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YES24 카테고리 리스트

YES24 유틸메뉴

Global YES24안내보기

Global YES24는?

K-POP/K-Drama 관련상품(음반,도서,DVD)을
영문/중문 으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Korean wave shopping mall, sell the
K-POP/K-Drama (CD,DVD,Blu-ray,Book) We aceept PayPal/UnionPay/Alipay
and support English/Chinese Language service

English

作为出售正规 K-POP/K-Drama 相关(CD,图书,DVD) 韩流商品的网站, 支持 中文/英文 等海外结账方式

中文

Exclusive ticket sales for domestic and international pop artists

Global yesticket

검색

어깨배너

2월 혜택 모음
슈퍼특가
1/6

빠른분야찾기


신용카드 (54x86mm)
신용카드 (54x86mm)
A4용지 (210x297mm)
A4용지 (210x297mm)
dummy
달콤한 악마가 내 안으로 들어왔다
사이즈비교 공유하기
소득공제

달콤한 악마가 내 안으로 들어왔다

무라카미 류의 요리와 여자이야기

[ 개정판 ]
무라카미 류 저/양억관 | 작가정신 | 2018년 11월 30일 리뷰 총점8.0 정보 더 보기/감추기
  •  종이책 리뷰 (2건)
  •  eBook 리뷰 (0건)
  •  종이책 한줄평 (1건)
  •  eBook 한줄평 (0건)
회원리뷰(3건) | 판매지수 84 판매지수란?
상품 가격정보
정가 12,000원
판매가 10,800 (10% 할인)
YES포인트
배송안내
배송안내 바로가기

구매 시 참고사항
구매 시 참고사항

판매중

수량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1/4
광고 AD

달콤한 악마가 내 안으로 들어왔다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76쪽 | 362g | 152*196*20mm
ISBN13 9791160261189
ISBN10 1160261180

관련분류

이 상품의 이벤트 (8개)

책소개

목차

저자 소개 (2명)

저 : 무라카미 류 (Ryu Murakami,むらかみ りゅう,村上 龍,무라카미 류노스케)
1952년 나가사키현 사세보시에서 태어났다. 나가사키현은 태평양 전쟁 말기 원자폭탄이 떨어진 나가사키시가 속해 있는 곳이며, 사세보는 2차대전 이후 미국 제7함대(태평양 함대)의 주요 기항지인 곳이다. 양친이 모두 교사인 가정환경 속에서 미국식 문화의 영향을 받으며 성장했다. 미 해군기지가 있는 사세보가 미국 길거리문화 일본 유입 1번지 중의 하나였다는 사실은, 미국과 일본의 문화색이 공존하는 그의 작품 성향에 ... 1952년 나가사키현 사세보시에서 태어났다. 나가사키현은 태평양 전쟁 말기 원자폭탄이 떨어진 나가사키시가 속해 있는 곳이며, 사세보는 2차대전 이후 미국 제7함대(태평양 함대)의 주요 기항지인 곳이다. 양친이 모두 교사인 가정환경 속에서 미국식 문화의 영향을 받으며 성장했다. 미 해군기지가 있는 사세보가 미국 길거리문화 일본 유입 1번지 중의 하나였다는 사실은, 미국과 일본의 문화색이 공존하는 그의 작품 성향에 영향을 미쳤다.

한 살 때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소학교 졸업 때는『소학교 회상기』라는 기묘한 작문을 발표했다. 미국에서 히피문화가 불어치던 당시에 고교시절을 보낸다. 입학하자마자 럭비부에 가입했으나 훈련을 견뎌내지 못하고 탈퇴. 록밴드를 결성하여 드럼을 연주하고, 8밀리 단편영화를 만드는 등 범상치 않은 학창시절을 보냈다.

프랑스 68혁명의 영향이 일본에 미친 후인 1969년에는, 도쿄대 야스다 강당 점거 농성의 영향을 받아 학교 옥상을 바리케이드로 봉쇄하고 데모 농성을 하는 ‘기행’을 주도한다. 그는 이 일로 무기정학을 당했는데, 『69 Sixty Nine』은 그때의 경험을 되살려 집필한 작품이다. 2005년 한국에서 영화로도 개봉되었다. 3수 끝에 도쿄에 위치한 무사시노미술대학에 진학했으나 1년 만에 중퇴한다. 재학 중이었던 1976년,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로 군조신인상 및 일본 최고 권위의 아쿠타가와상을 동시에 수상한다.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는 1976년 당시 국내 출판사 두세 곳에서 출간됐으나 ‘미풍양속을 해치는 외설물’이라는 이유로 판매금지 당했던 사건이 있다.

무라카미 하루키와 함께 일본 대중문학을 이끄는 Two 무라카미로 불리며 자신의 위치를 확고히 해 온 무라카미 류는 작품과 인생, 양면에서 아주 특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일본 근대문학에 사실상의 사망선고를 내린 작가’로 불리기도 한다. 그는 겉으로 보기에 풍요롭고 평화로워 보이는 일본 사회의 부조리와 실상을 통렬하게 지적해왔으며, 그 방편으로 방향 감각을 상실한 젊은이들의 일탈을 적나라하게 보여 준다. 그룹섹스, 원조교제, 동성애, 폭력, 마약 등 그가 주로 다루는 소재들이다. 하지만 그는 단순히 현실을 추수하여 자극적인 주제만을 다루어 온 것은 아니다. 그는 사람들이 아직 주목하지 못한 단계의 태아 상태의 ‘현실’을 포착하고 그것을 작품으로 다룸으로서 새로운 현실의 도래를 예언해 온 경우가 많았으며 그것은 매우 정확했다.

무라카미 류는 가상의 미래사회를 충격적으로 묘사한 작품을 간간히 내놓았는데, 코인로커에 버려진 아이들이 기적적으로 살아남아 타락한 세상을 파괴한다는 『코인로커 베이비즈』, 휴거 바이러스가 인류에게 최후의 심판을 내린다는 『바이러스 전쟁』, 미국ㆍ소련ㆍ중국ㆍ영국에 의해 4개로 분할되어 지배되는 가상의 일본을 그린 『오분 후의 세계』 등이 그것이다. 『반도에서 나가라』도 이러한 가상소설의 계보를 잇는 작품이다. 또 다른 주요 작품으로는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 『사랑과 환상의 파시즘』, 『69』, 『토파즈』, 『5분 후의 세계』, 『인더미소수프』, 『교코』, 『자살보다 SEX』, 『공생충』 등이 있다.
NHK 라디오 진행, 일본판 플레이보이지 기고, 마이니치 TV 토크쇼 진행, 축구 해설가, 세계 미식가협회 회원, 사진작가 등 문화 전방위에서 활동해 왔으며 쿠바 음악을 전파한 공로로 쿠바정부 문화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인터넷 환경이 아직 한국보다 불비한 상황에서 전자메일 매거진의 편집장을 현재 역임중이다.

무라카미 류의 소설들이 국내에서 많은 독자를 거느리고 있는 이유는, 그의 작품 속에 묘사되는 모습들이 이후에 우리나라에도 나타났거나 나타날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일지 모른다. 1995년 첫 한국 데뷔 이래 국내에 소개된 그의 소설 및 저작물은 국내 실정보다 앞서가는 바람에 절판되었다가 재출간된 경우까지 포함해 현재 69종에 이른다. 또한 그는 2010년 11월 작가로써 스스로 전자책 회사를 설립하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저자가 출판사를 거치지 않고 직접 전자책의 형태로 책을 내는 출판의 새로운 형태를 열어가기 시작한 것이다. 무라카미 류와 요시모토 바나나가 직접 차린 이 회사 G2010은 일본 전자책 환경에 큰 바람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일본어 번역 전문가. 1956년 울산에서 태어나 경희대 국문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했다. 일본 아시아 대학교 경제학부 박사과정을 중퇴했으며, 현재 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우안 1·2』, 『우리가 좋아했던것』, 『용의자 X의 헌신』, 『중력 삐에로』, 『러시 라이프』, 『69』, 『나는 공부를 못해』, 『스텝파더 스텝』, 『바보의 벽』, 『플라이, 대디, 플라이』, 『남자의 후반생』... 일본어 번역 전문가. 1956년 울산에서 태어나 경희대 국문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했다. 일본 아시아 대학교 경제학부 박사과정을 중퇴했으며, 현재 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우안 1·2』, 『우리가 좋아했던것』, 『용의자 X의 헌신』, 『중력 삐에로』, 『러시 라이프』, 『69』, 『나는 공부를 못해』, 『스텝파더 스텝』, 『바보의 벽』, 『플라이, 대디, 플라이』, 『남자의 후반생』, 『물은 답을 알고 있다』, 『달콤한 악마가 내 안으로 들어왔다』, 『조제와 호랑이와 물고기들』, 『라라피포』, 『컨닝소녀』,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노르웨이의 숲』, 『모방범』, 『공생충』 등이 있다

만든 이 코멘트

저자, 역자, 편집자를 위한 공간입니다.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을 남겨주세요. 코멘트 쓰기
접수된 글은 확인을 거쳐 이 곳에 게재됩니다.
독자 분들의 리뷰는 리뷰 쓰기를, 책에 대한 문의는 1:1 문의를 이용해 주세요.

줄거리

「열한 번 성형 수술한 여자 - 로스트 프라임리브스」

나는 한 달에 한 번 대학에서 [영화론]을 강의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강의가 끝나자 30대 초반으로 보이는 여자가 나에게 다가와 말을 걸었다. 모르는 여자였다. 그 여자가 이름을 말하면서, 내가 두번째 감독한 작품에서 조연으로 출연했다고 했다. 그러나 얼굴이 떠오르지 않았다. 여자는 성형 수술을 했다고 말했다. 나는 성형 수술한 그녀에게 흥미를 느꼈기 때문에 술이라도 한잔하자는 여자를 따라 호텔 바에서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했다.
“전부, 얼굴을 전부, 열한 번, 수술했어요.”
여자는 그렇게 말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했다. 자신이 성형 수술을 하자 부모님이 울었다는 것, 결혼을 두 번이나 했지만 아이는 없다는 것, 지금은 한 남자의 세컨드로 살고 있다는 것, 내 아이를 갖고 싶어 했다는 것 등을. 술을 마신 후, 프랑스 레스토랑에서 나와 그 여자는 저녁을 같이 먹었다. 나는 로스트 프라임리브스를 먹었다. 웨이터가 잘라준 짙은 핑크색 살코기를 입 안으로 넣었다. 입 저 안쪽의 점막을 아기의 혀가 애무하는 듯한 느낌이 들고, 배어나온 육즙이 목을 자극하여 바르르 떨렸다. 그때 그 여자의 얼굴이 드디어 생각났다. 그리고 그 여자와 했던 섹스도 생각이 났다.

호텔방에서 만진 그 여자의 엉덩이는 부드러웠다. 마치 아까 먹은 프라임리브스 같았다. 키스해달라는 여자의 말에 그녀의 두 볼을 손으로 감쌌을 때 피부 아래쪽 살이 움직였다. 마치 달걀을 찌부러뜨리는 감촉이었다. 여자는 볼에 넣은 실리콘이 때로 비틀어진다며 볼을 이리저리 만졌다. 그리고 나는 그 여자의 볼에 들어 있는 실리콘을 움직여보았다. 아마도 그 실리콘은 프라임리브스의 내용물처럼, 이미 육화되었을지도 모른다. 그것 때문에 자신이 아름다워졌다고 여자는 믿고 있다. 짙은 핑크색 살코기가 그녀를 지탱하고 있는 것이다.

「낡은 트렁크에 얽힌 로맨티시즘 - 바닷가재 요리」

비행기 시간을 착각하여 출발 다섯 시간 전에 나리타 공항에 도착하고 말았다. 파리에서 영화관계자들의 심포지엄이 있어서 나는 파리행 비행기를 타야 했다. 이른 아침시간, 사람도 거의 없는 공항 로비에서 투덜대며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그때 나이를 짐작하기 어려운 둥근 얼굴의 여자가 내 옆자리에 앉았다. 나와 눈이 마주치자 웃으면서, 어디 가세요? 하고 말을 걸어왔다. 파리에 간다는 내 대답에 그녀는 왠지 반가운 표정으로 다시 한 번 웃었다. 그리고는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그녀는 의자 곁에 둔 가죽 트렁크를 가리키며, 잠시만 봐달라고 하고는 화장실과 레스토랑이 있는 쪽으로 걸어갔다. 도중에 그녀는 나를 보고 환하게 웃으며 머리를 깊이 숙였다. 그녀는 한 시간 후에도 돌아오지 않았다. 로비를 오가는 사람들이 늘어나서 나는 그 트렁크를 내 옆으로 당겼다. 트렁크는 이상할 정도로 가벼웠고, 트렁크 밑에는 작은 메모지가 놓여 있었다.
‘죄송하지만, 이 트렁크를 센 강에 버려주세요. 트렁크에는 위험한 물건은 하나도 들어 있지 않습니다. 비었습니다. 가능하다면 퐁네프라는 다리 위에서 버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녀의 화사한 미소가 힘을 발휘한 것인지, 나는 그 기묘한 부탁을 무시해버리지 못했다. 샤를 드골 공항에 마중나온 친구는 내 이야기를 듣고, 지금 파리는 테러소동으로 경비가 삼엄하다며, 센 강에 그걸 버리다가 들키면 당장에 체포될 거라고 말했다. 그러나 나는 그 말도 무시해버리고, 호텔로 가지고 갔다. 심포지엄이 끝나고, 나는 그 친구와 그의 걸 프렌드 스웨덴 아가씨와 셋이서 바닷가재를 먹으러 갔다. 우리는 삶은 가재를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처음 한 입에 흥분하였고, 아름다운 껍질을 깨는 손이 부들부들 떨릴 정도였다. 친구는 바닷가재를 모르는 것은 세계를 모르는 것과 마찬가지라고까지 말했다. 친구와 헤어지고 호텔로 돌아오자 어두컴컴한 조명 속에서 낡은 트렁크가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나는 마치 테러리스트처럼 긴장하면서 호텔을 나와 택시를 타고 센 강으로 가, 트렁크를 던져 넣었다.

일주일 후, 공항에 전송 나온 친구에게 트렁크를 버렸다고 말했다. 아마도 트렁크는, 얼굴이 동그란 그 여자의 아버지 아니면 할아버지의 것이고, 최근에 세상을 떠났을 것이라고 나는 제멋대로 상상해보았다. 그는 화가 지망생이었고, 퐁네프를 주로 그렸지만, 화가로서는 성공하지 못했다, 등등. 친구는 나의 이런 상상을 듣고, 그런 로맨티시즘을 빨리 버리지 않으면 영원히 멋진 영화를 만들 수 없어, 하고 웃었지만, 트렁크의 주인이 겨울 가재를 먹어보지 못했을 거라는 내 의견에 대해서만은 동의해주었다.

「어머니의 수프 - 수프」

스페인의 리조트지에 산재한 많은 별장을 비디오 테이프에 담은 다음, 나와 디자이너 둘만 오스트리아 빈에 들렀다. 빈에 있는 새로운 스타일의 바와 나이트클럽을 취재하기 위해서였다. 능숙하게 일본어를 하는 가이드와 함께였다. 그녀는 중년의 헝가리 여성이었다. 차가운 돌이 깔린, 빈의 포도를 걸어 우리는 이 가게 저 가게를 구경하고 다녔다. 취재하기 전에 저녁을 먹으면서 술이 들어가자, 여자 가이드는 말이 많아졌다. 헝가리 동란, 소비에트, 망명, 미국인과 한 번 결혼한 경력, 도쿄에서 조지 대학에 다닌 일, 현재는 빈 대학에서 일본문학을 공부하고 있다는 것 등.

다날 바덴에서 온천을 즐기고 빈의 숲을 산책하기로 했다. 바덴으로 가는 차 안에서 요리 얘기가 나왔고, 지금까지 먹은 것 중에서 가장 맛있는 것이 뭐였는지 한 사람씩 이야기해보기로 했다. 나는 교토의 자라라고 주장했지만, 디자이너도 여자 가이드도 자라를 먹어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전혀 이해하지 못했다. 뒤이어 디자이너가 말했다. 학생시절, 친구와 둘이서 오토바이를 타고 캘리포니아 사막을 달린 적이 있었는데 그곳의 레스토랑에서 생굴을 먹었다가 배탈이 났다고 했다. 그래서 이틀 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하자 친구가 사과를 사주었고 디자이너가 갈아달라고 하자, 친구가 거칠거칠한 콘크리트 조각을 깨끗이 씻어서 거기에다 사과를 갈아주었는데 너무 맛있었다고 했다. 그때의 사과가 디자이너에게는 최고의 요리였다고.

마지막으로 여자 가이드가 역시 수프예요, 라고 말했다. 따뜻한 수프, 마음까지 녹여버리는 수프. 하지만 맛있는 수프는 좀 두렵다고 했다. 옛날에 부다페스트에 돌아갔을 때 옛친구를 만났는데 그 친구는 망명하고 싶어했는데 못했고, 자신은 그 이야기를 들으며 심경이 복잡해졌다고. 그러나 집으로 돌아와서 어머니가 만들어주신 수프를 먹고, 너무 따뜻하고 맛있어서, 그만 친구의 일을, 그 친구의 고민, 고뇌를 모두 잊어버렸다고. 그래서 맛있는 수프가 두렵다고 했다. 우리는 빈의 숲속에 있는 호텔에서 헝가리 요리를 먹었다. 허브와 마늘과 달걀로 만든 수프를 먹으면서 내가, 이 수프도 좀 무서워, 라고 중얼거리자 세 사람이 동시에 웃었고, 다음 순간, 웃음을 멈추었다.
친구, 가족, 애인, 수프가 누구의 고뇌를 잊게 만들었는지, 우리는 곰곰이 생각했던 것이다.

출판사 리뷰

추천평

그의 요리 속에는 소멸해가는 문명의 추억이 스며들어 있다. 한 세기의 일몰의 풍경이 요리와 함께 목구멍을 넘어간다.
- 김훈 (소설가)
어쩌면 예술이란 사실 거기에서부터 출발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남다른 관심 더하기 지치지 않는 에너지.”
- 윤상 (가수)
외설스운 것이 자연스러운, 인생을 제대로 감각하는 사람의 여유와 쾌락!
- 김영진 (영화평론가)
소재를 앞에 두고 사색하며, 그것을 정확하고 친밀하게 계산하고, 최고의 상태로 완성시킨다.
- 기마가키모토 마사루 (하우스텐보스 호텔 주방장)

회원리뷰 (2건)

매주 10건의 우수리뷰를 선정하여 YES포인트 3만원을 드립니다.
3,000원 이상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일반회원 300원, 마니아회원 600원의 YES포인트를 드립니다.
eBook은 다운로드 후 작성한 리뷰만 YES포인트 지급됩니다.
클래스, CD/LP, DVD/Blu-ray, 패션 및 판매금지 상품, 예스24 앱스토어 상품 제외됩니다. 리뷰/한줄평 정책 자세히 보기
리뷰쓰기

2명의 예스24 회원이 평가한 평균별점

리뷰 총점8.0/ 10.0

한줄평 (1건)

1,000원 이상 구매 후 한줄평 작성 시 일반회원 50원, 마니아회원 100원의 YES포인트를 드립니다.
eBook은 다운로드 후 작성한 리뷰만 YES포인트 지급됩니다.
클래스, CD/LP, DVD/Blu-ray, 패션 및 판매금지 상품, 예스24 앱스토어 상품 제외됩니다. 리뷰/한줄평 정책 자세히 보기
0/5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배송 안내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반품/교환 방법
  •  마이페이지 > 반품/교환 신청 및 조회, 1:1 문의,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맨위로
예스이십사(주)
대표 : 김석환, 최세라 주소 : 서울시 영등포구 은행로 11, 5층~6층(여의도동,일신빌딩) 사업자등록번호 : 229-81-37000   통신판매업신고 : 제 2005-02682호 사업자 정보확인 이메일 : yes24help@yes24.com   호스팅 서비스사업자 : 예스이십사(주)
YES24 수상내역 정보보호 관리체계 ISMS인증획득 개인정보보호 우수사이트
소비자피해보상보험 서울보증보험
고객님은 안전거래를 위해 현금 등으로 결제 시 저희 쇼핑몰에서 가입한 구매안전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비스가입사실 확인
EQUUS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