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이와 기적이는 돈을 함부로 써서 부모님께 꾸중을 듣고 각자의 집에서 쫓겨 나왔다.  그들은 가진 돈으로 함께 문구사에 가서 자신이 사고 싶은 것을 사고 남은 돈으로는 게임도 했다. 버스를 타고 집에 가려는데 돼지 저금통에는 360원 밖에 없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기적이와 기쁨이는 집까지 걸어 가게 되는데, 그때 기적이에게 기발한 생각이 났다. 지금까지 산 물건을 팔기로 한 것이다. 친구들에게 물건을 판 돈으로 라면과 사탕을 사먹고, 용기를 내어 집으로 돌아가게 된다. 그리고 훔친 부모님의 돈은 집안일을 해서 모두 갚기로 한다는 내용이다.

이 책을 읽으니 돈은 절약해서 써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예전에 내가 돈을 쓸모없이 썼던 일이 기억난다. 그래서 나는 이제부터 돈은 절약하고, 은행에 저축해서 돈을 아끼고, 꼭 필요한 곳에만 쓸 것이다.

-왜 아껴써야해?-

기쁨이가 학교가 끝나고 집에오자 엄마가 물었다. "우산은?" 그러자 기쁨이는 모른다고 하며 엄마속을 부글부글 태웠다. 다음날 기쁨이는 자전거를 잊어 버렸다. 그러자 아빠가 새로 사준다며 말하자 엄마는 또 속이 부글부글 탔다. 그래서 엄마아빠는 밤에 계획을 세웠다. 기쁨이가 절약을 하도록 일주일에 용돈을 주기로 했다. 엄마아빠는 기쁨이에게 용돈을 아껴쓰라며 그래야지 나중에 사고싶은 것을 살수있다고 말하자 바로 기쁨이는 밖으로 나갔다. 다음날 기쁨이는 엄마에게 용돈을 주라고 말했다. 그러자 엄마는 어제 받은 용돈은 어쨌냐며 물어보자 기쁨이는 벌써 다 썻다고 했다. 엄마는 속이 부글부글 탔다. 그리고 기쁨이는 문구점에 장난감이 원래 2000원인데 1000으로 세일을 한다며 돼지저금통을 가져나가자 엄마는 집에서 나가라고 했다.나가자 밑층에 사는 형도 엄마에게 혼나 집에서 나왔댜. 그러자 현태는 형과 오락실을가서 인형뽑기도 하고 게임도 했다. 기쁨이는 형에게 용돈 언제 타냐고 물어보자 형은 어제 탓으니까 다음주 금요일 쯤이라며 말하자 기쁨이는 자기도 모르게 엄마한테 듣던 잔소리를 하게 되었다. 그러자 버스타고 집으로 가야할 때 돼지저금통을 보니 텅텅 비어있었다. 그러자 기쁨이가 형 탓을 했다. 형이 먼저 오락실 가자고 했다고 말이다. 그러자 기쁨이는 울음을 터뜨렸다. 엄마에게 들어야할 잔소리 아빠가 텅 빈 돼지저금통을 보고 얼마나 많이 혼낼지 상상도 하기 싫었다. 집 앞에서 기다리던 형하고 기쁨이는 혼쭐을 나고 약속을 했다. 바로 통장 포인트이다. 통장 포인트를 모아야한다. 그래서 마당 청소를 하고있었다. 그리고 다시는 돈을 바로 쓰지 않았다.

나도 예전에는 사고 싶을걸 많이 샀다. 하지만 5학년이 되서 마음을 먹었다. 돈을 아껴 나중에 필요할때 쓸거라고 결심했다.

얼마 전 난 엄마 몰래 과자를 자꾸 사먹고 돈을 마구 쓰다가 들켜서 혼난 적이 있었다. 엄마께서는 한 달 동안 용돈이 없다고 하셨다. 내가 얼마나 용돈을 막 쓰면 엄마께서는 용돈이 없다고 하셨을까?

‘왜 아껴 써야해?’

이 책의 제목처럼 나도 그런 느낌이 들었다. 정말 왜 아껴 써야 하는 거지? 이 책에 나오는 기쁨이처럼 나는 용돈이 있으면 바로 사고 싶어 하는 성격이다. 부끄럽게도 이런 나를 가족들은 ‘낭비맨’이라고 불린다.

이 책의 주인공은 ‘안기쁨’이다. 기쁨이는 나처럼 용돈을 다 쓰고 엄마한테 혼이 난다. 게다가 엄마가 돈을 안 주자 돈이 가득 찬 돼지 저금통을 가지고 집 밖을 나간다. 그 순간 기쁨이의 아래층에 사는 남기적 형도 집 밖으로 뛰쳐나왔다. 기적이는 기쁨이 보다 돈을 더 많이 쓰는 형. 그래서 둘은 최고 아니, 세상에서 가장 대단한 ‘환상의 커플’이 된다.

집 밖을 나온 기쁨이와 기적이는 가지고 나온 돈으로 문구점에 가서 팽이도 사고, 인형 뽑기도 했다. 또 ‘팡팡 게임장’에 가서 신나게 게임도 실컷 했다. 엄마랑 오면 절대로 못하게 하는 사격 게임, 별의별 게임을 다 했다. 결국 십 원짜리 16개가 남아있었다. 맙소사! 이제 둘은 버스 탈 돈도 없어 땅거지가 되었다. 난 기쁨이와 기적이가 불쌍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당연하다고 느끼기도 했다. 자기들이 막 써서 이렇게 된 것이니까!

둘은 머리를 써서 아까 전에 산 팽이와 뽑은 인형을 싼 가격으로 팔았다. 배고파진 둘은 그 돈으로 편의점에 들러 삼각 김밥과 컵라면 그리고 사탕을 사먹었다. 남은 돈을 이걸로 다 쓰다니! 버스타고 집에나 가지! 결국 둘은 버스도 못 타게 되자 그제야 후회를 했다. 참 다행이었다. 기쁨이와 기적이는 반성을 하며 걸어서 집에 돌아온다.

다음 날부터는 기쁨이와 기적이는 새롭게 변한다. 용돈기입장도 쓰게 되고, 포인트 통장도 만들어서 착한 아이가 된다.

나는 기쁨이를 보며 낭비하지 않는 것은 정말 중요한 것임을 알게 되었다. 또 아껴 써야 정말 필요할 때 좋은 곳에 돈을 쓸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집에 있는 물건을 또 사는 일은 절대로 없을 것이다. 기쁨이처럼 용돈 기입장도 꼭 써야겠다.

나에게 절약을 알려준 기쁨이와 기적이는 내 기억 속에서 없어지지 않을 것 같다. 나는 이제 낭비맨이 아니라 절약맨이다!

왜 아껴 써야 해?

어쩌면 그냥 사도 되는 걸

어른들은 이상해

어쩌면 그냥 사도 되는 걸

어른들은 우리 마음을 몰라줘

뭐든지 갖고 싶은 우리 마음을

 어느 날 나는 비비탄 총을 갖고 싶어서 엄마 몰래 용돈으로 산적이 있다. 그날 나는 엄마에게 들켜서 혼이 났다.

 이 책의 주인공 기쁨이는 나와 닮았다. 기쁨이는 나처럼 용돈을 다 쓰고 엄마한테 혼이 나서 돼지 저금통을 들고 집 밖을 뛰쳐나왔다. 그 순간 기쁨이의 아랫집에 사는 남기적 형도 기쁨이처럼 집 밖으로 나오게 된다. 기적이도 용돈을 막 쓰는 아이다. 그래서 둘은 환상의 커플이 되었다.

 기쁨이와 기적이는 문구점에 가서 팽이를 사고 인형 뽑기를 했다. 그리고 팡팡 게임장에 가서 신나게 게임을 했다. 엄마랑 오면 절대 안 시켜주는 사격게임까지 했다. 둘이 신나게 돈을 쓰다 보니까 십 원짜리 동전 몇 개 밖에 남지 않았다. 그야말로 거지가 되었다. 둘은 머리를 써서 아까 산 팽이와 뽑은 인형을 팔기로 했다. 아이들이 아주 싼 가격에 사갔지만 돈이 생겼다. 배고파진 둘은 그 돈으로 편의점에 들러 삼각 김밥과 컵라면 그리고 사탕을 사먹었다.

 결국 버스타고 집에 갈 돈도 없게 되니까 그제야 기쁨이는 후회를 했다. 다행히 기쁨이랑 남기적은 반성을 하고 집으로 돌아온다. 그 후 기쁨이와 기적이는 용돈 기입장도 쓰고, 포인트 통장도 만들어서 착한 일도 많이 한다. 착한 일을 하면 포인트 통장에 돈이 쌓이기 때문에 열심히 했다.

 난 이 책을 읽고 돈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다.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는 속담처럼 아무리 작은 잘못이라도 계속 반복되면 심각해질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제부터 저금을 차근차근 할 것이다. 기쁨이 덕분에 십 원이라도 잘 쓰고 돈을 잘 다루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 책은 재미도 있고 나에게 많은 것을 알려준 책이었다. 절약을 해야 하는 것, 낭비 하지 않아야 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작은 물건도 소중히 해야겠다는 다짐도 했다. 나에게 소중한 절약을 알려준 기쁨이를 절대 잊지 않을 것이다.

왜 아껴써야 할까?

나는 미래를 위해서라고 생각한다.

이 책에 나오는 주인공 기쁨이는 자전거가 망가져도 걱정하지 않았다.

나는 평소에 저금을 많이 한다. 그리고 조금 밀리긴 하지만 용돈 기입장도 쓴다.

나는 취미가 저금이라고 할 정도로 저금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리고 용돈을 받으면 3,000원 중 2,000원 또는 3,000원을 저금한다.

돈이 저금통에 들어갈때마다 뿌듯하다.

나는 벌써 돼지저금통이  무거울 정도로 저금통이 찼다.

나는 이 책에 나오는 기쁨이와 기적이 처럼 후회한 적이 한번 있었다.

바로 인형뽑기를 했을 때가 가장 후회 됐었다.

인형뽑기를 할 때 돈을 많이 쓴 것이다.

그 후론 절대로 인형뽑기에 돈을 쓰지 않았다.

나는 앞으로 돈을 낭비하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