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인 강지는 헌터걸이다. 헌터걸은 나쁜 어른들을 물리치는 임무를 수행한다. 헌터걸이 되기위해서는 많은 훈련을 받아야 한다. 강지는 많은 훈련을 잘 견뎌내고 훌륭한 헌터걸이 된다. 난 헌터걸이 되기 위한 훈련 중 명상, 독서는 자신 있지만 달리기,활쏘기, 토론은 힘들 거 같다. 난 힘이 약하고 조리있게 말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가 자라면서 힘이 세지고 많은 경험을 하면서 생각의 힘도 커져 모든걸 이겨내 헌터걸이 되는 상상을 해보았다.

내가 헌터걸이 된다면 삐삐롱 스타킹에 나오는 신사를 가장 먼저 혼내켜 주고 싶다. 왜냐하면 그 신사는 아이들을 무시하고 골칫덩어리라고 나쁜 말을 하기 때문이다. 나쁜 어른들이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사과를 하도록 만들고 싶다. 그러면 아이들을 괴롭히는 어른들이 없는 세상이 될 것이다.

나도 자라서 아이들을 사랑하고 배려하는 멋진 어른이 되고 싶다.

12살이 된 강지에게 찾아온 외할머니!

외할머니는 강지에게 너는 헌터걸 가문의 아이이며 이제 헌터걸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혼란스러운 강지였지만 친구들을 괴롭히는 거울여신을 알게되고 헌터걸이 되기로 마음먹는다.

거울여신은 아이들의 관심사를 아주 잘알고 있었으며

아이들에게 이것저것 팔기까지 한다.

더이상 눈감아 줄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지자 친구들을 위해 거울여신을 응징하기로  한 강지!

어렵고 힘든 훈련을 다 견뎌낸 강지는 비로소 거울 여신의 실체를 밝혀내고 정식 헌터걸이 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쁜어른에 쉽게 속아넘거가는 상황과 그렇게 당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과연 나라면 강지처럼 용기를 낼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강지가 헌터걸이 되는 과정이 너무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주말이 되어서 엄마와 책구경을 갔다. 책을 둘러보다가 '헌터걸'이란 책이 눈에 들어왔다. 늘 책 뒤에 씌여 있는 내용을 보고 책을 골랐는데 이번에는 제목을 보자마자 한번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늘 내가 이렇게 골라오는 책들은 항상 재미 있게 읽었기에 오늘도 나는 재미있는 책을 발견해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책을 읽어나가기 시작하였다. 나랑 나이가 같은 강지는 할머니께 헌터걸이 되라는 제안을 듣게 되었고 헌터걸이 되기위한 훈련을 하게 된다. 하지만 이 훈련은 너무나도 힘들었고 강지는 점점 헌터걸이 되어야 겠다는 의지가 약해지고 있었다.

어느날 거울 여신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거울여신때문에 교정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나는 송곳니때문에 어쩔수 없이 교정을 하고 있는데 강지는 아마도 교정이 얼마나 힘든 과정인지 몰랐던것 같다. 아빠에게 교정을 시작하게 해달라고 조르기 시작하고 겨우겨우 아빠에게 허락을 받은 후에 치과를 방문하게 된다. 강지는 여기서 거울여신의 정체를 알게되고 거울 여신을 응징하게 위해 헌터걸이 되기위해서 새롭게 다짐을 하고 열심히 훈련을 시작하게 된다. 응징화살을 주문하여 강지는 거울여신에게 응징화살을 쏘게된다. 응징화살을 맞게되면 강지가 원하는 방법으로 잘못을 뉘우쳐야 하는 것이다. 강지의 바람데로 거울여신은 카페에 모든 사람들에게 사과를 하게 되고 이를 알게된 사람들은 더이상 거울여신의 상품도 구매하지 않게 된다.

어른의 잘못된 행동을 바로잡아가기 위하여 힘든 훈련을 이겨내는 강지가 자랑스럽고 멋진 어린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나쁜행동을 하는 어른들이 사라지는 바른 사회를 위해 도움이 되는 어린이가 되고 싶다.

이 책의 주인공은 강지라는 활을 잘 쏘는 여자아이에 관한 이야기이다. 예전에 읽은 로빈후드라는 책이 생각나서면서 활을 잘 쏘는 느낌이 어떤 건지 짐작이 되어 더욱 기대가 되었다.

강지의 꿈은 헌터걸이 되는 것이다. 내 생각에 헌터 걸이라 하면 재밌는 모험을 떠나는 기대감도 있지만 무언가를 사냥하는 생각도 들어서 두려움도 있을 것 같았다.

강지는 헌터걸이 되기 위한 여러 고난을 겪는다. 연습 과정에서 실패하는 장면에서 강지가 걱정되기도 하였다. 이대로 헌터 걸이 되지 못하는건 아닐지, 부상당하거나 포기해버리는건 아닐지 두근두근 하였다.

헌터걸의 미션은 어린이들을 괴롭히거나 속여서 데려가는 납치범을 잡는 것이다. 다른 히어로 이야기는 많이 읽어봤지만 어린이 만을 위한 히어로라니!!

강지가 납치 당했을 때 내 심장이 무척 떨렸다. 다행히 강지 혼자만의 싸움이 아닌 동료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탈출 하였다. 역시 히어로도 혼자만 해내는건 아닌것 같다.

아쉬운 점은 마지막에 초록눈 악당들을 물리치는 장면이 안나왔다는 것이다. 읽고 나서 책을 보니 1편이었다. 맙소사!!

2편을 얼른 읽고 싶은 마음에 안절부절 못하였다.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는 언제나 나를 신나게 만들지만 강지 이야기는 내가 꼭 강지가 되는 듯한 경험을 만들어준 소중한 책이었다.

                           어른을 잡는 아이 이야기

                                       헌터걸

                                                                       대전 장대 초등학교 

                                                                                  나소윤

이 이야기는 한 아이인 강지가 헌터걸이었던 할머니를 만나게 된 것 부터의 이야기가 시작된다.강지는 그저 평범한 학생이었다. 양궁 실력이 조금, 아니 많이 뛰어난 아이.하지만 어느날 강지는 할머니를 만나게 되고 그 때 부터 헌터걸 훈련을 하게 된다.그러나 강지는 친구들과 놀지도 못하니 속이 상하고 만다.결국 강지는 몰래 도망쳐나와 놀다가 할머니께 들켜서 헌터걸을 그만두고 만다.그 쯤 강지네 반 에서는 거울여신이라는 사람이 유명했다. 미래의 얼굴을 보여주며 화장품, 병원 등을 추천해준다.강지도 거울여신에게 추천받은 치과로 가서 교정을 받던 중, 윤승환. 즉 진짜 거울여신의 실체를 알게 되었다.

강지는 친구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블로그도 만들어보지만, 되 돌아 오는것은 친구들의 비난이었다.강지는 헌터걸이 되어 막아 보려 한다. 하지만 뛰쳐 나왔으니 다시 하는 것이 무척 힘들다. 할머니느 3가지의 테스트를 보고 모두 통과하면 헌터걸이 될 자격을 주겠다고 하신다.1,2 단계 테스트를 우여곡절 끝에 통과하게 되었고, 3단계를 하기 전, 강지는 할머니와 밥을 먹으러 간다. 그때 강지는 아이와 어떤 아줌마가 싸우고 있는 현장을 발견하며 아이 편을 들어주며 " 어른이면 어른답게 행동하셔야지 왜 애한테 그래요!!" 라며 아주머니와 대등하게 맞써 싸웠다. 그때 할머니가 등장하시며 이제 됐다고 그러신다. 강지가 의아해하자. 3단계 테스트느 바로 정의감 테스트 였다면서 합격 이라고 말해주셨다.그 후, 강지는 초록눈에게 잡혀갈 뻔 하지만 할머니의 도움으로 풀려난다. 그들은 피리부는 사나이의 꼭두각시 인것이다. 헌터걸과 헌터 보이의 임무는 바로 그것이었던것이다.

몇날며칠을 훈련하고 또 훈련하던 강지는 화살 제작 의뢰서 라는 것을 받게 된다. 그 안에는 왜 거울 여신을 잡고 싶은지, 왜 잡아야 하는지 등의 이유를 쓰면서 원하는 화살을 적으면 된다. 강지는 고민하다가 이렇게 적는다,' 나쁜 건 거울 여신만이 아니다. 하지만 거울 여신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화살 제작 의뢰서가 통과하자, 강지는 그 화살로 거울 여신을 잡으러 간다. 능력 발동 기간은 5일. 그 안에 끝내야만 했다. 발동 주문은 '빌 슈츤 운스' 로 우리가 우리를 지킨다는 뜻의 독일어이다. 강지는 거울여신, 윤승환을 향해 활 시위를 당겼다. "빌 슈츤 운스!" 강지가 외치면서 활시위가 날아갔다. 

 몇 일 후 거울 여신 블로그에는 거울여신의 실체와 자백 영상이 올라왔다. 뉴스에서도 거울 여신 이야기였다. 강지는 세상엔 거울여신2, 거울여신3 이 있다고 생각하며 계속 헌터걸 활동을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한다.

이것이 헌터걸의 이야기이다. 솔직히 나는 지금까지 혼이 날까봐, 버릇없게 보일까봐, 하며 어른들이 하라는대로, 하며 살아가고 있었다. 하지만 나는 이 책을 읽고 우리가 정의감 있게 자유롭게. 바로 강지처럼 잘못된 것을 바로 잡는 그런 아이로 성장 하고 싶다. 만약 강지가 책 밖의 세계로 나와서 나와 이야기를 할 수 있다면 강지에게 먼저 고맙다라고 전해주고 싶다.또한 강지를 인터뷰를 하며 더욱 알아가고 강지의 멋진 그 마음가짐도 함께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면 너무 좋을 것 같다. 이 글을 쓰다 문뜩 이런 상상이 머릿속에 들었다. '만약 이 이야기가 현실이라면 우리 엄마나 아빠도 초록 눈일 가능성이 있나? 혹시 우리 친척중 한명이 헌터걸 이었지 않을까?' 라는 상상이 지금도 머리에 뭉게뭉게 피어나고 있다. 이런일이 현실이 된다면 양궁은 자신이 없지만 태권도라도 쓰며 내가 헌터걸이 될 거라고 큰 소리로 말하고 다녔을 것 같다. "난 제 2의 강지가 되고 말겠어!!" 라며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