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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18년 01월 0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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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64쪽 | 348g | 130*188*20mm |
ISBN13 | 9788957369364 |
ISBN10 | 89573693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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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내가 산 책을 들여다보던 동생이
"이렇게 내용이 빤히 보이는 책은 왜 사는거야?"라고 말할 때가 있다.
이런 책은 누가 사나 싶은데, 그 책을 누나가 샀다는 게 이상하다는 거다.
글쎄, 하지만 제목이 전부인 책이라도 가끔은 읽고싶지 않나?
바로 이 책처럼.
신간소개에서 이 책을 봤을 때,
그래 이 책 정도는 좀 읽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봤을 때 할 말 다 하고 사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조차도
커피 한 잔 앞에 두고 그런 말을 하니까.
"내가 진짜 많이 참는다."
어릴 땐 얼굴에 표라도 냈었는데,
이젠 비굴하게 웃으며 넘기는 나.
억울한 말도, 기가찬 말도, 무례한 말도.
사회생활 20년 경력으로 넘기려고 무던히 애를 쓴다.
하지만 그게 최선이었나, 지나고보면 후회가 든다.
얼마 전 같이 일하는 한참 어린 후배가 출근하자마자 얼굴을 찌푸렸다.
밤새 복통으로 힘들었단다.
잘못 먹은 것도 없고 화장실을 들락거리지도 않은,
그저 단순한 복통.
그 친구가 그 즈음 스트레스를 받는 일을 여러 개 처리했던 게 기억나,
"진료를 받아봐. 아마 과장님이 내시경을 해보자고 하실텐데, 결과는 별거 없을꺼야.
신경성 위경련이라고 약을 좀 주실 것 같은데, 그래도 그거라도 먹으면 낫지 않겠어?"라며
무면허 진단을 내려줬다.
한참을 있다 자리로 돌아온 후배는
내 말처럼 내시경을 받았고, 이상이 없다는 결과를 듣고
복통을 다스려줄 약을 받아왔다며 웃었다.
별 거 없었다고 후배는 말했지만,
그 몇가지 일을 처리하느라 발을 동동 구르고 신경쓰는 걸 봐왔었다.
입과 머리로는 괜찮아라고 말했는지 모르지만
몸은 괜찮지가 않았던거다.
안쓰럽게도 몸이 먼저 "너는 힘든거야'라며 경고를 보내준 것이었다.
나도 그랬는지 모르겠다.
무례한 말을 날리는 사람 옆에서 애써 무시하면서
다 괜찮다고 억지로 덮고 지내진 않았는지.
그래서 가끔 욱 하고 올라오는 분노가 생기고,
몸이 여기저기 아팠던건지도 모르겠다.
무례한 사람을 다루는 방법도 약간의 내공이 필요하다.
저자는 방송인 김숙의 이야기로 서문을 열었다.
예전엔 김숙이라는 사람이 참 버릇없는 사람처럼 보여서 싫었는데,
최근엔 그녀의 돌직구가 참 마음에 들던 참이었다.
무례하게도 "얼굴이 남자처럼 생겼다"는 출연자의 말에
그녀는 개그우먼답게 더욱 심하게 받아치거나, 화를 내지 않고,
담담하게 말했다고 한다.
"어, 상처주네?"
당신의 말이 나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꾸미지 않고, 감정을 증폭시키지도 않고 알려주며 받아쳐낸 그녀.
멋있다!
법륜스님의 말도 기억할만 하다.
다른 사람으로부터 상처가 되는 말을 들었을 때,
나도 모르게 자꾸 곱씹고, 확대해석하는 경우가 있다.
그것 때문에 괴롭다는 상담자에게 스님은 이렇게 말한다.
길을 가다 누군가로부터 받은 물건이 선물이 아닌 쓰레기라면
당신은 어떻게 하겠느냐고.
당연히 쓰레기통에 버리겠다는 상담자에게
그런 쓰레기같은(!) 말은 버리라고 했다.
흠.. 말씀은 좋은데 실천이 잘 안된다는 단점이...
하지만 그 말씀이 옳다.
말같지도 않은 말로 계속 자신을 괴롭힐 필요는 없다.
어쨌든 살다보면 무례한 사람을 만나지 않을 수가 없다.
몇가지 스킬을 정리해보자.
첫째. 앞에서 말한 것처럼 그 말이 문제가 된다는 것을 상기시켜주는 것이다.
남에게 상처가 된다든가, 오해를 불러올 수 있다는 식으로 얘기해주는 것이다.
둘째, 되물어서 상황을 객관화시키는 방법이다.
"저 사람의 얼굴은 참 이타적이다"라고 에둘러 말했을 때,
"저 사람이 못생겼다는 말인가요?"라고 해버리면
자신이 잘못 말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세번째는 상대가 사용한 부적절한 단어를 그대로 그 사람에게 적용하는 것이다.
"영감탱이는 욕이 아니라 친근한 표현이라 썼다"라고 했을 때,
"그럼 저도 영감탱이라고 불러도 될까요?"라고 한다면?
푸하하하하~ 상대의 얼굴이 어떨지 상상이 돼서 너무 웃긴다.
네번째는 무성의한 반응이다.
사실 무반응 만큼 무서운 것이 있으랴.
자신이 한 말이 부적절했음을 단박에 깨우쳐줄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다섯번째는 좀더 고난이도의 스킬로, 유머러스하게 대답하는 것이다.
가장 기분 나쁘지 않게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이지만,
상대에 따라 써먹지 못할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할 것 같다.
오늘 보니 이 책이 베스트셀러 1위에 올라있다.
솔직히 1위를 할 만큼 딴딴한 책이라고 하긴 어렵다.
심리학자의 책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책도 아니다.
그래서 나는 더 좋았다. 괜한 어려운 이론을 늘어놓고 설명을 해댔다면
당장 책장을 덮고 제목에 속아서 책을 샀다고 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왜 사람들이 이 책을 많이 읽는지는 생각해볼 일이다.
나는 혹시 그 무뢰한은 아닌지,
무례한 말을 들었을 때 어떤 스킬로 나에게 상처를 주지 않을지 되돌아보게 하는 책,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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