보며 우울한 소년시절을 보냈고, 장학생으로 들어간 이튼교에서의 학창시절 역시 계급 차이를 뼈저리게 실감하는 계기가 되었다.
졸업 후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1922년부터 5년간 미얀마에서 대영제국 경찰로 근무했으나 영국 제국주의가 저지르는 악마적 만행을 두 눈으로 목격한 그는 자신의 직업에 회의를 느껴 직장을 그만두고 파리로 건너가 작가수업을 쌓았다.

유럽으로 돌아와 어린 시절부터 꿈이었던 작가가 되기로 한다. 파리와 런던에서 노숙자, 접시닦이, 교사, 서점 직원 등 여러 직업을 전전하는 속에서도 소설을 쓰고 서평과 에세이를 발표했다. 1933년에 파리와 런던에서 겪었던 생활을 바탕으로 한 첫 소설 『파리와 런던의 밑바닥생활(Down and Out in Paris and London)』과 1935년 식민지 백인 관리의 잔혹상을 묘사한 소설 『버마 시절』이다. 이 시기부터 그는 죽음의 원인이 된 결핵을 앓기 시작했다. 사회 정의의 문제에 민감했고, 진실을 알리고자 하는 욕구가 강했던 그는 첫 소설 『버마 시절』에 이어 『목사의 딸』, 『그 엽란을 날게 하라』를 출간했고, 잉글랜드 북부 노동자의 가난한 삶을 그린 사회주의 색채가 짙은 르포르타주 『위건 부두로 가는 길』을 발표했다. 중·장년 시절에는 버마(현재 미얀마)에서 경찰관으로 재직했지만, 식민지배의 불합리성을 목격한 후 사직을 하고 영국으로 이주하면서 빈곤한 생활을 겪다가 전체주의를 혐오한 그는 스페인 내전에 가담하여 부상을 입기도 했다. 그 체험을 기록한 1936년 『카탈로니아 찬가(Homage to Catalonia)』는 뛰어난 보도 문학으로 평가된다.

1941년부터 1943년까지 BBC방송국에서 일하기도 했다. 이후 [트리뷴]의 문학 담당 편집자로 일하면서 정치와 문학 분야의 논평을 정기적으로 썼다.그리고 2차 대전 직후인 1945년에는 러시아 혁명과 스탈린의 배신을 우화로 그린 『동물농장』으로 일약 명성을 얻게 되었다. 그러나 그해 그는 아내를 잃고 자신도 지병인 폐결핵의 악화로 병원 신세를 지게 된다. 1946년 스코틀랜드 주라 섬에 머물며 작품 활동을 계속하여 전체주의의 종말을 기묘하게 묘사한 디스토피아 소설 『1984년』을 집필하였고, 1949년에 출간되었다. 『1984년』은 전제주의라는 거대한 지배 시스템 앞에 놓인 한 개인이 어떻게 저항하다가 어떻게 파멸해 가는지, 그 과정과 양상, 그리고 배후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디스토피아 소설이다. 작품의 무대인 오세아니아는 전체주의의 극한적인 양상을 띠고 있는 나라이다. 오세아니아의 정치 통제 기구인 당은 허구적 인물인 빅 브라더를 내세워 독재 권력의 극대화를 꾀하는 한편, 정치 체제를 항구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텔레스크린, 사상경찰, 마이크로폰, 헬리콥터 등을 이용하여 당원들의 사생활을 철저하게 감시한다. 당의 정당성을 획득하는 것과 동시에 당원들의 사상적인 통제를 위해 과거의 사실을 끊임없이 날조하고, 새로운 언어인 신어를 창조하여 생각과 행동을 속박함은 물론,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인 성욕까지 통제한다. 『1984년』은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 예브게니 이바노비치 자먀찐의 『우리들』과 더불어 디스토피아를 다룬 소설 가운데 대표작으로 꼽히며, 이후 많은 예술작품에 영향을 주었다. 주인공 윈스턴 스미스는 이런 당의 통제에 반발을 느끼고 저항을 꾀하지만, 오히려 함정에 빠져 사상경찰에 체포되고, 혹독한 고문 끝에 존재하지도 않는 인물 '골드스타인'을 만났다고 자백하고, 결국 당이 원하는 것을 아무런 저항 없이 받아들이는 무기력한 인간으로 전락한다. 『1984년』은 오웰을 20세기 최고의 영향력 있는 작가로 만들었다.

장르에 상관없이 언제나 확고한 정치적 신념을 바탕으로 글을 썼으며 소설, 에세이, 르포, 평론 등 700여 편의 작품을 남기고, 1950년 4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조지 오웰의 47년간의 삶 중 시대적 배경은 전쟁으로 인한 평화가 무너지는 격변기로 두 차례의 세계대전이 일어났으며 전체주의(집단주의)와 공산주의, 사회주의, 민주주의 사상이 다변화되면서 사회 부조리를 고발하는 대표 언론가로 상징된다. ‘조지 오웰’은 21세기 새 시대를 맞이하여 199년 영국 BBC 조사한 ‘지난 천년동안 가장 위대한 작가 3위’, 2008년 [더 타임스]가 선정한 영국 작가 50인의 2위로 선정되었다. 게다가 영문학에서는 ‘오웰주의’, '오웰주의자'라는 뜻의 Orwellism이나 Orwellian이라는 표현이 따로 있을 정도이니, 이 정도면 그가 서양 문학사에서 차지하는 위치는 쉽게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그는 주로 당대의 문제였던 계급 의식을 풍자하고 이것을 극복하는 길을 제시하였으며, 또 일찍이 스탈린주의의 본질을 꿰뚫고 거기서 다시 현대사회의 바닥에 깔려 있는 악몽과 같은 전체주의의 풍토를 작품에 정착시켰다. 그는 ‘나는 왜 쓰는가’라는 글에서, 글을 쓰는 이유를 “전체주의에 반대하고, 민주적 사회주의를 지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히고 있으며, 자신의 글 중에서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쓴 글들만이 생명력을 가지고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파리와 런던의 밑바닥 생활』 ,『버마의 나날』, 『목사의 딸』, 『엽란을 날려라』, 『위건 부두로 가는 길』, 『카탈로니아 찬가』, 『숨쉬러 올라오기』, 『고래 뱃속에서』, 『사자와 일각수』, 『동물 농장』, 『비판적 에세이』, 『영국 사람들』, 『1984년』 등이 있다.
역자 : 권진아
서울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동대학원에서 〈근대 유토피아 픽션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기초교육원 강의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1984년》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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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p.142 〈케이프 출판사가 조지 오웰에게 보낸 거절 편지〉 중에서

줄거리

미스터 존스의 농장에서 사육되고 있는 동물들은 평소 주인의 가혹한 처우에 불만을 품어왔다. 인간에게 착취만 당하는 자신들의 삶을 바꿔야 한다는 데 동의한 동물들은 젊은 수퇘지 세 마리를 중심으로 혁명을 도모하여 성공시킨 후 ‘모든 동물은 평등하다’는 기치 아래 계급 없는 ‘동물 농장’을 만든다. 그러나 혁명을 주도한 돼지들은 예전에 인간이 누리던 특권을 자신들에게만 허락하며 다른 동물들과 차별을 두고, 젊은 돼지들 사이에서는 잔인한 권력 투쟁이 일어난다. ‘두 다리로 걷는 것은 모두 적’이라고 선언했던 돼지들은 이제 인간처럼 뒷다리로 서서 걸으며 다른 동물을 지배한다.

출판사 리뷰

“내 출발점은 언제나 불의에 저항하는 마음이다.”_조지 오웰

권력과 인간 본성에 대한 근원적 탐구
20세기 정치 풍자 소설의 고전

《동물 농장》 출간 비화를 밝히는 조지 오웰과 T. S. 엘리엇의 편지들,
출간 30년 후 공개된 《동물 농장》 작가 서문 〈언론의 자유〉 수록


▶ BBC 조사 ‘지난 천 년간 최고의 작가’ 3위
▶ 타임스 선정 ‘위대한 영국 작가 50인’ 2위
▶ 타임 선정 ‘20세기 100대 영문 소설’
▶ 모던라이브러리 선정 ‘20세기 100대 영문 소설’
▶ 미국대학위원회 선정 SAT 추천 도서
▶ 한국 문인이 선호하는 세계 문학 100선

“20세기 가장 위대한 영문학 기록자”로 평가받는 조지 오웰의 대표작 《동물 농장:어떤 동화》(흔히 ‘동물 농장’으로만 알려진 이 작품은 1945년 초판 출간 당시 ‘어떤 동화’라는 부제가 붙어 있었고, 이는 조지 오웰이 특별히 의도한 바였다)는 현실에 대한 날카로운 풍자와 동물을 의인화한 흥미로운 이야기로 출간되자마자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을 뿐 아니라 지금까지 전 세계 68개국 언어로 번역 소개된 고전 중의 고전이다. 우리나라 역시 청소년 필독서로 꼽히는 만큼 그 제목은 누구나 들어봤을 정도로 친숙한 작품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 작품이 1945년 초판이 출간되기까지 영국에서 네 군데, 미국에서 무려 열 군데가 넘는 출판사로부터 연거푸 퇴짜를 맞았다는 일화는, 그 명성만큼은 알려지지 않은 흥미로운 이야기다.

“정치적 글을 예술로 만드는 것”(166쪽, 〈나는 왜 글을 쓰는가〉)을 목표로 했던 ‘행동하는 지식인’ 조지 오웰은 바로 그 ‘정치적 ’성향 때문에 연이어 《동물 농장》 출간을 거절당했다. 당시 영국의 정치 상황과 동맹국 지도자 스탈린에 대한 직접적인 풍자를 담았다는 게 이유였다. 오웰 자신도 “출판사를 구하는 게 어려울 수도 있을”(131쪽, 〈조지 오웰이 에이전트에게 보낸 편지〉) 것임은 예상했지만 맞닥뜨린 현실은 그 이상이었다. 그중에는 당대의 대문호 T. S. 엘리엇도 있었는데, 그는 “이것이 현재 정치적 상황을 올바른 시각에서 비판하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확신이 없”(139쪽, 〈T. S. 엘리엇이 조지 오웰에게 보낸 편지〉)다는 말로 정중한 거절 편지를 보냈고, 미국의 한 출판사는 “미국에서 동물 이야기는 시장성이 없다”(138쪽, 〈조지 오웰이 에이전트에게 보낸 편지〉)는 알 수 없는 이유로 출간을 거절하기도 했다. 이 같은 ‘부당한 침묵’에 분노한 조지 오웰은 영국의 자기 검열 풍조를 신랄하게 비판하는 서문 〈언론의 자유〉를 덧붙여 자비 출판을 하려는 최후의 수단까지 고려했다. 그리고 1년여가 지나 간신히 출간된 《동물 농장》은 예상과 달리 대중의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불과 며칠 만에 초판이 모두 팔리는 이변을 일으켰고, 출간 반세기가 지난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한 고전으로 남아 있다.

《동물 농장:어떤 동화》의 탄생 비화를 밝히는 조지 오웰과 T. S. 엘리엇의 편지 최초 수록
권력의 형성 과정과 억압 조직의 논리를 놀라울 정도로 설득력 있게 그려낸 짧은 우화 《동물 농장》은 작품의 내용뿐 아니라 작품의 출간 과정 또한 공교롭게도 자유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하나의 투쟁이 되었다. 여기에 2차 세계대전이 끝나면서 간신히 출판된 이 작품이 ‘인간이 인간을 억압하는 모든 수단에 반대한다’는 조지 오웰의 의도와는 정반대로 이후 들이닥친 냉전시대에 반공의 무기로 이용된 상황에까지 이르면(《동물 농장》 번역본이 세계 어느 나라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나왔던 이유도 당시 미군정에 의해 반공 서적으로 소개되었기 때문이다), 《동물 농장》은 가히 20세기 초 서구 역사의 위기와 쟁점, 혼란을 안팎으로 고스란히 증거하는 역사적 사료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다. 시공사 세계문학의 숲 열아홉 번째 작품인 《동물 농장:어떤 동화》에는 작품의 이러한 역사적 맥락을 파악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들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먼저, 《동물 농장》의 출판사를 찾기 위해 조지 오웰이 쓴 여러 통의 편지와 이를 거절한 당대의 문호 T. S. 엘리엇의 편지를 최초로 수록함으로써 당시의 문제의식을 뚜렷하게 했다. 이와 함께, 결국 자비 출판을 결심한 조지 오웰이 식자층들의 자기 검열 풍조를 신랄한 어조로 비판한 초판 서문 〈언론의 자유〉(이 서문은 한 출판사가 책을 출판하겠다고 나서면서 마지막에 누락되었고, 그로부터 거의 30년이 지나서야 처음 공개됐다)를 비롯해, 전후 유럽 난민 캠프에서 살고 있던 우크라이나와 폴란드 사회주의자들을 위해 무료로 판권을 내준 〈《동물 농장》 우크라이나 판 작가 서문〉, 작가로서의 소명과 《동물 농장》의 집필 동기를 밝히는 대표적 에세이 〈나는 왜 글을 쓰는가〉를 함께 수록함으로써, 이 놀라운 우화를 당대의 역사적 문맥 속에서 더 심도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서평
▶ 어떤 저작물도 이 소설만큼 우리에게 자유를 갈망하고 권력을 혐오하게 만들지는 못할 것이다._뉴욕타임스

추천평

우화로 빗댄 솜씨가 매우 탁월하다. 《걸리버 여행기》 이후 이런 성취가 또 있을까.
T. S. 엘리엇
이상적인 혁명이 전체주의적 독재 정치로 변해가는 과정을 놀라울 정도로 설득력 있게 그려낸 작품…… 조지 오웰은 나에게 가장 직접적인 모델이 되는 작가다.
마거릿 애트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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